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entertain/article/109/0004240674
평소 같았으면 단순히 안타깝다 했을텐데 요즘 이슈되는 사건때문에 남 일같지 않게 봤네요.
친부모의 케어가 아니면 천덕꾸러기 되는 삶인듯 싶고 사랑을 제대로 못받아서인지 눈도 슬퍼보이구요.
위탁은 아니지만 제가 초딩일때 옆집에 동생뻘 소녀가 살았어요. 엄마는 계모, 5살 이복동생이 있구요.
그 추운 겨울에도 밖에 수돗가에서 걸레 빨고 청소 하고 밥도 하고 동생 챙가고..제 어린 눈에도 그 애는 애어른 같았어요. 야무지고 똑똑한 애였는데 항상 무표정에... 지금에야 그런 표정들이 이해가 되네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물어보살에 위탁아 나온 방송을 봤는데..
ㅇㅇ 조회수 : 2,204
작성일 : 2021-01-07 12:21:52
IP : 211.117.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자식을
'21.1.7 12:34 PM (119.198.xxx.60)생각하면 재혼안했으면 좋겠는데
하긴 뭐 언제는 자식을 생각해서 낳은것도 아닐테니 . .
구박 멸시 천대를 받든말든 부모는 자신들의 필요충족만이 중요한 거겠죠 .
제일 불쌍한 애들은 부모있는 고아들
부모같지 않은 부모를 가진 진짜 고아들. .2. ㅇㅇ
'21.1.7 12:36 PM (117.111.xxx.219) - 삭제된댓글초등 때 안 친한 친구가 집에 가자고 해서 놀러가서 안방에 걔네 엄마 1,2살 어려 보이는 남동생 친구 저 이렇게 둘러앉아었던 적이 있어요 친구가 뭘 거슬리게 했는데 남동생이 풀펀치로 주먹을 친구 배에 꽂았고 엄마는 만족스럽다는 듯이 있더군요 알고보니까 계모랑 계모의 아들이래요 친구는 배 감싸안고 헉 이러고 한참을 있었구요 졸업하고 중학생 되서 횡단보도에 있는 그 친구를 봤는데 시련을 겪다 겪다 무뎌진것처럼 우울한 표정으로 있더군요 그 나이 때 제 또래들은 나대는게 유행이어서 예민하지 않은 제 눈에도 어?저런 표정이 가능한가 싶을 정도였구요 사춘기 지날때까지 같이 살았으면 성폭행도 당했을거라고 추측합니다 ...인기 많은 아이 하면 그 아이도 뽑혔었는데 안타까워요
3. 저렇게
'21.1.7 12:38 PM (180.230.xxx.233)애매한 나이에 아이들을 내보내는건 너무 한듯
국가에서 보육원 아이들도 그렇고 좀더 지낼 수있는
쉼터같은 곳을 마련해주면 좋겠네요.4. ㅁㅁ
'21.1.7 1:24 PM (61.74.xxx.140)양부모도 못됐네요
국가지원금 안나올때 되니 나가라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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