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십이 되니 후회되는 게 많아지는데 그렇다고 막 뭐를 해보자니 이젠 열정도 의욕도 없습니다.
이게 갱년기인지 아님 우울, 무기력인지 그게 그거 같기도 하지만요.
젊은 날 아끼기만 하느라 소비의 즐거움 전혀 못 느꼈고 아무 도움 받을 곳이 없어서 육아에 일에 내 몸 부서지는지 모르고...
이제 벌써 이 나이입니다.
하고 싶은 거 있을 때 해보고 살걸......나이가 들어가니 후회가 많습니다.
이 나이에도 다시 뭔가를 해보고 싶은 열정이 생기기도 할까요?
요즘은 날이 좋아도 밖에 나가기 싫고 집에만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