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살면서 큰 지혜를 얻은 경험이 있으신가요

ㅇㅇ 조회수 : 2,038
작성일 : 2021-01-12 13:53:43

제가 방문과외할때

어떤 학부모님..저보다 나이가 10살정도 많으시고

인생경험도 많죠


근데 그때 제가 30초 젊었을때라 아는게 없어서

젊어서 가장 힘든건 내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석할수 없을때

이해가 안갈때..


이분은 사실 인생이 좀 불우하다고 해야 하나

들어보면 자신이 학벌이 없고 대학을 안나오셨으니

결혼도 남편과 오랜 별거

자녀를 원했지만 결혼10년동안 자녀가 안생겨서

정신적 고통도 많으신듯했고요


근데 뭐가 있냐면요

저렇게 아프고 뜻대로 안되는 일을 겪은 분인데

그 인생 경험때문인지 아주 통찰력이 있어요

그사람과 대화하면서 채워지지 않은 인생경험과

지혜를 많이 얻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저에게는 큰 기억으로 남았습니다만


성공한 경우 보다 실패한 경우에

어떻게 보면 더 많이 배우는거 같은 이런 역설같은

느낌이 있네요


IP : 61.101.xxx.6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당연해요
    '21.1.12 1:57 PM (119.71.xxx.177)

    그 경험치를 앞으로 나아가는데
    발전적으로 쓰느냐
    아님 무기력해지냐가 관건이예요

  • 2. 석사논문 쓸때
    '21.1.12 2:02 PM (14.34.xxx.99) - 삭제된댓글

    해외였는데,
    인도남자애가 저에게 묻더라구요.
    너는 이 디자인을 왜 하냐고 (회로설계).
    그냥 교수가 시켜서 하던 저에게 좀 충격이었구요
    답은, 그 회로설계는 소프트웨어로 이미 존재하는데 굳이 하드웨어 설계를 하는 이유는
    속도가 빨라져서 였어요.
    그 이후로 제 습관이, 뭘 할때 이건 왜하는거지 근본적인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 3. 그럼요
    '21.1.12 2:32 PM (124.50.xxx.70) - 삭제된댓글

    인생은 장기적으로 똑같아요.
    엎어진 만큼 얻어지는게 있어요.

    너무 젊을적에 호강만 했던 사람은 그 무게를 못견디더라구요.
    앞페이지가 찢어진 공책같은 젊은시절을 보낸 저로서는 남보다 눈치도 빠르고 상황판단도 예리하고...

  • 4. wii
    '21.1.12 2:49 PM (14.56.xxx.160) - 삭제된댓글

    그 분이 대학을 안나왔어도 기본적으로 머리가 되고 주관이 있는 분인 거에요. 그러니 어려움을 겪으면서 통찰력도 갖게 되고 한 거죠.

  • 5. ....
    '21.1.12 2:53 PM (211.200.xxx.63)

    최근에 금보라씨가 티비에 나와서 신이한테 인생 조언을 해주는데, 딱 그런 느낌이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1552 애들 어릴때 물건을 못버리겠어요 15 2021/02/04 2,831
1161551 심봤다~~ 2 운수좋은 날.. 2021/02/04 1,030
1161550 코로나로 동물원에 동물 방치한곳 블로그 기록이예요 4 .. 2021/02/04 946
1161549 일반서민은 몇몇잘나가는사람들 들러리하는느낌드는데 8 .. 2021/02/04 1,321
1161548 에스프레소나 커피 진하게 마시는 분들 계신가요? 2 000 2021/02/04 1,367
1161547 가족들에 대한 피해의식에서 벗어나고싶습니다. 1 잘살자 2021/02/04 1,050
1161546 장윤정네 애기들은 하차 하나봐요? 35 아쉬 2021/02/04 16,528
1161545 난소암은 초음파로 2 복스러움 2021/02/04 2,720
1161544 탭 추천 부탁드립니다 4 사십대 2021/02/04 595
1161543 간장게장이나 택배해주는 맛집 소개 좀 부탁해요 6 ... 2021/02/04 1,795
1161542 부모님 유품을 못버리고 한번씩 보게 되는 분들 있으세요 .?? .. 15 .... 2021/02/04 2,674
1161541 고집불통 시아버지 27 ㅇㅇ 2021/02/04 4,761
1161540 정부 "신천지 간부 무죄, 방역당국 판단과 달라..이제.. ㅇㅇㅇ 2021/02/04 851
1161539 비만 딸이 생리가 불규칙해서 걱정이 커요 6 걱정 2021/02/04 1,546
1161538 야채찜 제대로 망했네요 6 ... 2021/02/04 2,514
1161537 근저당 설정된 토지를 매수하고자하는데 셀프등기 가능할까요? 2 .. 2021/02/04 587
1161536 사람 말투로 성격이랑 교양이랑 심성이랑 파악한다는 사람들 어이없.. 24 짜장 2021/02/04 4,876
1161535 탄수화물 중독 같아서요 8 아하하하 2021/02/04 2,036
1161534 이제 롱패딩 입을 날씨는 끝났을까요 12 날씨 2021/02/04 3,687
1161533 한국지방도시가 일본지방도시보다 더 낙후 됐다고 보시나요? 27 ss 2021/02/04 2,139
1161532 김명수 대법원장 어떻게 생각하세요? 9 삼권분립 2021/02/04 1,151
1161531 폐경 이후 질염이 심해지나요? 8 .., 2021/02/04 3,741
1161530 공부하면서듣기 좋은 음악 3 2021/02/04 663
1161529 호주산 부채살 6 미국 2021/02/04 1,405
1161528 남자들은 아이 안낳을거면 결혼안하나요? 22 남자 2021/02/04 5,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