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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파트에 주거하시는 강아지 집사분들~ 유의할 점이 무엇일까요??

유기견 조회수 : 2,325
작성일 : 2021-01-01 15:44:05
지역카페에 평생가족을 찾는 유기견에 관한 글이 올라왔어요.
눈에 너무 밟히는데 제가 아파트에 살고 있거든요.
짖음이나 이런것에 대한걸로 혹시 이웃에 폐가 될까봐 망설이고 있어요;;;
(집사경험은 15년있는데 결혼 전 단독주택이었던 친정집에서의 경험이라 아파트에서 집사노릇에 도움이 될지 모르겠어요;;;)
제가 결혼후에 처음 아파트에 사는것이라 층간소음이며 이런것에 무지한데 남에게 폐를 끼치는것을 극혐해서 조심스럽습니다.ㅜㅜ
만약 강아지가 짖는다면 아래층과 윗층에 얼만큼 크게 들릴까요??
친구가 바로 옆에서 짖는것처럼 들린다고 해서 더 쭈구리가 되네요.(유기견의 종이 헞짖음많은 푸들이라서 더 걱정;;;)
1일 2산책이며 병원비 부담이며 이런건 자신있는데 (식구들도 입양에 찬성입니다.)주거형태에 대한 유의점이 무엇인지 이웃에게 이런부분은 영향이 갈것이다. 라던지 알려주실게 있으시면 모든지 알려주세요.
생명을 받아들이는 중요한 문제인만큼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싶습니다. 이런저런 정보 부탁드려요!!


IP : 125.187.xxx.241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런데
    '21.1.1 3:50 PM (222.101.xxx.249)

    집에 가족분중 한분이 계속 계실 수 있고
    잘 돌보실 수 있다면 저는 괜찮을것 같아요.
    불안해서 짖는것이라, 그 부분을 잘 컨트롤 해주시면 되지 않을까요?

  • 2. ㅁㄴㅇ
    '21.1.1 3:52 PM (14.34.xxx.6)

    저희 층 4세대중 저희집 제외하고 3집이 개키우고 아파트에 개가 많아요. 위아래집은 키우는지 아닌지 모르겠어요.
    개 짖는 소리는 집안에서는 안들리는데 엘레베이터 타러가면 옆옆집 개가 분리불안인지 바깥 발소리에 엄청 짖더라고요.
    엘레베이터에서는 안고 있기, 밖에 나갈때 목줄하고 대변봉투 챙기기 이정도면 될거 같아요.

  • 3. 혼자 있는 시간이
    '21.1.1 3:53 PM (125.187.xxx.241)

    어쩌죠..식구들이 직장에 다녀서 그동안은 혼자 있어야 할것 같애요 ㅜㅜ
    근데 진짜 강아지 짖는것이 바로 옆에서 짖는것처럼 들리나요? ㅇ.ㅇ

  • 4. 다행
    '21.1.1 3:57 PM (125.187.xxx.241)

    오!! 윗님!! 희망적인 댓글이네요!!
    집에서는 잘 안들린다니 기쁩니다!!!!!

  • 5. ...
    '21.1.1 3:57 PM (110.9.xxx.48)

    지금 저희 옆집에서 강아지를 혼자 두고 외출했는지 하루종일 짖고있네요...미치겠네요 개 짖는 소리에 머리가 계속아파요...말할까말까 계속 벼르고있네요 ㅠㅠ

    정말 옆집에 크게 들려요..완전 민폐...

  • 6. 일부러로긴
    '21.1.1 4:03 PM (58.143.xxx.106) - 삭제된댓글

    아니요!
    매일 낮에 종일 집 비우시면 제발 개 키우지 마세요!
    전에 살던 집, 윗집에서 아주머니가 한나절씩 집 비울때마다 개가 몇시간씩 짖어대는데 너무너무 괴로웠어요
    주인만 들어오면 개가 조용해지니 우리 개가 뭐가 왜??? 이러는데 진심 욕 나오더라구요

  • 7. ... ..
    '21.1.1 4:04 PM (125.132.xxx.105)

    아파트 마다 달라요. 층마다 두 집 있는 경우는 위, 아래층만 신경쓰면 되는데
    요즘 개를 많이 키워서 운 좋으면 개 키우는 집일 수도 있어요.

    그리고 푸들이라해도 헛짖음이 많지 않을 수도 있어요.
    헛짖음만 없으면 아파트에서 강아지 키우는데 아무 문제 없어요.

  • 8. 일부러 로긴
    '21.1.1 4:05 PM (58.143.xxx.106)

    아니요!
    매일 낮에 종일 집 비우시면 제발 개 키우지 마세요!
    전에 살던 아파트, 바로 윗집(=11층)에서 아주머니가 한나절씩 집 비울때마다 개가 몇시간씩 짖어대는데 너무너무 괴로웠어요
    주인만 들어오면 개가 조용해지니 우리 개가 뭐가 왜??? 이러는데 진심 욕 나오더라구요

  • 9. 제발
    '21.1.1 4:06 PM (211.207.xxx.6)

    온식구들이 저녁에나 들어오신다면 입양 하지 말아주세요.
    아파트에서 얼마나 울리는지 이웃들 고통이 커요.
    마음은 너무 감사하지만 케어 안되시는 입양은 ...
    더욱이 푸들은 관심받고 싶어하고 외로움을 많이 타는 똑똑이들이라
    혼자 두면 안돼요 ㅠㅠ

  • 10. 미침
    '21.1.1 4:10 PM (59.7.xxx.50) - 삭제된댓글

    한나절씩 집 비울때마다 개가 몇시간씩 짖어대는데 너무너무 괴로웠어요22222
    아파트에서 얼마나 울리는지 이웃들 고통이 커요.22222

  • 11. ...
    '21.1.1 4:27 PM (125.187.xxx.5)

    아파트는 짖는거 조심하고.. 울려서 다 들려요..한쪽에서 짖으면 다른개 또 짖어요...목줄. 배변처리 잘하고 엘리베이터에서 조심하면 되구요... 울 앞집, 윗집 개 키우는데 (한번도 본적은 없어요) 짖으면 소리 커요..앞집은 중형견 같고 윗집은 소형견으로 추측이 돼요..다행이 가끔 짧게 짖어서 괜찮은데 그 이상 이라면 견디기 힘들거 같아요...

  • 12. 강아지
    '21.1.1 4:28 PM (49.174.xxx.235) - 삭제된댓글

    강아지는 공동주택에서 키우면 안된다고 봐요
    아님 성대수술해야하는데 불쌍해라 .....
    인간의 이기심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13층 살 때 9층 에 강아지가 살았는데9층 엘베만 열려도
    소리가 어마어마하게 들려서
    위 아랫 옆집은 힘들겠다 싶었어요

  • 13. -----
    '21.1.1 4:42 PM (221.158.xxx.31)

    저희 윗집 개 키우는데 날씨 좋을때 문을 못열어요. 너무 짖는데 한쪽에서 짖으면 앞동, 옆동 개님들 다 짖어대요.
    어떤때는 한밤중에 너무 짖어서 잠을 못자서 쪽지 붙여놓고 오기도 했었어요.

  • 14. 저도
    '21.1.1 5:01 PM (39.124.xxx.23) - 삭제된댓글

    일부러 로그인.
    얼마 전 아파트에서 2시간 넘게 개가 짖었어요.
    처음 1시간까지는 시끄럽다, 짜증난다... 정도였는데
    1시간 반 넘어가니까 좀 무섭더라구요.
    막 CSI의 한장면도 연상되고...
    주인이 죽었나? 강도가 들었나?? 이 건물 무너지나???
    별 생각이 다 드는데 윗집, 옆집, 아랫집 중 어느 집 개인지 몰라서 경찰에 신고해줄 수도 없고...
    2시간 넘어가니 개가 목이 좀 쉰 것 같은데도 쉼없이 짖더라구요. 물이라도 좀 마시지...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외출했다 몇 시간 후 돌아오니 그치긴 했더군요.
    CSI 싱황이었는지, 분리불안이었는지 아직도 궁금하긴 해요.

  • 15. 그 긴 시간
    '21.1.1 5:30 PM (125.178.xxx.135)

    유기견을 혼자 있게 하면 어렵습니다.
    최소 몇 주는 매일 같이 있으면서 훈련하는 게 어려우시면 말립니다.

    계속 짖으면 아파트에서 다 들리죠.
    잠깐씩 짖는 것과는 차원이 달라요.

  • 16. 미치겠네
    '21.1.1 6:04 PM (223.39.xxx.36)

    으아 진짜
    저 방금도 개 짖는 소리 때문에 너무 시끄러워서 나갔다 왔어요
    며칠전에 아랫집 이사 왔는데 너무 짖어대요
    저희가 윗집이라 소리가 크게 들려요
    계속 짖어대길래 사람없나 싶어서 밖에서 보니 불이 꺼져 있더라구요
    마침 엘베가 올라가서 딱 그 층에 멈추는거 보니 사람들이 들어왔나봐요
    더 이상 안짖더라구요
    근데 평소에도 현관 열리거나 뭔 이유로 수시로 짖긴 하더라구요
    저 원래 강아지 좋아하는데
    이젠 저놈의 개새* 소리가 수시로 나와요
    정말 어쩌란 말인가요 ㅠ

  • 17. ...
    '21.1.1 6:36 PM (175.207.xxx.218)

    전 이런글이 좀 약이 올라요.
    키우겠다는건지 말겠다는 건지.
    아파트에서 많은 분들이 강아지 키우고 있어요.
    가족들도 찬성하셨고 다른 것도 충족이 되셨고 금전적인 여유도
    있으신거 같은데 맘이 가는 강아지라면 데려와서 문제점시 발견되면
    교육을 시켜도 되고 여러가지 방안을 모색하면 되고
    결정은 원글님과 가족이 하셔야할 문제같은데
    여기서 괜찮다면 괜찮으거고 아니면 아닌건가요?
    많은 사람들이 아파트에서 강아지 키우고 있구요 결정은
    원글님과 가족이 하는거랍니다.

  • 18. 사랑
    '21.1.1 7:42 PM (223.39.xxx.59)

    제 경험상 유기견은 고생을 해서인지 오히려 가정집에 입양되면 안락해서인지 넘 조용해요......번식장에서 구조한 포메아이 거의 2년 되가는데 집안에서 거의 안짖어요,,
    한마리면 특히 짖음걱정 안하셔도 돼요~
    참고로 저희 아파트에서 푸들포함3마리 키웁니다....

  • 19. 저희강아지
    '21.1.2 12:33 AM (118.32.xxx.120)

    푸들인데 이 시간에도 짖어요. 간헐적으로 짖는거지만 저는 맘이 조마조마해서 잠을 못자요. 진짜 ㅜㅜ 도시락 싸들고 말리고 싶어요.

  • 20. 안돼요
    '21.1.2 9:33 AM (39.117.xxx.138)

    주양육자 없이 하루종일 개가 혼자 집에 있어야한다면 입양 하지마세요.
    개는 세살 아이와 같아요. 원글님 자식이라면 잠깐이라도 혼자 놓고 나갈 수 있겠어요??
    아무리 길어도 4시간 이내, 식구들이 오가며 자리 비워서 개 혼자 있는 시간이 적을 때 입양추천합니다.
    개의 시간은 7시간이 1일이래요.
    긴 기다림 속에 불안해서 계속 짖거나 집안의 물건 망가뜨리거나 아무데나 소변 보거나 하면 개 탓 하며 다시 파양하는 분들 많아요. 그럴 바엔 처음부터 시작을 말았어야죠.
    개를 키우고 싶을 때 깊이 생각하실 점은 아파트냐 주택이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같이 있어 줄 수 있느냐, 매일 산책해 줄 체력이 되느냐, 늙어서 병원비가 천만원이 나와도 버리지 않고 가족으로 받아드릴수 있느냐 이 세가지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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