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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 옷을 입어도 안예쁘네요

조회수 : 5,823
작성일 : 2021-01-02 08:36:45
그러니까 옷도 안사게되고.. 옷 안산지 2년쯤 됐어요
그러다보니 옷 사는게 두려워졌어요. 뭘 사야될지도 모르겠고 옷 입어보는것도 싫어요. 입어봐도 안예쁘니까 고르지도 못하겠음
근데 직장다니니까 옷 너무 돌려입는거같아 가끔 민망하긴합니다.
40초반이에요.
IP : 223.38.xxx.176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동감
    '21.1.2 8:39 AM (222.234.xxx.222)

    40중반인데 그래서 인터넷으로 사는 게 편해요.

  • 2. 나무안녕
    '21.1.2 8:43 AM (211.243.xxx.27)

    옷태가 좋으면 싼것도 이쁘게 어울리던데
    목짧고 가슴크거나 상체가 답답한 체형은 옷태가안나더라구요

    그런분은 옷을 비싼걸로사세요
    어쩔수없죠
    옷만봐도 품질이 느꼐지는
    질감좋은옷
    브랜드마크 있는거
    그럼 그나마 얼굴보다 옷에 눈길이 가니
    더 낫대요

  • 3.
    '21.1.2 8:44 AM (223.38.xxx.172)

    그나마 가끔 옷 사던 사이트가 문을 닫아서 더 못 사겠어요. 그 사이트 옷이 제 체형에 잘 맞았고 가격도 저렴했는데ㅠ 검색해봐도 마땅한 사이트가 없네요

  • 4. 공지22
    '21.1.2 8:46 AM (211.244.xxx.113)

    왜 안 이쁘신지..아직 40초면 이쁠나이입니다

  • 5. 그냥
    '21.1.2 8:59 AM (182.212.xxx.47)

    돈을 쓰세요. 샀다가 마음에 안들면 반품하면 되잖아요.
    이곳 저곳 온라인 쇼핑하고 반품배송비 아깝다 생각하지 말구요.
    옷을 자기 스탈 정하고 많이 입어보는 게 답예요.
    용기를 갖고 도전해 보세요.

  • 6. 위의 나무안녕님
    '21.1.2 9:00 AM (39.7.xxx.134)

    의견에 한표 보태요.
    제가 그런체형인데 백화점에서 브랜드 좀 비싼옷으로사면 좀 낫더라구요.

    여기서는 싸고좋은옷 인터넷에도 많다고 하시는데

    그런 옷들은 스타일 좋은사람한테 해당되는거고

    옷걸이가 안 좋을때는 무조거 입어보고 골라야 해요

    싼거 여러벌 살걸로 하나만 사세요.
    어차피 계절 지난후 보면 서너개로 돌려입었더라구요.

  • 7.
    '21.1.2 9:01 AM (112.150.xxx.227)

    실패를 경험해서라도 조금씩 사보세요.
    지금 못하면 계속 못사요.
    아니면 몸무게 체형 올려보세요
    여기 선배들께
    조언 부탁하면 혹시 님맘에드는 사이트 알려주실수도
    있으니까요.

  • 8. SPA
    '21.1.2 9:05 AM (175.193.xxx.50)

    SPA브랜드 가서 입어보고 노세요.
    체형도 나이먹음에 따라 달리지기도 하고
    옷 스타일도 여러 개니까요.
    자라가 옷 품질이 좋진 않지만
    어차피 5년 10년 입을 것도 아니니
    가서 디피 된대로 한 벌씩 입어보ㅏ요.
    그렇게 스타일 찾아서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 가서
    비슷하게 맞춘다음 입어보고 사는거죠.

  • 9. ,,
    '21.1.2 9:23 AM (27.163.xxx.115)

    나이들면 점점 더 심해지는데 후회해요
    그 중에 눈꼽만큼이라도 더 나은 것으로 사 입으세요

  • 10. ㅌㅌ
    '21.1.2 9:24 AM (42.82.xxx.142)

    옷에대해 돈을 좀 더 써봐야 자신의 스타일을 알수있어요
    저도 수억깨지고 느낀건데 실패를 더이상 할수없을때까지 옷을 사보니
    그때서야 내 스타일에 대해 감이 오더라구요
    내친구는 멋쟁이인데 매장 들어가면 한눈에 파악하고 몇번 보지도 않고 사길래
    처음에 신기했는데 요즘 그친구의 맘을 알겠더라구요

  • 11. 입어보고
    '21.1.2 9:39 AM (1.235.xxx.203)

    많이 입어보면 자기한테 어울리고 이쁜 옷이 나와요.
    스파 브랜드가 품질에 비해 옷값이 비싸지만
    피팅룸 운영비 포함이라 생각해서
    스파에서 많이 입어봐요.
    그리고 이쁘다 싶은 거 사오구요
    사와서 잘 입는다 남들도 이쁘다한다
    싶은 옷은 다음엔 고급 브랜드로 삽니다
    스파 옷은 한 두철 입으면 금세 후줄근 해져요
    전 한 때 스파 브랜드 보이면
    무조건 들어가서 둘러보고 이쁘다 싶은 건
    입어보고 그랬어요.
    입어보고 사진도 찍어보고
    옷도 관심 있어야 잘 입더라구요
    무관심 한 채 잘입고 싶은 마음에
    비싼 옷 사봤자 실망만 쌓여요.

  • 12. 음..
    '21.1.2 9:47 AM (121.141.xxx.68)

    40대초반인데 벌써 옷사기 힘들어하면 그리고 2년동안 안샀다면
    별거 아닐수도 있지만 별거일 수 있습니다.

    왜냐 2년정도면 옷에 대한 감각이 거의 바닥에 떨어졌거든요.

    올해는 딱~2가지만 염두에 두고 옷을 한번 사보세요.
    나에게 어울리는 색상이 뭔지, 나에게 어울리는 목라인이 뭔지
    이거 2가지만 확실히 알아도
    옷사기 엄청 편합니다.

    색상만 나에게 어울려도 얼굴이 환~~해 보이고 괜찮아 보일겁니다.
    거기에다 어울리는목라인(형태나 파진 정도)만 알면 상의를 고르는데 엄청 도움이 되거든요.
    하의는 상의에 맞춰서 사면 되니까요.

    결과 : 패션감각이 거의 바닥에 가깝다. 위기다.
    올해는 색상과 네크라인에 집중해서 골라라.(상의 완전정복)

  • 13. 제가
    '21.1.2 12:00 PM (220.87.xxx.34)

    나무안녕님이 말씀하신 딱 그체형에 키작녀에 얼큰인데요. 비싸도 브랜드매장가서 사야지만 실패확률적어요. 옷사면서 스트레스 받는다면 이해가 되시려나요?ㅡ.ㅡ
    나이가 들수록 체형이 바뀐다는거 실감합니다.

  • 14. 아웅
    '21.1.2 12:54 PM (222.106.xxx.155)

    40이면 아직 예쁠 수 있어요. 48되면 진짜ㅜㅜ
    허리 굵어지고 팔 윗쪽 굵어지니 답 없음.
    저 나이 때 실컷 입어서 이젠 여한이 그나마 없어요.
    잘 찾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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