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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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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욕을 들었더니

... 조회수 : 4,172
작성일 : 2021-01-06 19:37:05
공공기관에서 허드렛일 합니다.
하지만 매일매일 열심히 일하고 민원인에게도 친절하게
내 일 소중함 느끼며 지내요.

가끔 이상한 민원 전화 받지만
보통은 그럴수 있지. 모를수 있지. 답답할 수 있지.
이해해요.
하지만
정신이 아픈 분들은 너무 힘드네요.

다짜고짜
"썅ㄴ아"
래요
선생님께서 폭언을 하시면 더이상 통화가 불가능합니다.
하고 끊었는데 연이어 2시간 내내 전화.

퇴근길에 심장이 조이면서 우는 건 아닌데 눈물이 흐르네요.
눈발도 곧 날리겠고
사는게...
나대는 심장을 부여잡고
곱게 살아 저 욕 한마디에두 맘이 힘들구나.... 합니다.
IP : 175.195.xxx.92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6 7:41 PM (1.225.xxx.75)

    마음 푸세요
    날도 추운데 얼른 댁에 가셔서
    뜨거운 샤워 하시고
    세상에서 가장 나쁜욕 한번 하시고 잊으세요

  • 2. 토닥토닥
    '21.1.6 7:41 PM (121.188.xxx.243)

    많이 속상했겠어요. 못되처먹은 인간 벌받을거예요.

  • 3. 왜? **야!
    '21.1.6 7:44 PM (211.227.xxx.165)

    같이 욕하면 안되겠죠?

    세상엔 미친것들이 넘많아요
    그들을 상대하려면ᆢ나도 반 미쳐야겠더라구요
    토닥토닥ᆢ기운내셔요
    욕은 우리가 같이 해드릴게요

  • 4. 왜쌍년아.
    '21.1.6 7:46 P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제가 대신 외쳐드릴께요. 마음 푸세요... 화는 에너지라 옮겨다닌데요.. 저런 사람 전화는 차단하는 기능이 관공서에 생기면 좋겠네요. 욕하면 ai가 받아서 설교하는 프로그램...

  • 5.
    '21.1.6 7:47 PM (222.101.xxx.249)

    원글님 정말 마음 너무 아프시겠어요.
    막말, 폭언하는 민원인 신고는 안되나요?

    마음 푸시고, 푹 주무셔요.
    마음속으로 욕 실컷 하시고요.
    어휴.. 정말 뭐 그런 개놈의 자식이 다있나요?
    미칠라면 곱게 미칠것이지.....

  • 6. 많이
    '21.1.6 7:48 PM (58.236.xxx.195)

    불쌍한 사람임.
    저렇게라도 관심을 받아야만 하는.

    첨엔 다 그렇죠.
    이제 한번 겪었으니 담엔 콧방귀를 뀌든
    좀더 단단해져 있을거예요.
    뜨끈하고 칼칼한 국물음식 드시고 마음 푸세요.
    불쌍한 인간때문에 같이 아파지면 안되잖아요~

  • 7. ㅠㅠㅠ
    '21.1.6 7:50 PM (175.195.xxx.92)

    아......... 다독거려주신 님들 복 받으실거에요. 오래전 엄마한테 이르고 품에 안긴 느낌 입니다. 마음이 그래도 녹네요 ㅠㅠㅠㅠㅠㅠㅠ

  • 8. 아니아니
    '21.1.6 7:50 PM (125.184.xxx.101) - 삭제된댓글

    제가 아는 욕중에 제일 심한건 거지발싸개 같아요.
    대신 욕 더 해드릴께요.
    에잇. 그지발싸개 같은 놈! 길가다 똥이나 밟아라!

  • 9. ..
    '21.1.6 7:53 PM (112.151.xxx.59) - 삭제된댓글

    잊으세요. 그 욕 다 가져갈테니 눈발에 씻겨나갔다고 생각하세요. 병신같은 것들이 자기보다 약한자에게 푸는 거죠. 녹취해서 신고 안되나요. 에잇

  • 10. 원글님~~
    '21.1.6 7:57 PM (118.221.xxx.212)

    그런 것들한테 같이 욕할 수는 없으니
    "고객님~~ 혹시 입에 걸레 물고 계시나요? 라고 하면 안될지... ㅜㅜ

  • 11. ...
    '21.1.6 7:58 PM (218.152.xxx.177)

    위로 드려요 ㅠㅠㅠ
    그런데 이런 건 법적으로 제재를 못하나요?
    고소고발 조치를 취할 수 없나요?

  • 12. 어휴
    '21.1.6 8:03 PM (121.141.xxx.138)

    토닥토닥... 너무 힘들었겠어요.. ㅠㅠ
    전 콜센터 업계에서 오래 일했어요. 직접 상담하는건 아니고 시스템 관리직이었는데, 퇴근시간 다 되서 컴 봐주러 갔는데 계속 통화중이더라구여. 얼굴은 빨개져있고, 그 상담원 주위에 관리자들 빙 둘러 병풍치고 있고 .. 민원건인데 들어보니 “고객님, 저는 씨발년이 아니구여.. ..... “ 아오 증말.. ㅠㅠ 전화너머로 듣는 욕도 부들부들인데 면전에서 들었으니 그 충격이 얼마나 컸을까요.. ㅠㅠ 진짜 그인간들 다 잡아서 꽁꽁 묶어서 대롱대롱 매달아놨으면 좋겠어요!!!

  • 13. ㅠㅠ
    '21.1.6 8:03 PM (175.195.xxx.92)

    매뉴얼도 있는데 그 최선이 폭언을 하면 통화 곤란하다 고지하고 끊는거네요. 일상적으로 지속적으로 반복할 때 공무집행 방해 정도로 알아요.

  • 14. 토닥토닥
    '21.1.6 8:05 PM (175.223.xxx.201)

    https://youtu.be/SA8G9SK2Rqg

    이거 듣고
    대리 스트레스 해소 하세요.

  • 15. 원글님
    '21.1.6 8:06 PM (1.254.xxx.22)

    원글님의 마음 충분히 이해갑니다..ㅠㅠ

    하지만!! 그 욕 때문에 원글님이 마음이 상하시면 원글님만 손해입니다. 왜?? 그 인간이 미친 인간이니까!!!

    그 미친 인간의 미친 짓에 원글님의 소중한 시간과 마음을 쓰는 것은 아무 도움도 안되고, 의미도 없습니다.

    "야이~~~~ 개XXXXXXX!" 라고 외치고, 가운데 손가락을 들어주세요.

    어차피 그 인간은 그렇게 살다 죽을꺼니까.


    원글님은 소중한 사람이므로, 이제부터 좋은 것만 생각하시길^^

    오늘 하루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 16. 아시다시피
    '21.1.6 8:09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저런 사람들 정말 불쌍한 사람 맞아요.
    정상 사고가 안돼서
    다른 데선 안받아주니
    그나마 친절하게 응대해주는 공공기관이나 콜센터에
    관심 구걸하는거예요.
    저렇게라도 안하면 죽을 것 같거든.

    참... 별별 인간 많더라구요.
    비오는 날만 되면 어김없이 기관 찾아와서 떠나가라
    욕날리고 왔다~갔다~
    주기적으로 찾아와서 이상한 행동 하는 사람도 있고.
    다행인건
    자주 보니 내성이 생기더란.

  • 17. ... ..
    '21.1.6 8:37 PM (125.132.xxx.105)

    그런 사람들은 그런 대우를 평생 받고 살아서
    그게 무례한 짓인지도 몰라서 그래요.
    알고 보면 참 척박하게 사는 사람들이죠.
    그냥 참 너도 사는게 힘들구나 하세요.
    님 마음 상하게 할 가치도 의미도 없는 삶들이에요.
    마음 담대하게 먹고 무시해버리세요.

  • 18. 에궁ㅜ
    '21.1.6 10:34 PM (183.98.xxx.187)

    몇번 듣고 나이들면 아, 마음이 아픈 사람이구나 싶어
    화도 안나요.. 물론 저는 그때 지금보다 어렸어서 아 ㅁㅊㄴ이구나 했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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