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여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 보트·카누 경기장에 설치한 구조물에 굴이 대량으로 서식해
대회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경기장에 설치된 소파장치 약 70%에 해당하는 총 4㎞의 장치에 굴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으며, 일부 장치는 완전히 수중에 가라앉았다.
'소파 장치'에 굴이 서식해 수중으로 가라앉게 되면 파도 저감 효과가 소멸되면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도쿄도는 약 1억4000만엔(약 14억7000만원)을 투자해 굴을 일시적으로 제거했다. 약 4㎞에 달하는 소파장치를 육지로 끌어올려 굴 14t을 제거했다고 한다.
신문은 내년 도쿄대회는 일단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대회 이후에도 소파장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1억엔이 넘는 대책비가 필요해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소파 장치'에 굴이 서식해 수중으로 가라앉게 되면 파도 저감 효과가 소멸되면서 경기에 악영향을 미친다.
이에 도쿄도는 약 1억4000만엔(약 14억7000만원)을 투자해 굴을 일시적으로 제거했다. 약 4㎞에 달하는 소파장치를 육지로 끌어올려 굴 14t을 제거했다고 한다.
신문은 내년 도쿄대회는 일단 치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지만, 대회 이후에도 소파장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매년 1억엔이 넘는 대책비가 필요해 관계자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전했다.
도쿄올림픽 이후 이 경기장 유지에만 연간 약 1억6000만엔의 적자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데, 여기에 소파장치 관리비까지 합하면 연간 적자액은 3억엔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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