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학대아동 지원 변호사 "이런 법안이면 정인이 얼굴 공개된 값어치 없다"

좋은기사 조회수 : 1,555
작성일 : 2021-01-08 07:52:56
- 형량 강화에 반대하시고, 기계적인 즉시 분리도 해법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장이 일을 할 수 있게 바꿔야 해요. 형량 강화나 기계적인 즉시 분리는 답이 아니고요



= "아동 보호 전문기관, 경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이렇게 세 곳이죠. 그런데 권한 분리라는 게 사실은 책임 회피에 가장 좋은 도구가 됩니다. 이번 정인이 사건에 대해서도 서로 '네가 잘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나오고 있잖아요. '우리는 최선을 다했는데 다른 기관이 잘못해서…'라는 식으로 나오잖아요.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현장의 업무를 마비시켰던 주요한 원인입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대책은 '현장이 일할 수 있게 바꿔야 된다'는 것입니다."



= "무엇보다 지금처럼 갑자기 법 바꾸고 이런 걸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 "네,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있는 법이랑 매뉴얼도 모르는 사람이 현장에 너무 많아요. 심지어 얼마 전에는 경찰이 아동학대 신고자 정보를 유출해서, 아이 부모가 신고자에게 거세게 항의하면서 난리가 난 일이 있었어요. 신고자 신상을 가해자 쪽에 유출하면 안 된다는 건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봐도 알만한 일이잖아요. 법에도 규정돼 있어요. 신고자 신상 유출하면 형사처벌한다고. 그런데 현장에 있는 현직 경찰이 이러고 있는 거예요. 제가 경찰을 욕하려는 게 아니라, 이런 정도로 현장에서는 매뉴얼은커녕 법률도 숙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 제대로 설계도 안 한 상태에서 법을 바꾸면 더욱 타격이 크겠군요.



= "전문가 공청회도 하고, 현장 얘기도 듣고 하면서 법은 바꿔야지 그냥 이렇게 해버리면 안 되죠. 정인이 사건도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사건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올해 1월에 방송이 나왔다고 1월 들어서 이틀 만에 법을 바꾼다는 게… 이건 정말…."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866113
ㅡㅡㅡㅡㅡㅡㅡㅡ
제발 이번엔 제대로 고칩시다.
관심이 일회성 이슈로 끝나게 하지말고 실질적으로 변화가 있도록 고칩시다
IP : 223.62.xxx.2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8 7:53 AM (223.62.xxx.20) - 삭제된댓글

    - 형량 강화에 반대하시고, 기계적인 즉시 분리도 해법이 아니라고 말씀하셨는데, 그렇다면 아동학대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대책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



    =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현장이 일을 할 수 있게 바꿔야 해요. 형량 강화나 기계적인 즉시 분리는 답이 아니고요



    = "아동 보호 전문기관, 경찰, 아동학대 전담 공무원, 이렇게 세 곳이죠. 그런데 권한 분리라는 게 사실은 책임 회피에 가장 좋은 도구가 됩니다. 이번 정인이 사건에 대해서도 서로 '네가 잘못해서 그런 것'이라고 나오고 있잖아요. '우리는 최선을 다했는데 다른 기관이 잘못해서…'라는 식으로 나오잖아요. 이것이 바로 지금까지 현장의 업무를 마비시켰던 주요한 원인입니다. 그래서 제가 얘기하는 대책은 '현장이 일할 수 있게 바꿔야 된다'는 것입니다."



    = "무엇보다 지금처럼 갑자기 법 바꾸고 이런 걸 절대 하시면 안 됩니다."



    = "네, 이렇게 하시면 안 됩니다. 지금 있는 법이랑 매뉴얼도 모르는 사람이 현장에 너무 많아요. 심지어 얼마 전에는 경찰이 아동학대 신고자 정보를 유출해서, 아이 부모가 신고자에게 거세게 항의하면서 난리가 난 일이 있었어요. 신고자 신상을 가해자 쪽에 유출하면 안 된다는 건 지나가는 사람한테 물어봐도 알만한 일이잖아요. 법에도 규정돼 있어요. 신고자 신상 유출하면 형사처벌한다고. 그런데 현장에 있는 현직 경찰이 이러고 있는 거예요. 제가 경찰을 욕하려는 게 아니라, 이런 정도로 현장에서는 매뉴얼은커녕 법률도 숙지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 제대로 설계도 안 한 상태에서 법을 바꾸면 더욱 타격이 크겠군요.



    = "전문가 공청회도 하고, 현장 얘기도 듣고 하면서 법은 바꿔야지 그냥 이렇게 해버리면 안 되죠. 정인이 사건도 지난해 10월에 발생한 사건이잖아요. 그런데 지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 올해 1월에 방송이 나왔다고 1월 들어서 이틀 만에 법을 바꾼다는 게… 이건 정말…."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866113

  • 2. ㅇㅇ
    '21.1.8 8:11 AM (223.62.xxx.20)

    https://n.news.naver.com/article/055/000086611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5105 최강동안은 유재석 같아요 10 ㅇㅇㅇ 2021/01/08 4,740
1155104 정말 몰라서요 6 관계자 2021/01/08 1,727
1155103 윤스테이에 나오는 냄비 4 냄비 2021/01/08 5,781
1155102 코로나19 확산 현황 차트 (1월8일 0시) 2 ../.. 2021/01/08 1,529
1155101 동상에는 가지떼??혹시 아시나요?? 9 ㅇㅇㅇ 2021/01/08 1,234
1155100 인복 많은 사람들이 자주 쓰는 말투 (1boon펌 8 ㅇㅇ 2021/01/08 7,721
1155099 예비중2 수학 늦은편인가요? 5 2021/01/08 2,106
1155098 지금 윤스테이 보고있는데요 21 윤스테이 2021/01/08 8,091
1155097 친한동생 카톡에 안좋은소식이 쓰여있는데 어찌물어봐야할까요 5 겨울 2021/01/08 5,840
1155096 가스보일러가 난방 아닐때도 돌아가는 소리가 나요 4 ㅇㅇ 2021/01/08 3,827
1155095 친구가 톡방에 계속 신세한탄을 해요 5 짜증나 2021/01/08 3,043
1155094 그깟 남자 키가 뭐라고 그리 목을 매나요? 7 .... 2021/01/08 2,466
1155093 얼결에 애플 테슬라 주주 ㅎ 4 나무 2021/01/08 4,029
1155092 경기도는 2차 재난지원금 지급예정이래요 21 경기도 2021/01/08 4,997
1155091 조정은 언제 올까요 6 ㅇㅇ 2021/01/08 3,578
1155090 예비고등..갑자기 생긴 틱 3 두렵 2021/01/08 1,709
1155089 19) 부부들도 모텔 많이 가시나요 67 겨울밤 2021/01/08 32,793
1155088 친정식구들 오는데 싸구려 쥬스 사온 남편 35 참내 2021/01/08 8,899
1155087 영국 BBC 1면에 한국 기사났네요. 70 Alarm 2021/01/08 24,528
1155086 어얼~ 오늘 라이브 500 명대일것 같네요 7 ㅇㅇ 2021/01/08 2,013
1155085 마음이 약한 분은 읽지 마세요. 2 아오 2021/01/08 4,837
1155084 공매도 앞으로 어떻게 될것 같으세요? 주린이 2021/01/08 1,005
1155083 남편과 짧은 대화 10 뻘글 2021/01/08 3,871
1155082 곱창김에 이거 넣어서 먹어 보셨어요? 8 깍뚜기 2021/01/08 4,967
1155081 인도 커리 뭐가 맛있나요 마크니 빼고 9 2021/01/08 1,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