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 옷 진짜 안이쁘지 않나요?
펑퍼짐한 라인에. 옷들 원단이 점점 질이 떨어져서
말그대로 거적떼기같기도 하고. 요즘 옷들은 살 옷이 없네요.
싸구려같고..
그나마 이렇게 디자인 별로고 색감도 다운되면, 원단 고급스러움으로
승부봐야 하는데,
정말 최고 별로인 트렌드인 것 같아요.
심플한 게 아니고. 대충대충..
신발도 가방도, 예전보다 안이뻐요.
1. ,,,
'20.12.30 11:51 P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저만 나이들어서 그런가했어요
예전엔 잠이 안올정도로 사고싶은 옷도 많았는데 ㅎ2. 오히려
'20.12.30 11:52 PM (223.62.xxx.84) - 삭제된댓글핏딱맞고 색깔 화려하고 정형화 된 옷이 너무 촌스러워 보여요.
패딩도 유행에 조금만 뒤쳐지면 구식티가 나더라구요.
요즘은 한철 잘입고 버리자로 저렴이로 사야해요.3. ㅂㅂ
'20.12.30 11:52 PM (112.155.xxx.151) - 삭제된댓글백화점 몇바퀴 돌아도 마음에 드는 옷이 없어요.
눈에 드는건 아주 비싸고.
요즘 옷들 왜그럴까요?4. ...
'20.12.30 11:54 PM (39.7.xxx.77)패스트 패션 시대가 되면서 그렇게 된 것 같아요
올해는 특히 디자인도 다 별로더라구요
사람들이 못 돌아다니니 패션업계도 안식년인갑다 했네요5. ㅇ
'20.12.30 11:55 PM (223.38.xxx.200)요즘옷보면 안꾸미는게 유행같아요
6. 음..
'20.12.30 11:56 PM (121.141.xxx.68)요즘은 비싼옷이나 싼옷이나 소재나 디테일에서 차이가 나겠지만
눈으로 보기에는 비슷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올해 옷은 티나 바지 몇개사고 겉옷은 안샀어요.7. ...
'20.12.31 12:01 AM (223.38.xxx.20)놈코어 어그리패션이 유행중입니다. 마음들을 여세요
8. IIllIIllll
'20.12.31 12:06 AM (122.42.xxx.113)저만 그리 느낀게 아니었네요♥ 공감합니다.
놈코어 어글리패션 이라니..9. 헐
'20.12.31 12:10 AM (106.102.xxx.101)옷 좋아하는 저도 요즘에 맘에 드는게 없어서 나만
그런가 했네요.
옷들어 거기서 거기고 예쁘지도 않고10. ㄴㄴ
'20.12.31 12:17 AM (61.75.xxx.158)예전엔 디자인 예쁜게 많아서 살 맛이 났었는데 참 요즘 왜그럴까요
11. ....
'20.12.31 12:20 AM (110.9.xxx.132)오늘 동생이랑 이이야기 했었는데 신기하네요
옛날엔 눈돌아가도 돈이 부족할 정도로 이쁜 옷, 가방 많았는데
요즘엔 구매욕이 1도 안든다구요12. +_+
'20.12.31 12:23 AM (219.254.xxx.235)늙어서 그런겁니다
어리면 거적대기를 걸쳐도 예ㅃㅡ니
살게많죠13. 미투요!
'20.12.31 12:25 AM (175.223.xxx.238)뭘봐도 사고 싶다 하는 옷이 없어요.
다 거기서 거기고 디자인도 다 비슷 비슷.14. 그래도
'20.12.31 12:35 AM (14.32.xxx.215)원단 좋은건 표나요
린넨이나 캐시미어 울 같은걸로 만든 승복패션15. ...
'20.12.31 12:47 AM (121.168.xxx.239)전 예쁜거 많아서 탈인데요 ㅎㅎ
16. ..
'20.12.31 12:52 AM (116.39.xxx.162)저는 예쁜 게 많던데요.
근ㄷㅔ 프리사이즈는 싫어요.17. 맞아요.
'20.12.31 1:04 AM (211.223.xxx.123)옷이 하향화 엄청 되었어요.
원단은 당연하고 패턴 핏 다 나쁘고
심지어 재단 바느질도 기술이 확 떨어져서 (비싼옷도) 옷마다 미묘하게 형태나 핏이나 마무리가 하자가 많고.
싼건 아주 안좋고 비싼것도 안좋고.
패턴이나 재단이 나빠지면서 단점을 감추기 위함인지 디자인까지도 구려졌어요.
하지만 어쩌겠습니까. 내가 못만드니 ㅠㅠ18. ㅠㅠ
'20.12.31 1:11 AM (59.10.xxx.178)전 넘 예쁜게 많던데....
그 아방한 펑퍼짐한 옷도 소재가 좋고 재단이 좋은 옷은 으엄청 비싸더라구요
칙칙한듯한데 색감이 오묘하게 고급져요
예를든다면
르메르 .... N 21요것도 몇년을 입어도 옷이 테가 좋아요19. 맞아요
'20.12.31 1:21 AM (118.235.xxx.33)이쁜옷이 정말 없네요
20. ....
'20.12.31 2:05 AM (112.214.xxx.223)패스트 패션으로 옷값이 싸졌잖아요
유행이 짧으니 좋은 원단을 안 쓰는거죠21. 어글리패션ㅋ
'20.12.31 2:29 AM (122.40.xxx.84)중국산 싸구려가 대거 유통되어 그런거같아요. 게다가 미니멀리즘도 한 몫
22. ㅋㅋ
'20.12.31 2:36 AM (175.119.xxx.29)꾸안꾸가 대세 ㅋㅋ
23. 전
'20.12.31 6:42 AM (59.6.xxx.154)저도 너무 많은데요. 요즘 옷 사느라정신이 없어요;;;
24. ??
'20.12.31 7:55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직구 거의 하다가 작년초 제평 고급보세 입문했는데 예를 들어 니트 소재가 라쿤 폭스 들어간거 진짜 소재 고급미 최고더라고요. 올해 하도 불경기라 셀 엄청 많이 해서 기본템으로 조금씩 샀는데 많아지네요 ^^;
25. ㅎㅎ
'20.12.31 8:55 AM (221.151.xxx.39) - 삭제된댓글맞아요. 꾸안꾸가 유행이라지만
뭔가 루즈한듯 복고식도 안이쁘게 해서 나오고
원피스들 진짜 안이쁨.
예전이 이뻤어요. 나올 패션이 이제 더는 없나싶음.26. @@
'20.12.31 9:04 AM (27.124.xxx.61)늙어서 그런겁니다
어리면 거적대기를 걸쳐도 예ㅃㅡ니
살게많죠 22
놈코어 어그리패션이 유행중입니다. 마음들을 여세요 2227. 맞아요
'20.12.31 9:08 AM (118.235.xxx.249)저랑 같이 일하는 언니가 멋쟁이 인데 예쁘고 세련된 옷들을
많이 입고 와요
그래서 물어보면 다들 몇년된 옷이였어요
이언니가 회사 들어온지 4년정도 되었는데 직장 다니고 부터는 옷을 거의 안사봐봤다고 했어요28. 심플
'20.12.31 9:54 AM (211.221.xxx.217)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몇일전에 백화점가서 맘에드는옷 있으면 사려고 보는데..이쁜게 없더라구요
어찌나 디자인이며 색감이 구린지..옷을
이렇게밖에 못만드나?
돈을 써주려고해도 쓸수가 없게 만든다고..딸과함께 궁시렁거렸어요
돈민 굳었어요.ㅋ29. 맞아요
'20.12.31 11:11 PM (61.253.xxx.184)이쁜옷 없어요....계속 그랬어요. 아줌마 된후로....
30. ---
'20.12.31 11:40 PM (121.133.xxx.99)늙어서 어떤걸 입어도 안예쁘니 그런거죠..
슬프긴해요..
나이에 맞게 살 옷이 없어지는거죠31. 공감
'20.12.31 11:48 PM (175.223.xxx.201)옷도, 가구도, 음식도 재료나 원자재의 질이 가격 대비 낮아지고 있다는게 느껴져요. 그래서 되도록 옷은 수선해서 입고 가구도 안바꾸고 음식은 집에서. 그러다보니 궁상맞은 삶이.
32. 코로나
'21.1.1 10:01 PM (218.38.xxx.119) - 삭제된댓글타격이 커서 의류쪽 사업자 얘기로 관련사업 단계 곳곳이 떨어져나가서 사업 유지가 잘 안되나봐요
돌아가던 수준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요
그러니 공격적 출시 어렵고 유통 자체가 '게기는' 분위기랍니다 - 용어라네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