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트한다고는 말만 하고 폼롤러 끌어안고 뒹굴거리면서 등만 풀어주고
어찌나 안 움직였는지 열량소모가 안되서 하루 두끼만 먹어도 문제없는데 말이죠
그렇게 안 움직이고 집에서 밥 해먹고 사니
살곰살곰 살이쪄서
2kg이 두 번의 연휴에 쪄 버렸어요
뭔가 크리스마스, 신년 이라는 이슈에
집에서도 잘 해먹어야 할 것 같아서
고칼로리
고단백
튀김 종류를 먹었더니....
숨쉬기가 힘들어서 재봤더니 2키로가...
상비에 키도 작아서 정말 고등어 가운데토막같은 몸인데...
한숨쉬면서 아.. 살쪄서 정말 우울하다 했더니
중3올라가는 우리 딸이.
엄마 난 엄마가 살쪄도 좋아... 하고 이쁜 말을
에구.. 고마워라...
그래도 좀 살은 내려야 할 것 같아요. 피곤이 풀리질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