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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사회성이 없는데

ㅇㅇ 조회수 : 5,506
작성일 : 2021-01-01 22:06:46
중2 아들이구요..
아들아이한테 정초부터 화나는 일이 있어
참다참다 한마디하고
방에 들어와 누워 폰하고 있는데
무슨 광에 쥐드나들듯 안방을 들락날락하네요
보고 그냥 갔다가
괜찮아? 했다가
뭐해? 하여 폰 쓱 보고 가기도 하구요
차라리 직접적으로
잘못했다 .던지 내말이 속상했냐 묻던지 하면 좋을텐데
저런 모습에 더 속상하고 짜증납니다 ㅜㅜ
문닫고 나가줘. 좀 쉬게.. 하고 말았는데
이럴땐 어떻게 하세요 ..
IP : 106.102.xxx.9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 10:09 PM (111.118.xxx.150)

    엄마가 왜 그래요;;;

  • 2. ㅡㅡ
    '21.1.1 10:09 PM (1.236.xxx.4) - 삭제된댓글

    애가 순진하고 착하네요
    기가 약한걸 어쩌겠어요
    이리와 하고 안아주세요
    타고난대로 사는거같아요

  • 3. ㅡㅡㅡ
    '21.1.1 10:10 PM (70.106.xxx.249)

    붙잡고 정확히 말을 해요.
    엄마가 가르챠줘야지 안그럼 밖에서 한번 된통 깨져요.

    잘못한것에 대해 사과를 해라
    자꾸 들락날락하며 떠보지말아라
    사회생활에서 중요한 스킬이에요

  • 4. ..
    '21.1.1 10:10 PM (112.152.xxx.35)

    그 맘 알죠.
    남편들도 흔히 그러지않던가요ㅜ
    남자들이 특별히 훈련(?)받지않은 이상은 그런 경향이 있는것같아요.
    전 혼자만의 시간을 가진후.. 제가 못 참아서 먼저 얘기해요.
    너. 이거. 잘못했다고. 미안하게 생각하라고.

  • 5. 엄마
    '21.1.1 10:11 PM (121.176.xxx.108)

    엄마가 이상.
    애가 엄마에게 말 붙이려고는 싶은데 쑥스러워서 그러는것 같은데,
    그 나이에 그런 고운 애들 드뭄.

  • 6. ..
    '21.1.1 10:12 PM (112.152.xxx.35)

    여기도 첫댓글에 후벼파면서 비난유도하는 댓글이 달렸는데 무시하세요. 꼭 첫 댓글에 저러더라구요? 유도하려는건지.

  • 7. 루시아
    '21.1.1 10:12 PM (121.125.xxx.3)

    아이의 최고의 내편은 엄마예요...
    힘이 되어 주세요~

  • 8. ...
    '21.1.1 10:13 PM (182.222.xxx.179)

    엄마의 심기를 살피는 표현같기는 한데...
    중 2남자애 살뜰한 애 아니면 대충 다 저렇지 않나요?
    엄마가 화가 안풀리신거 같은데... 감정이 누그러지시면 대화를 해보세요
    중2랑 대화하기는 싶지는 않지만..

  • 9. ...
    '21.1.1 10:13 PM (182.222.xxx.179)

    쉽지는...

  • 10.
    '21.1.1 10:15 PM (39.7.xxx.247)

    그렇죠
    첫댓글 사수하면서
    김새게 만드는 댓글집단
    상주하나봐요
    여러번 느꼈어요

  • 11. 푸핫
    '21.1.1 10:17 PM (111.118.xxx.150) - 삭제된댓글

    정신병자들 많네..
    첫댓글 사수해서 뭐해요?
    내 댓글이 그렇게 따를만 했군요ㅡ

  • 12. ㅇㅈ
    '21.1.1 10:17 PM (125.189.xxx.41)

    엄마인데 그럴수있지요..
    애교스럽고 이뻐요..
    남자아이들 그것도 잘 못하는데
    저 정도는 사교성 있구만요..
    우리아이는 많이 잘못해야 저정도랍니다.
    커서 사회성만 있어요..
    저 경우 딱 잡아서 제대로 잘못했다하라고
    하면 그래지나요..반감만 키우고 입 닫아버리죠..
    그리고 억지로 뭐든 성격을 만들수없다 생각해요.
    본인방식대로 기본 잘 지키면 되는거죠..
    저 정도는 준수합니다..

  • 13. ... ..
    '21.1.1 10:21 PM (125.132.xxx.105)

    이 집은 아들보다 엄마가 문제.

  • 14.
    '21.1.1 10:22 PM (61.74.xxx.175)

    중2 남자아이가 그 정도면 상당히 여리고 순한 아이네요
    쭈뼛거리지 않고 죄송하다고 하면 좋겠지만 성향이 그렇지 않은 아이인거 같아요
    그래도 온 몸으로 엄마한테 마음이 쓰인다는걸 보여주잖아요
    남자아이들이 자기들끼리 감정표현을 말로 하지 않아서 쑥스러울거에요
    시간을 좀 두고 네가 이렇게 행동하니 엄마 마음이 이러했다고 표현 하세요
    그럼 미안해서 다른 여러가지 핑계를 대고 변명을 할 수도 있어요
    원글님이 감정표현을 자꾸 해줘야 아이도 듣고 익숙해지면서 자기도 표현하게 될거에요
    그런데 왜 저는 자꾸 엄마방 왔다갔다 하면서 눈치 보는 아드님이 안스러울까요

  • 15. 엄마뭐하나
    '21.1.1 10:25 PM (1.238.xxx.124)

    궁금한데 지금 말 꺼내도 되나 안 되나 그러다가 나가는 거죠. 짠해요.
    불러서 먼저 말 거세요. 엄마 아니면 누구도 그렇게 못해줘요.
    엄마한테도 사회성 평가 받고 엄마 기분 좋을 때까지 눈치 보며 ..
    기다리라고 하면 하긴 하겠지만 그게 애한테 교육은 아닌 것 같아요. 중2아직 어려요.
    엄마가 이래서 속상하다 솔직히 말하세요.
    넌 눈치도 없니 엄마가 화난 거 알면 알아서 조용히 있다가 오지.. 침묵으로 무언으로 이러고 계신 거잖아요.
    솔직하게 말하시고 아이마음 보듬어 주시는 게 좋지 않을까요.

  • 16.
    '21.1.1 10:26 PM (211.219.xxx.193)

    잘못한거 없다고 뻗대는 중2를 아직 못마나셨구나..
    정말 뒷목을 몇번 잡아야 내아들이 되는지 궁금해요.

  • 17. ..
    '21.1.1 10:27 PM (39.114.xxx.116)

    울 큰아들은 그러든지 말던지 인데...울 작은 아들 같아요...넘 귀엽고 이뻐요

  • 18. ...
    '21.1.1 10:27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저게 사회성이 없는 거라면 엄마는 싸가지가 없는 듯

  • 19. ㅇㅇ
    '21.1.1 10:29 PM (106.102.xxx.9)

    댓글들 감사해요
    저도 감정이 가라앉질 않아서 좀 혼자있고 싶었던터라
    눈치보는거 알아도 보듬을 여유가 없었어요
    대화 해봐야겠네요
    어디가서 된통 당할거 같은.. 저도 그런 걱정이들어 질문했던거구요

  • 20. ㅇㅇ
    '21.1.1 10:30 PM (106.102.xxx.9)

    막말 댓글들은.. 새해에는 그러고 살지 마시구요
    평화를 빕니다

  • 21. ㅇㅇ
    '21.1.1 10:30 PM (58.234.xxx.21)

    중2 아이가 착하네요
    엄마의 감정을 걱정하고 표현하네요
    그것만으로 사회성 없다는 상각도 안드는데요

    사회성없는 애들은 불편한 트러블이 있는 상황에서
    아예 어떤 표현도 안하고 맘 닫아요

  • 22. 39.7
    '21.1.1 10:36 PM (111.118.xxx.150)

    첫댓글 감시요원인가봐요.
    할일 디게 없나봐요 ㅎㅎ

  • 23. 따뜻한 발한마디
    '21.1.1 10:39 PM (112.154.xxx.91)

    소심한 아이일수록 엄마의 따뜻한 말한마디가 중요하더군요.
    2021년에는 아이에게 따듯한 엄마가 되려고 노력하려고 합니다.

  • 24. 가서
    '21.1.1 10:41 PM (110.12.xxx.4)

    그냥 안아주세요
    님이 그래도 어른이잖아요
    마음이 얼마나 불편하면 저렇게 들락달락하겠어요.
    말이 필여없어요
    안아주면 다 해결 됩니다^^

  • 25. ...
    '21.1.1 10:57 PM (106.102.xxx.143) - 삭제된댓글

    적반하장 무조건 자기가 맞는 것처럼 끝나야 직성이 풀리는 성향 아닌게 어디에요

  • 26. .....
    '21.1.1 10:59 PM (175.117.xxx.77)

    글만 읽어도 귀엽네요. 중2 남자애가 무슨 엄마를 저렇게 신경쓰나요? 문 꽝 닫고 안들어가면 다행.

  • 27. ㅡㅡㅡㅡㅡ
    '21.1.1 11:00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랬었어요.
    화를 가라앉혀야 하는데
    자꾸 더 화를 돋우는 기분.
    지나고 나니 애한테 왜 그랬을까 후회가.
    그냥
    왜 자꾸 들락거리니?
    이리와
    하고 윗님 말처럼 꼭 안아 주세요.

  • 28. ㅇㅇ
    '21.1.1 11:02 PM (106.102.xxx.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덕에 제 머릿속도 정리되어 잘 이야기 나눴구요
    이글 쓰고 있는데 방금 와서 안아줬어요
    82님들 2020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29. 남편도
    '21.1.1 11:03 PM (14.32.xxx.215)

    그래요 ㅠ

  • 30. ㅇㅇ
    '21.1.1 11:03 PM (106.102.xxx.9)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댓글들 덕에 제 머릿속도 정리되어 잘 이야기 나눴구요
    안아주려 했더니. 됐어. 사양할게 하더니
    이글 쓰고 있는데 방금 와서 안아줬어요
    82님들 2020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 31. ㅇㅇ
    '21.1.1 11:04 PM (106.102.xxx.9)

    감사합니다
    댓글들 덕에 제 머릿속도 정리되어 잘 이야기 나눴구요
    안아주려 했더니. 됐어. 사양할게 하더니
    이글 쓰고 있는데 방금 와서 안아줬어요
    82님들 2021년 새해 복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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