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21.1.4 4:09 PM
(125.177.xxx.201)
그걸 누가 알겠어요. 제주변에 스카이 특히 서울대 간 애들은 지방에서 인강만 듣고 다닌 애들 몇있구요. 사립초부터 강남에서 살고 대치학원가에서 공들인 애엄마들은 몸져 누웠어요. ㅜㅜ
2. 새옹
'21.1.4 4:10 PM
(112.152.xxx.4)
일단 공부는 애가 스스로 해야해요
잘하는 애가 스스로 하는데 부족한 과목이 있으면 그걸 보충해주기 위해 학원이던 과외던 쉽게 접근할수 있어야 하구요
중간정도 하는 애는 부모가 학원을 통해 끌고 가는거죠
못하는 애는 학원 다니나 마나 전기세 내주러 다니는 거구요
내 자식에 대해 객관적으로 살펴보셔야 해요.
학군 분위기 뭐 중요하다 하지만 안되는 놈 되라고 학원 미친듯이 돌려도 거기서 끝인거 같아요
잘하는 애가 부족한걸 보충해 주는게 학원의 역할이고
멱살잡고 끌고 가도 결국 아이 스스로 안 하면 학원의 한계가 드러나요
그래도 학군이라는 곳이 부모입장에서 아기가 공부를 잘하던 못하던 아이에게 관심있는 부모가 모이는 곳이니 아이가 안전하게 공부할수 있는 환경이라는게 좋은거 같아요
초등까지는 별로 상관없구요
중등 고등때가 좀 중요한거 같아요
친구는 뭐 가서 새로 사귀면 되죠
같은 반이라고 친구 아니잖아요 친한애는 다 따로 있어요
방치돠는 아이가 많으면 그런애랑 어울리거나 그런애한테 당할까봐 걱정되서 학군지로 옮기는 이유도 많아요
애가 드세면 그 부모는 적어도 자기애 걱정되서 학군지로 옮기지는 않더라구요
애가 순하면 옮겨요
3. 학군은
'21.1.4 4:17 PM
(211.246.xxx.186)
학군지와 학원가는 시대가 바뀌어도 중요할거같아요.
4. .....
'21.1.4 4:21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어디서나 잘하는 최상위권 애들은 상관없지만,
그 외.,중상위권은 학군분위기/학원가 중요해요.
억대연봉받는 1타강사가 왜 있겠어요 ... ㅡㅡ
1타강사 강의 듣는다고, 다 1등급되는건 아니지만,
확실히 ... 다르다고 합니다. 강의들은 아이가 ㅡㅡ;;;
5. ....
'21.1.4 4:30 PM
(218.159.xxx.83)
할수있으면 당연히 학군좋은 동네가 좋죠..
6. ....
'21.1.4 4:33 PM
(210.222.xxx.1)
학군지가 단순히 공부만이 목적은 아닌 것 같아요.
아이들 성격 성정과도 연관이 있어요
관리되는 아이들이 아무래도 다르겠지요.
7. 바로 옆의
'21.1.4 4:33 PM
(188.149.xxx.254)
친구가 하는 행동 태도 따라서 바뀌죠.
8. dd
'21.1.4 4:49 PM
(218.148.xxx.213)
아이 성향을 잘 봐야죠 주변에 영향 안받고 자기길 가는 타입이면 지금 사는곳에서 내신잘받는게 유리하구요 친구따라 강남가는 스타일이면 학군 중요하지요 성정이 순하고 약한애들은 공부를 떠나 생존의 문제기때문에 어느정도 학군지로 가야하구요 대부분의 아이들이 주변환경에 영향을 받다보니 학원안다니고 노는애들이 주변에 많으면 왜 나만 학원다니고 공부해야하냐며 징징거리구요 친구들이 다 학원다니고 빡쎄게 공부하면 그게 당연한건줄알고 군말없이 합디다 지금은 내신도 중요하니 중간정도의 학군지가 좋은것같아요
9. 고등맘
'21.1.4 5:03 PM
(125.177.xxx.232)
지금 중학 이하는 정시 비중 확대로 학군지가 다시 뜰거로 예상되긴 합니다.
그러나, 어설픈 성적의 아이라면 차라리 비학군지에서 내신을 잘 따서 교과를 노려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죠.
요새 트렌드는 초~중때 학군지, 중3 쯤 다시 비 학군지로 와서 그간 닦은 발군의 선행 학습 결과를 내신으로 보상 받는거죠.
그러나 입시가 수차례 바뀌는 지라 지금 초3 인 아이가 대입때는 또 모르죠. 어찌 될지...
확실한건.아이가 정시파인지 수시파인지는 그 나이땐 아직 몰라요.
제가 짧지만 아들 둘 키운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지금은 아직 아이 공부를 따지기 보다는 아이와의 관계를 쌓을 시기라는 거에요.
어설프게나마 학원으로 아이 공부를 엄마의 밀어붙임으로 해결하던 아이가 사춘기에 나가떨어지는 이유가 대부분 엄마와 아이의 관계에 있어요.
아이는 끝까지 엄마를 신뢰하고,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해야하고, 학원 보내주시면 감사하고 다녀야 해요.
그런 기초적인 관계가 초등 저학년때 쌓여 있어야 해요.
그러려면, 아이가 놀때는 충분히 놀아봤어야 해요.
밤새도록 게임도 해보고, 티비 보며 뒹굴거리기도 해봐야 해요.
충분히 한가한 경험을 하게 하면서 언제부터는 스타트 해서 달려야 한다는 걸 기억하게는 해주는 거죠.
덧붙여, 아이 공부 머리가 되나 안되나는 초 4~5학년때쯤 영수 시킨 결과 보면 대충 답 나와요.
영어학원 숙제 버거워서 몇일씩 고생하다 나가 떨어지는 애도 있고 빛의 속도로 해치우고 맨날 노는 애도 있죠. 맨날 노는 것 같아도 빛의 속도로 해치우는 저력이 있는 애들이 끝까지 가요.
수학도 분수에서 막혀서 계속 제자리인 애가 있고 순식간에 풀고 딴짓하는 애가 있죠.
솔직히 이렇게 초등때 잘하는 아이들이 더 위험해요. 아예 이 시기에 못하면 엄마가 일찌감치 포기를 하는데... 애가 잘해서 금방 끝내고 놀면, 많은 엄마들이 더 많은 숙제를 가져와요. 이것도 하라고..
애가 노는 꼴을 못보는 거죠.
그러다 탈 나는 거랍니다.
10. 엥?
'21.1.4 5:14 PM
(175.117.xxx.202)
이분 잘 모르시네 목동주민인데 목동학원가는 파리공원앞 광장입니다. 오목교쪽엔 체인대형 좀 모여있을뿐이구요.
11. ...
'21.1.4 5:19 PM
(211.226.xxx.247)
헐.. 저희애 학원서 영수 선행하는데 숙제 너무 금방 끝내서 놀아서 맨날 더하라고 하는데.. 딱 제 얘기네요. 진득하게 하질 않아서 걱정인데..
12. ㅋㅋㅋㅋ
'21.1.4 5:20 PM
(211.187.xxx.65)
일단 목동들어오셔서 함 보시고,가능성있으면 목동찍고 강남가세요~강남주거지도 확보되셨는데...요.
학원가까운것도 큰 이득이고 저도 목동에서 초중고 다 걸어서 학교보냈네요.그게 제일 좋았어요.
13. aaaa
'21.1.4 5:32 PM
(121.134.xxx.33)
-
삭제된댓글
친한엄마강북에서중학교때 강남으로 전확왔는데 아이공부는그냥저냥... 그래도 강북 전세살다 그때 강남에대출 엄청받아 집사서 와서 집값이 두배 됐으니 후회 없다고...ㅋㅋㅋㅋ
애들이 모두 공부하는 분위기이기는 해요. 근데 수시로는 타지역에 비해 매우손해긴 하죠. 정시준비하기좋은지역...
14. ㄴㄴㄴ
'21.1.4 5:33 PM
(121.134.xxx.33)
친한 엄마 강북에서 중등들어갈 때 강남으로 전학왔는데 아이공부는그냥저냥... 그래도 강북 전세 살다 그때 강남에 대출 엄청받아 집사서 와서 집값이 두배 됐으니 후회 없다고...ㅋㅋㅋㅋ
애들이 모두 공부하는 분위기이기는 해요. 근데 수시로는 타지역에 비해 매우손해긴 하죠. 정시준비하기좋은지역...
15. 낫죠
'21.1.4 6:09 PM
(175.223.xxx.120)
-
삭제된댓글
좋은 학군 수시는 이미 떨어지고 있고요.
정시는 재수생 삼수생 판이라서 좋은 학군에서 재수하는 건 기본이에요. 이성교제, 게임, 화장, 아이돌에 완전히 빠진 아이 아니면 안 좋은 학군 최상위가 나아요. 어차피 정시는 재수판인데요.
16. 낫죠
'21.1.4 6:10 PM
(175.223.xxx.120)
좋은 학군 수시는 이미 떨어지고 있고요.
정시는 재수생 삼수생 판이라서 좋은 학군에서 재수하는 건 기본이에요. 이성교제, 게임, 화장, 아이돌에 완전히 빠진 아이 아니면 안 좋은 학군 최상위가 나아요. 어차피 정시는 재수판인데요.
게다가 서울대는 정시도 내시보는 전형 생겼고요.
17. ㅠㅜ
'21.1.4 7:12 PM
(223.62.xxx.221)
댓글 모두감사합니다 이래서 82를 못떠나지용
위에 고등맘이란분 멘토로 모시고 한없이 이것저것 얘기듣고싶네요
18. the
'21.1.4 7:19 PM
(223.62.xxx.64)
저위 고등맘분 고수이신듯. 다 맞는 얘기에요.이번에 입시 치뤘는데 다시 돌아간다면 중등때 대치나 목동에서 학원 빡세게 돌리고 고등때 비학군지에서 내신 잘받는걸로 할듯.단,엄마와의 관계 진짜 중요합니다.
19. 위에
'21.1.4 8:31 PM
(223.62.xxx.221)
The님 감사해요
중등때 빡세게돌리고 고등비학군지에서 내신 받는 전략 좋아보이네요 엄마와의관계 명심할게요
20. 근데요
'21.1.5 8:15 AM
(188.149.xxx.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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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고등학교 뺑뺑이 돌리고요.
이사 못가는거 아시죠. 아니 이사 갔다고해도 고등학교 못옮깁니다.
그런 부모 교육부 와서 죽치고 앉았고 정말 쎄고 쎘어요.
위에 고등맘은 대체 어떻게 옮겼다는건지. 그러니깐 쎈중학 보내다가 허술고쪽으로 지원 했다는건가요.
우리애들 끝지방에서 2월말경에 서울쪽으로 옮길때요. 서울시교육부로 가서 고등 신청하고..우리애는 1분도 안되어서 금방 끝마치는데요. 다른 학부모들은 한시간이고 두시간이고 죽치고 앉았어요. ..불법이사...
중학교 옮기는건 차라리 쉬웠지요. 그 구의 교육부쪽가는데 어디중학교 가고 싶냐고 콕찝어 물어봐서 어디중학이라니깐 연필로 옆에다 적어둡디다...ㅋㅋㅋ
21. 새옹님
'21.1.23 7:40 AM
(124.54.xxx.76)
말씀잘봤어요 방치되는 아이 많으니 분위기 안좋아지는거
맞더라구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