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랑 밥먹는 거 싫던데요
어쨌든 같이 식사해야겠죠. 그건 아는데 자꾸 끊기니까 얼른 혼자 먹게 되네요
1. 같이
'21.1.3 5:56 PM (222.110.xxx.248)먹으면서 얘기도 하고 밥상에서의 추억이라는 게 있는데
41개월이면 말귀도 알아듣고 나는 그저 행복할 거 같은데
세상엔 참 다양한 사람이 사는구나.2. ...
'21.1.3 5:56 PM (58.123.xxx.199)밥상머리 교육 이라는것도 있는데
아이 혼자 밥을 먹게 하신다는건지 아니면
본인 밥 먼저 먹고 아이 먹이신다는 건지..
혼자 먹게 하는긘 아닌거 같아요.3. ???
'21.1.3 5:58 PM (121.152.xxx.127)아이를 혼자 두는게 아니라
엄마 아이 같이 식탁에 앉아서 아이 먼저먹이고
엄마는 따로 먹고싶다는 말인거 같은데
이해가네요 ㅎㅎㅎ4. 같이먹을수
'21.1.3 6:00 PM (117.111.xxx.116)가 없어요.
첫째는 먹는걸 안좋아해서 멍때리고있어 입에 넣어줘야 겨우겨우 먹고 둘째는 먹으려고는 하는데 어려서 수발 들어야하고
둘 먹이는데만 해도 혼빠져요 저까지 먹으려고 하다 성질 나서 이젠 애들 먹이고 먹어요5. ..
'21.1.3 6:04 PM (112.155.xxx.136)항상 애옆에 앉아 애 먼저 먹이고
전 따로 먹었어요
누군가를 케어하면서 먹는 밥 맛없어요ㅎㅎ6. ..
'21.1.3 6:46 PM (222.237.xxx.88)같이 먹을수가 없어요. 2222
시중 들어줘야지 내 밥 먹을 여유가 없어요.
첫댓글님은 애를 안키워보셨거나
애 키웠던걸 잊으신듯.7. 저도 싫어요
'21.1.3 7:19 PM (112.154.xxx.195)안 먹겠다고 생떼 쓰는 아이와 먹으면서 무슨 얘기
장난치고 혼내면서 억지로 밥 먹이면서
내 밥을 어떻게 먹나요.
뭘 먹었는지 기억도 못하게 되더라구요.8. 맞아요
'21.1.3 7:19 PM (116.43.xxx.13)애 케어 하면서 먹으면 이건 먹는건지 마는건지 정신도 없고요..
9. 동감.
'21.1.3 7:24 PM (125.176.xxx.139)저도 그랬어요.
물론 아이 혼자 앉아서 혼자 밥 먹게하지 않아요. 저도 아이 옆에서 대화하면서 같이 있었어요.
그러나, 아이 먼저 먹게되고, 그 다음에 제가 먹게되더라고요. 저절로...
뭘 먹었는지 기억도 못하게 되고, 먹은거같지도 않고요.
41개월 아기이면, 당연하죠.10. 그래서
'21.1.3 8:35 PM (58.232.xxx.212)아이 한창 키울땐 전 농담삼아..아이없이 먹는 밥이 젤 맛있다..고 했었어요..
입짧은 애 키우니..애 먹이면서 저도 먹을라니 맛있는 걸 먹어도 맛있는 줄 모르겠더라구요.11. ...
'21.1.3 8:52 PM (59.5.xxx.90)백퍼동감요~
전 아이들 컸는데도 밥 따로 먹어요.
정신이 없어요.12. ..
'21.1.3 9:12 PM (119.149.xxx.160)잔 먼저 먹고 아이 차려줘요.
아이가 천천히 먹는데 그거 도와주다 전 배고프고 그러면 자꾸 신경질 내게되서요.
저 먼저 식사하고 아이 차랴주고 전 카피나 과일 앞에두고 느긋하게 아이 먹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