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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경우, 누가 잘못한 걸까요?

장례식장 조회수 : 2,644
작성일 : 2021-01-11 15:01:28
1번 병원 장례식장 예약. 
가 보니 문제가 있어서 
2번 병원 장례식장으로 옮김.

1번 장례식장에서 아빠 이름으로 화장장 예약한 걸
파기하겠다고 말함. 어차피 다시 예약해야 하니,
시간이 이미 잡혔으니 예약 그냥 두셔라. 
돈 나가는 것도 아니지 않느냐. 
싫다, 너네가 우리 배신(?)하고 가는데
너네 위해서 하나도 뭐 해 주기 싫다.
이러면서 대충 알았다(?)하고 나옴.

2번 장례식장 도착. 
1번 장례식장이랑 화장장 이야기하면서 
예약 다시 해야 한다고 말함. 
어차피 장례식장 오는 사람들 화장장 예약부터 하며
화장장 사이트 들어감. 예약이 되어 있음을 확인.

여기서부터 문제. 
2번 장례식장에서 예약 확인한 뒤에
1번 장례식장에서 취소해 버림 
그러고는 유가족한테도, 2번 병원에도, 
그 누구에게도 알려 주지 않음.

2번 장례식장도 그 뒤로 두 번 확인하지 않음. 
유가족도 마찬가지. 
모든 절차를 장례식장에 일임했으므로.

발인하려고 하니, 화장 예약이 취소가 되어 있음. 
그리하여 망자 주소지가 아닌 
다른 지역 화장장에서 화장하게 됨. 
주소지에서 화장하면 18만원. 주소지 이외에는 60만원.

화장비만 42만원, 운구비 등 기타 비용 약 10만원 등
52만원가량의 추가 비용이 발생. 

이 비용은 누가 부담해야 할까요?

(전해 들은 이야기입니다.
나중에 안 사실이지만 
화장장 예약은 개인이 할 수도 있다고.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건데 경황이 없어서 생각 못했다고.
그런데 1번 장례식장 말이,
장례식장에 장례 절차를 맡길 경우,
거의 100퍼센트 장례식장에서 예약한다고 하네요.
2번 장례식장에서는 아니라고. 유가족이 해야 하는데
'대신' 해 줬을 뿐이고, 자기들 탓하는 건 억울하다고.)

IP : 112.219.xxx.7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11 3:07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1번 장례식장에서는 장례를 치는 조건 하에 그런 일은 대행해주는 걸테니
    거기엔 따지고 자시고 할게없고...
    거기서 나갈때 예약 해지할거다 라고 고지를 했으면 장례식장 옮기고 나서
    그 전 예약이 그대로 있는지를 확인할게 아니고 거기서 해지 한다고 했으니
    그거 믿지말고 다시 전화해서 예약을 확정 해달라고 요청을 제대로 했어야 맞는거 같아요.
    계약서에 모든 절차를 일임하고 책임진다는 항목이 있는거면 2번 장례식장이 부담하거나
    합의하에 유족과 반반부담 그게 아니면 유족이 부담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 2. ㅇㅇ
    '21.1.11 3:08 P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1번 장례식장에서는 장례를 치는 조건 하에 그런 일은 대행해주는 걸테니
    거기엔 따지고 자시고 할게없고...
    거기서 나갈때 예약 해지할거다 라고 고지를 했으면 장례식장 옮기고 나서
    그 전 예약이 그대로 있는지를 확인할게 아니고 거기서 해지 한다고 했으니
    그거 믿지말고 다시 전화해서 예약을 확정 해달라고 요청을 제대로 했어야 맞는거 같아요.
    계약서에 모든 절차를 일임하고 책임진다는 항목이 있는거면 2번 장례식장이 부담하거나
    합의하에 유족과 반반부담 그게 아니면 유족이 부담하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제 생각일뿐 법적으로는 어떻게 판단되는지 모르겠네요..

  • 3. ...
    '21.1.11 3:09 PM (118.235.xxx.67)

    그 정도 비용이면

    가시는 길
    싱란하지않게
    시시비비 안 가리고
    그냥 넘어갈거 같아요

  • 4. ㅇㅇ
    '21.1.11 3:10 PM (112.150.xxx.151)

    화장장예약은 망자가족이 챙겨야되는게 맞지 않나요.
    별개로 예약하고 운영되는거라면요.

  • 5. ㅇㅇ
    '21.1.11 3:12 PM (112.150.xxx.151)

    장례식장하고 화장장은 별도죠.

  • 6. ......
    '21.1.11 3:15 PM (14.6.xxx.48)

    윗님
    장례식장에 가면 화장장 예약부터 합니다.
    예약 밀려서 3일장 못하고 4일장 하는 경우도 있어요.
    화장장 예약이 꽉차서

  • 7. 건강
    '21.1.11 3:24 PM (61.100.xxx.37)

    1번이 제일 문제죠
    자기것만 취소하지 왜 2번이 예약한것까지
    취소를 해요?(그런데 그게 가능한지요)
    그리고 2번도 다시한번 확인 했어야해요

  • 8.
    '21.1.11 3:26 PM (223.39.xxx.9)

    1번이 너 엿먹으라고
    일부러 한거죠
    확실한거면 손해배상 청구 해야죠

  • 9. 원글
    '21.1.11 3:30 PM (112.219.xxx.74)

    장례식장에 가면 화장장 예약부터 합니다.
    예약 밀려서 3일장 못하고 4일장 하는 경우도 있어요.
    화장장 예약이 꽉차서_맞습니다.

    자기것만 취소하지 왜 2번이 예약한것까지
    취소를 해요?(그런데 그게 가능한지요)
    _한 사람 주민번호로 한 번만 예약가능합니다.
    예약자는 통상 장례식장 직원이고요.
    화장장 예약도 하나의 업무로,
    직원이 유가족을 대신합니다.
    (상조회사 아니고 장례식장 '직영'인 경우에요.)
    예약이 되어 있으므로, 다시 예약은 불가능합니다.
    2번 장례식장 말이, 예약이 되어 있기에,
    1번 장례식장에서 취소 안 한 줄 알았다고 합니다.

  • 10.
    '21.1.11 3:33 PM (223.38.xxx.9)

    1번 장례식장에서 예약한 것을 1번이 취소한 거고..
    2번 장례식장은 1번 장례식장에서 예약 걸어둔 사항만 확인 했을 뿐 자체적으로 2번 장례식장에서 따로 예약을 한게 아니잖아요.

    1번은 취소하겠다고 고지한 그대로를 실행했을 뿐인데 고지한 순간 1번은 책임에서 벗어난 거죠

    2번에게 사정을 설명 했음에도 체크하지 않은 것에 대해 책임은 있지만...
    2번 장례식장도 화장장 예약 써비스를 하고 있는지의 여부에 따라 책임의 유무가 갈릴것 같네요

  • 11. 1번이
    '21.1.11 3:34 PM (1.227.xxx.206)

    2번 예약한 걸 취소한게 아니라 2번이 예약할려고 보니까 1번이 예약한거 취소하기 전이라 예약이 되어있는걸로 확인을 했는데 그 이후로 1번이 취소를 했다는말 아닐까요?
    상황이 쫌 애매하긴한데 그래도 최종책임은 유가족에 있는것 같긴합니다

  • 12. 원글
    '21.1.11 3:39 PM (112.219.xxx.74) - 삭제된댓글

    화장장 취소는 예약자만 할 수 있고,
    예약자 전화번호로 문자가 날아온다고 합니다.
    상조회사 끼고 장례를 치르는 게 아니라면
    1번 장례식장뿐 아니라 장례식장 측에서
    장례 관련 굵직한 업무(화장장 예약 등)까지
    대행하는 것으로 압니다.

  • 13. 원글
    '21.1.11 3:41 PM (112.219.xxx.74)

    화장장 취소는 예약자만 할 수 있고,
    예약자 전화번호로 문자가 날아온다고 합니다.
    그래서 1번 장례식장에서 취소를 할 수 있었고,
    취소되었다는 걸 아는 건 1번 장례식장뿐이어고요.

    상조회사 끼고 장례를 치르는 게 아니라면
    1번 장례식장뿐 아니라 장례식장 측에서
    장례 관련 굵직한 업무(화장장 예약 등)까지
    대행하는 것으로 압니다.
    2번 장례식장도 마찬가지고요.

  • 14. 약관이나
    '21.1.11 3:48 PM (223.38.xxx.9)

    계약서 확인부터 하세요
    이 경우는 1번이 2번의 예약까지 취소 했다고 보기 어려워 보입니다.

    화장장 예약 서비스를 하는 것으로 적혀 있다고 하면 1번이 취소를 했건말건 1,2번끼리 알아서 시비를 가릴 일이고
    님은 받을 서비스가 이뤄지지 않아 별도의 비용과 혼란을 겪었으니 손배까지 청구할 수 있는 사항이죠
    1번이 예약을 취소했다라는 변명을 듣고 있을 이유는 없죠
    자기 고객에 대한 책임을 다 하는게 맞는거고, 1번이 예약을 취소했다는 것에 대해 입증하고 님께 사과를 해야하는 상황인거죠 당연히 비용처리를 도맡는게 전제고요

  • 15. 건강
    '21.1.11 4:15 PM (61.100.xxx.37)

    다시 댓글을 보니
    이 상황에서는 2번이 문제가 있어보여요
    장례식을 끝까지 책임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 16. ㅇㅇ
    '21.1.11 4:24 PM (175.195.xxx.6)

    저는 소비자 잘못 같아요
    2번에게 1번이 취소할 거라고 했는데
    아직 안했나보다..
    1번이 취소할 수도 있다 등

    1번과 있었던 내용을 알려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 17. 그래서
    '21.1.11 4:27 PM (61.100.xxx.37)

    원글이 잘못했다고 생각하는 곳은
    어디예요?
    장례식 관계자 인가요?

  • 18. 원글
    '21.1.11 5:45 PM (222.104.xxx.142)

    2번 장례식장 도착.
    1번 장례식장이랑 화장장 이야기하면서
    예약 다시 해야 한다고 말함.
    어차피 장례식장 오는 사람들 화장장 예약부터 하며
    화장장 사이트 들어감. 예약이 되어 있음을 확인.
    _본문에 적어 두었습니다.
    어느 병원 장례식장에서 왔는지부터
    무슨 일이 있었는지 다 설명했어요.

    저는 판단을 못하겠습니다.
    그래서 글 올린 거고요.
    가능한 객관적으로 보려고요.

  • 19. 객관적으로
    '21.1.11 7:33 PM (217.149.xxx.139)

    1번은 무죄. 아무 잘못 없음.

    2번의 실수.
    상주가 예약 다시해야 한다고 말해도 안한거,
    2번이 챙겼어야 함.

  • 20.
    '21.1.11 9:50 PM (121.167.xxx.120)

    잘못 따지지 말고 유가족이 손해 감수하고 넘어 가는게 나을것 같아요
    잘못 따지고 시시비비 가리려면 경찰서에 가셔서 상담 받아 보세요
    개인이 가서 따져도 해결이 안될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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