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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동생 부부가 아이를 가졌어요

.. 조회수 : 8,053
작성일 : 2021-01-01 19:06:30



저는 가족과 만나지 않은지 10년이 넘었고
가끔 전화로 생존확인 정도만 해요
그 사이 동생은 결혼을 하였고
동생의 배우자도 당연히 본 적이 없어요
얼마전 동생 부부가 아이를 가졌다고하며
축하 받으려고 연락을 했다고 하더라구요
알리지 않기도 뭐하니 연락을 한거겠죠
그런데 축하 받으려고 연락 했다는 말이 자꾸 떠오르네요
그 아이와 제가 무슨 상관이 있을꺼라고..
IP : 39.7.xxx.6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1 7:08 PM (182.209.xxx.39)

    그냥 하는말이죵
    축하받으려고 전화했어~ 이런거요
    건너건너 남한테 듣고 님은 잘 모르고
    그러는것 보다는 나은거 같은데요

  • 2. ... ..
    '21.1.1 7:10 PM (125.132.xxx.105)

    고모가 되서 기쁘세요? 아니면 고모 노릇은 하라고 연락한 걸로 들리세요?
    통화하셨으니 받은 느낌이 있을 거 같네요.
    저도 친정과 거의 끊고 사는데, 가끔 연락오면 얼핏 들으면 그냥 소식 전하는 거 같은데
    곰곰 생각해 보면 자식 노릇, 누나 노릇하라고 은근히 압박해오는 경우가 많아서요.

  • 3. 아줌마
    '21.1.1 7:14 PM (80.110.xxx.224)

    세상 혼자사는 그 기분 모르진 않겠는데 버스타고 가다가도 임산부보면 절로 축하하게 되고 무사하게 애기낳게되길 기원하게 되던데 하물며 동생인데 그런 야박한 생각부터 하나요.

    혼자 내팽겨쳐진거 같은 삶을 사시는거 같아서 맘이 안좋네요.
    그래도 이세상에는 님을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을테니 너무 혼자라 생각치마세요.

  • 4. ㅡㅡ;;
    '21.1.1 7:16 PM (211.115.xxx.51)

    그런 반응이면 생사확인은 굳이 왜 하시는지가 이해가 더 안가는데요.;;

  • 5. ..
    '21.1.1 7:19 PM (223.38.xxx.103)

    뭘 또임산부 보면 절로 축하할것 까지

    동생이야 그러거나 말거나 원글 편한대로 하세요.

  • 6. ㅡㅡㅡㅡㅡ
    '21.1.1 7:21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

    10년동안 그렇게 지낸 사정이 있겠죠.
    결혼식에도 안 가고,
    동생 와이프 얼굴도 모르는데
    임신했다고 축하받고 싶어 연락했다라...
    원글님 느낌이 있겠죠.
    마음 가는대로 하세요.

  • 7. ..
    '21.1.1 7:22 PM (175.192.xxx.178)

    그때 축하한다 하셨으면 됐어요

  • 8. ..
    '21.1.1 7:26 PM (59.31.xxx.34)

    동생 입장에서는 크게 기쁜 일일 수도 있겠죠.
    아니면 기다리던 임신이었든지.
    종종 아주 기쁜 일이 있어 연락을 하고 싶어졌을 수도 있겠죠.
    뭐 아주 깊은 뜻이 있을거라고 보이지는 않아요.
    그냥 자기한테는 아주 기쁜 일이다.. 이 말일 뿐이예요.

  • 9. ..
    '21.1.1 7:55 PM (223.38.xxx.92) - 삭제된댓글

    그냥 축하한다하고 말아요

  • 10. 결혼식
    '21.1.1 7:55 PM (217.149.xxx.139)

    연락도 안했나요?
    가끔 생사연락했다면 임신했다고 연락했겠죠.

    동생과 문제로 인연 끊은게 아니면
    그냥 축하해주세요.

    결혼도 임신도 축하할 사이가 아니면
    그냥 수신차단하시구요.

  • 11. ...
    '21.1.1 7:58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개신교식 사고방식 아닐까 싶어요
    우러나와야 하는 기도를
    부턱한다고 하고

    축하도 그런 식으로 굳이 말로 요청을 노골적으로 하죠

    권리처럼 요구하는 사고방식이 좀 이상한 거죠

  • 12. ...
    '21.1.1 7:59 PM (118.235.xxx.204) - 삭제된댓글

    개신교식 사고방식 아닐까 싶어요
    우러나와야 하는 기도를
    대뜸 부탁한다고 하고

    축하도 그런 식으로 굳이 말로 요청을 노골적으로 하죠

    권리처럼 요구하는 사고방식이 좀 이상한 거죠

  • 13. 생각날만 하네
    '21.1.1 8:24 PM (1.229.xxx.210)

    말이 웃기기는 하네요. 축하받으려고 했다니 ㅋ

    친한 사이에도 저렇게 말하지 않아요. 전 한국 말인데도 저런 말

    평생 누구한테도 들어본 적이 없어 놀랍네요.

    큰 변화인 건 맞으니 생존 확인이여도 연락한다면

    안 알리는 게 더 이상하기는 해요. 알리는 건 맞는데 말이 요상하네요.

    아님..워낙 긴장해서 막 반 농담식으로 일부러 밝게 하려다가 한 실수?

    별 거 아니니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고 새해 맞으세요.

  • 14. ...
    '21.1.1 8:31 PM (117.111.xxx.78) - 삭제된댓글

    깊이 생각할 필요 없어요
    그냥 영혼없이 축하해 하면 그만

  • 15. ..
    '21.1.1 8:37 PM (49.164.xxx.159)

    좀 특이하기는 한데 축하받고 싶었나보죠. 그냥 그런가보다 하세요.

  • 16. 야박허다
    '21.1.1 11:25 PM (175.208.xxx.230)

    축하해 하면 될일을
    그애랑 내가 무슨 상관이냐니.
    완전히 연을 끊고 사시든가요

  • 17. 그냥
    '21.1.2 12:10 AM (49.171.xxx.153)

    생존전화도 할 필요 없지 않나요? 인연 끊은지 10년인데, 누가 죽는들 가볼것도 아닌데..살아서도 안보는데 죽은 영정사진 볼일은 더없이 의미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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