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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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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길냥이들 많이 죽겠어요 ㅠ

..... 조회수 : 5,851
작성일 : 2021-01-07 00:41:01
지금 나가보니 눈이 발목까지 ㅠ
이렇게 눈이 많이 왔는데 어디서 몸을 뉘일수 있나요?
이런 폭설에도 살수 있을까요?
IP : 39.7.xxx.40
3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7 12:42 AM (117.111.xxx.212)

    바람도 너무 불어요. 하....

  • 2. 공지22
    '21.1.7 12:42 AM (211.244.xxx.113)

    못살죠...이번겨울 많이 죽을것 같네요 ㅜㅜ

  • 3. ㅇㅇ
    '21.1.7 12:43 AM (59.20.xxx.176)

    저도 저녁에 두 녀석 밥주고 와서 마음이 너무 안좋내요. 제발 어디서든 잘 웅크리고 살아 견디길..

  • 4. 인생무념
    '21.1.7 12:44 AM (121.133.xxx.99)

    어휴..마음이 아프네요

  • 5. ㅠㅠ
    '21.1.7 12:48 AM (39.7.xxx.230) - 삭제된댓글

    불쌍해서 어째요.ㅜㅜㅜㅜ

  • 6. 커피트럭
    '21.1.7 12:48 AM (118.235.xxx.72)

    자동차 본네트 안이나
    구석진 곳에 박스 안으로 들어가서
    체온으로 버팁니다

    박스 안에
    수건같은거 깔아두면 더 좋구요

  • 7. ...
    '21.1.7 12:52 AM (223.38.xxx.211)

    올겨울 이 추위를 잘 이겨내기를...

  • 8. 비장합니다.
    '21.1.7 12:55 AM (125.180.xxx.188)

    가으내 만들어 수면담요 두장 씩 넣어 구석마다 숨겨둔 겨울집에 핫팩 군용24시간짜리로 매일 네 장 씩 깔아줍니다. (허덕허덕 힘들어요)
    뜨거운 물 멸치 넣어 우려내고(그럼 구수한 냄새 덕에 좀 맛잇게 먹거든요)
    가장 싸지만 용량이 제일 많은 400그램짜리 냥이 캔 열 통 냄비에 삶아 스티로폼 박스에 차곡차곡 담고 닭가슴살 3킬로 삶고 낱 포장된 30그램짜리 닭가슴살 30개 삶아 보온재에 꽁꽁 싸서 밥셔틀 돕니다/

    혼자 돌보는 냥이가 너무 많고 구역이 넓어 매일 전쟁입니다.
    양말에 핫펙 두개 붙이고 나가도 발가락이 얼어요
    어깨, 등, 목덜미에 붙이는 핫팩붙이고 중무장을 한 뒤 짐차끌고 밤마다 ...
    매일 밤 장롱을 이 방에서 저 방으로 옮기는 강도로 중노농...몽유병을 앓는 기분이 듭니다.
    한 마리라도 동사 막기위해 영차.
    너무 추우면 밥을 포기하고 숨어서 안나와요
    후레시로 비춰 들여다 보며 안에다 밥을 차려줍니다.
    먹는 동안 눈 밟고 온 아이들 발시려울까봐 은박매트 조각 깔고 그위에 밥 차려줍니다/
    다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동합니다.
    급히 먹고 큰 덩이 고기는 새끼들 주려고 물고 뛰어가는 어미냥 보면 뭉클하고 안심이 됩니다.

    하루도 결석 않고 개근하는 냥이는 상상 외로 구내염이 극심한 다 죽어가는 냥이입니다
    입이 아파 사료를 못 먹는 구내염냥이는 따뜻한 습식캔먹이 놓치면 종일 굶는 거라 죽을 힘 다해 추위와 싸우며 밥을 기다립니다.

    먹고 살자 애들아.힘내자


    하지만 저는 맨날 힘들고 춥고 돈 부족해서 안 행복합니다.
    이제 나갔다오겠습니다. 방한화 밑창이 좀 닳아서 걱정인데 최대한 안 넘어지고 무사히 다녀오겠습니다.

  • 9. 클로이0
    '21.1.7 12:58 AM (211.176.xxx.123)

    내일은 -18도 야생동물들 많이죽겠네요..

  • 10. 윗님...
    '21.1.7 12:59 AM (39.118.xxx.160)

    참...감사하다는 말씀밖에 드릴게 없네요..복 많이 받으시고 늘 건강하세요.

  • 11. 윗님
    '21.1.7 1:02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저도 삼시 세끼 밥먹으러 오는 아이 기다리고 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못오나봐요.
    오는 길목 쌓인 눈 부시런히 치워두긴 했는데...

  • 12. 감사합니다.
    '21.1.7 1:04 AM (125.180.xxx.188)

    사료도 뭣도 전국 최저가인 싸구려들로만 구입해서 그닥 큰 도움된다고는 못해요;;길냥이들 더 영양있는 거 먹여야 한다고 신경쓰시는 캣맘님들이 대부분인데
    간혹 중간에 다른 캣맘님과 구역이 겹치는 곳 사료그릇 보면 제 사료가 제일 영양 없는거라 미안해 지기도....

  • 13. 윗님
    '21.1.7 1:07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정말 대단하시네요. 조심히 다녀오세요.
    저도 삼시 세끼 밥먹으러 오는 아이 기다리고 있는데
    눈이 너무 많이 와서 못오나봐요.
    집도 작업실 한켠에 마련해 뒀는데 답답한지
    2주전부터 독립한 형제들 있는데 가서 자는 듯하고.
    오는 길목 쌓인 눈 부시런히 치워두긴 했는데...

  • 14. 아휴
    '21.1.7 1:07 AM (124.49.xxx.217)

    위 125님 글 읽으니 눈물이 ㅠ
    고생하십니다... 냥이들 넘 안됐구 ㅠ

  • 15. ...
    '21.1.7 1:08 AM (39.7.xxx.40)

    윗님 정말 대단하세요.
    영양가 없다니요. 그렇게 따뜻하게 한끼를 챙겨주시는데요. 정말 정성이 대단하세요. 배우고 갑니다.

  • 16. ..
    '21.1.7 1:11 AM (175.223.xxx.69)

    125.180.xxx.188
    세상의 많은 복들 받으시고 더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고 행복해지세요
    이렇게 큰 선업을 쌓으셨으니 반드시 큰 복을 받으실 겁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 17. ㅠㅠ
    '21.1.7 1:14 AM (218.49.xxx.21)

    125.180님 너무나 대단하십니다ㅠ
    오늘 저는 뒷차가 와서 박아서 허리아프다는 핑계(?)로 전기장판에 누워있는데 댓글다는거조차 너무 죄송스럽습니다.ㅠ
    바람도 매섭게 부는데 넘어지지마시고 조심히 다녀오세요.
    항상 건강하고 조싱하세요.

  • 18. 캣맘님
    '21.1.7 1:17 AM (116.40.xxx.53)

    말못하는 애들 대신 감사드립니다. 이 추운데 꼼짝달싹도 하기 싫어하는 제가 반성합니다.

  • 19. 125님
    '21.1.7 1:18 AM (175.223.xxx.201)

    바구니 엄청 큰 자전거 있거든요.
    그걸로 배달다니시면 훨씬 빠르고 편해요.

    저도 11곳 밥자리 배달 다니는데
    사료에 캔에 보온 물통에
    그 무거운것들 이고 지고 다니다가
    너무너무 무거워서
    결국엔 바구니 엄청 큰 자전거 사서
    그걸로 배달 다녀요.

    님 힘든 심정 너무나 잘 압니다.
    ㅠㅠ
    편안한 저녁을 보내본게 언젠지...
    저녁부터 사료 소분하고 포장하고
    불릴사료는 불리고
    황태 삶고 닭가슴살 삶고
    물끓이고..

    그러다 사람 안다니는 12시 쯤 되어서
    배달 나가는 그 힘듦..ㅠㅠ

    저도 좋은 사료 못먹이고 캐츠랑 먹여요.

    유튜브 수의사님이
    좋은 사료 조금 주는거보다
    캐츠랑 배부르게 주는게 더 좋대요.

    길냥이들
    배만 부르면 동사는 면할수 있대요.

    근데
    많이 아픈 고양이하나가
    집을 만들어 줘도 안들어가고 노숙하네요.
    집이 마음에 안드나 싶어 하나 더 만들어줘도
    안들어가고...
    다른 냥이들은 집인줄 알고
    야무지게 잘 들어가는데...

  • 20. 아~
    '21.1.7 1:21 AM (175.223.xxx.201)

    다시보니 짐차끌고 다니신다고
    적으셨네요.
    자전거 추천한거 민망하네요^^;;;;

    모쪼록 안전운전하시고
    조심히 잘 다녀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 21. 너무 감사드려요
    '21.1.7 1:22 AM (222.110.xxx.80)

    오늘은 눈보라가 부네요 서울살면서 첨인것 같아요 나무수풀을 해치고 고양이집에 수면양말속에 핫팩 네개 깔아주고 왔어요 나무 으슥해서 남편 보초 세우고요 원래는 한번 해주면 이삼일 있다 가는데 어제 오늘은 너무 추워서 매일 가네요 ㅜ 윗님 전 하나만 하고 두세군데 고양이 밥 주는것도 힘든데 어떻게 하시나요 복이 다 가시기를 기도합니다

  • 22. ㅇㅇ
    '21.1.7 1:25 AM (211.206.xxx.129)

    이래저래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 23. 고미
    '21.1.7 1:36 AM (115.139.xxx.23)

    저도 저녁밥주고 왔는데 요즘 밥을 반정도 이상 남겼더라고요.,., .구내염걸린 냥이들은 영하날씨에 흘리는 침이 얼어서 동사한듯 보여요....

  • 24.
    '21.1.7 1:42 AM (125.183.xxx.243)

    125.180.xxx.188
    세상의 많은 복들 받으시고 더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고 행복해지세요222


    저 동물 기를 정도로 좋아하는 사람은 아닌데 125님 간절한 마음이 저에게까지 전달되네요
    동물들이 추운 겨울 잘 버텨 주었으면 좋겠어요

  • 25. 저도
    '21.1.7 1:44 AM (182.219.xxx.35)

    오늘 급하게 길냥이 들어갈 집 하나 더 주문했는데 진작 할걸 그랬나봐요ㅠㅠ
    오후에 생선 쪄서 주러 갔다 안보여서 얼까봐 못놓고 그냥 물만 놓고 왔네요
    빨리 겨울이 지나가면 좋겠어요

  • 26. 이시간에..
    '21.1.7 1:50 AM (218.154.xxx.228)

    지금 이 시간에 동네 고양이들 챙기러 다니는 유튜버가 생방중이라서 생전 처음 소액 후원했어요.
    바람소리가 얼마나 살벌한지 보면서 울컥했네요..우동고라는 채널..관심 있으시면 가보시길..

  • 27. ㅇㅇ
    '21.1.7 2:18 AM (39.112.xxx.169)

    아 이렇게 애쓰시는 분들 감사합니다.
    추위에 눈에 바람에 요즘 마음이 너무 무겁습니다.
    저도 내일 아이와 움직일건데
    오늘밤은 어쩌나 잠도 안오네요

  • 28. ㅇㅇ
    '21.1.7 2:19 AM (39.112.xxx.169)

    이 사회가 함께 돌봐주는 세상은 언제 올까요.
    오기는 할까요

  • 29. ㅠㅠ
    '21.1.7 2:30 AM (123.214.xxx.169)

    가여운 생명들이죠

    돌봐주시는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ㅜㅜ

  • 30. ..
    '21.1.7 3:04 AM (92.238.xxx.227)

    정말 다들 대단하세요. ㅠㅠ

  • 31. ㅣㅣ
    '21.1.7 3:08 AM (182.227.xxx.57)

    밥준적 없는데 .. 글 보고 일어나서 스티로폼 박스에 핫팩깔고 수건깔고 바람안들이치게 해놨어요. 곧 식겠지만 밥이랑 뜨거운물이랑 같이 주고 왔어요. 부디 발견해서 이밤 안전히 보내기를 ㅜㅜ

  • 32. mimi
    '21.1.7 3:26 AM (87.134.xxx.125)

    와 정말 천사가 여기들 계셨네요. 마당구석에 애기냥이 동사한 거 보고 충격먹어서 구석에 스티로폼박스 에 옷가지들 넣어놓고 뜨건 물 수시로 갱신해주는 데 제가 있어서 그른가 안나타나더라요 ㅜㅜ 따뜻할 때 먹음 좋겠구만

  • 33.
    '21.1.7 3:28 AM (180.70.xxx.42)

    고양이도 강아지도 무서워하는 저도 오늘 베란다보며 고양이들 어떡하나 하는 소리가 나도 모르게 나오네요.
    캣맘님들 항상 조심히 다니시고 님들 덕분에 목숨구한 냥이들이 엄청 많다는거 아시죠? 냥이들 대신해 감사 인사드려요 냐옹

  • 34.
    '21.1.7 6:57 AM (223.62.xxx.243) - 삭제된댓글

    불쌍해죽겠어요
    그대로앉아자다가 죽은 냥이도있어요

  • 35. 고양이들불쌍해서
    '21.1.7 7:25 AM (221.150.xxx.179)

    캣맘님들 감사해서
    눈물이 나네요ㅜㅜ

  • 36. ㅇㅇ
    '21.1.7 9:33 AM (116.121.xxx.18)

    125.180.xxx.188
    세상의 많은 복들 받으시고 더 건강하시고 부자되시고 행복해지세요
    3333333333333333

    캣맘님들 감사해서
    눈물이 나네요ㅜㅜ
    2222222222222222222222

  • 37. ::
    '21.1.7 5:40 PM (1.227.xxx.59)

    저도 이 생각했어요.
    오늘 길냥이들 많이 죽겠군아.ㅠㅠ
    가여운 냥이들
    아까 사료랑 따뜻한물 주려 가보니 사료 먹은 흔적이 없네요.어디 웅크리고 있는지.불안한 맘만들고 잠간 나갔다와도 이리추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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