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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 가입한지가 벌써

벌써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21-01-02 01:53:27
17년이 되었네요.
맨날 자게만 오니 굳이 로긴할일도 없고ㅎㅎ
오랜만에 예전에 썼던 글들 보니 맞아 이랬지 싶네요.
장터에서 뭘 팔기도 했고 사기도 했고..
이것저것 질문하면 댓글이 좌라락 달렸고.
많은 분들이 그러시겠지만
새댁이 살림을 82에서 배웠어요.
지금은 가입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그때 그분들이 지금 계신 분들 맞나 싶게 많이 변했다 싶어요.
그때도 정치 얘기 연예인 얘기 시댁 얘기 다 했는데
분위기가 지금이랑은 많이 달랐던거 같아요.
세상이 변하고 사람이 변하니 82도 변하는게 당연하겠지만요.
예전 자주 뵙던 분들은 다 어디에 계실까요..
변한 82가 속상해도 자주 오세요.
저같은 눈팅족이 기다립니다.
IP : 121.184.xxx.15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새해복많이받으세요
    '21.1.2 2:06 AM (210.179.xxx.97) - 삭제된댓글

    반가워요 원글님^^
    맞아요 장터가 있었죠.
    장터에서 약초같은거 파시는 분이 저희 82회원들에게 신청자 10명인가 20명인가 까지 무료로 말린쑥, 또 말린 무슨 약초 이런거 주셔서 전 아직도 가지고 있네요.
    성당에서 파는 감기에 좋은 쌍화차 팔아서 꾸준히 사먹었는데 82장터가 없어지고 안사먹고 있네요.
    어떻게 사는지도 모르고 해서요.
    장터는 왜 없어졌는지 기억도 안나네요.
    어느순간 안하더라구요.

  • 2. ...
    '21.1.2 2:14 AM (59.15.xxx.61)

    반가워요.
    저도 2004년 가입했어요.
    그때는 40대였는데
    올해 6학년 신입생이 되었네요.
    그때의 스타들 다 그리워요.
    82와 함께 늙어갑니다.

  • 3. 저는
    '21.1.2 2:19 AM (180.226.xxx.59)

    12월 중순에 10주년 자축했네요^^
    초기 몇년간 여기 드나들며 너무 행복했답니다

  • 4. 원글
    '21.1.2 2:28 AM (121.184.xxx.159)

    반가워요~~ 옛친구 만난 기분이예요^^
    친정 같아서 지금도 자주 오긴 하는데
    새엄마 들어온 친정집 같다고 할까..ㅎ

  • 5. 해피뉴이어
    '21.1.2 2:32 AM (5.81.xxx.238)

    저도 괜히 반가워서.. 전 82가입할때 5살 큰애가 벌써 대학생이 되었네요. 장터에 어부현종님 기억나요.. 싱싱한 해산물 구입해 먹곤 했는데..

  • 6. ..
    '21.1.2 3:17 AM (1.231.xxx.156)

    원글님 반가워요
    저도 11년차 정도 되었네요
    눈팅은 더 오랫동안 했었지요.
    가입은 이 커뮤니티 하나인지라
    요즈음 분위기 어지럽지만
    자주 오네요.
    새해 건강하시고 복 받으세요

  • 7. 원글
    '21.1.2 3:30 AM (121.184.xxx.159)

    해피뉴이어님 어부현종님 기억나요~~
    잘계시겠지요?
    ...님 분위기 어지러운게 잠시일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길어져서 안타깝네요..ㅜ
    예의 없이 글쓰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졌어요..

  • 8. 해피뉴이어
    '21.1.2 3:46 AM (5.81.xxx.238)

    맞아요.. 어디 계시든 모두들 건강하시길..
    예전 김혜경님 희망수첩있을때도 참 좋았어요..! 매일 누가 댓글 1등하나 경쟁도 하고 ㅋ

  • 9. ㅁㅁ
    '21.1.2 4:08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82덕분에 일생귀한 인연으로 현재진행형으로 이어진 어부현종님
    부부 여전하시지만 이젠 많이 늙으셨고
    며늘도 보시고
    잘 사십니다

  • 10. 엄마
    '21.1.2 4:23 AM (121.179.xxx.201)

    그러네요 벌써 13년이에요.
    예전엔 이렇게 이상한글 다는 사람 없었는데 일상글에도 악플을 다니 소심한 저는 안들어 오고 싶어지네요.

  • 11. 저두요
    '21.1.2 4:55 AM (182.225.xxx.192)

    2003년에 가입해서 인생을 함께 했네요.
    기억나는건 며칠간 사찰수련회 들어가서 82를 못하게 됐을때가 있었어요. 다 마치고 뭔가 정화된 기분으로 서울 오려고 버스 기다리다가 pc방에 드가게 됐어요. 미친듯이 지난 글 샅샅이 다 읽고 댓글 달고 하다보니 두 시간이 훌쪅 지났더라고요.
    그때 어디 가든 82없인 안되것구나 했네요 ㅋㅋ

  • 12. 하하하하
    '21.1.2 5:30 AM (186.150.xxx.144)

    저도요. 20대에 만난 82....40대 되었어요. 82언니들 덕에 고민도 털어두고 여긴 그냥 사랑~!

  • 13. 5학년
    '21.1.2 5:54 AM (188.149.xxx.254)

    82 아이디를 팔고 산다고 합니다.
    지금 들어온 것들은 정치 알바들. 국정원인지 뭔지 3어쩌구에서 담당한다고까지 하잖아요.
    여러 연예인들 회사에서도 들어와서 매일 꾸준히 글 올리고요.
    정치 알바들 꾼이죠. 글이 아주 사악하고 뾰족하고 구역질 납니다.
    보통 아줌마가 올린글 아닌거 티나요.

    죽순이인 저까지 이제 하루 한번 잠깐 들어올까말까 하네요.

    그들이 자게를 점령했어요.

    문통이 되면 민주당이 여당되면 국민들과의 소통이 다이렉트로 될 줄만 알았는데..그랬는데...
    조금이라도 쥔 사람들은 세금과다대상이 될줄이야.
    허탈해요.

  • 14. 2008년인가
    '21.1.2 6:26 AM (116.39.xxx.172) - 삭제된댓글

    광우병집회때 언냐들 멋있어서 가입했었고.
    장터에서 과일 많이 사먹었었죠.
    참 이야기 재밌게 하시는 분들 많았어요.
    시간이 야속하네요~~~ㅋ

  • 15. 어머
    '21.1.2 6:33 AM (211.220.xxx.118) - 삭제된댓글

    저도 그시기쯤 가입했네요
    장터에서 과일 자주 사고.
    신발도 사고 옷도 사고.
    어려운 회원에게 발벗고 나서서
    도와주신 회원들도 계셨고.
    따뜻하고 좋은글도 많았었지요

  • 16. 저도
    '21.1.2 6:44 AM (182.231.xxx.25)

    저도 2004 년 가입했어요
    예전의 82가 너무 그립네요.
    요몇년사이 자게글들이 너무 험악해서
    눈팅만 하고 있어요.
    정치꾼들 얼른 나갔으면 좋갰어요

  • 17. 저도
    '21.1.2 7:16 AM (180.182.xxx.79)

    결혼준비할때 가입했는데 벌써 애가 둘;;;
    저는 조계사에서 바자회 했을때가 제일 기억나요
    그때 만삭으로 가서 베이비갭 바디슈트 엄청 싸게 사왔는데
    우리 애 잘~ 입혔답니다~
    그거 파신 분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18. 우와
    '21.1.2 7:35 AM (61.105.xxx.161)

    저는 2012년에 가입했어요
    글은 거의 안올렸고 댓글은 하루에 서너개씩 달고 있답니다

  • 19. ^^
    '21.1.2 8:13 AM (180.68.xxx.100)

    저도 초창기 회원입니다.
    그때는 진짜 좋았엇네요.
    사회적으로 웰빙이 화두였던 것 같고
    자게에는 유머와 사랑과 지혜가 넘쳐 흘렀었죠.
    그런 시절이 다시 오려나 싶어요.
    그래도 82는 언제나 우리와 함께 했으면 합니다.

  • 20.
    '21.1.2 8:21 AM (1.224.xxx.168)

    장터는 김치때문에 닫게된걸로 기억해요.

  • 21. phua
    '21.1.2 8:21 AM (1.230.xxx.96)

    어부현종님 근황^^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7&num=3086965&page=1&searchType=sear...

  • 22. 오우
    '21.1.2 8:37 AM (124.57.xxx.188)

    저두 2006년가입했네요
    저두 장터 많이 이용하고그랬었는데..~^^
    초2던 딸이 대학졸업하고도 1년이 지난 세월이네요
    시간이 참 빠른걸 또 느끼네요

  • 23. 사랑
    '21.1.2 8:51 AM (222.118.xxx.28)

    반갑습니다.저는 18년차예요.
    82를 통해 다양한 가치관을 접했고 그로인해 우물안 개구리같은 저는 참 많이 배우고 있습니다.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복된 새해 되시기 바랍니다..저는 엔지니어66님의 소식이 궁금해요^^

  • 24. 하하
    '21.1.2 8:51 AM (222.111.xxx.84)

    위에 6학년 신입생 반갑습니다
    2005년 가입이네요
    그전에는 눈팅 몇년 했구요

  • 25. 치킨덕후
    '21.1.2 9:32 AM (210.178.xxx.224)

    2006년 가입회원이에요
    여기서 참 많은 것 배웠습니다
    사랑하는 언니 동생님들^^

  • 26. ...
    '21.1.2 9:57 AM (211.36.xxx.10)

    전 결혼횟수랑 같아요... 12년..
    그땐 집안일이나 요리하는거 몰라서
    인터넷에 뭘 물으면 82정보가 젤 먼저 떴죠...
    그래서 가입했었어요... 자유게시판에 유행하던거 중에
    기억나는거 매실청 담는거랑 편강 만드는거요...
    새댁일때 뭣도 모르고 좋다길래 열심히 했었거든요..ㅎㅎㅎ

  • 27. ..
    '21.1.2 1:06 PM (118.235.xxx.55)

    저도 2004년 가입
    이제 50이 되었네요

    광우병때
    촛불 때

    같이 가슴 뜨겁게 마음 나누던 그 때가 그리워요.

    요즘 미니멀한다고 책을 당근에 내놓다보니
    제가 82 벼룩에서 샀던 책들이 많더군요

    혜경샘님 희망수첩...
    자스민님.

    그리고 독일에 사시던 예쁜 딸들 음식 사진 올려주시던 분.

    한 때 유명했던 베비로즈.나물이..등등 분도
    다 여기 회원이 셨죠.

    요리 좀 한다는 분들은 다 들렸던 플랫폼이었는데..

    저는 요리는 그닥 안따라하고

    자유계시판에저 수다 떠는 재미로 살았던 것 같아요.

    82의 정치색이 저랑 맞아서 너무 좋았는데..

    이젠 저랑 다른 쪽에 서계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슬퍼요

    하지만 그 분들도 존중하니
    제발 계시판 분리..알바타령은 하지말고

    공존할 길을 찾아봤으면 좋겠네요

    단 진짜 의도적인 세력들은 거르구요(조선일보 프락치같은.ㅡ.ㅡ)

    제가 살아있는 내내 함께 하고파요.

  • 28. 원글
    '21.1.2 4:08 PM (121.184.xxx.159)

    저는 양파통닭 지금도 자주 해먹었어요
    양파 없는 양파통닭으로~ㅎ
    그때는 정치얘기가 주는 아니었어도
    일사분란함? 같은게 있었는데
    지금은 예의도 존중도 다 사라졌네요ㅜ
    다시 예전으로 돌아 갈수 있을까 싶어요..
    키톡에서 보고 배워 생일상 차려 주고 그랬는데..
    저의 젊은날도 그립고
    예전 자게, 예전 키톡, 예전 82 다 그립네요ㅎㅎ

  • 29. 2005년
    '21.1.2 5:14 PM (118.47.xxx.43)

    에 가입해서 장터이용 많이 했어요.
    요즘엔 자게 눈팅만 하다가 반가워서 댓글 달아요~~
    자게 분위기가 많이 아쉽기는 하지만
    인생의 많은 부분을 함께한 곳이라
    그래도 애정하는 곳이예요~~^^

  • 30. 저도 초기
    '21.1.2 11:19 PM (58.127.xxx.169)

    2004년말인가
    오프라인 송년회 기억나요.
    갈까말까하다 가서 즐겁게 보낸
    처음이자 마지막 송년회.
    이렇게 커지기 전의 아름다운 추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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