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플레로 금리가 왜 상승하는지 질문 좀..
내년에 코로나땜에 돈을 많이 풀어서 인플레가 되고
금리가 오른다는데
인플레는 돈의 가치가 떨어진다는 말 아닌가요?
금리가 오른다는 건 돈이 비싸진다는 것 같은데...
돈 가치가 떨어졌는데 금리는 왜 오르는 건가요?
그리고 인플레가 되면 부동산, 주식, 금에는
무슨 영향이 생기는 건지 궁금합니다
쓰고 보니 너무 무식한 질문 같아서 민망하네요ㅠㅠ
https://news.v.daum.net/v/20201230221837637?x_trkm=t
월가의 예측 "30년간 못봤던 인플레이션이 온다"
1. ...
'20.12.31 12:17 AM (39.7.xxx.145)2. 점점
'20.12.31 12:57 AM (222.97.xxx.28) - 삭제된댓글유동성이 많이 풀려 생긴 인플레를
그냥 두면 곤란해지는 건 각 국 정부입니다.
유동성으로 생긴 인플레를 다른 표현으로 버블이라고조 해요.
가장 부작용이 적으면서 서서히 효율적으로
걷어내는 방법 중 하나가
금리인상입니다.
유동성을 풀때는 경기 활성화를 원하면서 유동성을 시장에 부어버리고
그 유동성으로 경기도 좀 살아나지만 부자용인 버블이 끼면
활성화된 경제가 큰 지장 받지 않도록 야금야금 거품을 회수하는 방안으로 금리인상을 합니다.
다만,
유동성에 버블은 생겼는데 경기는 활성되지않고
인플레를 피하는 것을 피하기위해 올리는 금리로는
일본형 불황이 오기도 한다고
저는 이렇게 까지만 알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더 나은, 훌륭한 의견도 많으실 겁니다.3. 점점
'20.12.31 12:59 AM (222.97.xxx.28)유동성이 많이 풀려 생긴 인플레를
그냥 두면 곤란해지는 건 각 국 정부입니다.
유동성으로 생긴 인플레를 다른 표현으로 버블이라고도해요.
가장 부작용이 적으면서 서서히 효율적으로
걷어내는 방법 중 하나가
금리인상입니다.
유동성을 풀때는 경기 활성화를 원하면서 유동성을 시장에 부어버리고
그 유동성으로 경기도 좀 살아나지만 부자용인 버블이 끼면
활성화된 경제가 큰 지장 받지 않도록 야금야금 거품을 회수하는 방안으로 금리인상을 합니다.
금리인상을 하면 유동성이 준다고 합니다.
다만,
유동성에 버블은 생겼는데 경기는 활성되지않고
급격한 인플레를 피하기위해 올리는 금리로는
일본형 불황이 오기도 한다고
저는 이렇게 까지만 알고 있습니다.
다른 분들이 더 나은, 훌륭한 의견도 많으실 겁니다.4. ...
'20.12.31 1:09 AM (39.7.xxx.9)아 그렇군요
댓글 너무 감사드려요5. ㅇ
'20.12.31 1:40 AM (221.150.xxx.53)그럼 주가는 내년에도 계속 오를 가능성이 높은건가요?
그래프를 보면 단기 과열인거 같은데요.
1월달에 인버스를 살까 생각 하고 있는데요6. ....
'20.12.31 2:10 AM (61.79.xxx.23)점점님이 설명을 넘 잘해주셨네요
인플레이션 시중에 돈이 넘쳐나면
걷어들여야 합니다
물가 계속올라 쌀 20키로에 몇십만원 한다고 생각해보세요
서민들 죽어납니다
경제붕괴 되구요
그래서 금리인상해서 돈이 시장에 못돌게하는거죠
금리가 인상되면 주가도 떨어집니다7. 그래서
'20.12.31 2:35 AM (211.211.xxx.180)분기마다 발표하는 미국 소비자 물가를
신경써서 보라고 하더군요.8. 음
'20.12.31 2:35 AM (112.154.xxx.91) - 삭제된댓글인플레는 부풀어 오르는 거죠. 물건값도 부풀어 오르고 경제규모도 부풀어 오릅니다. 이것의 반대는 디플레고요.
생산과 소비활동이 잘 이루어지면 돈을 벌고 쓰는 것도 원활해지겠죠. 물건을 많이 사들이고 또 많이 만듭니다.
물건을 만들어서 돈을 벌고 또 돈을 쓰고 그래서 물건이 필요하니까 또 만들어내고, 이 과정이 반복될때 경제규모는 커지는데 이게 경제성장입니다.
우리나라가 고도성장을 하던 때는 물가도 많이 올랐었어요. 고도성장을 하려면 돈이 많이 필요하니까 은행에서 돈도 많이 빌리게 됩니다. 돈을 많이 빌리려니 돈값이 오르겠죠. 이게 금리입니다.
그런데 금리란 물건값처럼 시장에서 매겨지는 금리도 있지만, 나라에서 관리하는 금리도 있어요.
나라에서 관리하는 금리는, 물가가 과하게 오르는 것, 즉 경제성장속도에 비해 과하게 오르는 것을 통제하는 수단이 됩니다.
과거 고도성장기에는 물가가 많이 올랐기에 금리도 비쌌었지요. 지금은 경제성장율이 낮기에 금리도 낮습니다.
그러면 물가가 얼마나 많이 오르면 나라에서 관리에 들어가는가..그건 나라마다 다르고 경제정책을 이끄는 수장의 마인드에 따라서도 조금씩 다릅니다.
일단 현재는 코로나로 인해 경제성장율이 마이너스를 기록하는 상황에서, 나라에서 돈을 많이 풀다보니 인플레 가능성이 큰데요, 이렇게 경제성장속도가 물가상승 속도와 괴리가 클때는 금리를 올려야하지만...
현재는 비상상황이라서 금리를 쉽게 올리지 못할거라고 합니다.
금리를 올린다는 것은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를 올리기 때문에 사람들이 돈을 빌리기 어렵고 저금하고 싶게 만듭니다. 이것이 시중에 있는 돈을 은행으로 모여들게 만들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제는 투자를 꺼리게 만드는 요인이 됩니다.
그러나.. 오랫동안 금리를 내려오다가 다시 올리기 시작한다는 것은, 경제가 살아나기 시작했다는 의미도 되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투자에 유리할수도 있습니다.
즉.. 금리를 올린다 내린다만으로 투자를 한쪽 방향으로 보기 어렵다는 말이 됩니다.9. 들을 땐
'20.12.31 4:22 AM (223.38.xxx.164)끄덕끄덕
돌아서면 잊히니 원;;
분기마다 발표하는 미국 소비자 물가를 신경쓰라는 댓글에 꽂히네요 감사합니다.10. 미국이
'20.12.31 4:31 A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과연 금리 인상 할수 있을까 의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