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너무 따뜻해요
새해 첫 날이라 해도 휴일중 하나일뿐
무료하게 누워있는데 몸을 동그랗게 말은 척추 동물이(;;;)제 발목 부분에 몸을 대고 코~ 자고 있어요
이게 뭐라고 따뜻하고 울컥하고 마음이 꽉 차는 느낌이네요
욘석 깰까봐 움직이지 못 하고 있어요
아~ 쉬마려...^^;;;;
1. 그척추동물덕에
'21.1.1 4:24 PM (1.237.xxx.156)전기장판 없이 살아요.대신 방광염 걸리겠는 거 인정 ㅋㅋ
2. 동고비
'21.1.1 4:26 PM (122.34.xxx.62)아, 어떤 상황인지 알겠어요... 우리집에도 그런 척추동물이 있어요. 쉬마려도 꾸욱 참게 만드는 따땃한 녀석
3. ..
'21.1.1 4:26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고양이에요? 강아지에요?
전 고냥이~~4. ㅎㅎㅎ
'21.1.1 4:32 PM (222.111.xxx.84)경험자들 이시군요
댕댕이나 고영희찌나 크게 다르지 않을듯해요
저는 지금은 고영희씨예요~5. ...
'21.1.1 4:34 PM (182.221.xxx.239) - 삭제된댓글사랑스러울것 같아요.
6. ㅇㅇ
'21.1.1 4:35 PM (218.236.xxx.61)저희집엔 오늘로 17살된 아들이 그러고 있답니다. 강아지 대신이에요.
7. ㅎㅎ
'21.1.1 4:35 PM (180.68.xxx.158)말도 마세요~
저희는 좌,우 한분
발치에 한분....
고영희나 댕댕이나 겨울에는 더,더 친하게 지내용.8. 댕댕이가
'21.1.1 4:49 PM (1.237.xxx.156)이불속 제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서 엉덩이를 먼저 자리잡고 다리길이 따라 등뼈를 쭉 댄다음 앞다리를 뻗어 반대쪽다리를 받쳐요.개 앞다리가 알파벳A의 가로줄같은거죠.그러고 쌕쌕 주무셔버리면 어떻게 움직이란 건지..
9. ... .
'21.1.1 4:57 PM (125.132.xxx.105)한번도 강아지 쓰담어 주는 거 본적 없는 남편이 얼마 전에
소파에서 스윽 일어나더니 비틀하더라고요.
보니까 강아지가 남편 다리 위에서 늘어지게 잤는데
깰까봐 꼼짝 못하고 앉아서 기다렸던 거에요.
쥐가 엄청 났대요 ^^10. ㅎㅎㅎ
'21.1.1 5:11 PM (222.111.xxx.84)저 아직 화장실 못 갔어요 ㅠ
11. 우리집
'21.1.1 5:26 PM (125.187.xxx.37)심부름 시킬 수 있는 강력한 이유는
얘 때문에 못움직여! 입니다.
그럼 어떤 심부름 이든 다 해준다는 ㅎㅎ12. 저희도
'21.1.1 5:45 PM (175.115.xxx.26)윗님처럼
강아지님이 누군가의 신체에 있을때는 다른 가족들이 다 들어줍니다.
나 지금 권력이가 있어서 그런데~~~~13. 등등
'21.1.1 6:14 PM (114.205.xxx.135) - 삭제된댓글우리 강아지랑은 등 맞대고 자요. 그러다 제가 자세 바꾸면 다시 제 가슴에 쏙~~
매일매일 행복해요14. ㅎㅎ
'21.1.1 7:25 PM (116.36.xxx.231)댓글 읽는데 다들 행복해보여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