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추합의 추억
1. 저도
'20.12.31 7:54 PM (14.32.xxx.215)고만고만한 학교 3개 넣고
서열상 맨 위의 학교 포기하고 기다리는데
애는 이미 오티다녀와서 학교싫다고 누워있고...
3번째 학교에서 전화안오면 3수 시켜야 하나...원서 잘썼다고 자화자찬은 해놓고 눈치보였는데 8시 넘어 전화왔어요 ㅎㅎ
직원말이 더 웃긴게 목소리보니 등록하시겠네요 ...라고...
추합기다리는분들 며칠만 잘 버티시기 바랍니다
머릿속으로 결정해놓고 전화받으심 한두명 더 구제하실수 있어요 힘내세요2. ㅇㅇ
'20.12.31 7:57 PM (118.37.xxx.64)맞아요. 애들의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를 뿐이에요.
아이들의 때를 기다리고 응원합니다.3. 감사
'20.12.31 8:10 PM (175.118.xxx.189)애들의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를 뿐이라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추합의 전화 받는
그렇게 되길 바래봅니다.4. 저도
'20.12.31 8:11 PM (175.199.xxx.187)추합 기다리는데..
1차는 탈락이네요
맞아요.
꽃 피는 시기가 다른데...
어떤 길을 가던 응원하렵니다.
감사합니다5. 사이다
'20.12.31 8:31 PM (121.129.xxx.98)14명 모집에 추합 14번. 포기했지만 또 기대를 갖게 되고..
피는 시기가 다르다는 말 되뇌이고 있어요~
감사합니다~6. 내맘대로
'20.12.31 8:51 PM (124.111.xxx.108)꽃 피는 시기가 다르다는 말에 눈물이 납니다.
믿고 기다려요.
이번에 입시 치르신 댁들 모두 잘 되길 기원합니다.7. 좋은 글
'20.12.31 9:16 PM (116.126.xxx.128)감사합니다.^^
8. 좋은 글
'20.12.31 9:17 PM (116.126.xxx.128)감사합니다.
혹시나 하고 기다리는중입니다.9. ㅇㅇㅇ
'20.12.31 9:26 PM (121.170.xxx.205)저희집 애도 추추합으로 꼴찌로 합격했어요
그 기분 알아요
2월달에 합격했어요
날라갈것 같았죠
추합 16번 받았는데 14번까지 합격하고 기다리는데 일일이여삼추라는 말이 실감났어요10. 재수맘
'20.12.31 9:53 PM (218.235.xxx.50)눈물이 나네요 제발 제 아이에게도 기쁜 소식이 와주길요 ㅠ
11. 레모네이드
'20.12.31 10:35 PM (118.221.xxx.222)재수맘 님 댁에도 추합의 기쁜 소식 전해지길 기도할께요
따르릉 따르릉 합격의 전화벨이 울려 퍼지길요12. 추합
'20.12.31 11:09 PM (116.34.xxx.62)저도 부디 그런 추억을 갖게 되면 좋겠네요 뽑는 숫자도 적은 과 예비인데 마음 비우자하면서도 기적을 바라고 있어요. 간절히 기도해봅니다.
13. ..
'20.12.31 11:31 PM (1.233.xxx.24)저도 1년뒤 이런글 쓰고 싶네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14. ...
'21.1.1 1:33 AM (114.204.xxx.175)추합글 올린 사람입니다 아이는 평정심을 유지하고 있으나 엄마인 저는 이런 글 하나하나에 용기를 얻었다가
현실로 돌아서는 순간 울컥울컥하네요 감사해서도 그렇기도 하고 또 모르면 모를까 이미 한번 겪어 봤기에
지리하고 몸과 맘이 지쳐버리는 힘든 정시타임을 견뎌야 한다는게 솔직히 두렵네요
사람마다 다 꽃이 피는 시기가 다르고 또 이게 인생의 전부는 아닌거 알면서도 지금 현재에 연연하게 되는건
어쩔수 없네요. 그럼에도 부디 문닫고 들어가기를 진짜 간곡히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