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길냥이 걱정되서 나갔더니 아이구야..
너무 가까이 들리고 시끄러워서 무슨 사고라도 당한건가 싶어 걱정도 되고 이 한파에 어쩜좋냐 싶어
나가기전에 마음의 준비를 어느정도 하고 나갔어요
1. 다쳤으면 데리고 들어와 쉬게하고 먹이고 병원데려가고 일단은 돌본다
2. 그냥 너무추워 울고불고 난리친거라도 냥이가 원하면
일단 집에 데리고 들어와 추후,부대비용,준비물, 고양이에 대한 지식 등은 천천히 준비한다
등등 마음의 준비를 하고.,
참치캔 하나들고 나갔는데 현관에서 한 세걸음도 안떨어진 곳에
고양이 두녀석이 폭풍ㅅㅅ 중이더라는 ..
요녀석들 아침부터.. 이 추운 와중에도 할거 다하고 사는구나
저쪽도 나도 서로 당황해서 어쩔줄몰라 몇초간 그 자리에 얼어붙어 있었더니
담넘어 쏜살같이 옆집으로 도망가버리네요
참치캔 주고 싶었는데 못줘서 아쉬웠고
캔을 그냥 따서 그자리에 둬도 걔네가 다시올지 안올지 모르겠고 다른집 세입자들이 그거보면 싫어할수도 있을거같아 그냥들어왔어요
현관밖에 바람 피할수 있는 스티로폼박스라도 좀 놔두고싶은데 이웃들이 싫어하겠죠 제가 세입자 입장이라 눈치도 보이고요
냥이는 불쌍한데 그저 마음뿐이네요
착한사람은 냥이들이 먼저 알아보고 집사간택도 한다던데
냥이들보기에 난 착한사람이 아닌가보다 싶었어요
올겨울 넘 추워서 어쩐대요
1. 다 삽니다.
'21.1.11 8:51 PM (121.165.xxx.46)발정와서 울었구먼요. 두달이면 새끼 낳을텐데 그래서 겨울에도 낳나봐요.
에휴
님 착한분이셔요. 복 받으실거에요.2. 다 삽니다.
'21.1.11 8:51 PM (121.165.xxx.46)두달후면 3월이네요. 에휴
3. ....
'21.1.11 8:52 PM (61.77.xxx.189)다행이네요 ㅋㅋ
지난 일주일 차안에 물병까지 어는 날씨여서 너무 마음아펐는데..
보통때 신경 안썼던 고양이들 다시 나타나면 밥챙겨줄려고요.4. ㅇㅁㄱ
'21.1.11 8:55 PM (121.141.xxx.138)저도 몇달전... 아침일찍 아파트 놀이터에서 그러고 있는 냥이들 봤어요 ㅠㅠ 근데 옆에 한마리 더 있었.. ㅡㅡ;;;;
5. ㅇㅇ
'21.1.11 8:57 PM (175.127.xxx.153)발정은 따뜻한 날 주로 온다고 들었는데 것도 아닌가봐요
밥주는 길냥이 지난 여름에 태어났는데
요며칠 발정나서 집주변이 시끄럽고 숫컷냥이들 따라다니고 속으로 이 어린게 벌써 새끼낳으면 어쩌나 싶은 생각이 드네요6. 반년
'21.1.11 8:58 PM (121.165.xxx.46)개 고양이등 동물은 반년이면 성체가 됩니다.
7. ...
'21.1.11 9:09 PM (223.38.xxx.232)사람도 전쟁통에 출산률이 높아요. 생존이 불확실해질때 종족보존의 욕구가 증가한다 들었어요.
8. 사는
'21.1.11 9:22 PM (112.145.xxx.133)환경이 척박할수록 생식활동이 왕성해요
얼어서 배곯아서 나오는 본능이예요
그 삶이 참 슬픈데... 각자 다 자기 처지로 해석되나보네요9. ᆢ
'21.1.11 9:25 PM (211.246.xxx.13)두달후 원글님 집앞에
새끼 데리고 와서
간택당할겁니다 ᆢㅋ10. 집사
'21.1.11 11:00 PM (1.231.xxx.117)길냥이 보호해주려는 예쁜맘씨 감사해요~^^
11. 아이고...
'21.1.12 1:46 AM (58.127.xxx.238)그래서 캣맘 캣대디들이 밥만 줄것이 아니고 적극적으로 중성화를 시켜야 한다고 생각해요. 길냥이는 무료로도 해주잖아요... 암컷들 배불러서 다니는거 보면 정말 너무 불쌍하고 아깽이 데리고 다니는거 보면 눈물나요
원글님 오늘 본 냥이가 아깽이 데리고 오면 거두어 주세요 아깽이는 입양보내고 어미는 거두어주시길.. 저도 한마리 델고왔어요 올겨울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