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 정보제공자로서 언론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와 미디어전문언론 <미디어오늘>은 1일 이런 결과를 담은 정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들에 따르면, 코로나 시대의 언론 역할과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직결되는 문제와 관련하여 정보제공자로서의 언론 역할에 대해 얼마나 신뢰하는가’를 묻는 질문에 ‘별로 신뢰하지 않는다’(32%), ‘전혀 신뢰하지 않는다’(30%)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다소 신뢰한다’(24%), ‘매우 신뢰한다’(11%)는 긍정적 응답은 34%로, 부정적 응답(62%)의 절반에 불과했다. ‘모름/기타’는 4%를 기록했다.
연령대별 응답을 살펴보면, 거의 전 연령층에서 언론에 대한 불신감이 높은 가운데, △30대(별로 신뢰하지 않음 37%, 전혀 신뢰하지 않음 33%) △40대(별로 신뢰하지 않음 27%, 전혀 신뢰하지 않음 40%)에서 특히 높았다. 이념성향별로도 진보, 보수, 중도층 모두 부정적 응답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