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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끝난 고3들 많이들 놀러다니나요?

새해 조회수 : 1,695
작성일 : 2021-01-04 12:19:00
이번에 수능본 고3 남자아이 엄마입니다.
공부를 제법 하던 아이였는데 고3때 맘을 못 잡고 방황하며 놀더니 이번 수능 완전히 망했어요.
재수 결심하고 준비중인데, 코로나로 놀러다니지도 못하고 집에만 있습니다. 친구랑 너무 만나고 싶다하여 몇번 밥만 얼른 먹고 오라며 보내기도 했습니다.
어제는 성인이 됐다고 아이들이 모여서 술마시고 놀았던 모양이에요
아들 말로는 자기빼곤 자기 친구들은 거의 다 나와서 놀았다며 스트레스 받는다고 아침부터 난리가 났네요..
시험끝나고 놀 생각이 가득찬 아이인데 놀러가지도 못하고 모이지도 못하니 불만이 장난이 아니네요..ㅜ
제가 질환도 있고해서 동생은 알아서 안 나가고 집에만 있어주는데 고3 큰애가....
열심히 하지는 않았어도 놀고 싶어하는 마음은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 시국이 이런지라 나가서 술마시고 놀라고는 도저히 못하겠네요..
IP : 221.153.xxx.233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4 12:23 PM (220.75.xxx.108)

    고3 딸엄마인데 마스크 쓰고 저랑 집앞에 이거저거 사러 나가기는 하지만 친구들이랑 먹고 마시는 자리는 수능 이후는 물론이고 고3 내내 한번도 없었어요. 지금 다른 친구들은 낮에 무리지어 호프집도 가는 거 같기는 해요.
    아마 님 아이는 재수가 예정되어 있으니 지금 못 놀면 또 고생스러운 1년이 기다린다 싶어 맘이 더 급하기는 할 듯요 ㅜㅜ

  • 2. 조카
    '21.1.4 12:27 PM (175.192.xxx.113)

    고3조카 집콕중이던데요..
    엄마아빠 얼굴 보고싶지않으면 나가놀아라~~
    그랬다고 하네요.
    혼자 서점가고 혼자 볼일보러 잠깐 잠깐 다닌다하던대요.

  • 3.
    '21.1.4 12:30 PM (220.75.xxx.76)

    저희집 고3도 가끔 외출해요.
    말리고 싶지만 집에만 있으라기엔
    또 얼마나 답답할까싶어서 조심해서 다녀오라고 해요.

  • 4. ..
    '21.1.4 12:33 PM (122.36.xxx.14)

    그 놈의 나만 빼고 레파토리에 속지 마세요

  • 5. .....
    '21.1.4 12:35 PM (125.191.xxx.252)

    울 아이는 잠깐잠깐 나가서 필요한거 사오는정도인데 친구들 인스타보면 난리라고하네요. 술병늘어놓은 사진올려놓고 호프집사진에 아주 신나게 논다고하네요..

  • 6. ...
    '21.1.4 12:52 PM (58.148.xxx.122)

    집에서 게임만해요. 친구들이랑 온라인으로

  • 7. ....
    '21.1.4 12:54 PM (211.250.xxx.45)

    고3딸아이

    집앞 편의점이나 빵집에 어쩌다....
    코로나 염려도 많은편이라 다른식구들이 어쩔수없는경우 아니고 나가는거 자체도 싫어하네요

    지금이 제일 신나게 놀수있는 유일한 시간인데 아쉬워해요 ㅠㅠ

  • 8. 순이엄마
    '21.1.4 12:56 PM (222.102.xxx.110)

    죄송합니다. 우리딸이 그 속에 속하네요. 요 몇일 계속 나가 놀아요. 붙잡을수도 없고 제가 출근하고 퇴근할때 되면 없어요. 미친듯이 노네요. 지금 바짝인것 같아요.

  • 9.
    '21.1.4 1:09 PM (220.123.xxx.175)

    말 안들어요
    피시방 매일가요
    간간히 친구들 만나 식당도 가요
    아무리 코로나 얘기해도 소용없어요ㅠ

  • 10. ...
    '21.1.4 1:12 PM (119.64.xxx.182)

    그동안 얼마나 답답했겠어요. 우리 아이는 밤늦게 편의점에서 맥주 사서 친구랑 놀이터나 공원에서 한시간 정도 얘기하고 들어오더라고요. 이렇게 추운데요. 출근하는 아빠한테 폐 끼칠까봐 호프집은 커녕 친구들과 밥도 안먹어요.

  • 11. nn
    '21.1.4 1:23 PM (121.141.xxx.138)

    아직 입시안끝난 예체는 고3도 있어요.. ㅠㅠ 세상 불쌍..
    12/31 학원마치고 집에와서 친구들하고 줌으로 만나 맥주 맛보더라구요.

  • 12. 원글
    '21.1.4 2:30 PM (221.153.xxx.233)

    댓글 읽어보니 착하고 안타까운 고3들이 많네요.
    놀라고 해주고 싶은데 그러지 못하는 상황이 야속하네요
    이래저래 고생 많았던 고3들이에요.

  • 13. ㅇㅇㅇㅇ
    '21.1.4 2:53 PM (121.134.xxx.33)

    집에만 있어요. 12월내내 친구랑 한번 나가서 놀고 주말에 저랑옷사러가고 오늘은 친구두명부르면안되냐고해서 집으로 불러서 지금놀고 있어요. 그외엔하루종일 잠옷차림으로 집에서뒹굴뒹굴이죠.
    애가 하도 잠을 많이자서인지 키가1센티넘게 컸어요.@.@

  • 14. 안나가요.
    '21.1.4 4:05 PM (180.226.xxx.225)

    정말 친구 많은 울 아이 출석해야했던 날 딱 하루 학교 다녀오고
    그날 친구들과 놀기로 했다는데 그냥 돌아왔어요.
    애들도 걱정이었는지 모두 집으로 갔다고해요.
    온라인으로 수다 떨고 게임하고 밤낮으로 만나니
    오프라인에서 못 만나도 아쉽지는 않으거 같아요.
    저랑 둘이 낮에 인적없는 곳으로 운동삼아
    만보 걷기만 나가고 집에 쳐박혀 있습니다.
    아이 친구들도 나가는 애들 없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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