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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의 냉전 밥을 안해줘요

냉전 조회수 : 20,697
작성일 : 2021-01-01 23:10:09
맞벌이입니다. (수입도 거의 비슷) 
남편은 아마도... 사회에서는 좋은 사람이지만 (좋은 형, 친구, 동료) 좋은 남편인지는 모르겠네요
저에게도 요구사항도 별로 없는 사람이고 제가 큰 실수를 해도 그럴수 있지 하며 그냥 넘어가는 사람

문제는 맞벌이인데도 집안일을 거의 안합니다. 15년간 이래저래 싸워도 결국은 집안일을 자기가 해야 한다는 생각을 안하는 사람. 15년간 얘기하는 것도 짜증이 나고 불평등한 결혼생활이 너무 짜증이 나서 최근 한달 넘게 밥을 안해주고 있습니다. (저는 계속 재택근무)- 투명인간으로 취급하며 그의 방, 그의 빨래는 일절 손도 대지 않음

연말연시 이런 냉전도 짜증나고 오늘 새해 떡국을 아이와 내 것만 끓여서 먹고나니 이게 뭔짓인가 싶습니다...



IP : 59.15.xxx.108
7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 11:12 PM (49.164.xxx.159)

    변하려면 대가를 치뤄야죠.
    원하는거 꼭 쟁취하세요~

  • 2. ...
    '21.1.1 11:13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와 남편도 강적이네요

  • 3. ..
    '21.1.1 11:13 PM (222.237.xxx.88)

    도우미를 들이시지요.
    가족들이 행복하게 잘 살자고 둘이 버는건데
    이런식으로 하는 신경전은 너무 슬프잖아요.

  • 4. .....
    '21.1.1 11:14 PM (220.93.xxx.137)

    제몸 힘들면 저도 안해요. 다들 알아서 잘먹어요.

  • 5. 남편이
    '21.1.1 11:16 PM (211.36.xxx.237)

    님한테 간섭하는것도 없는것같은데 그냥 도우미를 쓰세요
    전 반대로 남편이 집안일 잘 해요 근데 잔소리를 합니다
    본인 맘에 안들게 하면 그냥 지나치지 않아요 전 님남편처럼 다른사람이 해 놓은 일에 대해 가타부타 안하는 성격이거든요 이건 좋으신가요?

  • 6. . .
    '21.1.1 11:16 PM (203.170.xxx.178)

    남편도 어지간하네요
    이기적인 인간
    절대 굽히지 마세요
    이혼 불사

  • 7. ...
    '21.1.1 11:17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알아서 빨래방을 가든 밖에서 사먹든 하겠죠.
    좋은 세상입니다.

  • 8. 시키세요
    '21.1.1 11:17 PM (125.182.xxx.27)

    쓰레기버리기 설겆이 빨래널기개기 장보기등등

  • 9. 당연
    '21.1.1 11:17 PM (175.114.xxx.57)

    남편이 변화가 있거나 사과할때까지 쭉 해주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해요. 같이 하는 겁니다. 집안일은

  • 10. 당연
    '21.1.1 11:18 PM (175.114.xxx.57)

    지금 남편은 밥이랑 빨래 스스로 해결하나요?

  • 11. ..
    '21.1.1 11:18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

    이혼불사!!

  • 12. ㅡㅡㅡㅡ
    '21.1.1 11:19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남편 진짜 웃기네요.
    밥 안줘도 살아있으면
    알아서 뭔가 먹기는 하나 보네요.
    이왕 시작한거 쭉 밀고 나가세요.

  • 13. ..
    '21.1.1 11:19 PM (116.41.xxx.30)

    남편은 상식이라는게 없나봐요.
    같이 일하면 집안 일도 같이 하는거 당연한거 아닌가요?

    딸이 결혼해서 님처럼 산다고 해도 남편은 이해가 되나봐요.

  • 14. ,,,
    '21.1.1 11:22 PM (203.175.xxx.236)

    맞벌이 하면 이해됩니다 님 홧팅

  • 15. ㅁㅁㅁㅁ
    '21.1.1 11:22 PM (119.70.xxx.213)

    어..제 남편이랑 똑같네요
    저희도 몇달동안 말도 안하고 산적있어요
    전 그런스탈 아닌데
    남편이 화나면 몇주 한달씩 말안하는 인간이라
    이번엔 나도 똑같이 해주겠어 하다가..
    근데 자기만 편하면 되는 인간이고
    대화로 해결하는 능력도 없다보니
    그 기간동안 딴데로 눈을 돌렸더라구요.
    헤어지진 못하고 삽니다만
    온갖 정나미 다 떨어졌어요..
    애 아빠니까 삽니다

  • 16. 냉전
    '21.1.1 11:23 PM (59.15.xxx.108)

    요구하면 하기는 합니다... 그 요구가 더이상 하기 싫어요 이제 -15년간 했으면 충분히 한거 아닌가요?
    하숙생처럼 자기 빨래 알아서 하고, 자기 밥도 알아서 해결합니다

  • 17. 저도 그래요.
    '21.1.1 11:24 PM (58.232.xxx.212)

    그래서 저도 요즘 남편과 냉전중이에요.
    전 애들밥 차리는 김에 남편밥은 같이 주긴 하는데 말섞기가 싫어요.
    같이 벌고 같이 낳고 같이 사는 공간인데..왜 나혼자만 해야 하는지..
    그나마 요즘은 쉬는 날이 많아 그런지 주말에 설거지 한번은 하는데..그걸로 자기 할 일은 다 한다 생각하는 듯 해요.
    뭔 부귀영화를 누리겠다고 부모님이 반대하는 결혼해서 이리 사는건지 싶어요.

  • 18. ㅁㅁㅁㅁ
    '21.1.1 11:26 PM (119.70.xxx.213)

    그런남편이면 자기가 그동안 잘못했구나 하지 않고
    결혼을 잘못했다..다른 여자 어디없나 기웃거리고 있을수도 있어요..

  • 19. . .
    '21.1.1 11:29 PM (203.170.xxx.178)

    진짜 꼴뵈기 싫은 인간형이네요

  • 20. 당연
    '21.1.1 11:29 PM (175.114.xxx.57)

    식사와 빨래를 할 줄 아는 분이 그런다는 건 더 화가 나네요 ㅠㅠ 아이가 컸다면 가족회의를 통해 집안일 분담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저희도 그렇게 정했어요. 남편이 매번 지키는것은 아니지만 의식이 좀 바뀌어 가는 듯 해요.

  • 21. ...
    '21.1.1 11:30 P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남자들은 본인거 스스로 해결하는걸 대단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아이밥 챙기고 교육신경쓰고 공동집안일 하나도 안하면서 본인 안 챙겨준다고 입이 댓발 나와있죠.
    일단 남편이랑 사이 안좋으니 시가에 가자 안부전화해라 뭐 해달라 다 해방되서 일석이조네요.

  • 22.
    '21.1.1 11:41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도우미 들이세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데
    짧은 인생 왜 그리 삽니까

  • 23.
    '21.1.1 11:42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도우미 들이세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는 건데
    짧은 인생 둘이 왜 그리 삽니까
    천년만년 살 것도 아니고

  • 24. 에구
    '21.1.1 11:44 PM (97.70.xxx.21)

    전 그래서 맞벌이를 관뒀어요.
    집안일 애보기 아무것도 안하고 심지어 자기한테 잘안해준다고 바람까지.그냥 살았으면 님의 모습이 제모습이네요..
    요일이랑 할일까지 to do list적어서 이거하던가 맞벌이 안하던가 지금처럼 투명인간으로 살던가 결정하라하세요

  • 25.
    '21.1.1 11:48 PM (112.145.xxx.133)

    도우미 관리는 남편이 한답니까 제대로된 도우미 구하는 것도 스트레스고 도우미로 가사 전부를 해결할 수도 없어요 나머지는 또 아내 몫이죠 도우미값은 15년간 살림 안 도운 남편이 다 낸답니까

  • 26.
    '21.1.1 11:54 PM (223.33.xxx.148)

    우리집 남편이 왜 거기에 있나요
    심각한 회피형 사람 돌게 만들죠
    저도 절대 남편을 이길 수 없단 걸 알고 각자도생하자 합니다
    오늘도 하루 종일 각자 방에서 시간 보냈어요
    아이 커갈수록 이게 무슨 의미있는 인생인가 회의감만 듭니다

  • 27. 응?
    '21.1.2 12:07 A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도우미 관리는 남편이 한답니까 제대로된 도우미 구하는 것도 스트레스고 도우미로 가사 전부를 해결할 수도 없어요 나머지는 또 아내 몫이죠 도우미값은 15년간 살림 안 도운 남편이 다 낸답니까

    그럼 이혼하세요
    억울해서 어찌 살아요???

  • 28. 아아
    '21.1.2 12:09 AM (125.191.xxx.148)

    저희 남편도 거기에..
    근데 겉으론 그래도 마음으론 외로워하지않을까요?
    방안으로 들려오는 목소리나 아이들소리 들으면
    화가났다고... 남편이 그러더라고요.
    그러면서 변할? 생각이 없지만..
    참 회의감이 많이 들죠 그럴거먼 혼자살지 왜..

  • 29. 응?
    '21.1.2 12:12 A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도우미 관리는 남편이 한답니까 제대로된 도우미 구하는 것도 스트레스고 도우미로 가사 전부를 해결할 수도 없어요 나머지는 또 아내 몫이죠 도우미값은 15년간 살림 안 도운 남편이 다 낸답니까

    그럼 이혼하세요
    억울해서 어찌 살아요???

    사람 안 변합니다
    그걸 인정하고 돈으로 해결해야죠

    그것도 억울하면 이혼하는 수 밖에요

  • 30. ..
    '21.1.2 12:21 AM (223.62.xxx.89)

    저도 오래도록 힘들었는데
    아주오랫동안 없는 사람 셈치고 살았어요
    시아버지가 전혀 가사일안하시고 시어머니가 다합니다 그런집안에서 어려서부터 봐와서 그래요

  • 31. ...
    '21.1.2 12:29 AM (218.49.xxx.66) - 삭제된댓글

    힘들면 남편이 도우미를 구하든 뭐하든 하겠죠.

  • 32. ..
    '21.1.2 12:31 AM (220.71.xxx.153) - 삭제된댓글

    223.62님
    우리 부모님 나이에 가사일 도운 아버지들이 얼마나 될까요..
    그거 보고 자란 남자들이 다 똑같이 안하는거 아닙니다.
    이건 인성문제예요..이기적인 인간이라 그런거죠

  • 33. ..
    '21.1.2 12:39 AM (116.39.xxx.162)

    대한민국 남자들 대부분 저모양임.
    같이 일해도 육아, 살림 여자 몫
    거기에다가 여자는 시댁에 가서도 부엌일....
    학교에 학부모 오는 날 가 보면
    거의가 태반이 엄마들....
    남자들 참 나쁜 시키들.

  • 34. 남편
    '21.1.2 12:59 AM (202.166.xxx.154)

    남편 사는데 아무 어려움 없어 보이는데요. 혼자 동동거리지 말고 일정부분 도우미 쓰고 일정부분 포기하고 사세요.
    도우미 관리가 어렵다면 본인이 다 해야죠

  • 35. 안변해요
    '21.1.2 1:21 AM (175.208.xxx.235)

    그런 남자 절대 안변합니다. 집안일은 내일이 아닌거예요.
    윗분 말대로 여자 잘못 만났다 생각할겁니다.
    원글님이 밥도 안차려주고 화낸다고 남편분 바뀌지 않아요.
    그냥 원글님이 힘들면 청소도 하지말고 밥도 사다먹고, 사람도 쓰고, 원글님 하고 싶은 대로 사는건 가능하잖아요?
    원글님이 하거나, 못하면 안하고 말지 남편분을 시키려하다 결국 부부사이만 나빠져요.
    제 남편도 비슷한데, 나이들면서 조금씩 변하긴 했습니다.
    제가 이러자 저거 좀 해달라 해봐야 마누라말은 귓등으로도 안듣고 바뀌지 않는 사람이지만, 제가 뭘하든 잔소리 일절 없으니
    걍 제가 하고 싶은대로 하고 사는것에 만족합니다.

  • 36. ㅁㅁ
    '21.1.2 3:17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그게 굳어지면 부부사이는 끝이나는거죠
    주판알 튕겨보고 이게 더 이득이네 싶으면 피차 버리는거구요

    오너보니 집안에 음식냄새끊이고 한몇년 더 냉전 가다가 이혼
    아내 아이들 다 내보내고 아주 날개가 달림
    온세상 남자들 다 불러들여 본인손으로 음식해멕이며 파티중

  • 37. ㅡㅡ
    '21.1.2 5:58 AM (223.38.xxx.39)

    도우미 관리도 결국은 여자몫

  • 38. 바뀐다
    '21.1.2 6:01 AM (125.184.xxx.101)

    사회적으로 자꾸 안바꿘다 나가 해라 하니 변하지 않는거예요

    왜 안 바뀌어요. 자꾸 용납해주고 우쭈쭈 아들키우니 저 모양이죠

    저도 밥 안해줘요. 16년차 맞벌이. 동종직업이예요. 돈 똑같이 버냐 라고 하는 어그로들 나오겠죠? 제가 결혼할 때 남편 학생이었어요. 애 태어나고 제가 대기업에서 옮길때까지 제가 더 믾이 벌었고 부모얼굴 못보는 애들이 불쌍해서 돈 적게 주지만 시간 있는 곳으로 옮겼어요

    저런 남자 이혼하면 지가 더 손해죠. 그때야 정신차리고 지 밥 해 먹던가. 아니면 인스탄트 먹다가 성인병 얻던가...

  • 39. 님남편이
    '21.1.2 6:04 AM (85.203.xxx.119)

    저에게도 요구사항도 별로 없는 사람이고 제가 큰 실수를 해도 그럴수 있지 하며 그냥 넘어가는 사람,
    이라고 하셨는데
    님은 남편에게 요구사항 많고 큰 실수하면 불같이 화내고 그러는 분이세요?
    그런 게 아니면 공평하지 않네요.
    설사 그렇대도 집안일은 별개지만.
    꼭 승리를 쟁취하시길.

  • 40. 그것
    '21.1.2 6:57 AM (211.218.xxx.241)

    그것때문에 싸우다 전업했는데
    전업하고도 육아로 힘들다고 똑같이 요구하다
    갈등깊어져 결국 이혼한 사람ㅈ봤는데
    여자가 아이데리고 혼자사는데 엄청 후회해요
    남자들 바뀌지않아요
    다만 일을 주세요
    세탁기는 당신이 돌려라
    분리수거는 당신이해라
    우선 이 두가지부터 하게 해보세요
    그렇게 냉전만하고 따시키다가
    뒤집어쓸수있어요
    바람나가지고 니가 나한테 밥을 한번해줬어
    빨래를 해줬어 이런다니깐요
    같이 돈번건 쏙빼고

  • 41. 도우미가
    '21.1.2 8:27 AM (59.10.xxx.178)

    다들 쉽게 도우미 쓰라 하는데
    쉽지 않습니다
    그릇 닦던 수세미로 개수구 하수구 안쪽도 닦고
    그랬음 버리던지 ㅜㅜ
    또다른분
    제가 샴푸를 좀 비싼걸 쓰는데 샴푸로 화장실 청소를 해서 온 화장실에 제 샴푸 냄새가 .....
    저희 아버님 댁에는 걸레랑 행주 같이 세탁기에 돌리고....
    이게 참 좋은분 만나기가 너무 어려워요

  • 42. 도우미가 님~
    '21.1.2 9:59 AM (220.122.xxx.137)

    도우미가 님 말 맞아요.
    도우미 그냥 다 알아서 하는거 아니예요.
    좀 살펴보세요. 저희애들 아기때 옷을 드럼으로 삶음코스 돌렸는데 세상에 걸레를 아기옷과 같이 돌렸네요. 계속 그랬겠죠. 제가 발견하고 경악. 다른 도우미분은 씽트대에서 걸레 빨고 쓰레기통을 씻다가 제가 목격,
    물론 좋으신 도우미분들도 많았어요.

  • 43. 저는
    '21.1.2 10:17 AM (39.7.xxx.49)

    내쫓았습니다
    50넘어 겨우 빨래 정도 너는듯 하더니 내가 집에 있는 날이 많아지니 그것도 모른척
    그냥 정 줄래도 줄 구석이 없어요
    시부모님 아프셔서 돌봐드리러 갔는데 돌아왔을때 문 잠그고 경찰에 신고해버렸어요
    모르는 사람이 들어오려 한다고
    한바탕 소동 일어나고 자기도 챙피하니 돌아가더라구요
    아픈 시부모 간병하랬더니 거꾸로 대접 받으며 사나봐요
    아픈 시모가 밥빨래 청소 다 해주고
    제 주변에도 남자가 대접 받으려고만 하는 집은 다들 문간방 머슴 신세예요
    자업자득이죠 어쩌겠어요
    천국을 경험하며 삽니다
    세상이 이렇게 좋았었나ㅎㅎ

  • 44. 화이팅!!!
    '21.1.2 10:54 AM (211.54.xxx.161)

    그렇게 그렇게 한계단 한계단 넘어 왔어요...

    이젠 알아서 해요. 안변한다고 하는데 변하지 않을 수가 없어요.

    자기도 듣고 보는 눈과 귀가 있는데 마지막 반항입니다. 같이 돕지 않으면 맞벌이 할 수가 없어요.

    화이팅!!!

  • 45. 어제올라왔던
    '21.1.2 11:14 AM (175.223.xxx.210)

    글이 진리네요.
    맞살림 안할꺼면
    맞벌이 하지말던지 결혼을 안해야 함.

    남자ㅅㄲ들 진짜 쓰레기네.

    맞벌이 하는 주제에 맞살림도 안하고
    결혼잘못했다 생각하고
    바람이나 피다니...

  • 46.
    '21.1.2 11:34 AM (223.62.xxx.210)

    여태 맞벌이하면서 밥까지차려주고 사셨단말이에요?
    와 대박

    저라면 이혼

  • 47.
    '21.1.2 11:40 AM (119.193.xxx.141)

    저도 맞벌이
    아침을 안 먹으면 큰일나는 저희남편은
    제가 수술하러 들어가기 전 곰탕 끓여놓고 갔더니
    아침을 아이가 매일 차려줘서 먹고 설거지도 아이가 하고 갔더라구요
    어르고 달래고 화도 내봐도 안 바뀌더라구요

  • 48. 이런식이면
    '21.1.2 11:45 AM (183.99.xxx.168) - 삭제된댓글

    결혼할 필요 없네요....남자는 뭐하러 결혼할까요....앞으로 여성독신자만 늘어나는 세상이 올 듯

  • 49. 말도마
    '21.1.2 11:47 AM (211.218.xxx.145)

    우리남편은 저녁에 교육이 있거나 회의가 있어서 늦게 오면
    밤 9시까지 밥 안챙겨먹고 팔짱끼고 쇼파에 앉아 있어요.
    놀다 들어온것도 아니고 설사 놀다 들어온들 혼자서 밥 챛겨 먹으면 일나나요.,
    그리곤 밥 안먹었어 이러더라구요.
    정말 정말 진심으로 아이 없을때 이혼 했어야 하는데
    그냥 참고 살았더니 나이 들어서도 저 꼬라지 부립니다.
    이혼하고 인생 더 더럽게 꼬일까봐
    이왕 꼬인인생 그냥 꼬인대로 참고 살자 하고 삽니다.

  • 50.
    '21.1.2 11:49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 이상해요. 암생각이 없는건지.
    그정도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도 좀 변할시늉이라도 할텐데 그냥 그러고 살다니.
    아무반응없음. 이게 더 속뒤집어질 일이네요.
    어휴 답답해

  • 51.
    '21.1.2 11:52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 이상하네요. 암생각이 없는건지.
    그정도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도 변할시늉이라도 하던지 싸우던지. 그냥 그러고 살다니.

    요구사항도없고 실수를해도 반응없고.
    아무 반응없음. 이게 더 속뒤집어질 일이네요.
    어휴 답답해

  • 52.
    '21.1.2 11:53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남편 이상하네요. 암생각이 없는건지.
    그정도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서도 변할시늉이라도 하던지 싸우던지. 그냥 그러고 살다니.

    요구사항도없고 실수를해도 반응없고.
    아무 반응없음. 이게 더 속뒤집어질 일이네요.
    나쁘다기보단 모자란사람 같아요

  • 53. 한달 넘게
    '21.1.2 12:37 PM (116.32.xxx.79)

    아무 말없이 그냥 지내는 남편이라면
    혼자서도 잘 살 사람이네요.

    님 혼자 속 끓이고
    남편분은 아이문제만 해결되면 미련없이 이혼 가능한 상태같아요.

    제 동생(남자)이 그렇게 이혼했어요.
    몇년을 알아서 밥 해먹고 챙겨입고...
    애들도 챙기다가 (애들은 양쪽 다 잘 챙긴 편)
    여자쪽에서 헤어지자 지르자
    바로 헤어지고 애들 챙기며 사는데
    좋대요.
    어차피 알아서 살았는데 싸움 거는 사람 없어서 좋대요.
    울 친정 엄마아빠가 맞벌이부부 대신 애들을 키우셨던터라
    퇴근 후 아이들 케어 아빠가 하고
    주말엔 엄마가 데려가고...

    뭔짓인가..싶다가도 맘편한게 제일이지 싶다가..
    애들만 짠하고..ㅇ

  • 54. 이혼하게
    '21.1.2 1:01 PM (112.145.xxx.133)

    된다고 다시 밥차려주면서 아님 도우미 부르라고 원글님 겁주는 댓글 웃겨요
    이혼하게 되면 이혼하면 안 되나요
    홧병 생기겠네요 살던대로 밥 차려 갖다바치면서 그 남자 아내로 변함없이 살다가는
    오죽하면 밥 파업하나요 안 그럼 울화통 터질듯하니 시작된거겠죠 그 와중에 남편은 화해 제스처를 해서 그러는지 상관없어 그러는지 다가오지도 않고 자기 밥, 빨래 하고 소통 없이 지내고 있고요
    뭐든지 서로 조율해보려 해보고 전혀 꿈적않는 이기주의자 하고는 결국 서로 조율 안되는거 인정하고 이혼하게 되면 내 홧병은 안 앓습니다
    남편 분 이기적인 면모에 다소 수동공격적인데다 감정 소통에 의욕 낮고 공감 잘 못하는데 이런 남자에게 내가 뼈빠지게 해받치며 수십년 해로한다고 속은 허하게 부부 정도 모르고 남들 보기 번듯한 유부녀 유지한다고 그게 행복인가요

    둘 사이는 어쨋든 기존과는 다른 변화 중이네요
    남편의 장점 보고 계속 살거라면 원글이 굽히고 극적 화해를 시도하든가 도우미 불러보든가 하겠죠 근데 남편은 또 변함없이 자기가 최우선인 거 변함 없을 수 있고
    또 실망해서 무슨 계기로 냉전하고 다시 화해 시도는 본인만 하길 반복하다 더이상 이렇게는 못살겠다고 인정되면 아내가 이혼 요구하게 될수도요

  • 55. 안바뀜
    '21.1.2 1:13 PM (14.37.xxx.27)

    이혼할것 아니면 도우미쓰세요
    사람 쉽게 안바껴요..날짜 길어지면 결국 이혼하게 됩니다

  • 56. ...
    '21.1.2 1:16 PM (125.186.xxx.133)

    정신못차리는 인간
    한번 된통 당하게 두세요
    지혼자 쳐먹든 말든
    왕따 당해야 정신차리지

  • 57.
    '21.1.2 1:18 PM (119.70.xxx.204)

    이혼할생각아님 그만하셔야될듯
    그러다 바람나거나 남편이먼저 이혼요구합니다
    남자들은 이혼해도 50대가 20대 필리핀여자만나서 잘만살아요 아쉬울거하나도없어요

  • 58. . .
    '21.1.2 1:21 PM (223.38.xxx.217)

    아쉬울거 하나 없을까요? 나이든 남자 이혼이 어떤 의미인지 모르는지. 이혼해도 50대가 20대 필리핀 여자 만날 위인이면 이혼이 낫죠.

  • 59. 울남편
    '21.1.2 1:38 PM (211.46.xxx.51)

    시간 낭비 하지 마시구요
    그런 남자들은 1년을 얘기 안해도 본인이 불편하지 않아요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남
    울남편이 그래요
    울남편도 저에게 잔소리 안하고 제가 뭘해도 암말도 안해요
    살기 편하죠. 남자 잔소리 들음 진짜 고막 터질듯.


    님이 말 안한다고 남편 바뀌지 않아요
    오히려 나중에 님만 힘들어요
    그냥 놔두고 님이 편한대로 사세요
    그냥 살아보니 남자들이 돈도 잘 벌고 인간성 좋고 부인에게도 자상하고 잘하고.
    즉 완벽한 사람 없어요.
    그냥 이런면이 좋으면 또 이런 면은 감수하시며 사세요
    그리고 집안일에 힘드시면 다 알아서 해라 뭉텅그레 얘기하지 말고 하나를 정해서 빨래든 청소든 설겆이든 1가지만 해주라 타협을 하세요. 살살 구슬르면 잘 들어요
    그런 성격 남자들은 윽박지르면 마음 닫아버려요
    그럼 나만 힘들어지니까.
    살살 얘기 잘해서-비굴하다 생각하지 마세요 날 위한 거니까 알아서 하는 남자들 없다 생각하세요-1가지만 우선 하게 하세요.
    넘 힘들다고 호소하면서요.
    그리고 남자들 나이 들면 바뀌어요
    집안일 안하던 남자들도 은퇴하고 경제력 떨어지면 소심해져서 하나씩 내려놓고 설겆이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그런 남편들 그러다 1년내내 본인만 힘드니 어여 밥 해주시면서 얘기 잘 해 보세요.
    비굴한거 아니고 날 위해서에요.
    사고의 전환. 생각을 좀 달리하면 생활이 편해져여

  • 60.
    '21.1.2 1:43 PM (115.23.xxx.156)

    맞벌이면 집안일 같이해야죠

  • 61. 이혼두려우니
    '21.1.2 2:14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

    밥빨래 다시 챙기라구요?
    환장하겄네.
    제발 자존감 바닥인 허접댓글은 무시하고
    절대 물러서지 말아요.
    맞벌이에 식모살이까지 하느니
    그만 사는게 백번천번 낫겠다.

  • 62. ..
    '21.1.2 2:44 PM (59.31.xxx.34)

    우리 남편도 제가 시키는 일은 하는데 시키지 않으면 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아예 설거지, 재활용 정리하고 갖다놓기, 음식물 쓰레기 버리기..
    세탁 끝난 빨래 널기, 마른 빨래 걷어서 접고 서랍에 정리해서 넣기,
    이런 일은 남편 일로 정해놓았으요.
    말을 하지 않아도 되고 그건 남편이 알아서 해요.
    대신 일주일에 두번 도우미 아주머니 오셔서 청소 하시도록 해요.
    남편이 청소를 하지 않는데 제가 청소까지 할 수는 없으니까요.

    그럼, 저는 뭘 하냐..
    요리하고 냉장고 관리합니다.
    또 식재료 재고 파악하고 주문하고 정리해놓는거요.

    우리 남편은 요리 못하니 그거 시킬 수 없고
    청소는 시켜도 안/못하니 제가 분통이 터지는 대신 도우미 아주머니로 해결하는거죠.

    원글님도 남편의 고정적인 업무분담으로 합의하시는거 어때요.
    냉전까지 치뤄봤자 얻는게 별로 없을거 같아요.

  • 63. ...
    '21.1.2 3:14 PM (220.85.xxx.241)

    업무분장하듯이 남편 몫으로 집안일을 정해줘요.
    전 결혼하면서 화장실청소 쓰레기버리기 설거지 세가지는 남편이 하기로 했는데 전업이 된 후로도 화장실청소랑 쓰레기버리기 두가지는 본인 일이라고 생각하고 시키지 않아도 재활용쓰레기버리는 요일에 맞춰 갔다버리고 해요. 접업 된 후론 다른건 딱 시키는 것만 하고요.
    남편이 말없이 도와준다고 마음대로 세탁했다가 옷 망치고 설거지하다가 아끼던 접시 컵 찻잔 여러개 깨고는 도와주는건 고마운데 세탁기 건조기 식세기 돌리는건 안 힘들고 내가해도 되니 안해도 된다고 하니 그 뒤로는 손 안대요.

  • 64. 무의미
    '21.1.2 3:20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도우미 들이면 그 돈은 남편이 순순히 내겠어요?
    도우미 쓰라는 말들은 왜 그렇게 쉽게들 하는지
    그게 자기 의무라고 생각해야 돈을 내죠.
    그리고 이런 상황 오래가면 남자들 생활비 안내놓거든요.
    그러다가 바람나고 이혼하는거예요
    그냥 남자 잘못뽑은거예요/.

  • 65. 별별
    '21.1.2 3:28 PM (119.70.xxx.204)

    그래서 이혼하기싫음 이라고 단서달았잖아요
    이혼하고싶음 얼마든지 하세요 안말림

  • 66. ㅇㅇ
    '21.1.2 3:30 PM (61.76.xxx.133) - 삭제된댓글

    119.70.xxx.204

    말년에 이혼하면 누가 더 손해일까요
    일본에 왜 황혼이혼이 유행했는지 모르는분

    남자가 은퇴하면 자산가 아닌이상 일본식 표현으로 '젖은낙엽'되는거에요 황혼이혼하면 여자는 홀가분하죠 삼시세끼+말년 병수발 안해도 되니

  • 67. ㅇㅇ
    '21.1.2 3:33 PM (61.76.xxx.133)

    119.70.xxx.204

    말년에 이혼하면 누가 더 손해일까요ㅎ
    일본에 왜 황혼이혼이 유행했는지 모르는분

    남자가 은퇴하면 자산가 아닌이상 일본식 표현으로 '젖은낙엽'되는거에요 황혼이혼하면 여자는 홀가분하죠 삼시세끼+말년 병수발 안해도 되니

  • 68. 어휴
    '21.1.2 4:49 PM (39.7.xxx.220)

    태어나면서부터 여자가 더 잘하는 일도 아닌데 살살 달래가면서 시켜야 한다니... 혼자 사는게 속편함

  • 69. ...
    '21.1.2 5:32 PM (218.152.xxx.177)

    이게 뭔짓인가... 가 아니라 엄청 잘 하고 계시는 거에요.
    앞으로 딱 1년만 이렇게 하세요.
    이게 정착되어서 집안일 각자 하든가, 아니면 남편이 반성하고 분담하든가...
    그래도 부부사이 좋게 지내면 돼죠.
    괜히 심란해 하지 마시고, 시작한대로 쭉 밀고 나가세요.

  • 70. ....
    '21.1.2 7:55 PM (182.209.xxx.180)

    적당히 화해 하세요.

  • 71. dddd
    '21.1.2 8:34 PM (218.39.xxx.62)

    헌데 진심으로 밥 빨래 안 해주는 게 무기가 된다고 생각하는 거에요? 진지해요?

  • 72. 더 버는데
    '21.1.2 9:09 PM (182.230.xxx.113)

    함께 비지니스합니다.
    그전에는 제가 더 벌었어요.
    원글님처럼 집에서 꼼짝을 안합니다.
    시아버님이 그러셨고 시어머님이 부엌에는 남자들어오면 안된다 교육하셨죠.
    시부모님이 살면서 너무 너무 미워질 때가 많아요.
    그래서 내새끼 교육은 철저히 잘 시킵니다.
    보고 느끼라고

  • 73. 가사노동비
    '21.1.2 9:55 PM (125.182.xxx.27)

    돈으로 받으세요

  • 74. ....
    '21.1.2 10:25 PM (122.35.xxx.188)

    , 저도 남편도 맞벌이지만, 돈관리는 제가 다 합니다. 남편돈도 내돈, 내돈도 내돈, 내 용돈은 내가 정하고, 남편 용돈도 내가 정해서 딱 정해진 돈만 줍니다. 양가 부모님들께도 내 재량....그 매니지먼트 자유의 댓가로 전 남편이 가사일 분담 정확히 하지 않는 것에 불만 없습니다. 걍 내 권리는 댓가가 지불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서 가사일 거의 다 제가 합니다.

  • 75. 참나
    '21.1.2 10:50 PM (112.148.xxx.5)

    맞벌이가 집안일을 아예 안한다니..대단하네요
    요즘은 외벌이 남편들도 집안일도와주고..애도 잘봐주던데요..기본적으로 마누라한테 미안한 생각 없을까..참 뻔뻔도하네요. 내비두고 해주지 마세요. 누군 철인인줄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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