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버지랑 같이 살아요.
예전에 금융사고 엄청 쳐서 파산신청하고 회생했어요.
저랑 같이 살기 전예요.
어디다 돈을 쓰고 다니는지 몰라요.
물어보면 본인도 잘 모르는거 같아요.
이번에 문자를 봤더니 카드 연체금이 오백만원 가까이 돼요.
제가 해결해 줄 형편도 아니고
연금이랑 기초연금 등 한 팔십만원 가까이 받아요.
생활비 같은거 안 내놔요.
본인 음식사먹고 용돈으로만 써요.
근데 저렇게 연체가 되어있어요.
젊었을 때부터 여기 저기 다단계 다녀요.
오늘은 자기 스마트폰 누가 건들었냐구 막 모래서 제가 봤더니 또 이상한 다단계 어플이 깔려있어요.
그러면서 요즘은 코인으로 돈을 벌어야 겠다 하더라구요.
여기서 제가 확 돌아버려 소리를 질렀네요.
또 차려입고 나가던데 카드 발급 자체를 막는 방법없을까요?
80대 그것도 연체 계속되는 노인네한테카드 발급해 주는 은행 참 미치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