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줌파 라히리 소설속 등장인물 다들 학벌이 높네요.

조회수 : 1,617
작성일 : 2021-01-12 11:52:02
오랜만에 줌파 라히리 소설 읽고 있는데

소설에 가족, 신혼 부부, 결혼 생활 관려된 소재가
많아서 공감이 참 잘 되더라구요.

한국 정서랑도 무척 잘 맞고, 무엇보다 사람의 마음을
묘사를 잘해요.

시어머니 며느리 간 갈등이나 아빠와 딸의 갈등
일하느라 집은 신경도 안쓰는 남편, 자식과의 단절, 엄청난 교육열, 같은 인종 아니면 결혼 반대 등등

근데 등장하는 인물 들이 하나같이 전문직(변호사 ,의사) 아니면 아이비리그 (하버드, 유펜 등등)MIT ,스탠포드 석사 박사가 기본이더라구요.

인도계 이민자들이 미국 뉴욕이나 보스턴 등지 에서
살려면 어느 정도 소득의 중산층 이상은 되어야하니
그 정도 학벌+학력은 있어야 하는거겠지만.

작가 이력 역시 그런 코스를 거쳐와서 주변에 비슷한 사람
들 주로 경험하다보니 그렇게 쓴것 같기도 하구요.

작가가 소설 속에서 다양한 인물 유형을 탐구하는데
여긴 기본이 아이비리그 최소 석박사 이상이니 ㅋㅋ 막 주인공 주인공 친구 가족 당연히 하바드 석박사 이상임..

소설 읽으면서 저랑 비슷한 생각하신 분 없나 궁금하네요.
IP : 223.38.xxx.134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21.1.12 11:54 AM (218.51.xxx.9)

    인생책이었던 책있어요 묘사가 기가막히더만요
    여섯글자였는데 책이름은 기억안나는데 그저좋은사람 맞나. 암튼 보면서 감탄을 금치못했던책이에요

  • 2. 본인
    '21.1.12 11:56 AM (110.11.xxx.116) - 삭제된댓글

    경험,주위 경험 바탕이라서...미국 동부 고학력 인도계 이민자 자식들 이야기.

  • 3. ....
    '21.1.12 11:59 AM (125.178.xxx.90)

    줌파라히리 정말 좋아해요
    단편소설이 장편보다 더 좋았어요
    과잉되지 않은 일상 이야기에 섬세한 정서가 잘 녹아있어요
    자기가 경험한 이야기들이 많을테니 그토록 진솔하게 썼겠죠
    주위시람들이 인도에서 엘리트였다 이민 온 사람들일 테고요
    이민자, 주변인이라는 자기 정체성을 잃지 않고 소설에 녹여내는 모습 참 좋아요

  • 4. 깍뚜기
    '21.1.12 12:00 PM (122.38.xxx.57)

    ㅇㅇ 맞아요. 아무래도 본인의 경험과 주변에 비슷한 인도계 고학력 이민자들이 많아서 그게 작품에 반영된 거 같아요. 인도에서 어느 정도 계층, 신분이 돼야 미국에 와서 유학할 수 있으니까요.

    그런데 (제목은 기억 안나지만) 가족들과 인도에 휴가갔을 때 직간접 경험하는 약간 다른 계층의 삶이랄지,
    자기네 보다 훨씬 잘 사는 이민자 가족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점도 흥미롭게 읽었어요. 후자의 경우가 삶의 차이를 훨씬 더 민감하게 잘 다뤘던 것 같고요.

    좌우지간 참 잘 써요 ^^

  • 5. ...
    '21.1.12 12:19 PM (108.41.xxx.160)

    장편은 별로입니다.
    스토리를 따라 가지만, 묘사가 위주라 장편을 써놓으면 단편을 늘려놓은 거 같죠.

    학교는 아이비리그도 나오지만
    탑 리버럴 아츠 스쿨도 나오죠

  • 6. ....
    '21.1.12 12:22 PM (108.41.xxx.160)

    남자 비평가들이 싫어합니다.

  • 7. 나니노니
    '21.1.12 12:26 PM (121.168.xxx.65)

    저도 줌파 좋아합니다 . 줌파 아버지는 실상 그리 고학력자는 아니고 대학의 사서였죠 . 그런 아버지를보며 박사이상의 고학력자를 줌파가 동경하지 않았나 해요 . 그래서 아주 가끔 줌파의 책에 등장하는 인물들의 세세한 학력에 좀 불편한것도 사실이지만 글은 잘쓰죠 . 줌파가 지금 프린스턴 대학 교수인데 전 줌파가 드뎌 자신의 꿈을 이뤘네 했네요

  • 8. 이름 뒤에 ~~
    '21.1.12 12:29 PM (61.99.xxx.167)

    저도 줌바 라히리 소설 읽으면서 똑 같은 생각을 했어요^^
    작가가 두 주인공의 스토리 텔링으로 자세한 감정의 기술과 관찰한 내용으로 인해 감정 이입이 잘되어 잘 읽히는 책으로 너무 사랑하는 책입니다

    줌바 라히리 모든 책을 읽었는데 등장인물이 다 고학력 이예요 ㅎㅎ

  • 9. ...
    '21.1.12 12:29 PM (108.41.xxx.160)

    미국의 사서는 한국과 달라서 학사로 못합니다.
    사서는 대학원에 다녀야 딸 수 있고 박사학위도 많이 갖고 있습니다.

  • 10. ....
    '21.1.12 12:31 PM (108.41.xxx.160)

    그리고 인도 아이들 공부 잘해요. 뉴욕 대학병원에 수술하려고 누우면
    다 인도계 의사라고 할 정도입니다.
    MIT에도 인도 학생들 아주 많아요.

  • 11. ,,,,
    '21.1.12 12:37 PM (108.41.xxx.160)

    그래도 제일 잘 쓴 건 Interpreter of Maladies

  • 12.
    '21.1.12 12:43 PM (223.38.xxx.101)

    줌파 라히리 좋아하시는 분들 많으시네요.
    좋아하는 소설 같이 이야기해서 기분이 좋아요.^^

  • 13. ...
    '21.1.12 12:46 PM (108.41.xxx.160)

    우리나라 소설가 중에는
    오정희 선생
    그리고 하성란 작가가
    묘사를 잘하는 소설가라고 생각됩니다.

  • 14. 오..
    '21.1.12 12:52 PM (27.176.xxx.24)

    줌파 라히리 기억하고 저도 읽어볼게요.

  • 15. 예전에 이동진의
    '21.1.12 3:29 PM (222.99.xxx.102)

    빨간 책방에서 듣고 축복받은 집 읽고 넘 좋아서 다 찾아봤네요... 글보니 또 읽고 싶어요....

  • 16. 인생무념
    '21.1.12 5:38 PM (121.133.xxx.99)

    줌파 라이히 소설 몇편 읽었는데 괜찮았어요..물론 전개가 비약하거나 이해안되는 인물이 등장하기도 하지만
    찬찬하고 감성묘사가 좋아서 읽고 나면 감동이 남더라구요
    윗댓글에 장편이 약하다는 말씀도 있는데 저지대(low land) 한번 읽어 보세요.
    상당히 재밌습니다.
    지인이 보스턴에 사는데 미국 대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작가라네요..몇년전에 그런 얘기를 들었어요.
    전 내용이 서정적이고 지극히 여성적 문체고 특별할 것도 없는데(물론 저는 좋아하는 작가이지만)
    미국 남녀 대학생들이 뽑은 가장 좋아하는 작가중 한명이라니 의아했는데
    서정저이고 치밀한 심리 묘사를 높이 평가한다고 하네요..다른 미국인 작가와는 좀 다른 무드, 분위기가 있다고 합니다..동양적 정서일까요?
    줌파 라히리도 공부 많이 한 사람이고 부모님들도 사회적으로 크게 성공한건 아니지만 공부를 많이 했더라구요. 미국에서 인도인들의 학구열이 대단하구요..머리도 비상하지요..누가 그러더라구요. 미국에서 공부 못하는 인도인은 만난적이 없다.

  • 17. 인생무념
    '21.1.12 5:38 PM (121.133.xxx.99)

    오타네요..ㅎㅎ 줌파 라히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8585 김재원 "안철수 이기려면 겁을 줘야…그래서 安잘알 김종.. 5 ㅇㅇ 2021/01/14 1,186
1158584 초고속충전기 뭐 쓰시나요? 1 궁금 2021/01/14 759
1158583 요가링 하드가 많이 아픈가요 1 요가 2021/01/14 970
1158582 발뒤꿈치 관리 네일샵 가보면 어떨까요? 14 .. 2021/01/14 4,054
1158581 온수매트 좀 추천해주세요.^^ 2 매트 2021/01/14 1,298
1158580 시민단체 대부 대모가 박원순시장님 윤미향의원님인데 17 ... 2021/01/14 1,855
1158579 윤스테이 기생충 최민식 아들역, 최우식요 28 윤스테이 2021/01/14 7,746
1158578 아내가 라식 하는날 술먹고 12시에 오는 남편 24 ... 2021/01/14 3,639
1158577 대학교 성적 나왔나요 4 2021/01/14 1,812
1158576 펀글 - 판사의 새로운 명칭이 생겼습니다 8 부장판* 2021/01/14 1,208
1158575 월성원전부지 방사능 누출오염 민관합동조사위 조사 촉구회견 4 !!! 2021/01/14 502
1158574 유기견 입양,,언제 정들까요 23 ㅇㅇㅇㅇ 2021/01/14 3,889
1158573 설화수 영사는 어디서 알죠? 6 ........ 2021/01/14 1,513
1158572 반복되는 짧은 연애의 끝을 내면 드는 자괴감.... 8 ........ 2021/01/14 3,056
1158571 시청 앞으로 모여서 박원순 시장의 억울한 죽음 진상규명 요청하고.. 16 ... 2021/01/14 1,456
1158570 주식 첨에 1000만원 정도로 시작해도 될까요? 14 초짜 2021/01/14 4,659
1158569 2001년생 아이들 뭐하나요? 6 ... 2021/01/14 2,099
1158568 블루에어 공기청정기 어떤가요??? 5 마장동 2021/01/14 1,359
1158567 우리가 '장.안' 이 두 ㄴㄴ에게 큰거 바라는건가요? 1 ... 2021/01/14 842
1158566 크롬에서 결제가 안돼요 6 크롬 2021/01/14 1,078
1158565 윤서인 - "독립운동가는 대충 산 사람들”이라고 비판한.. 7 sartre.. 2021/01/14 1,088
1158564 엠팍에 있던 좋은글들은 다 지웠네요 3 ㅇㅇ 2021/01/14 1,448
1158563 노안을 앞당기는 음식 ㅡ ㅡ 9 ㅇㅇ 2021/01/14 6,674
1158562 갑상선 암이래요.뭐부터 해야하죠? 14 멍해요 2021/01/14 5,586
1158561 다이어트와 자산증가?? 어느 것을?? 8 가나다라마바.. 2021/01/14 1,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