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좋아하면 결혼하면 안될거 같아요

oooo 조회수 : 5,174
작성일 : 2021-01-07 11:44:15
적당히 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했어야 하는데 
너무 좋아하는 사람하고 결혼하니 저의 안 좋은점, 그의 안 좋은점 보고 
알아가는게 너무 슬프네요. 
나날이 흐려져가는 감정 느껴지는것도 싫구요 ㅠㅠ 
슬프네요 
IP : 106.243.xxx.240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요
    '21.1.7 11:45 AM (112.169.xxx.189)

    어지간한게 좋아요 ㅎ

  • 2. 그런가요
    '21.1.7 11:47 AM (222.109.xxx.91)

    너무 좋아하는 사람이라 힘든 점도 참아지던데..

  • 3. ㄷㄷㄷ
    '21.1.7 11:50 AM (221.149.xxx.124)

    좋아하기까지 하면 좋겠지만 결혼생활엔 확실히 사랑보단 서로 가치관, 환경, 생활방식이 비슷한게 중요한 것 같음..

  • 4. 그래도
    '21.1.7 11:51 AM (121.165.xxx.46)

    너무 사랑했던 사람과 결혼하지 못해서 늘 아쉬운데요
    그냥 조금 참아보세요.

  • 5. 너무
    '21.1.7 11:52 AM (113.118.xxx.226) - 삭제된댓글

    라고는 하셨지만 단점까지 품을 수 있는 사랑은 아니었던거죠.

  • 6. ...
    '21.1.7 11:54 AM (221.151.xxx.109)

    너무 좋아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거 자체가 복이고 행운이죠
    대부분은 그리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도 하는데요

  • 7. 저는
    '21.1.7 12:04 PM (112.169.xxx.189)

    제 성격을 너무 잘 알아서 놓아줬어요
    사랑의 깊이와 비례해서 관심과 집착이
    끝도 없어지는 성격이거든요 ㅜㅜ
    그냥저냥 조건 비슷하고 취미랑 정치관
    맞는 사람과 좀 사귀다가 자연스레 결혼했는데
    친구처럼 삼십년째 잘 삽니다
    웃긴건 저보고 보통 여자들 같지 않게
    쿨하고 잔소리도 없어서 넘 좋다고 ㅋㅋ

  • 8. 너무의
    '21.1.7 12:06 PM (121.162.xxx.174)

    기준이 뭘까요
    저희는 둘이 서로 목매 결혼했는데
    나의 안 좋은 점을 상대가 알고 나 스스로 알고
    그 과정은 물론 겪었죠
    하지만 상대를 좋아해서, 그 좋았던 점들을 훼손 시키고 싶지 않아 노력하게 되던데요
    이제 다 큰 아이들을 두었지만
    남편은 늘 아이들에게 참 좋다 다른 단점에도 불구하고 라는 생각이 드는 사람과 결혼하라고 해요
    그걸 참을 수 있다 가 아니라
    더 좋은 점이 더 큰 사람이란 말이구요.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지, 그게 그 사람 전부일 수는 없으니까요

  • 9. ..
    '21.1.7 12:11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부부 얘기 나오고 여자분들이 의미를 둘 때 그래봐야 저 남자들도 성매매남이지 싶고 그냥 그럴바엔 돈 잘벌고 나에게 이득을 줄 놈이 최고다 생각되네요

  • 10. ....님
    '21.1.7 12:17 PM (202.166.xxx.154)

    그렇게 생각하면 결혼 안하는게 낫죠.

  • 11. ㅇㅇ
    '21.1.7 12:18 PM (211.219.xxx.63)

    바보같은 말이죠

  • 12. ...
    '21.1.7 12:23 PM (175.117.xxx.251)

    너무 사랑해서 미친연애 후 결혼했는데 안좋은점은 보듬어주고싶고.. 미운점은 가엽게 보이고 때론 죽여버리고싶을때도 있지만 그래도 사랑하며 살아갈수 있어 감사하는데.. 너무 좋아한건 아니실지도...

  • 13.
    '21.1.7 12:26 PM (121.168.xxx.142)

    좋은 점만 보고 살 순 없죠
    사랑이란 게 늘 설레고 항상 좋을 거란 것
    그런 것이 사랑일 거란 생각은 환상입니다.

    그렇게 많은 복잡다단한 감정이 섞이면서
    서로 성장하는 관계가 바로 부부관계죠.

  • 14. ㅇㅇ
    '21.1.7 12:28 PM (223.62.xxx.149) - 삭제된댓글

    자존감이 낮으면 그럴수 있어요
    사람은 누구나 단점이 있는데 내가 내 단점도 보듬어 주지 못하니 사랑하는 사람의 단점도 그럴수 있다고 봐지는게 아니라
    자꾸 안좋은거 슬픈거로 귀결...
    만일 지금보다 더 더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도 마찬가지
    지금 남편을 덜 사랑해서가 아니라 누구랑 살아도..

  • 15. 결혼한지
    '21.1.7 12:43 PM (116.32.xxx.101)

    얼마안되셨나봐요 ?

    그냥저냥한 사람하고 결혼해도 그 과정은 다 같아요
    사람은 다 장단점있는데 ...

    한 10년 넘어가시면서 장단점 인정하고 서로 보듬어주고 이해하며 사는 과정을 체득하는게 결혼이라 생각해요

    나만그렇나요 ? 상대방은 생각안하나요?

    그나마 사랑하는 사람하고 결혼하신거 행운이라 생각하세요
    사랑했지만 여러가지 이유로 결혼 못한 사람도 있는데이런글은 그냥 배부른소리임

  • 16. 말도
    '21.1.7 1:03 PM (27.177.xxx.13)

    안되는 소리이고 ㅋ 생각이 너무 없네요
    단점 없는 사람이 어딨어요 다 감싸고 이해하고 그런 점도 사랑하고 인정하고 사는거지
    정말 좋고 사랑하면 다 인정 이해 됨
    제대로 된 사랑을 하세요

  • 17. ?
    '21.1.7 2:16 PM (223.38.xxx.244) - 삭제된댓글

    좋은 점만 좋아했나 봅니다.

  • 18. 세상엔
    '21.1.7 2:39 PM (220.79.xxx.152)

    백프로 만족하는 결혼이 있을까요?

  • 19. ...
    '21.1.7 2:50 PM (180.230.xxx.123)

    저도 어릴때부터 너무 사랑하는 사람하고는 결혼 못하겠다고 생각했었어요
    그사람을 현실생활에서 계속 같이 지내면 왠지 빛이 바랠거같고 그와 나의 단점들을 서로 마주본다는게 ...그럼 너무 슬플거같았어요
    그래서 대충 적당히 만나 결혼했는데 이건 뭐...
    뜨겁게 사랑도 한번 못해보고 늙어버렸네요
    젊어서 죽고 못살던 추억마저 없으니 너무 헛헛해요

  • 20. 저도 감사
    '21.1.7 3:56 PM (121.190.xxx.58)

    댓글이 참 너무 도움되서 다시 읽어보려구요.

  • 21. ..
    '21.1.7 4:17 PM (223.62.xxx.144)

    그 마음 이해도 가는데. 그런데 정말 사랑했던 사람과 결혼했음 어땠을까 미련도 있어요. 엄청 싸우고 전화 끊고나서도 보고싶고 그랬거든요.

  • 22. 말도 안되는 소리
    '21.1.7 10:47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이기적이 사람은 사랑조차 이기적

    그래 넘 맛있는 것도 매일 먹으면 물리니
    적당한 것으로 배 채우고 살아

    별 말 같지도 않은 허튼소리도 작작

  • 23. 참나 별
    '21.1.7 10:54 P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말갖지도 않은말을

    지 좋은 사람하고 살아도 후회 한다면
    대충 그냥저냥 한 사람이랑 살았으면
    못견디고 헤어졌겠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1416 50대 주부들 신발 몇 개나 있나요? 11 ㅎㅎㅎ 2021/03/11 3,824
1181415 엽기떡볶이의 모짜렐라치즈처럼 녹이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6 초보운전 2021/03/11 3,559
1181414 주식관련 진짜 웃긴점 2 ... 2021/03/11 2,575
1181413 일본어 뿌리 뽑자 36 ㅇㅇㅇ 2021/03/11 1,717
1181412 방송에서는 먹고 바로 누워야 찐이다 그러는데 13 ... 2021/03/11 2,849
1181411 정 총리 "개인정보 제공 안한 LH 직원 수사 의뢰.... 7 속보 2021/03/11 1,255
1181410 구미에서 DNA 부정하니 생각하는 먹사와 상간녀 1 ***** 2021/03/11 1,630
1181409 삶은 계속 재미를 스스로 찾아야 되는것 같아요 5 O 2021/03/11 2,080
1181408 골다공증약 5 시간 2021/03/11 1,239
1181407 아인슈타인에게 2 성공 2021/03/11 338
1181406 고양이가 너무 보고싶어요 25 복숭아 2021/03/11 3,244
1181405 주식 종토방 웰케 웃겨요? 7 ... 2021/03/11 3,608
1181404 어서 이 시간이 지나가길~! 4 2021/03/11 802
1181403 검찰총장 추천위 위원장에 박상기 전 장관, 후보 국민 천거 15.. 4 박범계장관 2021/03/11 998
1181402 고생은 고생대로 하고 욕 먹는 사람들 특징은 뭔가요 20 아시는대로 2021/03/11 4,384
1181401 맛있는 밀키트 추천해 봅시다! 10 ........ 2021/03/11 3,148
1181400 코스피 연기금 3천억 매도!! 23 왠일인가 했.. 2021/03/11 4,259
1181399 점심 오마카세는 3 점심 2021/03/11 2,338
1181398 백신 맞고 죽는거 말이에요... 17 .... 2021/03/11 3,870
1181397 천혜향을 시킬까요? 한라봉을 시킬까요? 12 2021/03/11 3,594
1181396 국민건강검진 3 봄봄 2021/03/11 1,205
1181395 코로나 확진자 나온 학교 4 2021/03/11 2,122
1181394 배신당한 이후로 뒤로 복수하는 중입니다. 5 남친 2021/03/11 3,510
1181393 양이원영 어어니 투자 기법이 전형적인 알박기라네요. 18 알박기 2021/03/11 2,432
1181392 정세균 총리 -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 1차 전수조사 결과 .. 1 라이브 2021/03/11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