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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영화를 보는 심리는 무엇일까요?

... 조회수 : 1,699
작성일 : 2021-01-02 03:07:30
제가 젊어서 공포영화 좋아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나이들어서는 무서워져서 
요즘은 공포쪽은 거의 건너뛰거든요.
어려서는 왜 그랬을까 싶어요.
악악 ~ 대고 때로는 많이 불쾌하고 그런데
왜 그렇게 즐겨봤을까...
그런거보면서 쾌감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하는데
저는 그런쪽까지는 아닌거 같구요.
장면 장면의 스릴감 같은걸 좋아했던걸까요.
스릴러물은 잔인하지 않은거면 요즘도 좋아해요.
그냥 겁이 많아진건가....



IP : 5.149.xxx.5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 3:27 AM (49.142.xxx.33)

    카타르시스 같은거 아닌가요.. 까지 쓰고... 검색을 해보니
    딱 내 생각과 부합하는 생각을 가진 사람이 있어 그 글을 복사해서 올립니다..

    무섭지만 공포 영화를 보려하는 심리를 심리학에서는
    '카타스트로피 이론'으로 설명하고 있지요.
    카타스트로피는 원래 그리스 말로 수학 이론과 연극에서도
    쓰는데 이 말은 상반된 감정의 '극단적 전환' 정도로
    이해하면 됩니다.

    부연하자면 인간의 마음에는 항상 모순된 감정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불쾌하거나 위험한 것을 피하고 싶은 심리가 있는가
    하면, 동시에 그것에 가까이 가고 싶은 모순된 심리가 마음 속에
    내재되어 있는 것이지요. 겁난다고 하면서도 짜릿함을 맛보기 위해
    자이로 드롭을 타는 것이나 바로 질문처럼 전율감을 맛보기 위해
    무섭지만 공포 영화를 즐기는 행위 같은 것입니다. 또 지저분하게
    생각하면서도 똥이나 구토를 소재로한 작품들이 나오는 것들도
    마찬가지지요.

    이와 같은 상반된 감정 가운데 불쾌하거나 두려운 감정은 평소 마음속
    깊은 곳에 억압되어 있다가 흥분 상태에 이르면 갑자기 의식의 표면으로
    튀어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예컨대 의욕적으로 일이나 사업에 몰두할 때에는 늠름하고 발랄한
    모습을 보이던 사람이 그것이 실패로 끝나는 순간 나는 쓸모 없는
    인간이다’차라리 죽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여 극단적인 자살을
    선택하는 것이나 너무너무 사랑했던 사람이 배신을 할 때 그냥 헤어지는
    것이 아니라 살인까지 하게 되는 것도 유사한 경우입니다.

  • 2. 저는
    '21.1.2 3:47 AM (119.198.xxx.60) - 삭제된댓글

    쓰레기집
    바퀴벌레집
    저장강박증 있는 집들
    고독사한 집들 일부러 찾아봅니다.

    외국 초고도비만인들 다큐도 자주 봅니다.
    https://youtu.be/Jpk0ve8agL0

    보면서 자극? 을 받습니다.
    반면교사라고 할까요
    그들을 보면서 나는 저정도는 아니지. . 하며 우월감을 느끼려고 하는게 아니라
    아름다움 깨끗함 단정함 못지않게 추함에도 끌립니다.
    인간에게는 조금씩은 모순적이고 이중적인 면이 있는게 아닐런지요.

    다이어트 빡쎄게 하는 사람들이 일부러 먹방을 시청하거나
    마르기만을 간절히 바라던 거식증환자가 처음에는 음식에 대한 욕구들을 잘 참다가 나중에는 오히려 폭식하고 토해버리는 폭토환자로 변해가듯이요

  • 3.
    '21.1.2 4:45 AM (125.178.xxx.135)

    무서운 장면은 싫은데 스토리는 궁금해서 봤어요.
    지금은 무서운 장면 아예 못 봐 그냥 줄거리 찾아 읽고 말어요^^

  • 4. 스릴러
    '21.1.2 5:48 AM (114.203.xxx.61)

    공포영화 광팬이로써
    이유는묻지마 그냥봐!!
    입니다ㅎㅎ

  • 5.
    '21.1.2 6:00 AM (121.133.xxx.137)

    겁쟁이인데
    영화는 영화일뿐이라는 안도감이 있어서
    맘놓고 공포를 즐길 수 있는듯해요
    그래서 실화라는 전제가 있는 공포영화는
    피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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