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수 대검 감찰부장.
"검찰이 더는 뉴스의 전면에 나오지 않는 세상을 꿈꾼다.
정치권이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 등을 선택해 고발장을 접수하면 검찰총장 등이 형소법상 관할보다는 원하는 결과를 얻기 위해 누가 있는 어디로 사건을 보낼 것인지 고민하지 않기를 바란다.
수사 상황과 피의사실, 감찰 정보, 검토보고서 등 내밀한 정보가 정치적 목적이나 자본의 이해관계, 재판 영향을 위한 불순한 목적 등으로 특정인, 특정 언론으로 유출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감시, 통제하는 장치가 필요하다.
피의자와 피고인, 피해자가 공정과 정의에 대한 신뢰 없이 말할 수 없는 고통과 좌절, 무력감을 겪지 않기를 희망한다.
잘못된 수사, 기소로 피해받은 분들께는 진심으로 사과하여 그 상처를 조금이라도 씻어드려야 한다. 그 과정에서 검사들은 처음 임관할 때 가졌던 직업적 양심과 인권 감수성도 새롭게 떠올릴 수 있을 것이다."
"그간 대검 감찰부장으로 근무하면서 검찰권의 분산과 견제가 바로 검찰개혁의 핵심 과제임을 깨닫게 되었다. 검찰은 기득권, 보수권력과 맺어온 오래된 카르텔을 깨고 오로지 실체 진실과 적법절차에 따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투명하고 겸손한 기관이 되어야 한다.
오랜 세월 드러나지 않던 어둠이 때가 되어 밝음 안으로 들어왔으니, 신축년 이후 결국 빛이 어둠을 이길 것이다."
ㅡㅡㅡㅡ
아. 이분이 공수처장되셨음 했는데. .
차장이라도 안될까요. ㅜㅜ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동수 감찰부장님
ㄱㄴ 조회수 : 799
작성일 : 2020-12-30 20:37:24
IP : 175.214.xxx.20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0.12.30 8:45 PM (59.15.xxx.61) - 삭제된댓글공수처?
웃기시네요.
어딜 숨으려고 언론에 나오지 않기를 바라나요2. ...
'20.12.30 9:14 PM (118.221.xxx.195)어떻게든 검찰개혁과 공수처를 폄하하려는 야당과 검새 기레기들한테 먹이를 던져줄 일 있어요? 지금 입법으로 시스템을 개혁하고 한동수 감찰부장님은 지금자리에 계시면서 감찰내부비리 공수처에 넘기면 됩니다.
3. 저도응원하는분임
'20.12.30 9:55 PM (106.101.xxx.101)진정한 신앙인일듯 이런분이 정의로운 진짜 검사죠
한동수 감찰부장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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