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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인이 위탁모 쓰러졌다네요...

.. 조회수 : 28,876
작성일 : 2021-01-05 23:28:20


정인이 살아 생전 예쁘게 웃는 사진들 있죠
그게 다 위탁모랑 함께 지낼 때 보여준
정인이 예쁜 모습들이었어요
정인이 살아 생전 가장 행복했을 시간들..

정인이 위탁모가 정인이 데리고 있을 때 애가 너무 순하고
예뻐서 위탁모 친동생이 입양하려고 했는데
위탁모가 안된다고 했다네요

더 조건 좋은 좋은 집에 애기 보내려고..
그런데 이렇게 애가 죽게되자
죄책감이 너무 심해 무척 힘들어하고 있다네요..
왜 죄는 악마가 짓고 착한 사람이 힘들어하는 게 인생인지..



IP : 117.111.xxx.238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5 11:32 PM (117.111.xxx.219)

    님들도 남 믿지 말고 나보다 나은 사람 없다 생각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사시길

  • 2. . .
    '21.1.5 11:38 PM (203.170.xxx.178)

    애기가 넘 가여워서 눈물나요
    두 년놈 찢어죽일것들

  • 3. 우리도
    '21.1.5 11:39 PM (210.117.xxx.5)

    이렇게 미치겠는데 그분은 오죽하실까...

  • 4.
    '21.1.5 11:45 PM (211.176.xxx.123)

    여동생이 입양하려고 했었다면서요 그때는 그 악마들이 좋은사람으로 둔갑했을테니 얼마나 억장이 무너지실지..

  • 5. 그게 아니고요
    '21.1.6 12:05 AM (58.127.xxx.238)

    위탁모 동생이 입양하려고 했는데 맞벌이라 입양이 안된다했대요
    그리고 일사천리로 그쌍년집에 입양된건데 목사 아들딸이라고 걍 입양 바로 된거라 들었어요
    그잡것들은 대출인지 청약인지 2자녀 혜택보려고 입양한거래요

  • 6. ....
    '21.1.6 12:12 AM (115.137.xxx.86)

    정인이 위탁해주신 어머님........꽉 안아 드리고 싶네요.
    쓰러지셨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일어나셔야죠.
    악마 년도 살려고 버둥대는데...
    일어나셔서 함께 싸워요!!

  • 7. 이제나
    '21.1.6 12:26 AM (175.115.xxx.131)

    저제나 소식 기다렸는데,영 연락이 없어서 애를 태우고 있는데,애기가 그지경이 되서 쓰러지셨다고 하네요ㅠ
    그렇게 예쁘게 웃는 사진 찍어주신 분인데 얼마나 힘드시겠어요ㅜ

  • 8. 타인
    '21.1.6 12:34 AM (175.208.xxx.35)

    전혀 만난적도 없는 저도 그알 보면서 거의 통곡하다 싶이 했는데 위탁모께서는 9개월 가량 진짜 건강하고 이쁘게 키우면서 애기 행복하기만 바라셨을 거에요. 진짜 진심으로 그 분께 감사와 위로의 말씀 전해 드리고 싶어요. 그알에서 애기 가지고 놀던 장남감 서랍에서 꺼내놓으시던데 억장이 무너지셨을 거에요...

  • 9. ..
    '21.1.6 12:44 AM (58.239.xxx.3)

    저도 태어나서부터 일년 반을 돌보고 있는 아이가 있어요
    정인이랑 태어난 달도 같고 참 예쁜 아인데 어쩌면 얼마 더 못볼수도 있어서 헤어질 생각 할때마다 가슴이 미어지는것같고 눈물이 나는데 그 위탁모는 얼마나 가슴이 찢어지실까요..ㅜㅜ

  • 10. ...
    '21.1.6 3:43 AM (39.7.xxx.235)

    윗분 정말 훌륭한일 하십니다
    정인이에게 위탁모와 보낸 8개월이
    일생중 가장 행복한 나날이고 추억일거에요
    가진거 아무것도 없는 아이 그 기억이라도 있어 다행입니다

    정인아 미안해

  • 11. ㅡㅡㅡ
    '21.1.6 3:45 AM (70.106.xxx.249)

    혹시나 위탁모이시면
    입양후 한동안은 꼭 매의.눈으로 지켜봐주세요

  • 12. 아기곰
    '21.1.6 9:56 AM (14.52.xxx.125)

    아ㅠㅠ 얼마나 마음 아프실까요ㅠㅠ

  • 13. ..
    '21.1.6 10:30 AM (221.154.xxx.221)

    아이를 한번도 보지 못한 우리도 이렇게 가슴이 찟어지는데 한참을 돌보고 같이 사셨던 위탁모 심정이 상상이 안됩니다.
    심리치료가 팔요하실 수도 있어요..
    아이가 착하고 이뻐 동생분이 입양하고 싶어하셨다던데...

  • 14. 차라리
    '21.1.6 12:03 PM (14.138.xxx.241)

    가까운 곳에 갔음 들여보기라도 했을텐데 에휴

  • 15. 맘아파
    '21.1.6 12:21 PM (211.177.xxx.54)

    아기를 한번도 보지않은 나도 요몇일 넘 맘아프고 우울해요, 위통증마저 느껴요, 정인이 생각하면 눈물도 나고, 그런데 오죽하시겠어요, 얼른 기운차리시기 바랍니다

  • 16. 백만원단위까지
    '21.1.6 12:27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2자녀 혜택만큼 최대한도로 대출 신청했더라구요...

  • 17.
    '21.1.6 2:57 P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이뻐하셨는지 잘사나 한번만 들여다봐주시지ㅜㅜㅜㅜ속상해서 하는 소립니다 ㅜㅜㅜ
    아ㅜㅜㅜㅜ
    트라우마입니다ㅜㅜㅜ

  • 18. ㅇㅇ
    '21.1.6 2:58 PM (125.182.xxx.58) - 삭제된댓글

    그렇게 이뻐하셨는지 잘사나 한번만 들여다봐주시지ㅜㅜㅜㅜ속상해서 하는 소립니다 ㅜㅜㅜ
    아ㅜㅜㅜㅜ
    트라우마입니다ㅜㅜㅜ


    하지만
    정인이에게 위탁모와 보낸 8개월이
    일생중 가장 행복한 나날이고 추억일거에요
    가진거 아무것도 없는 아이 그 기억이라도 있어 다행입니다

    정인아 미안해2222222

  • 19. ㅇㅇ
    '21.1.6 3:00 PM (125.182.xxx.58)

    그렇게 이뻐하셨는데 잘사나 한번만 들여다봐주시지ㅜㅜㅜㅜ속상해서 하는 소립니다 ㅜㅜㅜ무시하세요
    그냥 경찰 의사 다 원망스럽습니다
    아ㅜㅜㅜㅜ
    트라우마입니다ㅜㅜㅜ


    하지만
    정인이에게 위탁모와 보낸 8개월이
    일생중 가장 행복한 나날이고 추억일거에요
    가진거 아무것도 없는 아이 그 기억이라도 있어 다행입니다

    정인아 미안해2222222

  • 20. ,,,
    '21.1.6 3:24 PM (211.49.xxx.241)

    위탁모 입장에서는 연락 먼저 하기 굉장히 조심스러웠을 거에요 들여다 보고싶지 않아서 그런 게 아니라 그 양부모들이 불편해할까 먼저 연락 못 하시고 소식을 기다리신 걸텐데 이런 소식 듣고 쓰러지신 거겠죠

  • 21. 에휴
    '21.1.6 6:16 PM (223.62.xxx.208)

    위탁모가 입양간 애기를 무슨수로 주기적으로 들여다보나요? 그사람들이 보여줄 사람도 아니구요 휴 너무 화나고 답답하네요

  • 22. m...
    '21.1.6 8:12 PM (59.5.xxx.90)

    위탁모은 위탁하시는 시기 그때까지여요.
    그 다음 위탁하는 아기들도 있고...
    넌 책임이 커요~

    감시는 입양기관에서 체계적으로 해야합니다.

  • 23. ㅠㅠ
    '21.1.6 11:21 PM (14.5.xxx.38)

    저는 아직도 그알 못보겠더라구요.
    아가 너무 불쌍해서 차마 보지를 못하겠는데
    위탁모는 얼마나 마음이 아프시겠어요. ㅠㅠ
    그 미친 양부모 집구석은 진짜 천벌받아야 할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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