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4 아이가 화장품을 사왔는데요.
친구들은 이제 화장을 시작하는 아이가 많다고 하는데
저는 어떻게 대처해야할 지 모르겠어요
예전에 백화점 가서 초등아이 화장품 사주는 걸 보고 막연히 크면 저럴 수도 있구나 했는데 막상 닥치니 당황스럽네요.
아이는 학교도 잘 다니고 저랑 사이도 나쁘지 않고 나름 엄친아에요
일단 폼클렌징 주고 깨끗하게 앃으라고 하고 샤워시켰는데
말갛게 화장한 아이의 얼굴이 낯서네요.
엄마는 숨어서 하는 것보다는 말한 건 참 잘했다
네가 꼭 하고 싶다면 말릴 수는 없지만 엄마는 안 했으면 좋겠다고 간단히 말했는데요.
언니들 이럴 때 어떻게 하셨나요?
1. ㅇㅇ
'21.1.5 8:51 PM (119.198.xxx.247)고만때 올리브영 데려가면 설레하면ㅅㅓ 립스틱 고르는 쇼핑 재미로 엄마랑 다니는거 젤 좋아했는데 벌써 중1이네요
사주면 잘안쓰는데 고르는 기쁨이 어마어마한게 느껴져요
만원대의 행복2. 원글
'21.1.5 8:55 PM (115.138.xxx.71)보수적인 부모님 밑에서 찢어진 청바지도 못 입어보고 자라서 그런지 말은 그렇게 했지만 제 마음이 안 열려요ㅜㅜ
3. ...
'21.1.5 8:56 PM (183.101.xxx.21)저는 오늘 제가 사다 줬어요
요즘 들어 관련 영상도 찾아보고 관심있어하길래
집콕하면서 한번 해보라고 사줬어요
첨이라서 그런지 밀가루 바른거 같고 그러네요
저랑 귀차니즘이 닮은 아이라 두번은 안 할거 같아요4. 직접
'21.1.5 9:09 PM (110.9.xxx.145)골라주는게 나을지도 몰라요. 전 어떻게해서든 결국 했거든요
성분 나쁜거 말고 순한걸로 골라주셔요5. 건강
'21.1.5 9:15 PM (61.100.xxx.37)앞으로 더하면 더하지 덜하진 않을거예요
엄마보다 화장기술이 더 나을수도..
아이가 원하는거 같이 보고
좋은거로 사주세요
피부개 너무 여리니까 기왕이면6. 엄마랑
'21.1.5 9:21 PM (223.62.xxx.55)가자 하세요.
중딩들도 끼리끼리 구르프말고 우르르 올리브영 들어가서
눈치보면서 발라보는거 보면 안좋아 보여요.
하물며 초딩끼리는...쟤네들은 엄마가 관심이 없는애들인가?싶어요.
그 친구랑은 많이 안어울리는게 좋겠어요.
어차피 중학생되면 하긴 하는데 결국 하다가 안합니다.
초4는 너무 빠르구요.
친구들끼리 그 문화에 너무 젖어들면 심해지고, 돌아오기 힘들어요.7. ㅇㅇ
'21.1.5 9:38 PM (106.102.xxx.9) - 삭제된댓글그맘때 딸아이 친구들과 그러구 한번씩 놀게 냅둔거 후회해요
순하다는 화장품 골라산건데도.. 트러블나더니
그후로 메이컵류는 바르면 뒤집어지는
아토피증상이 몇달 한번 한건데도 할때마다 심해졌어요 ㅜㅜ 어릴때 왜 독한 화장시키지 말라는지 겪어보고 알았어요
가족력있음 특히 조심이요... ㅜㅜ8. ㅇㅇ
'21.1.5 9:39 PM (106.102.xxx.9)그맘때 딸아이 친구들과 그러구 한번씩 놀게 냅둔거 후회해요
순하다는 화장품 골라산건데도.. 트러블나더니
그후로 메이컵류는 바르면 뒤집어지는
아토피증상이 몇달 한번 한건데도 할때마다 심해졌어요 ㅜㅜ 어릴때 왜 독하다고 화장시키지 말라는지 겪어보고 알았어요
가족력있음 특히 조심이요... ㅜㅜ9. 원글
'21.1.5 9:42 PM (115.138.xxx.71)친구가 올리브영 가는데 따라가도 되냐고 전화했더라구요.
너무 말리면 안 좋을까봐 그냥 다녀오라고 했는데
담에는 엄마랑 가자고 해야겠어요
그런데 애들이 바를만한 순한 화장품이 뭘까요ㅜㅜ
또 지우는 건 뭘로 지워야할까요?
뭐샀나 한번 보자고하니 혼내지말라고 엄청 단속하더니 잃어버렸다는데 웃음이 나네요.
워낙에 자기물건 못 챙기는 허술한 아이라 거짓말은 아닐 것 같아요.10. 원글
'21.1.5 9:44 PM (115.138.xxx.71)엄마는 니 얼굴이 낯설어서 아직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하니까
알겠다고 하네요.
조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생각의 방향을 잡았어요11. 초딩
'21.1.5 11:01 PM (175.223.xxx.132)초딩인데 베이스메이업을 하나요?
아직은 립밤이나 틴트 정도 할텐데요.
5학년 저희 딸, 친구들, 동네 아이들 한 아이 아무도 못봤어요.12. 틴트
'21.1.6 12:07 AM (1.239.xxx.81)틴트는 사줘요
애들끼리 공유하는 메이커로요
쿠션도 딜뜬거 한개 사주니 집에서만 해보고 버렸네요
올해 초6 되는딸 이고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