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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랑 들어주기 쉽지 않네요

속좁은걸까 조회수 : 4,356
작성일 : 2020-12-31 15:32:03

여고 동창생 카톡방이 있어요
여나믄명..
몇번 모임도 했고, 명절 전에 서로 인사 나누는 카톡방이구요

그중 한명이 이번에 아이를 의대 보냈답니다.
그 친구는 모임에 나온적도 없고, 카톡방에 뭔가 쓴적도 없는..
동창회 연락하면 아이 픽업으로 못온다고 전해와서 (주부)
열혈 엄마구나 정도 생각했죠.
처음으로 카톡방에 뭔가 쓴건데
그게 아이 의대 붙었단 자랑..
“메이저 의대 아니고 인서울 **의대” 라는 표현도
겸손인지 뭔지 모를..

동창들은 대부분 아이들이 초- 중등생이고
비혼 몇명 있어요.
그리고 재수생 아이 둔 친구도 있고..

갑자기 (처음으로) 등장해서 자랑 쏟아놓고 (일반고 의대 합격기)
축하에 고맙다는 답문 일일히 다는걸 보니
자랑 받아줄 친구들이 이제야 필요했나 싶은데..
기분이 좋지만은 않네요.
전 아이가 어려서, 의대 간 아이 부러운 것과 별도로
이 상황이 씁슬했어요.
재수생 아이 둔 친구는 아무 말이 없어 마음 쓰이고..

동창 중 아이 대학보낸 친구가 처음이라..
이런건 흔한 일인가요?

IP : 211.246.xxx.21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nn
    '20.12.31 3:37 PM (59.12.xxx.232) - 삭제된댓글

    입시생이 혼자였음 그럴수있고 여럿 있는데 그런거년 ㅁㅊㄴ

  • 2. nnn
    '20.12.31 3:38 PM (59.12.xxx.232)

    입시생이 혼자였음 그럴수있고 여럿 있는데 그런거면 ㅁㅊㄴ

  • 3. 트ㅡ
    '20.12.31 3:40 PM (223.38.xxx.83)

    나이먹어도 철없는 여자들은 뭔자랑을 그렇게하는지.
    저절로 알게될거. 입방정떠는 꼴 보면 칠푼이같아요.

  • 4. 얌체
    '20.12.31 3:41 PM (125.134.xxx.171)

    처음으로 쓴 게 자식자랑이면 좀 얄밉네요
    재수생 둔 친구도 있다면서

  • 5. ..
    '20.12.31 3:42 PM (112.158.xxx.44) - 삭제된댓글

    에고 인간이 먼저 돼라

  • 6. .,.
    '20.12.31 3:42 PM (223.39.xxx.108)

    입시 치뤼보면 알게돼요.
    눈치없는 사람, 염치없는 사람....또 그만큼 내 일에 진심으로 기뻐해줄 사람이 그닥 많지 않다는 것도요.

  • 7.
    '20.12.31 3:46 PM (223.33.xxx.91) - 삭제된댓글

    재수생 자녀도 구성원에 있다고 한 번 더 알려주지 그랬어요.
    그런 사람이구나 하고 마세요.
    지혜롭고 배려심 있는 인격을 만나는 일이 더 어려워요.

  • 8. ...
    '20.12.31 3:48 PM (61.79.xxx.197)

    톡방 멤버중 입시생이 없고 그간 돈독한 친분이 있었던 상황이라면 충분히 자랑하고 축하해주는게 자연스런 상황이나..
    저분은 어디에다라도 자랑이 하고 싶어 못견디겠는 상태이죠.
    카톡 프사에 합격증은 아직 안올렸나봐요?
    어지간히 오바육바 하눈 스타일일듯..

  • 9. ㅇㅇㅇㅇㅇ
    '20.12.31 4:27 PM (202.190.xxx.0)

    쉽지 않은 상황 맞습니다.
    그 정도 인격이구나 하시면될것 같아요. 너무 맘쓰지 마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 10. ...
    '20.12.31 5:16 PM (211.203.xxx.132) - 삭제된댓글

    서로 잘됐을때 축하도 나오는거지~~

  • 11. ----
    '20.12.31 5:20 PM (121.133.xxx.99)

    한심한 친구네요.
    아들 의대 보낸 친구, 영재고 보낸 친구 여러명 있는데,,그 친구들 다들 인품이 너무 좋아서..
    그 친구의 부모님들 인품도 너무 좋음(어릴때부터 알던 사이라..)
    그 친구들 생각하면 부럽거나 질투 느낄 상황 전혀 아니고,,
    대견하고,,,그 친구들 아이들이 잘 큰게 당연하구나 싶더라구요.

  • 12. ..
    '20.12.31 5:29 PM (121.160.xxx.148)

    카톡에 그냥 있던 친구고..
    카톡 처음 말한게.. 주변 상황 파악 제대로 못하고 입시 자랑이라 좀 그렇긴한데요
    그래서 원글님이나 재수생 친구분 생각하면 자랑하고 싶어도 자제하고 그랬으면 좋겠지만..
    친구들이 너네 애 입시 결과 어떻게 됐냐 물으면
    그때 되서 “메이저 의대 아니고 인서울 **의대” 이렇게 말하면
    왜 말안했냐고 이제야 말하냐고 음흉스럽다고 하는 분도 계시더라구요ㅜㅜ
    이런 상황에서의 현명한 처신은 어떤건지 좀 배우고 싶네요
    그리고 사실 인서울 의대면
    저같은 경우엔 넘사벽인데
    주변 상황 상관없이 자랑하는거 질투?하는것보다
    진심으로든 아니면 겉으로만으로든 축하해주면 안되나 싶은 생각도 듭니다

  • 13. 헐ㅋㅋㅋㅋ
    '20.12.31 6:04 PM (125.132.xxx.178)

    이건 좀 ㅋㅋㅋㅋㅋㅋㅋ
    그 친구분 사회성도 눈치고 어지간히 없는 분이시네요.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냥 축하한다고 해주고 말아야죠. 하지만 친하게 지내지는 않을 듯 합니다. 아마 알게모르게 뒷목잡게 할 일이 많이 생길 것 같아서요 ㅎㅎㅎㅎㅎ

    새해맞이 좋은 일 한다 생각하시고 축하한다 해주시고요, 좋은 꿈 많이 꾸시고 새해복많이 받으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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