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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소아과에 사람이 진짜 없더라구요

아침에 조회수 : 5,304
작성일 : 2020-12-30 17:13:36
내과 갈 일이 있어서 사람 많지 않을때 간다고 일찍 나갔어요
내과와 소아과가 같이 있고 소아과는 선생님 두분이 진료 보시는 병원인데 소아과는 30분 일찍 열고
유모차가 복도에 차는데였는데 세상에 사람이 하나도 없네요
친구가 큰 소아과 옆에서 약국을 하는데 환자가 정말 줄어서 매출이 안나온다고 임대인한테 사정 이야기를
했는데 얄짤 없더라며 약국 내놔야겠다길래 소아과 안되는줄은 알았지만 내과도 사람이 저밖에 없더라구요
워낙 손을 잘씻고 마스크를 껴서 감기 환자가 없다고는 했지만 이 정도인줄은 몰랐어요
아픈 사람이 없는건 참 좋은건데 항상 북적이던 옆에 약국도 썰렁하고 엘레베이터 타는 사람도 없더라구요
자영업자분들 진짜 얼마나 힘드실지...
하루 빨리 코로나 사라져야 할텐데요
연말연시라고 가족 친지 만날 계획 가지신분들은 특별히 조심하고 우리 모두 위기 잘넘깁시다

IP : 61.74.xxx.17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30 5:14 PM (211.193.xxx.134)

    소아과만 그런거 아니고
    요즘
    사람들 병원 가기를 꺼립니다

  • 2. ....
    '20.12.30 5:15 PM (112.145.xxx.70)

    요새 소아과랑 이비인후과는 망하기 직전이래요. 적자상태
    그 아래 약국들도 마찬가지구요

  • 3. ㅇㅇ
    '20.12.30 5:16 PM (211.193.xxx.134)

    감기도 사실 병원 가나 안가나 비슷하죠

    안갑니다

    고혈압같은 경우는 안가면 안되니 가는거죠

  • 4. 맞아요
    '20.12.30 5:16 P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소아과랑 내과는 봄부터 직격탄 맞았다고 했어요

  • 5. ........
    '20.12.30 5:16 PM (121.130.xxx.44)

    일단 저부터도 올해들어 감기 한번도 안걸렸어요.
    제가 기관지가 약해서 조심한다고 하는대도 매년 봄가을 환절기마다 감기 호되게 걸렸었거든요.
    계절바뀔때쯤 되면 스카프 두르고 양말도 신고 자고 진짜 별 수를 다 써밨지만 매년 감기 걸렸었어요.
    목 칼칼하고 목소리 이상해지고 열 오르면 '아 봄이구나' '아 가을이구나' 했었는데
    올해는 아무렇지도 않네요.

  • 6. 아줌마
    '20.12.30 5:19 PM (223.39.xxx.193)

    맞아요. 비염있는 저와 아들이 환절기에도 힘들지않고
    감기도 걸리지않아 올해 치료차 병원 한번도 안갔어요.
    실비보험이 아까울 지경입니다.

    그런데 정형외과는 바글바글해요.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많아 대기가 길어서
    포기하고 나온 적이 몇번 있어요.

  • 7. 주변에
    '20.12.30 5:20 PM (121.165.xxx.206)

    어린이집 유치원 안보내고 다 집에 데리고 있고
    마스크하고 손도 잘 씻어서 그런지 애들이 감기에 안걸리는거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이번에 병원 갈일이 없어요

  • 8. 우리동네
    '20.12.30 5:22 PM (211.187.xxx.172)

    잘생기고 상냥 친절하신 젊은 이비인후과 슨생님
    비염과 환절기 감기로 단골인데
    간호사 한명 줄이고
    그나마도 손님이 진짜로 없어요. 오전에 두시간 영양수액 맞는데 환자가 한명이 안 오더라는.....세상 한심한 동네 의사선생님 걱정까지

  • 9.
    '20.12.30 5:22 P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요즘 조금이라도 열나면 검사 받아야 하니
    집안 온도도 좀 높게 하고 식자재도 좋은 것만 써요
    치간 칫솔 사용하니 치과 갈 일도 줄었구요

  • 10. .....
    '20.12.30 5:27 PM (121.130.xxx.44)

    저도 왠만하면 치과 안가고 싶어서
    귀찮아도 치아 관리 전보다 더 신경쓰고 이 있어요.
    양치하기 귀찮아서 누웠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이 닦고 치실질 하고 죽염 가글까지 하고 잡니다.

  • 11. *****
    '20.12.30 5:28 PM (221.150.xxx.245)

    그나마 소아과는 예방주사라도 맞으러 오는데
    이비인후과는 그냥 사람이 없어요.

    다 마스크 쓰고 다니니 감기도 안 걸리고무엇보다 애들이 학교를 안 가니 감기 옮아오지를 않는다네요.

  • 12. ㅇㅇ
    '20.12.30 5:32 PM (112.148.xxx.5)

    저희동네에.. 엄청 크고 유명한 이비인후과도 그래요.
    평상시 어떤시간에 가도 최소 한시간 대기가 기본이거든요. 대기실이 어마어마하게 크고 가득차죠
    근데 이제 가자마자 진료받네요.
    다른덴 오죽할까싶어요

  • 13. 저부터도
    '20.12.30 5:35 PM (121.190.xxx.38)

    올해 감기 한번도 앓지않고 지나내요
    매년 환절기때마다 앓았는데

  • 14. 병원
    '20.12.30 5:49 PM (223.33.xxx.227)

    근무자인데 모든 병원 다 환자 없어요

  • 15. .....
    '20.12.30 6:35 PM (112.151.xxx.25)

    소아과는 줄고 정신과는 늘고

  • 16. *****
    '20.12.30 6:42 PM (221.150.xxx.245)

    시술하는 성형외과 피부과도 호황

  • 17. ^^
    '20.12.30 7:28 PM (125.176.xxx.139)

    우리동네는 특이한경우인가봐요.
    울 동네 오래된 이비인후과- 물론 전보다는 많이 줄었지만, 갈때마다 환자가 2명정도는 항상 있어요. 환자가 한명도 없는 걸 본 적이 없어요.
    이 이비인후과 바로 앞에 있는 피부과 - 여긴 코로나 전과 똑같아요. 항상 북적북적. 코로나 아닌거 같아요.
    울 동네에 하나밖에 없는 안과 - 여기도 코로나 전과 똑같아요. 넓은 대기실이 꽉 차있어요.
    소아과 - 독감예방접종하러 갔는데, 여기도 어린이 가득. 보호자 가득. 코로나 아닌거 같아요.
    재작년에 새로 생긴 정형외과 - 여긴 말해뭐해요. 코로나 전과 같아요. 완전 오래 기다려야해요. 토욜 오전에 가면, 한시간 기다려야할 정도예요.

  • 18.
    '20.12.30 7:52 PM (180.69.xxx.140)

    제가보기에
    만성질환 치료하는 병원이 살아남을거같아요
    류머티스, 혈압 당뇨 정형외과
    등 계속.약먹고 관리해야하는곳요

    그냥.감기 이런건 일회성이고
    마스크끼니 안걸리는게 만천하에 드러남 ㅎㅎ

  • 19. ...
    '20.12.30 11:59 PM (121.168.xxx.239)

    코로나 타격 젤 심한곳이 소아과 이비인후과예요
    70%정도 줄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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