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바람, 이게 바람일까요?
그 동안 사이 좋은 편이었고, 자영업이라 안정적인 미래는 없지만 또래 월급쟁이들보다는 넉넉하게 벌고 쓰면서 살았습니다.
업무 특성상 손님들을 상대해야 하는 일을 하고
유대감을 가지며 영업 해야 하는 업종을 남편이 합니다.
저는 지금 다른 일을 하지만 남편이랑 같이 했었기에 업무 특성은 이해 합니다.
다만 저희 둘 한참 깨 볶을때도 거슬리게 하는 여자 손님이 있었고
남편은 아무일 아니니 제게 신경 쓰지 말라고 했어요.
같이 일을 하다 제가 다른 사업을 하게 되었고 남편이랑은 한달에 한두번 정도 만나며 각기 일에 바빴어요.
그러는 동안 내내 그 여자 손님이 유독 눈에 가시처럼 거슬렸죠.
한동안 그것 때문에 싸움이 몇번 생겼고 이번에 제가 남편에게 솔직히 이야기 해달라고 했어요.
만나면 만나는거라고, 제발 솔직하게 이야기 해달라고.
사실 그동안 제가 틈틈이 카톡 보고 했는데 매일 그 여자 카톡은 다 지워요.
근데 때때로 못 지울때 보면 둘이 시시덕 거리고 노는건 맞아요
며칠전 내가 카톡을 다 봤다, 왜 사실대로 이야기를 안해주느냐 물었더니
펄쩍 뛰며 화를 내요. 심하게.
자기는 자기대로 혼자 사업 하느라 힘든데 내가 지지는 못해줄망정 자기 힘들게 한다고. 스트레스 준다고.
자기는 절대 다른데서 만난적도 없고 업무적으로만 상대하는 손님이라는데
어느날 보니 핸드폰이 잠겨 있어요.
저는 자꾸 의심이 되고 비참한 기분이 듭니다
올해 서른 다섯살이 되었어요.
제가 이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는게 맞는지.
자기는 잔적 없다고 화를 내는데, 시시덕 거리는 자체가 나한테는 상처가 된다고 이야기 했는데 그건 자기 프라이버시래요
저도 일하면서 그런 경우 있지 않냐고요. 사실 다 포기 하고 싶은데 그 동안의 세월이 무겁고 혼자 살아갈 생각하니 앞이 막막하네요
자지는 않았지만, 그것도 잘 모르겠어요, 선을 넘는 이야기를 하는게 바람은 아닐까요. 다들 참고 사시나요..
1. 이제
'21.1.8 1:03 AM (1.127.xxx.201) - 삭제된댓글요령껏... 하고 싶은 것 하고 사세요. 앞으로 40년 더 살건데 파트너 한번쯤 업그레이드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남편이 누구랑 카톡을 하던 말던 거기에 왜 휘둘려요.
원글님도 사업하다 연하 훈남있으면 밥도 사주고 한번씩 선물도 사주고 해보세요, 소소한 즐거움 정도 되지 않겠어요2. 토닥토닥
'21.1.8 1:07 AM (175.114.xxx.64)선을 넘는 이야기 자체는 바람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으나 바람의 전초 같은 거죠. 고 최진실씨가 남편과 심마담이 서로
'여보'라는 호칭을 쓴다고 하자 남편이 장난 같은 거라고 했다지요. 님의 촉이 맞을거에요. 여자들 촉은 대체로 맞더라고요.
중요한 건 남편이 바람을 폈는지가 아니고 님의 마음이에요. 바람을 폈어도 못헤어진다는 대전제를 깔고 시작하면 약자가 될 수밖에 없지요. 서른다섯은 너무 젊은 나이이고 아이도 없다면 신뢰가 무너진 배우자와 계속 살 이유를 더 찾으셔야 할 것 같아요.3. ㅇㅇ
'21.1.8 1:08 AM (211.193.xxx.134)저라면
애도 없는데 정리합니다
그게 프라이버시면 결혼 안해야죠4. ㅡㅡ
'21.1.8 1:11 AM (220.95.xxx.85)애 없으면 정리하세요.
5. 21년차
'21.1.8 1:11 AM (106.101.xxx.142) - 삭제된댓글원글님 글 읽었는데
남편분 입장 이해가 안됩니다.
몸은 안섞었다고 하지만 굳이 고객과 톡으로 소통하는게 정상적이지는 않네요
바람...정신적인 바람이라고 할까6. ...
'21.1.8 1:17 AM (39.7.xxx.251) - 삭제된댓글글쎄요... 윗분의 조언 연하남 밥사주고 선물...ㅠ
부부란 신뢰를 바탕으로 살아가는 건데
남편은 그걸 깨는 중이네요.
이 기회에 확실하게 짚고 넘어가야죠.
프라이버시이라니...그건 말이 안됩니다.
엄마에게 대드는 사춘기 소년도 아니고.
부인에게 매너는 지키며 살아야죠.
안잤으면, 이성과 그렇게 지워가며 카톡주고 받는 게
정상인가요?
이혼 불사하고 확실하게 매듭을 지으세요.
안그럼 그남자는 평생 그럽니다.7. ㅇㅇ
'21.1.8 1:21 AM (211.193.xxx.134)저런 짓 안들키고 하는 사람 많을 겁니다
뽀록나면 거의 다 안한다
잘못했다
미안하다
이렇게 되어도 다시 잘될까 말까인데
프라이버시다.
끝입니다8. ...
'21.1.8 1:24 AM (61.253.xxx.240)연하 조언은 참...그게 조언인지....
남편 말도 안되는 괴변을 하고 있네요.
분명 찔리는 짓을 하니 본인 변명 하느라 그래요.
차분하게 내가 원하는게 뭔지 그걸 위해 어떻게 하고 싶은지 생각하고
남편에게 결정한거 통보하세요.
배부르니 세컨도 끼고 싶나보네요.
썩을 놈9. 익명
'21.1.8 1:24 AM (118.235.xxx.152)이제님/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러기에는 제가 요령이 너무 없고 남편을 아직 많이 좋아하나봐요. 전 그런 소소한 즐거움 바라지 않고 일은 일대로 하더라도 남편이랑 잘 지내길 바랬거든요. 앞으로 어떻게 살지 잘 생각해보겠습니다. 마음이 너무 답답했는데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토닥토닥님/ 맞아요 신뢰가 무너진 배우자. 자기는 아무일 없다고 하고 저는 의심되는 일이 반복 되면서 싸우고 서로 헐뜯고 미워하게 되는 일이 너무 힘이 드네요. 그 사람이 얼마나 가져다 주는진 모르겠지만 그 관계가 나하고보다 더 중요하냐고까지 물었는데 업무는 업무라고 대답하는 남편한테 뭘 기대하는 제가 바보겠죠. 잘 생각해볼게요 감사합니다10. ㅇㅇ
'21.1.8 1:25 AM (211.193.xxx.134)그런데 이게 뭔가요?
저도 일하면서 그런 경우 있지 않냐고요11. //
'21.1.8 1:25 AM (218.238.xxx.14)애라도 생기면 아무리 싫어도 봐야할 순간이 생길 사람이 돼요.
여기 82쿡 정서로는 애때문에 이혼 못한다 하면 핑계다 어쩐다 하지만...
정말 애도 개패듯 패고 돈도 안주고 욕하고 애가 인정하고 진저리낼정도 인간말종수준 아니면
애들은 그래도 좋은구석 찾아내서 지 아빠고 엄마고 찾아대고
중간에서 미친다구요.
또 이혼해도 부모는 부모라는데 환장하죠 서로 엮여대니
아무리 이혼 흔하대도 제 주변은 둘이나 재결합하더라고요.
어어하다 애생기면 진짜 엉망되니까
결판지어서 얼른 해결보세요.
그냥 헤어지는게 나을것같아요.12. 음
'21.1.8 1:29 AM (121.129.xxx.121)사이가 좋은 지금 이정도면 애낳고 키우면서 힘들때는 어떨까 싶네요.
13. 익명
'21.1.8 1:30 AM (118.235.xxx.78)ㅇㅇ님 차례대로 답글 드리려고 했는데 갑자기 너무 많은 댓글이 달려 우선 답변 드리자면 저는 그런 일 없었어요. 저도 일을 하니 그런 정도는 이해할수 있지 않냐는 식의 남편 이야기였어요.
14. ᆢ
'21.1.8 1:48 AM (223.62.xxx.140)남자들은요 무조건 안잤다고 해야한다고
어디서 교육 받는가봐요
모텔에 나오는 순간 목격돼도 피곤해서
잠깐 쉬다 나오는거라고
해야한다고15. //
'21.1.8 1:58 AM (218.238.xxx.14) - 삭제된댓글근데 그래 내가 저여자랑 자고나왔다 두번잤다 어쩔래. 이혼할래? 로 나오면 정말 게거품물겠더라고요.
그나마 안잤다고 오리발이라도 내는건 지행실이 부끄러운줄 조금은 아는 종자랄까...
똥도 똥 나름이라...16. 그런데
'21.1.8 1:59 AM (61.102.xxx.167)한달에 두어번 만나고 사는 부부는 과연 부부로의 생활이 가능 한가요??
서로에게 관심 가질 시간이 적다는건 굉장히 위험한 일이죠.17. sen
'21.1.8 3:27 AM (49.167.xxx.205)남편분이 님을 업신여기고 존중하는 느낌이 하나도 없네요
남편분의 사랑은 믿나요18. 원래 그런넘
'21.1.8 6:02 AM (114.201.xxx.27)남편을 잘 모르시나봐요.
스타일이 그런지 본격적인지...
잘 생각해보시고 평생 저럴것같다면
챙길재산 등등 잘 나누고 이혼도 생각해보셔야...
잠시가 아닐지도...19. 결국
'21.1.8 6:06 AM (106.101.xxx.79)신뢰문제
그리고 남편의 대처가 앞으로의 부부관계를 예측하게 해 주네요
이성과 희희덕 거리며 톡 지워대는 남자와 미래 꿈 꾸고
노후 준비 저라면 안해요
믿음이 업어서요
백번참아 돈문제 얽혀도
자식문제로 얽히면 헤어져도 평생 연 끊기긴 힘들어요
35세이면 결단이 필요해 보이네요
출산하려면요.
그런데 이남자랑은 아이낳는거 심사숙소 하세요20. ᆢ
'21.1.8 7:16 AM (210.94.xxx.156)35세고 아이없고 경제력있으면
잘 생각해보세요.
신뢰없는 남자,
남편은 바뀌지않을 텐데
몇 십년 같이 살수있겠는지ᆢ21. ....
'21.1.8 9:54 AM (125.187.xxx.98)아직 나이도 젊고....아이도 없는데
굳이 스트레스 받아가며 결혼생활 끌고 갈 필요가 있을까요?..저같으면 그런 남편은 정리하겠어요22. ..
'21.1.8 11:28 AM (116.41.xxx.165)부부사이에 신뢰가 중요한건 맞는데 현실은 또 다른 문제 아닐까요?
그 사이좋은 일부일처제의 찌르레기도 개체가 많은 순간 그렇게 외도를 한다고....
현대 사회는 너무나 휴혹이 많지요 더구나 영업직이면 더 하구요
내가 상대방의 모든 것이 될 수 없다는 걸 인정하는게 더 현실적이지 않을까 싶네요
정리하고 또 다른 남자를 만나도 어짜피 도돌이표 될 가능성이 더 많지 않겠어요?
님처럼 여기 많이 고민하는 여자회원분들 글 보면 탐정 모드 같지 않으세요?
신뢰를 지키나? 바람을 피나? 외도일까 아닐까? 이건 그것의 증거?
반대로 남자는 사냥꾼 모드입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여자를 쫓을때는 흥분되고 걸리면 신나고 재밌고 가지고 놀다가 질리면 버리고..23. ..
'21.1.8 10:06 PM (61.254.xxx.115)아이없음 저라면 갈라섭니다 일단 부부간에 신뢰가없네요 딴짓하는건 분명압니다 와이프가보면 안될얘기이기에 삭제하는거죠 떳떳하면 왜삭제하고 비번걸어둡니까? 언제고 바람은 나겠네요 유부남이 선그을줄도모르고 같이 희희덕거리고 놀고있네요 와이프로서 존중받는것도아니고 신뢰도없고 언제든 금갈관계에요
24. 못고침
'21.1.8 11:54 PM (121.165.xxx.46)상대가 바뀌어도 그짓은 계속함
강도가 바뀔뿐25. ....
'21.1.8 11:54 PM (110.70.xxx.116) - 삭제된댓글잠안자고 감정적으로 교감하는것이
더 무서운 바람이고 쉽게 끈지못해요 ...
욕정에의해 섹스만하는것이 아닌
친구사이 편한사이 이게 더무서운 정신적교감?
바람 이에요 ...
님 남편은 잠자리안해서 아무사이도 아니라고
할수있지만 아내가 싫어하는데 카톡하고 관계를유지한다면
불륜이에요 ...님남편에게 똑바로 인식 시켜주세요
불륜이라고 ... 긴가민가 하지마세요
남여사이 아무런사이 아닌건 없어요
분명 목적이있고 아무사이아니면 연락자체를 안해요26. ..
'21.1.9 12:11 A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하루가 멀다하고 나오는 외도 바람 진짜 이세상 소돔과 고모란가요. 여자들이 너무 억울하고 불쌍해요
27. ...
'21.1.9 12:31 A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성관계는 물론이고
꽁냥꽁냥도 아내인 나랑 해야지
다른 여자랑 꽁냥대고
성관계는 아내랑하면
바람이 아닌가요?
성관계 여부를 떠나서
그 여자가 그렇게 좋으면 그 여자랑 살아야죠....28. ...
'21.1.9 12:33 AM (112.214.xxx.223) - 삭제된댓글결혼이란게
같이 있어 즐겁고 행복하니
평생 같이 살자 인건데
성관계는 물론이고
꽁냥꽁냥도 아내인 나랑 해야지
다른 여자랑 꽁냥대고
성관계는 아내랑하면
바람이 아닌가요?
성관계 여부를 떠나서
그 여자가 그렇게 좋으면 그 여자랑 살아야죠....29. ...
'21.1.9 12:35 AM (112.214.xxx.223)결혼이란게
같이 있어 즐겁고 행복하니
평생 같이 살자 인건데
성관계는 물론이고
꽁냥꽁냥과 즐거운 대화는 아내인 나랑 해야지
다른 여자랑 꽁냥대고
성관계는 아내랑 하면
바람이 아닌가요?
성관계 여부를 떠나서
그 여자가 톡하는게 그렇게 좋으면
그 여자랑 살아야죠....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