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딸이 끓여주는 커피마시고싶어서ᆢ

웃기는 부부 조회수 : 7,543
작성일 : 2021-01-10 01:24:00
저희부부는 모카포트 커피를 좋아합니다
방학이 되면 대학생 딸아이가 아침일찍 커피 끓여서
침실로 가져옵니다
그때가 일주일중 제일 행복해요

커피를 마시고나면
남편은 내일을 위해 후딱 포트와 부부잔을 씻어 말립니다

주말이지나고 아이가 갈때면
기분파남편이 용돈도 두둑히 얹어줘요
세상에서 제일 비싼커피가 젤 맛있고 행복합니다

방금 딸아이 공부하는 사이에 땀 흘려가며
방 침대시트를 뽀송하게 갈아줬더니ᆢ
내일은 아침저녁 두잔씩 끓여준다네요
기분좋아 룰루랄라ᆢ
남편에게 내일은 커피두잔 마실꺼라고 전했더니
남편도 싱글벙글 하면서ᆢ둘이 한참을 웃었네요
어떻게 저런 천사같은아이가 제게 왔을까요 ㅎㅎ
IP : 211.227.xxx.16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0 1:26 AM (211.108.xxx.185)

    행복이 묻어나네요~

  • 2. ㄱㄴ
    '21.1.10 1:37 AM (121.180.xxx.50) - 삭제된댓글

    '어떻게 저런 천사같은 아이가 제가 왔을까요.' 마지막까지 또박또박 아이들에게 읽어주니 둘째가 바로 응답하네요.
    " 난 악마야 "

  • 3. ㅇㅇ
    '21.1.10 1:41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윗님 ㅋㅋㅋㅋ난 악마야 제동생같네요
    제가 어릴 때 ‘난 전생에 무슨 복을 지어 우리집에 태어났을까’
    하니까 한창 깻잎머리사춘기 동생이 “그럼 난 엄청난 죄를 지었나보다” ㅋㅋㅋㅋㅋㅋ
    둘째들 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4. ㅇㅇ
    '21.1.10 1:41 AM (110.9.xxx.132) - 삭제된댓글

    원글님 따님도 넘 이쁘구요^^ 행복하세요

  • 5. 예뻐라
    '21.1.10 1:47 AM (1.244.xxx.38) - 삭제된댓글

    저까지 행복해지네요.

  • 6. 이밤에
    '21.1.10 1:55 AM (125.189.xxx.41)

    그윽한 커피향 맡고프네요..^^
    이쁜 딸 두셨어요..
    울집 아들냄 이 새벽에 컵라면 냄새
    지금 풍기네요..저늠이 ㅋ

  • 7. 덕분에
    '21.1.10 2:03 AM (116.121.xxx.193)

    행복해지네요
    저도 모카포트 이용한 근사한 커피는 아니지만 딸들이 타주는 인스턴트커피나 사다주는 커피 마시는 게 하루 중 힐링이에요
    아들은 자기 컵라면 먹을때 가끔 제꺼도 해주는데 별거 아닌것 같아도 기분 좋아요

  • 8. ...
    '21.1.10 2:45 AM (112.214.xxx.223)

    행복이 뭔지 아는 사람만이
    천사를 알아보는거죠ㅎ

  • 9. ㅇㅇ
    '21.1.10 3:37 AM (49.142.xxx.33)

    저도 커피 한잔 마시고 싶네요 ㅎㅎㅎㅎㅎ
    저희딸은 커피는 안타다주고 돈으로 해결해요.. 직장인이라서 그런가 ㅠ
    저희 부부는 각자 방에서 따로 자기도 하지만, 커피도 마시는 시기가 달라서 ㅎㅎ

  • 10.
    '21.1.10 6:06 AM (61.105.xxx.161)

    고2딸래미한테 엄마딸로 태어나줘서 고마워 하니까 감동받아서 이것 저것 엄마 잘챙겨주는데 중1 아들놈은 엄마 아들로 태어나서~~~그러면 왜 또 뭐시킬라고? 나 안해~ 안해~ 그러고 자빠져 있네요 ㅜㅜ

  • 11. 기본적으로
    '21.1.10 7:20 AM (119.198.xxx.60)

    자식은 부모를 닮잖아요.
    일차적으로는 부모 유전자
    이차적으로는 양육에 따른 성품발전
    저는 딸이 부러운데요
    좋은 부모님을 둬서

  • 12. 따뜻한 가족의
    '21.1.10 7:33 AM (119.71.xxx.160)

    모습을 보니까 읽는 사람도 행복해 집니다

    저는 반대로 제가 반자동커피머신에 에소프레소 뽑아 딸한테

    주는데 그러면 라떼만들어 아주 즐겁게 맛있게 마십니다.

    그 대신 울 딸은 퇴근할 때 가끔씩 제가 좋아하는 간식

    사다주네요.

  • 13. 빵터짐
    '21.1.10 8:11 AM (223.39.xxx.71) - 삭제된댓글

    61.105/ 저희집도 누나 남동생 남매인데, 님
    자녀들과 정확히 반대예요 ㅋㅋㅋ 저흰 딸이 까칠 아들이 스윗한 아이... 읽다가 웃었네요^^

    원글님도 행복한 글 공유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4. 남편행동에
    '21.1.10 9:54 AM (211.224.xxx.157)

    더 눈이 가는데요.

  • 15.
    '21.1.10 11:30 AM (61.74.xxx.64)

    딸이 끓여주는 커피마시고싶어서ᆢ어쩜 이렇게 고운 글과 예쁜 가족이 있을까요. 배우고 갑니다. 지금처럼 늘 행복하세요.

  • 16. 따뜻한댓글들
    '21.1.11 9:18 PM (112.187.xxx.213)

    감사드립니다
    올 한해 소원성취 하시길 바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089 강아지 옷 필요한 곳 있을까요? 3 000 2021/01/09 940
1152088 엘지프라엘 갈바닉 기계쓰시는분 1 . . . 2021/01/09 1,014
1152087 혹시 탄소매트라고 써보신분 계실까요? 1 주택 2021/01/09 1,229
1152086 폴댄서로 살고싶은데... 22 2021/01/09 5,706
1152085 작은방을 침실로 쓰면 이상할까요? 12 피곤하다 2021/01/09 4,811
1152084 사람이 단순하다.란 뜻? 6 단순 2021/01/09 2,392
1152083 국내 596명, 해외유입 45명 9 ㅇㅇ 2021/01/09 1,466
1152082 스틸녹스? 자낙스? 6 봉다리 2021/01/09 2,184
1152081 신규확진 641명, 이틀째 600명대 유지 9 ㅇㅇ 2021/01/09 1,444
1152080 우리나라 주식 시장 20년간의 박스피의 원인?? 10 ㅇㅇ 2021/01/09 3,663
1152079 겨울철에 윈터타이어 쓰시는 분 계세요? 17 차차차 2021/01/09 2,082
1152078 힘내세요 세상일은 다 됩니다. 11 2021/01/09 3,072
1152077 활로 고양이를 쏘아서 죽이는 악질 학대범 청원이에요 도와주세요 5 ㅈㄷㆍ 2021/01/09 848
1152076 오늘같은 강추위 남편외투 5 덜덜 2021/01/09 2,345
1152075 오래된 유자청에서 창고냄새? 나요 3 82스파 2021/01/09 996
1152074 인터넷으로 옷고르고 있었는데 2021/01/09 819
1152073 이수정 교수... 17 ㅇㅇ 2021/01/09 4,052
1152072 동물보호법 강화안되나요? 4 2021/01/09 753
1152071 저는 왜 이렇게 부모님한테 바라는 게 많고 포기가 안될까요 6 우울 2021/01/09 2,447
1152070 여기도 장하영 아빠 제자들교회 다니는사람 있을텐데 9 ..... 2021/01/09 3,717
1152069 가구 사러가야해요 7 궁금 2021/01/09 2,054
1152068 김장 김치 우거지로 덮은것 감자탕 가능할까요? 2 김치 2021/01/09 1,484
1152067 밥물따로 이후 6 물밥따로 2021/01/09 2,496
1152066 냉동떡을 다시 파는거같아요 16 동네 2021/01/09 5,111
1152065 친구의 질문 4 .. 2021/01/09 1,5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