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부부싸움 후..

... 조회수 : 8,300
작성일 : 2021-01-06 11:03:41

정말 사소한 부부싸움 후 아이 아빠가 화가나서 본인 핸드폰을 집어던졌어요.

몇번 그런 행동을 한적이 있어 화가나도 욕하지마라, 물건던지지 마라 했는데...
휴..싸울때 너무 남편이 밑바닥까지 보는게 정말..너무 힘들거든요..(매번은 아니고 1년에 한번은그런듯해요)
그렇게 된이상 저도 안되겠다 싶어서 짐싸고선 친정에서 출퇴근중인데요..

사실 남편이 먼저미안하다고 하면 돌아갈 생각이긴한데..싸운지 4일이 되어도 연락한번 없기도 하고
초등학교 4학년 남아에게도 먼저 연락은 없네요~
그래도 아이에게 제가먼저 연락은 하면 답은 와요

시어머님께서 아이봐주시고 있는데..어머님께서 오히려 본인이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집에들어오라고 하는데..


이싸움 남편의 사과를 받아야만 끝나는거 맞는거죠?
아이에겐 먼저연락이 없는게..제가 잘못키운걸까요..

생활력강하고 책임감있는 사람인데...본인의 에너지가 너무 약해요.

그래서 이게 화낼일인가 싶을때 예고없이 본인이 화를 내고
저도 내내 져주다가 한번 들이 받음 물건던지거나, 욕을하는데..

이런모습을 아이가 보는것도...
그리고 너무 밑바닥을 본거라 내가 과연 이사람과 끝까지 함께할 수는 있을까 의문도 들고요.

휴...잘모르겠네요....ㅠㅠ 지혜를 부탁드립니다.

 


IP : 218.234.xxx.107
5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폰던지건
    '21.1.6 11:06 AM (223.39.xxx.223)

    남편 잘못 .아이 초등 4학년인데 싸우고 시가 친정가는 남녀면 저는 연락안해야 한다봐요 그버릇 평생가요. 끼고 있는 부모도 이상하고

  • 2. ㅁㅁ
    '21.1.6 11:07 A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제가 아이라면... 엄마가 나를 버린것이라고 느끼겠어요

    집을 왜 나갑니까
    집안에서 해결하세요

    시부모 친정부모에게ㅜ모두 알리고 저ㅜ사람 나쁜 사람이니까 같이 욕해주세요 징징 하는것 같아요

    내 가정일은 내 가저우안에서 해결하세요

  • 3. 에휴
    '21.1.6 11:08 AM (119.71.xxx.177)

    맘 아프시겠어요
    물건던지는거 정말.....
    대화를 잘 할줄 모르는 남자들의 습관이기도해요
    담부터는 화내고 던지는 모습 촬영해서 보여주세요
    본인이 성인이라면 보고 깨닫는게 있을거예요
    주의도 주시고요

  • 4. ..
    '21.1.6 11:10 AM (222.237.xxx.88)

    물건 던진 남편도 잘못이지만
    4학년밖에 안된 애 두고 친정 간 엄마가
    아이에게는 더 트라우마를 줘요.
    죄의 크기를 따지라면 엄마가 더 나빠요.

  • 5. ㅇㅇ
    '21.1.6 11:13 AM (121.152.xxx.127)

    남편을 나가라고 해야지 ㅠㅠ

  • 6. ㅐㅐ
    '21.1.6 11:14 AM (14.52.xxx.196)

    그런 아빠에게 남겨진 아들
    아들이 엄마편일것 같나요?
    아들은 엄마아빠 다 싫어해요

    물건 던지는 버릇 남편이 잘못했기에 고쳐야는거겠지만
    남편입장에서는 싸우면 친정 가는 버릇도 고쳐야겠죠

  • 7. ...
    '21.1.6 11:15 AM (218.234.xxx.119)

    183.96님 222.237님의 말이 맞아요
    아이한테 너무상처준거같아 미안해요
    사실그래서 이렇게 나왔으니 아이아빠가 빨리사과를 했음하는데
    지금까지도 연락도없고
    아이핑계로 집에들어가자니.. 이버릇 고쳐지지 않고 제가 지는거같고ㅠㅠ 사실 아이아빠에게도 이렇게 싸우다 본인 성질에 절 때리지않을까싶었는데 아이를봐서라도 참았어야하나봐요
    저도 너무힘드네요

  • 8. ..
    '21.1.6 11:15 AM (121.128.xxx.142) - 삭제된댓글

    지금 아이는 슬프고 상처받은 상태일텐데
    그 마음을 보살피셔도 부족할 판에 먼저 전화 안한다는.... 생각을 하시다니요.

    님의 마음도 말이 아니시겠지만
    그래도 엄마니까, 아이니까 아이의 마음도 돌보셔야 해요...

  • 9. ... ..
    '21.1.6 11:16 AM (125.132.xxx.105)

    아이도 있는데 왜 친정을 가요? 나가도 남편을 내쫒어야죠.
    저쪽에서 가만히 있으면 조만간에 기어들어가야 해요. 남편이 더 영리하네요.
    시모라고 며느리 들어오길 간절히 원할까요?
    싸움이 유지되면 아들이 엄마께 잘하니까 즐기고 있을지도 몰라요.
    앞으로도 님은 남편과 싸워서 이기지 못할 확률이 높아요.
    일단 아이에겐 엄마가 져주세요. 잘 지내냐고, 걱정된다고 통화하세요.
    그래서 아이가 엄마 보고싶어서 울거나 많이 우울해보이면 자존심, 기싸움 버리고 들어가세요.

  • 10. ㅇㅇㅇ
    '21.1.6 11:18 AM (59.15.xxx.230) - 삭제된댓글

    남편이 폰던졌는데 왜 아이가 연락안온다고
    잘못 키웠냐는 말울 하는건지
    남편 폰던졌음 원글님은 집에서 가장 비싼
    물건 하나 집어던지든가 하지 애 놔두고 친정에 왜 갑니까
    싸우고 집나가는 배우자들도 아주 잘못된거에요
    친정부모 시부모는 뭔 잘못으로 자식 손주 뒷치닥거리 하는건지

  • 11. 제가보긴
    '21.1.6 11:18 AM (223.62.xxx.191)

    남편이 연락 안해야 님버릇 고쳐요. 친정부모는 그러고 딸이 왔는데 응원하고 있나요?

  • 12. ...
    '21.1.6 11:19 AM (218.234.xxx.119)

    14.52님
    저도 친정간건 이번이 처음이긴하는데...
    친정식구들도 부부싸움하면 그럴수있지~곧 연락오게꺼니 하고 개입은 안하고 빨리집에들어가라고 잔소리는 하시는데..
    이렇게 연락안할줄은 몰랐다고 오히려 화내시는데..
    윽 ...제가 잘못했는데..슬기롭게 풀방법좀 알려주세요ㅠㅠ

  • 13. ......
    '21.1.6 11:19 AM (203.251.xxx.221)

    남편은
    자기 화를 최고조로 끌어올린 부인 탓하고 있을걸요..

  • 14. 으으으으으
    '21.1.6 11:20 AM (112.151.xxx.95)

    집나가는 사람은 정말... 남편이 물건던진건 잘못한거지만 집나간건 그다지 .... 남편이 폭행을 했다거나 부양의 의무를 저버린다거나 알콜중독 아닌경우는 싸우면 화해하고 용서하고 해야지 애 놔두고 집을 나가다니요. 잘못했다 용서빌기를 기다리지말고 당장 돌아가세요

  • 15. 정말
    '21.1.6 11:20 AM (218.48.xxx.98)

    남편이 던지고..엄마도 같이던지고...이런건 하지마세요..
    애가 얼마나 불안하지아나요?
    그냥 굽히고 애 생각해서 들어가시길요.

  • 16. 순이엄마
    '21.1.6 11:23 AM (222.102.xxx.110)

    아이를 데리고 나오시지 ㅠㅠㅠㅠ

  • 17.
    '21.1.6 11:24 AM (106.101.xxx.217) - 삭제된댓글

    굉장히 잘못
    애를 왜 놔두고 혼자 집을 나와요?
    당장 가서 애도 데리고 오시든가요.
    지금 굽히고 들어가면 그것도 완전 웃기니까요

  • 18. 남편
    '21.1.6 11:27 AM (175.211.xxx.81)

    너무하네요 시어머니도 아들한테 닥달 해야 하는거 아닌가요ㆍ시엄니가 애 케어해주니 아쉬울게 없나보네요ㆍ이혼 각오하고 싸워야 버릇고치겠어요
    남편도 이혼 생각하나 보네요

  • 19. ..
    '21.1.6 11:30 AM (180.229.xxx.17) - 삭제된댓글

    남편을 내보내야지 왜 님이 나갔어요??아이는 평생 상처예요남편도 나가서 고생해야 정신차리지 집에서 편안하고 본인엄마 밥먹고 있는데 연락하겠어요?

  • 20. 에혀
    '21.1.6 11:33 AM (124.54.xxx.37)

    시어머니가 들어와 애봐주고 있는데 남편이 뭐가 아쉬워서 오라고 전화를 할까요..애놔두고 집나오신건 원글님 큰 실수하신거에요 이젠 정말 오도가도 못하겠네요 애도 안찾고 남편도 안찾고..어쩌실겁니까 이혼할거 아님 그냥 들어가야하게 생겼네요 담엔 절대 집나오지마시고 물건 던지면 차라리 경찰에 신고하세요 이혼할때 유리하게나 만들어야죠

  • 21. ,,
    '21.1.6 11:34 AM (125.186.xxx.45) - 삭제된댓글

    집은 왜 나오세요
    아들은 엄마를 신뢰할 수가 있겠나요
    남편 @올 내쫓아야지요
    생각을 잘못 하셨네요

  • 22. 님은
    '21.1.6 11:34 AM (175.211.xxx.81)

    남편 손바닥 안에 있네요
    집나가면 이젠 찾지도 않는 시대인가봐요
    드라마는 싹싹 빌고 하는데
    남편은 너 며칠 안에 들어온다 하고 속으로
    웃고 있는듯 해요
    니가 집나가 봐야 누가 무서워한다니 하면서요

  • 23. 24년차
    '21.1.6 11:35 AM (116.40.xxx.49)

    남편하고 사이좋을때 얘기를 제대로하셔야지 그런상황에 집을나가면 해결방법이없어요. 엄마의 자리를 지켜야 나중에 할말을 제대로하실수있죠. 이해가 안되는 상황이네요. 엄마가 지혜로워야 집안이 잘되요.

  • 24. 에효
    '21.1.6 11:36 AM (175.211.xxx.81)

    집에 혼자들어가야 하는 굴욕을 맛봐야 하나요

  • 25. ...
    '21.1.6 11:39 AM (112.220.xxx.102)

    어휴 친정은 왜 가 있어요?
    님이 잘못했어요??
    친정부모님은 뭔난리? 왜 걱정 끼쳐드려요??
    이혼할꺼 아니면 집안에서 해결하던가 해야지
    애도 아니고 뭐하는행동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정말 버릇 고칠려면 아이라도 데리고 나오던가요
    애는 안중에 없는 엄마라고 낙인찍혔을듯
    성인답게 일을 해결하세요

  • 26.
    '21.1.6 11:40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빨리 들어 가세요
    윗분 말씀대로 경찰에 신고 하세요
    그리고 다시 친해져도 남편 성격 염두해 두고
    대하시고 남편에게 말을 많이 하지 마시고
    대답만 하는 정도로 지내세요
    그런 불같은 성격은 잘해 줄 땐 잘해주는데
    한 번 화나면 저러니 피하는게 상책이죠

  • 27. 다시 가서
    '21.1.6 11:42 AM (223.33.xxx.249)

    아이만 데리고 오세요.
    집에 그냥 들어가면 모냥 빠져요.
    다시는 애두고 나오지 마세요.

  • 28. 멍멍이2
    '21.1.6 11:43 AM (175.223.xxx.222)

    아이를 두고 나오신 건... 저 겪어봐서 아는데요 엄마가 나를 버릴수도 있구나 생각들어요..

  • 29. 에공
    '21.1.6 11:43 AM (39.117.xxx.195)

    ㅜㅜ애는 뭔 죄에요
    뭐라 조언은 못드리고 안타깝네요

  • 30. ..
    '21.1.6 11:50 A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함부로 집 나가면 안돼요.
    원글님과 다른 경우지만 아는 집은 남편 바람에 아내가 화가나서 집 나갔더니 내연녀가 임신해서 그집에 들어앉았어요.
    결국 이혼했지만 제발로 나갔다가 쫓겨난 꼴이 되었고요.
    집과 아이는 지키셔야 해요.

  • 31. 일단
    '21.1.6 11:53 AM (125.177.xxx.100)

    아이를 데리고 오시는 데 한표
    그러면 시어머니가 남편을 닥달하겠지요

  • 32. 웃어요
    '21.1.6 11:54 AM (59.15.xxx.106)

    물건 던지는 버릇 저는 더 쎄게 나가서 잡았어요.. 남편이 처음에는 작은거에서 몇번 그러다 식탁의자 넘기는 것 보고 저는 망치로 TV 를 부셔버렸습니다. 이후 남편 버릇 없어짐- 이런 방법도 있다고요...

  • 33. ...
    '21.1.6 11:58 AM (218.234.xxx.107)

    네 다시는 안나가고, 집안에서 해결하고, 지혜로운사람이 될께요 그런데 힘드네요..ㅠㅠ

    윗분도 말씀하신것처럼 평소에는 과하다할정도로 잘해요
    사랑해라는 말도 과하다할정도로 하루에 몇번을 얘기하고, 청소도 대청소하고..
    다들보면 화목하다고들 하겠죠. 근데요..전 속으로는 이러다가 언제그랬냐는듯이 변할려나...생각해요
    싸울때요? 제가 먼저 미안하다고 말하는게 많아요. 싸우면 어떻게 되는줄 아니깐..

    근데..정말 별거아닌걸로 싸운건데..그게 집어던질 일인가요?
    그럼 전 참아야되는거죠...매번참았는데..또참아야되는거죠...ㅠㅠ

  • 34.
    '21.1.6 12:02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잘해줄 때 속지 마시고
    쉽지 않겠지만 이성을 챙기세요
    연습하면 됩니다
    아까 말했지만 그런 일 발생하면 사진 찍고
    바로 경찰 부르세요
    그래도 별일 안일어 나니 겁먹지 마시구요
    생각보다 금방 옵니다

  • 35. ...
    '21.1.6 12:03 PM (61.72.xxx.76)

    엄마가 아이한테 먼저 연락해서
    상황설명하고 미안하다 해야죠
    4학년이면 알거 다 알고 사춘기도 곧 시작인데
    왜 연락을 기다려요
    아이한테는 먼저 연락하세요
    제일 상처 많이 받았을 거에요

  • 36. ..
    '21.1.6 12:07 PM (39.109.xxx.13) - 삭제된댓글

    남편분이 분노조절장애가 있는걸 인정은 하나요?
    인정하고 상담치료 같은거 받음 좋을텐데 안 받겠다고 할테죠.
    같이 살아야 하면 아이 클때까지 원글님이 계속 참아야겠죠.

  • 37. 에고
    '21.1.6 12:17 PM (175.211.xxx.81)

    남편 기만 더 살려주는 꼴이 되었네요
    이번에도 집나가서 미안하다고 사과 하고
    들어가는 거네요

  • 38. ....
    '21.1.6 12:20 PM (218.234.xxx.107)

    아이와는 제가 먼저 전화해 통화,문자했어요
    어른들의 문제에 상처받게해서 미안하다구요. 잘해결해서 집에갈꺼니깐 걱정말라구요..
    휴....이사태의 지혜로운 해결방법은 아이생각해서 먼저들어가는거네요....ㅠㅠ

  • 39. 집 나가는
    '21.1.6 12:40 PM (222.110.xxx.248)

    던 더 안 살겠다는 뜻 아니에요?
    누가 됐든 무책임하고
    더구나 애까지 있으면서 집 나간 부모
    부든 모든
    나라면 이미 좋은 부모에서 지울 거 같음

  • 40. 남편에게
    '21.1.6 12:49 PM (222.235.xxx.90)

    지금의 심정을 글로 전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물건을 던졌을 때 폭력으로 이어질까봐 무서워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그리고 다시는 그런 행동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고
    아이를 생각해서 들어가세요.

    보통은 남편이 데리러 와야하고 그래야 이겼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부부간에 이기고 지고는 별 의미없다고 보고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그런 행동을 하게끔 유발한 점은 없는지 한번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 41. ...
    '21.1.6 12:53 PM (218.234.xxx.119)

    222.235님 감사합니다

  • 42.
    '21.1.6 12:54 PM (58.120.xxx.107)

    때렸다고 칼로 찌르면 누가 더 나쁠까요?

    폰 던진건 100번 잘못 했지만
    그거 가지고 그 자리에서 싸우고 끝내셨어야지
    왜 집을 나오신 건지 이해가 안가네요

  • 43. ...
    '21.1.6 12:59 PM (223.38.xxx.72)

    부부싸움 했다고 집 나가는 것도 분노조절장애예요

  • 44. ㅠㅠ
    '21.1.6 1:01 PM (112.165.xxx.120)

    들어가세요 애 생각해서..... 애가 무슨 죄ㅠ
    애가 그럼 집나간 엄마한테 연락해서 뭐라하나요...
    울며불며 들어와 하나... 집나간 엄마 걱정을 하나.....??
    일단 들어가고 저 윗댓글처럼 담에 그런 일 있음 경찰부르세요.

  • 45. ..
    '21.1.6 1:16 PM (125.180.xxx.92)

    남편이 폰던졌는데 왜 아이가 연락안온다고
    잘못 키웠냐는 말울 하는건지
    남편 폰던졌음 원글님은 집에서 가장 비싼
    물건 하나 집어던지든가 하지 애 놔두고 친정에 왜 갑니까
    싸우고 집나가는 배우자들도 아주 잘못된거에요
    친정부모 시부모는 뭔 잘못으로 자식 손주 뒷치닥거리 하는건지 2222


  • 46. ...
    '21.1.6 1:19 PM (59.29.xxx.133)

    다음부터는 애 데리고 나오세요. 남편을 내쫓던지요. 어떻게 엄마가 애 두고 나갑니까.

  • 47. 아니
    '21.1.6 1:32 PM (218.55.xxx.159)

    애 돌봐주는 시어머니도 있고, 애 아빠도 있는데, 애가 어찌 됩니까?
    집에 혼자 있는 아이 두고 온것도 아니고,보호자가 둘이나 있는데 애는 꼭 엄마 책임입니까?
    여자한테만 이리 굴레를 씌우니까 출산률이 바닥을 치는 거예요.

    원글님, 걱정 마시고 이 기회에 남편 버릇 잡으세요.
    화 난다고 폭발하고 물건 던지는 버릇이요.
    남자들 저런 식으로 분노 유출하는거, 나중에 아들이 보고 배웁니다.

  • 48.
    '21.1.6 1:34 PM (58.72.xxx.180)

    제가 그런 남편이랑 살아요...
    윗분 말씀대로 담엔 애 데리고 나오세요...
    저는 애도 아빠랑 똑같아서.. 애 사춘기 온 이후로 하루하루가 죽을맛이예요...

  • 49. 글쎄요
    '21.1.6 1:36 PM (121.162.xxx.174)

    이건 이기고 지고 모양 빠지고
    문제가 아니네요
    물건 던지는 거
    사소한 버릇 아닙니다
    집 나오신거 물론 잘못이죠
    결혼해서 성인이다 하는데 싸울때는 양쪽 부모가 도와야 하나요
    게다가 왜 아이가 연락하길 바라세요
    아이 입장에선 아빠와 싸웠는데 나까지 세트로 두고(버려두고) 나간건데
    애에게 엄마가 연락해서 달래줘야지,
    님이 애가 달랠 상대는 아니죠.
    전 이 부분이 좀 충격이네요.

    그리고 물건 던지는 거 누가 이기고 지고 문제가 아닙니다
    애 앞에서 같이 던지라는 분 계신데
    애 입장은요??
    저도 후회많은 엄마지만 댓글들이 좀 놀랍네요.
    지고 사과받아 이기고가 아니라
    이쯤이면 정말 심각하게 대화해보시고 님도 스스로 마지노선을 정하셔야죠.

    원글이나 댓글들이나 좀 놀랍습니다

  • 50. 들어가라는 사람,
    '21.1.6 1:53 PM (121.169.xxx.143)

    애델고 나오는 사람들 이런일 겪어보고 그런말
    하시는거 아니죠?
    전 반대입니다
    저렇게 욱을 다스리지 못하고 예상 못할때 분노를
    일으키는 남자랑 살아봐서 아는데
    이번에 설사 숙이고 들어간다해도 계속 이번과 유사한
    일은 벌어집니다 평생.
    아빠의 폭력에 순응하는 엄마의 모습에 아이도 삐뚫어진
    가치관이 자리잡게되고요 오히려 아이한테
    똑바로 설명하세요.
    엄마는 이차저차해서 이번 기회에 아빠의 잘못된점을
    사과받고 개선하고 싶어서 나온것이다라고요
    4학년이면 다 알아들어요
    아이 정서는 매일 전화해서 챙겨주면 돼요
    시어머니가 있으니
    아이는 괜찮아요
    시간이 길어지면 시어머니도 지치고 남편도
    님과 아이와 오붓한 시간이 그리워질테고
    아이때문에 몸달아서 숙이고 들어가면 평생 당해야해요

  • 51.
    '21.1.6 1:58 PM (219.240.xxx.26)

    아이가 초4이면 서로가 꼭지 도는 포인트를 알고 있잖아요. 서로가 꼭지돌기전에 멈췄어야 된다고 봅니다. 이혼할거 아니면요. 그냥 집으로 들어가세요. 아이 생각해서요.

  • 52. ...
    '21.1.6 2:27 PM (223.39.xxx.51)

    222.235님 말씀처럼 잘내용정리해서 카톡했어요
    화가난다고 물건던지는부분은 사과받았고, 앞으로 서로 조심하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에게 연락안온거에 대해 잘못 키운거 아닌가라는 본문에 많이들 질책하시는데...사실 집 나온후 아이에게서 온 연락이 게임시간 달라는 문자라 아~내가 아이를 잘못키웠구나 했던건데
    이것도 아이가 받을 트라우마생각하면 제가 잘못한거 같아요
    노력이요 하긴할꺼에요 근데 사실 제가 자신이 없어서요ㅠㅠ
    휴 맘잡고자 지혜로운 의견듣고자 했던 글인데 비난말아주세요ㅠㅠ

  • 53. ..
    '21.1.6 3:09 PM (175.196.xxx.172)

    지금의 심정을 글로 전해보시는 건 어떠세요?
    물건을 던졌을 때 폭력으로 이어질까봐 무서워 집을 나올 수 밖에 없었다고.
    그리고 다시는 그런 행동을 안했으면 좋겠다고 얘기하시고
    아이를 생각해서 들어가세요.

    보통은 남편이 데리러 와야하고 그래야 이겼다고 생각하겠지만
    저는 부부간에 이기고 지고는 별 의미없다고 보고 잘못된 행동을 교정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남편이 그런 행동을 하게끔 유발한 점은 없는지 한번 되돌아 보시기 바랍니다----------

    현명한 글이네요
    잘하셨어요.
    이번 기회에 서로 되돌아 보고 하다 보면 상대방에 대한 이해가 더 높아 지겠죠

  • 54.
    '21.1.6 3:33 PM (98.35.xxx.168)

    그냥 들어기면 평생 그럴텐데..

  • 55. 강하게
    '21.1.6 4:00 PM (220.85.xxx.141) - 삭제된댓글

    이혼서류 작성하셔서 보내세요
    화 난다고 바닥을 보이는 인간은
    이렇게 숙이고 들어가면
    점점 더 심해질겁니다
    이참에 고쳐 살든지
    아님 버릿든지
    양자 택일하시는게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81168 이호창 언플 쩌네요 진짜 7 ㅇㅇ 2021/03/10 2,392
1181167 주말에 강릉에 가는데요 5 날씨 2021/03/10 2,092
1181166 어제 오늘 글 중에 3 궁금해 2021/03/10 774
1181165 sk바이오 사이언스..상장하면 매수하실건가요? 16 ... 2021/03/10 3,667
1181164 넷상에서 아무리 떠들어봤자 18 00 2021/03/10 2,237
1181163 농협 통장. 현금카드 분실했는데요. 3 .. 2021/03/10 1,060
1181162 문다혜 2.4대책 다음날 매도1년9개월차익 1억4천 51 점점 2021/03/10 4,425
1181161 기본 재료가 뭔지 기억이 안나요? 2 마약김밥 2021/03/10 714
1181160 행정고시 vs 한의대 8 ㅇㅇ 2021/03/10 3,594
1181159 어쩌다사장님은 역할분담이 5 ... 2021/03/10 2,294
1181158 영국 왕실에서 지령 떨어졌나봐요.ㅋㅋ 34 사과 2021/03/10 18,975
1181157 고급 파머약 추천해주세요 셀프펌 2021/03/10 504
1181156 프로포폴 대체 어떻길래 저렇게들 31 .... 2021/03/10 13,790
1181155 밤에 느끼는 감정들은 버려야는 거죠? 12 2021/03/10 3,759
1181154 염색과 펌 어떤걸 먼저하죠? 3 원시인 2021/03/10 2,375
1181153 청소에.일가견있으신분... 11 슬픈 2021/03/10 3,373
1181152 안쓰는 에코백이나 문구용품 보낼 단체 ?? 5 구호단체 2021/03/10 1,307
1181151 하다하다 문다혜님도 건드리네요 19 .... 2021/03/10 1,763
1181150 아이패드사용하시는분들 만족도는 7 ㅇㅇ 2021/03/10 1,389
1181149 남편이 21.1.1일로 직장이 바뀌었는데 의료보험 잘 아시는 분.. 2 의료보험 2021/03/10 1,094
1181148 메건 마클 전형적인 기회주의적 미국 흑인 너무 싫으네요 18 해외교포20.. 2021/03/10 6,582
1181147 아침에 올라왔던 화성 고화질 사진들요. 1 ㅇㅇ 2021/03/10 1,523
1181146 패딩 요정님, 요즘 긴장이 풀어지고 있어요. 6 패딩 2021/03/10 2,148
1181145 박형준 빼도박도 못할...KBS 국정원 4대강 사찰 원본 공개 .. 9 ... 2021/03/10 2,258
1181144 월세 원룸에서 전등은 세입자가 교체하나요? 12 월세 2021/03/10 4,7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