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 상황과 비슷했던 루즈벨트 대통령~!!!!

... 조회수 : 796
작성일 : 2020-12-30 16:16:58
최근에 읽은 글 중에서 가장 인상깊고 
또 왜 이런 일들이 벌어지는지....
나는 어떤 마음이어야 하는지를 깊게 생각해 본 글입니다.

----------------------

안녕하세요. 하이아/고물상주인입니다. 최근 상황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고자 합니다. 제 글은 좀 길기 때문에 바쁘신 분은 10줄 요약만 보고 넘어가셔도 됩니다.


1. 1929년 대공황으로 미국 경제가 박살남. 경제는 망가지고 실직자와 노숙자가 이어짐.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기업과 자본가는 경제개혁 반대.


2. 1932년 프랭클린 루즈벨트가 압도적 표차로 대통령 당선. ‘뉴딜’을 내세우며 취임 100일간 각종 경제개혁법을 내놓음.


3. 공정거래위원장이 ‘뉴딜’에 “반기업적”이라며 공개반대함. 루즈벨트가 단칼에 짤라버림. 공정거래위원장은 해임 무효 소송 제기.


4. 연방 대법원, “대통령의 인사권? 웃기시네. 대통령은 고위공무원 맘대로 못짜름”이라고 판결 때림. “대통령은 공무원 맘대로 짜를 수 있음”이라는 불과 4년전 자기네들 판결도 무시함. 판결문에는 루즈벨트에게 거의 “웃기고 있네”식의 인신공격까지 들어있었음.


5. 같은 날 연방대법원, 루즈벨트의 핵심 경제개혁법 2개를 한꺼번에 위헌 판결 때려버림. 민중들은 대법원 판결 3건이 나온 이 날을 ‘검은 월요일’이라고 부르며 분개함.


6. 보수 대법관 5명, 그 후에도 꿋꿋하게 수많은 ‘뉴딜’ 경제개혁법을 수십개를 5:4로 무조건 위헌 판결 때려버림. 루즈벨트는 “늙은이 9명(대법관)가 나라를 망치는구나”라고 한탄함.


7. 루즈벨트, 대법원과 싸우다가 첫 임기 4년을 날려버림.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박한 민중들은 1936년 루즈벨트를 60%의 압도적 지지율로 재선시키고, 민주당에게 의회 절대 과반을 줌.


8. 루즈벨트, 재선되자마자 법무장관 시켜 “대법관 70살 넘을 때마다 젊은 판사 추가임명” 법안 발표. 평균연령 70대의 늙은이 대법원 판사들이 ‘뉴딜’의 장애물이 된다는 판단 때문.


9. 대법관들과 언론은 ‘루즈벨트는 히틀러’라며 격렬하게 반발. 그러나 ‘밥그릇 뺏길’ 것이 겁난 보수 대법관 9명중 1명이 마음을 바꿈. 결국 루즈벨트 뉴딜법안이 5대 4로 합헌 통과됨.


10. 결국 법원개혁법은 통과되지 못했지만, 루즈벨트는 전투에 지고 전쟁에 승리함. 연방 대법원은 뉴딜 법에 다시는 위헌 때리는 일이 없었음. 루즈벨트는 뉴딜과 2차대전 승리로 미국을 초강대국으로 만든 위대한 대통령이 됨.



본 내용은 아래 링크로 읽어보세요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sisa&wr_id=19328&sca=&sfl=mb_id...




IP : 124.49.xxx.1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30 4:17 PM (124.49.xxx.179)

    https://dvdprime.com/g2/bbs/board.php?bo_table=sisa&wr_id=19328&sca=&sfl=mb_id...

  • 2. 멋지네요
    '20.12.30 5:07 PM (223.33.xxx.84) - 삭제된댓글

    왜들 이런 좋은 글을 안 읽으시나요?

  • 3. ...
    '20.12.30 5:27 PM (124.49.xxx.179)

    전 루즈벨트의 1차 뉴딜은 이런 식으로 실패한지도 몰랐어요...
    역시 사람은 계속 배워야 ....

  • 4.
    '20.12.30 5:49 PM (118.176.xxx.245)

    2차대전을 코로나에 대입하면 완벽하게 존똑이네요. 안 그래도 문대통령님이 젤 존경하는 정치인이 루즈벨트라고 알고 있어요. 그리고 미국이나 우리나 예나 지금이나 법충이들이 젤 문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52972 광운대와전남대 빅데이터관련학과 6 김장김치 2020/12/30 1,519
1152971 김명수 윤석열 방통위원장 누구.. 하나같이 수구기득권 앞잡이 .. 5 ㅇㅇ 2020/12/30 1,018
1152970 자식들이 부모 보다 못사는 세대... 20 ... 2020/12/30 7,400
1152969 빨리 내일이 왔으면 .. 39 ... 2020/12/30 7,148
1152968 “변이 바이러스에도 효과적”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최초 승.. 6 예화니 2020/12/30 1,342
1152967 요즘 외국인 입국하면 반드시 시설격리되나요? 2 .. 2020/12/30 1,014
1152966 타임지나 이코노미스트같은데 고급단어나 표현들만 집중적으로 공부할.. 13 영문잡지 2020/12/30 1,878
1152965 중문과는 취업잘되나요 11 ㅇㅇ 2020/12/30 6,193
1152964 웹툰이 씁슬하네요 4 gee 2020/12/30 2,521
1152963 건국대 vs 부산대 16 고민 2020/12/30 5,107
1152962 기프티콘 질문이요 1 .... 2020/12/30 824
1152961 다음 부산맘 등업이 안되네요.. 2 외롬당 2020/12/30 1,020
1152960 태몽과 적성 2 태몽 2020/12/30 1,025
1152959 무주택자님들 집 사시기전에 한번은 볼만한 영상이네요 4 ... 2020/12/30 2,335
1152958 현금증여문의 13 전산어려워요.. 2020/12/30 3,141
1152957 작년 기숙재수학원은 코로나때 어떻게 했나요? 4 2020/12/30 1,731
1152956 결혼생활30년간 방귀튼적 없다는 상사 13 ㅇㅇ 2020/12/30 4,452
1152955 내 몸뚱아리가 잘못했네 8 아짐이 죄냐.. 2020/12/30 2,440
1152954 오늘 치과 갔는데 원장이 눈에익어서 찾아보니 10 추워... 2020/12/30 12,183
1152953 양은 도시락이 건강에 해로운가요? 9 ... 2020/12/30 2,324
1152952 딱 서너개 틀릴만큼만 공부하는 아이요 17 ... 2020/12/30 2,955
1152951 영어로 아동종합심리검사 가능한 기관 추천 부탁드려요. 9 영어 2020/12/30 1,070
1152950 국민연금 임의 가입 하려고 하눈데요 3 전업주부 2020/12/30 1,852
1152949 남성 갱년기 특징 알려주세요.. 2 ** 2020/12/30 2,485
1152948 김진욱 공수처장 후보는 정보가 너무 없네요. 16 .. 2020/12/30 2,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