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의도광장에서 자전거랑 롤러타보신분??
어릴적에 여의도광장을 종종 갔어요
자전거를 탈지 롤러스케이트를 탈지 적잖이 고민이었죠..ㅋㅋ
결국 하나를 선택해서 즐겁게 타고
꼭 매점 파라솔에 앉아서 컵라면을 먹었어요
그 컵라면은 환경호르몬 논란에도 여전히 그때모습을
유지하고있네요ㅎ
암튼 어릴적에 어디놀러간 추억들이 있다는건
참 좋은거같아요.
코로나 안심할땐 가족여행 일년에 두번이상은 갔는데ㅠ
요즘은 늘 집콕이라 아쉬워요
1. 00
'20.12.31 8:32 AM (182.215.xxx.73)집이 강북이라서 버스타고 방학이나 주말에 자주갔어요
막 롤라스케이트배워서 전 롤라타고 친구들은 자전거타고 두 세시간 대여해서 놀고
떡볶이나 햄버거(소시지빵)사먹고 왔습니다2. 아마
'20.12.31 8:36 AM (210.178.xxx.44)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여의도에서 롤라스케이트를 배웠어요. ㅋㅋ
끝에서 끝으로 어그적거리며 가던 기억이 나요.3. ㅇㅇ
'20.12.31 8:39 AM (180.230.xxx.96)학원에서 단체로 자전거타러 갔었던적 있어요
처음 보조바퀴 달린 자전거 타봤네요 ㅎㅎ4. 손들어요
'20.12.31 8:47 AM (125.139.xxx.155) - 삭제된댓글동인천서 전철타고 영등포역에서내려
광장까지 걸어가서 신나게 타고왔어요
친구들 우루루 수다떨며 다녀서
먼거리라고 느끼지도 않았어요
간식으로 먹은 컵라면 칼로리 다 태우고
귀가했지 싶어요
전철에 선풍기 달려있던 시절이네요5. ᆢ
'20.12.31 8:51 AM (59.8.xxx.236)자전거,롤라 타러 놀러간 건 대학때ᆢ
초등 저학년때 여의도로 소풍도 갔었어요.
광장 만들기전인지 아직도 모래바람 기억나요^^6. 저요~
'20.12.31 9:15 AM (5.81.xxx.238)초등때 그리고 중학교때까지 시험끝나면 늘 여의도 가서 롤러스케이트 타고 사발면, 폴라포 사먹고 KBS 구경가곤 했네요..1984년..그무렵 kbs에 이산가족찾기 포스터 엄청 붙어있었는데..
7. 봄햇살
'20.12.31 9:28 AM (118.33.xxx.146)80년도후반 90년초반에 갔었네요. 영등포시장에서 육교건너서 갔었지요. 젤 첨에간건 국풍81. 행사를해서 가족들과가서 처음으로 파인애플꼬치? 를 먹어봣어요
8. 앗싸
'20.12.31 10:10 AM (211.172.xxx.4)저도 광장에서 자전거타고 롤라도 타고 컵라면도 먹고 그랬어요. 저는 서울 영등포 토닥이고 남편은 경기북부.대학교도 용인쪽. 며칠전 추억 소환하고 싶어서 여의도광장 얘길 했더니..
잘 모르더라고요. 어찌 이렇게 모를 수가? 뒷목잡았는데..
이 글 보고 엄청 반가워서 댓글을 안 쓸수가 없네요~
국군의날에도 광장에서 행군하고 멋진 쇼도 보고 그랬어요.
저는 그때 kbs 외관에서도 어슬렁 거리고.. 그땐 진심 멋찐 건축물!
우연히 주차장에서 여운개씨 보고. 연예인이다~ 신나서 난리난리.
추억이 아롱아롱하네요~
덕분에 추억 속으로 잠시 다녀와서 기분이 좋아지네요~^^9. 초6때
'20.12.31 10:20 PM (58.232.xxx.212)같은 반 여자, 남자 숫자 맞춰 가서 자전거랑 롤라 탄 기억이 있어요. 매점같은 곳에서 컵라면도 사먹고..
저 노는 애도 아니었는데 왜 짝맞춰갔는진 모르겠어요.
남자애가 자전거 운전(?)하고 제가 그 뒤에 탄 기억도 있음..
지금 생각하니 웃기네요.
왜 내 자전거 놔두고 남자애뒤에 탔나..그당시 썸타던 애긴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