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편도 27키로거리 직장 원룸고민중이에요
이번에 정말 어렵게 취업이 되었습니다
모아돈 돈도 떨어지고 4개월넘게 수십번의 이력서를
넣었지만 유일하게 연락온 곳에서 지금 2주정도
감사한 맘으로 출근하고 있어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앞서 말했듯이 자가아파트 거주고 출근하는 회사는
27키로거리 도어투도어 꽉채운 1시간30분거리입니다
왕복3시간ㅠㅠ
자차를 이용해 출근해보았는데 별반차이가ㅎㅎ
운전만딱 한시간이더군요
참고로 회사위치는 절대 지금자가를 팔아도 전세를 얻을수
없는 곳입니다~~서울이에요
저는 경기도 거주고요
그래서 생각한게 30 만원 정도의 원룸을 얻어서 살면
어떨까하는데
친언니가 너무 낭비같다며 난색을 해서
제가 너무 엄살을 부리나? 헷갈리는 중입니다
주중에 원룸생활 주말에 자기집으로 복귀
너무 낭비같나요?
그냥 이정도면 출퇴근 감수해야 하는건가요?
다른분들 의견이나 경험담좀부탁드려요
참고로 지하철역까지걷는 총시간30분정도
지하철에서는 한번환승합니다
미리 답변 감사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1. ...
'21.1.1 12:54 PM (106.102.xxx.52)그 정도 출퇴근 하는 사람많아요.
원룸사시면 최소 지금생활비의 50이상 더 나갈겁니다.
서두르지말고 일단 집에서 다녀봐요.
원룸까지 얻어놓고 회사 그만두게되면 어쩌나요
그리고 서울에 30짜리 원룸이 있나요?
고시원이겠죠2. 저도
'21.1.1 12:54 PM (211.227.xxx.11)미혼인데 비슷한 고민했는데요
하루 두시간, 두시간 반의 여유는
삼십만원과 비길 수 없는 이득이라고 생각해요3. ---
'21.1.1 12:54 PM (121.133.xxx.99)저는 그렇게 10년 동안 출퇴근을 했었어요..힘들긴 한데...체력이 좀..
대중교통 덜 붐비는 시간을 이용해서 지하철에서 책도 읽고 영어공부도 해서 토익점수도 업그레이드 했어요
편도 한시간 반이면 할만할것 같아요.
어렵게 구한 직장이고,,,직장근처 집값이 비싸다면 아끼는게 맞을것같아요.
한번 환승이면 괜찮네요..4. ...
'21.1.1 12:55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저는 37킬로 출퇴근해요
지하철로는 2시간, 버스로는 2시간 반
그래도 그 시간에 독서, 온라인 강의 들으면서 다니니 괜찮아요5. 일단
'21.1.1 12:56 PM (203.142.xxx.241) - 삭제된댓글저희 사무실에서도 그 정도 거리에서 출퇴근 십여년 이상 하고 있는 직원이 두 명 있어요
늦게오면 교통이 막히기 때문에 아예 일찍 출근해버리는 편이고요
그 시간에 영어같은거나 오디오북 들으면서 출근하면 자기 공부, 수양한다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아요6. ㅇㅇ
'21.1.1 1:03 PM (223.39.xxx.140)30으로 서울 원룸 월세 가능한곳은 다가구나
반지하밖에 없을거예요 지저분+환경안좋고요....
전기 수도 도시가스비용 관리비
월세 딱 30만생각하심 안될듯7. 고민고민하지마
'21.1.1 1:04 PM (58.228.xxx.164)휴일에 단비같은 답변 감사합니다
다른분들 의견도 더 듣고싶습니다
참고로 허름한 원룸은 30만원짜리가 있더라구요
핑계일지 모르겠는데 일을 안하다 해서그런지
요며칠 지하철에서 허리가 너무아파
갑자기 출퇴근이 버겁게 느껴졌습니다 ㅎㅎ8. 새옹
'21.1.1 1:07 PM (211.36.xxx.9)지금 사는 집 전세 또는 월세 주고
직장 근처 원룸이나 오피스텔 또눈 소형아파트 전세 월세 들어오면 될거같네요
길에서 버리는 시간 너무 아까워요
전 집에서 에너지 충전되는 타입이라 그렇게 몰리는 못 다녀요9. 새옹
'21.1.1 1:07 PM (211.36.xxx.9)혹시 면목동도 괜찮으면 고긴 월세 시세 월 30 보증금 조절해서 구하실수 있어요
10. 마요
'21.1.1 1:14 PM (112.156.xxx.6)너무 힘드시면 직장 가까운 곳에 쉐어하우스 같이 주중에만
이용할 수 있는곳 한번 시도해보시면 어떨까요.
계약도 비교적 자유롭고, 짐도 없어도 될듯한데요11. 저라면
'21.1.1 1:14 PM (124.111.xxx.108)원룸 얻고 주말에는 원래 집에서 생활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천천히 선택해보는 거죠.
출퇴근 길면 몸 축납니다. 젊었을 때는 힘든지 몰라도 나중에 힘들어요. 저도 장거리통학해서 그 맘 알아요.
서울 안에서도 거리. 시간이 오래 걸리니 항상 피곤이었거든요.
그 직장을 오래다닌다는 보장도 없어요12. iehe
'21.1.1 1:18 PM (58.230.xxx.177)직장이 어디인지 모르지만 직장 도보로 갈수 있는거리에 고시원같은데서 한달만 살아보세요
직장 도보가능 거리에 집 없으면 근처로 잡을텐데 30에 지하철 근접 별로없을거고 그러면 직장 갈때 또 차타면 의미가 없어요.
서울에서 서울도 보통 한시간 두시간은 그냥 다녀요.13. 새옹
'21.1.1 1:19 PM (211.36.xxx.9)면목동 아니라도 직장근처 원룸 부동산에 월세 30으로 보증금 조절 되는 방 있냐 물어보면 있어요 요새 원룸 공실 많아서요
14. 고민고민하지마
'21.1.1 1:23 PM (58.228.xxx.164)만약 원룸을 얻는다면
당연히 회사로 도보5분이내의 원룸을
구할 생각입니다15. ...
'21.1.1 1:24 PM (125.128.xxx.152)덜 붐비는 시간 이용하세요. 원룸을 숙박업소처럼 이용 해봤자 정도 안들고 퇴근하고 쉬는 기분도 안들 것 샅아요. 저는 같은 서울시내 내에서도 왕복 3시간 넘게 걸립니다만, 적절히 졸거나 폰가지고 노는 식으로 시간 금방 가요. 팔거나 세놓고 세들어가기 않는 이상 내 집에 퇴근하는 편안함을 출퇴근 시간으로 바꾸고 싶지 않을 것 같아요.
16. .....
'21.1.1 1:28 PM (1.233.xxx.68)나이를 모르겠지만
나이가 있으면 원룸 구한다에 한표 던집니다
한시간이라도 더 자고
한시간 운동합시다.17. ...
'21.1.1 1:30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답정너같아 댓글 지웁니다
18. ㅇㅇ
'21.1.1 1:55 PM (73.83.xxx.104)사람마다 기준이 다르니 허름한 게 어느 정도인지
위험한 지는 않은지요
한시간 운전이면 그런데 그렇게 오래 걸리는 건 아니예요.
전 고등학교 시절부터 한시간 통학하고 회사도 몇년은 50킬로 운전해서 다녔는데 보통 다 그렇지 않나요.19. ㅡㅡㅡㅡ
'21.1.1 2:18 P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지금 사는집 월세 주고
회사근처 월세 구하세요.20. 30만원
'21.1.1 5:06 PM (218.147.xxx.48) - 삭제된댓글직접구경하셨나요
여자분이 살만한곳은 50생각하세요
회사근처가 어딘지는 몰라서 딸아이 원룸가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