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문과외할때
어떤 학부모님..저보다 나이가 10살정도 많으시고
인생경험도 많죠
근데 그때 제가 30초 젊었을때라 아는게 없어서
젊어서 가장 힘든건 내주변에서 일어나는 일을 해석할수 없을때
이해가 안갈때..
이분은 사실 인생이 좀 불우하다고 해야 하나
들어보면 자신이 학벌이 없고 대학을 안나오셨으니
결혼도 남편과 오랜 별거
자녀를 원했지만 결혼10년동안 자녀가 안생겨서
정신적 고통도 많으신듯했고요
근데 뭐가 있냐면요
저렇게 아프고 뜻대로 안되는 일을 겪은 분인데
그 인생 경험때문인지 아주 통찰력이 있어요
그사람과 대화하면서 채워지지 않은 인생경험과
지혜를 많이 얻었고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에도
저에게는 큰 기억으로 남았습니다만
성공한 경우 보다 실패한 경우에
어떻게 보면 더 많이 배우는거 같은 이런 역설같은
느낌이 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