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기 무자녀 부부 계신가요?

기혼 조회수 : 4,785
작성일 : 2020-12-30 15:16:24
50대 이후 무자녀 부부들 이야기도 들어보고 싶어요.
인터넷 상에는 30-40대 젊은 딩크들 이야기가 대부분이네요.

아이를 선택하지 않은 삶..
다시 돌아가도 아이 없이 사실 건 지 궁금합니다..^^
IP : 117.111.xxx.151
3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20.12.30 3:17 PM (106.101.xxx.169) - 삭제된댓글

    30~40대 말고 50~60대 무자녀인 부부들 얘기 듣고 싶었어요

  • 2. 무자녀
    '20.12.30 3:20 PM (27.179.xxx.7)

    진짜 무자녀일때 어떻게 사시는지? 그러니까 사시는 방법?
    궁금해요. 어떤 삶일지요.

  • 3. 아는
    '20.12.30 3:22 PM (113.10.xxx.49)

    교수부부, 50대 되니 각자 연구실에서 연구만 하고 산대요. 그냥 각자 삶인거죠. 그러면서 저희더러 꼭 아이 가지라고 그랬던 기억이 나네요.

  • 4. ...
    '20.12.30 3:24 PM (116.126.xxx.83) - 삭제된댓글

    제가 너무 궁금해서 딩크 카페 가입해서 정모에 나가 봤어요.
    똑같아요. 뭐. 자녀의 자리를 애완동물이 대신하더라고요.

  • 5. .....
    '20.12.30 3:29 PM (39.7.xxx.11)

    제가 아는 집은
    자식이 없으니 처조카들을 자식처럼 대하고
    아이.키우듯 친정 부모 키워(?)요.
    딸이 전업이라 친정 부모 직접 봉양하긴 하지만 ...

  • 6. ...
    '20.12.30 3:31 PM (116.126.xxx.83)

    제가 너무 궁금해서 십여 년 전에 30대일 때 딩크 카페 가입해서 정모에 나가 봤어요.
    똑같아요. 뭐. 자녀의 자리를 애완동물이 대신하더라고요.
    오래된 카페라서 40대 50대 많으셨고요.
    저도 어느새 딩크 40대 중반인데. 그냥 좀 심심한 것 빼고 편하긴 하지요.

  • 7. ---
    '20.12.30 3:32 PM (121.133.xxx.99)

    가보지 못한 길에 미련이 남긴 할것 같아요.
    제가 아는 아이 없는 50대 부부는 교수이신데요.
    열정적이시고 재밌게 사세요. 본인 아이는 없으나 항상 아이들 학생들속에서 사시죠.
    교사나 교수는 아이가 없는대신 아이들을 가르치고 같이 호흡하니 그 외로움이 덜할것 같아요.

  • 8. ...
    '20.12.30 3:36 PM (116.126.xxx.83)

    저도 가르치는 일을 해서 아이들을 많이 만나는데, 늘 새롭고 신기하고 좋아요.
    내 아이가 없어서 다른 아이들을 예쁘게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있고요.
    자식 낳으면 잘 키울 상이라고, 자식복 있다는 말을 엄청 많이 듣고 살았는데.
    왜 자식이 없나 했더니.
    만나는 아이들이 다 제 자식 같고 그렇네요. 인류애 실현하며 살아요.
    나중에 누가 나 기억해 주지는 못 하겠지만요.

  • 9. ㅇㅇㅇ
    '20.12.30 3:36 PM (121.187.xxx.203)

    사촌 언니 60대 중반인데 자녀 없어요.
    천지에 의지할데가 둘밖에 없다면서
    서로에게 잘해요.
    그런데 80대에게 묻더라구요.
    아직까지는 둘만으로도 여행다니며 즐겁고
    만족한데 더 늙으면 자녀 없는게 후회할까요?
    할머니 왈 -자식4남매 있어도 나도 혼자여.
    잘키우지 못해 먹고 살기 바빠 명절외에는
    코빼기도 안보여.

  • 10. ...
    '20.12.30 3:42 PM (116.126.xxx.83) - 삭제된댓글

    저는 폐경 전까지 고민할 거라 생각 들었는데, 60대가 80대에게 묻다니, 충격이네요.
    주변에 60대 의사 간호사 딩크 부부 계신데, 여행다니며 살아요. 명절이나 쉬는 날이면 전국 각지 등산가고,아프리카 같은 데도 여행 다니시고. 뭐 시간을 잘 보내는 다른 방법을 찾으신 거지요.

  • 11. 예전 인간극장에
    '20.12.30 3:42 PM (119.198.xxx.60)

    출연한
    안길웅 한소자 부부 있잖아요
    http://mobile.busan.com/view/busan/view.php?code=20111231000020
    ㄴ이 부부는 70대 넘으셔도 일이 있으시고 건강하시고 정정해보이셨죠

    그리고 수년전 고인되신 팝칼럼니스트 김광한씨부부
    와이프분을 일본유학까지 보내셨고 두분이서 잘 사셨는데. . 남편분이 먼저 떠나시고 와이프분 혼자서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여기선 남편이고 자식이고 있어도 별거없다 인생어차피 혼자라고 성토? 하시지만 , 나이들어 자식이 의지가 되지 않는다하지만. . .
    가져본 사람들의 푸념으로밖엔 안들려요.

    죽기전엔 뭐가 후회될까요?
    하지 않은일이지 않을까요. .
    아무리 별거 없다해도
    그 별거조차 없었던 사람들에겐 별게 별거일수도 있는거죠

  • 12.
    '20.12.30 3:43 PM (61.102.xxx.167)

    이제 내년에 50 입니다.
    결혼도 일찍해서 20년도 훌쩍 더 넘었구요.

    반려견은 있었으나 몇년전 떠났구요.
    더 키울 생각은 없어요.
    애초에도 키우려다 키운게 아니고 어쩌다 어쩔수없이 키우게 되었지만 함꼐 잘 살았고 좋았어요.
    그러나 강아지가 아이 자리를 대신 한것도 아니고 하려고 한건 아니었어요.

    지금도 우리는 서로 아주 사랑 하고
    서로가 서로에게 자식이며 애인이고 친구이며 동반자에요.
    아직도 둘이서 재미 있게 잘 삽니다.
    후회 한번도 해본적 없고 아이 키우는 사람들 부러워 한적 없고
    조카들에게 집착 하지 않고 그냥 고모나 이모의 의무만 할뿐 더 이상 바라지도 하지도 않습니다.

    늘 둘이 재미 있게 놀고 같이 일하고 좋아요.

    뭐 둘이 있는 지금은 아무 문제 없고 앞으로도 없을거 같긴 한데 둘중 하나 먼저 떠나고 나면 그땐 후회 하려나요?? 그건 뭐 그때 가봐야 아는 일이라 아직은 모르겠구요.

    아주 사는게 편하고 걱정이 절반은 없는것 같고
    경제적으로 위기가 닥쳐도 그냥 둘이 먹고 살면 되니까 두려움이 덜하더군요.

    아이 있는 친구들 말이 너네처럼 살것 같으면 둘이 사는거 좋아 보인다 합니다만 뭐 진심은 어떤지 알수 없으니 모르겠고요.

    그냥 주변에 어른들이나 가족들 친구들 다 이쁘게 재미 있게 잘 산다고 저희에게 그럽니다.
    저희가 생각해도 그렇습니다.

    전혀 심심하지도 않아요. 둘이 노는게 제일 재미 있거든요.

  • 13. 일관성
    '20.12.30 3:45 PM (219.248.xxx.53)

    사람마다 다르겠죠.
    제 주변엔 애 없는 부부 꽤 많아요.. 직업, 경제수준 다양. 대부분 맞벌인데 여자가 전업인 경우도 있어요.

    다들 잘 지내지만 부부사이 좀 불편한 집도 하나 있어요. 불편해도 그로 인해 더 쉽게 헤어지고 그러진 않는 거 같아요. 대부분 애 낳고 살고, 애만 아니면 벌써——, 이런 예기 해본 적 많잖아요.
    아이 유무보단 어떻게 관계 맺고 있나, 내면이 어떤가가 부부가 사는 모습에 더 결정적인 거 같아요.

  • 14. ...
    '20.12.30 3:49 PM (211.218.xxx.194) - 삭제된댓글

    50되서 후회한다 할지라도
    말안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 후회는 안되도...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은 할수도 있고,
    그러다 보통 다시 돌아간다해도 그사람들은 안낳지 않았을까요?

    예를들어 학교다닐때 공부좀 할걸...할걸...하는 사람들?
    다시 학교가게되면 안하던 사람은 그냥 안할거에요.
    지금은 공부할일 없는걸 아니까 그때로 돌아가면 공부할거다..라고 말하는 것뿐.

  • 15. ㅇㅇ
    '20.12.30 3:49 PM (1.243.xxx.254)

    자식 키울때 한집에서 지지고 볶지만 대학후
    둘다 독립 , 졸업후 취업, 자주못봅니다 거리가
    멀어서가 아니고 바쁘니 방해하고싶지 않고
    편하게 해주려 오라가라도 안해요
    가끔반찬,청소 해주러 갈때만 연락하고요
    60세 이후 노년은 자식있어도
    명절,생일때나 얼굴보는정도 아닐런지요

  • 16. ㅇㅇ
    '20.12.30 3:49 PM (175.205.xxx.123)

    저도 낼모래 50인데
    젊은 시절보다 더 외로운건 그닥 없어요.
    자식도 있다가 없어지면 사무치게 외로운거지
    계속 없으면 그러려니 합니다.

  • 17. 50대 초반 딩크
    '20.12.30 3:51 PM (223.38.xxx.2) - 삭제된댓글

    여전히 둘 다 바쁘고
    여전히 서로 사랑하고 존중하는 사이 좋은 부부예요.
    지나간 인생에 후회는 없습니다.
    지금 아주 행복하고 제 인생이 만족스러워요.
    다시 태어나도 이 남자랑 살고 싶어요.
    둘 다 고소득자인데 바빠서 쓸 시간은 별로 없었기 때문에 은퇴 후에는 부지런히 돌아다니고 부지런히 쓸 생각입니다.
    서울에 아주 비싼 집 2채고, 금융자산은 10억 정도 있어요.
    또 둘 다 퇴직연금을 많이 쌓아서 연금도 빵빵하구요.
    아마 다 못쓰고 죽을 것 같아요.
    조카 7명 중 제일 마음에 드는 조카 1명에게 다 물려줄 거예요.

  • 18. ....
    '20.12.30 3:51 PM (121.165.xxx.30)

    애없다고 더쉽게 헤어지고
    애없다고 불안정한가족이고 그렇지않아요.

    그렇다고 둘이 끝까지 미친듯이 사랑하는것도 아니고
    그냥 조용하고 편안하게 지내요
    그렇다고 자식없다고 대화단절 그런것도 아니구요
    미친듯이 싸울일없으니 특별하게 문제없구요.
    나이먹으면 먹을수록 그냥 더 편안하고 안정되지는거같아요

    저같은경우는 남편이랑 노는게 젤재밋지는않지만 맨날보는사람 뭐재밌겟어요 ㅋ
    가끔친구만날때가 더 재밌지 ㅋ
    근데 편하긴해요.
    서로 건들지않는것도 있고.. 후회요? 후회도 우리몫이다 ..하고있는데
    다행인가?둘다 후회하지않고.

    밋밋하게 ㅋㅋ 하지만 편하게 잘살고있습니다.

    애없다고 대화가 단절되거나 애없다고 끈이 금방떨어지거나 하지않아요
    초반이 아니라 그런지 서로가 서로에게 더 큰 힘이 되주는부분이 있어요.
    그건 딩크족 모두가 마찬가지일거라 생각해요 서로에게 제일소중한 하나뿐인 가족이니까요
    나이먹으면 형제부모도 떠난경우가 많아서 서로 더 의지하는거 같습니다.

  • 19. ...
    '20.12.30 3:51 PM (211.218.xxx.194)

    50되서 후회한다 할지라도
    말안하는 사람도 있고, 별로 후회는 안되도...있었으면 좋겠다고 조언은 할수도 있고,
    그러다 보통 다시 돌아간다해도 그사람들은 안낳지 않았을까요?
    성격에 따라 표현방식도 다르니까 남들이 후회한다, 안한다 하는 말도 별로 믿을게 못될수도 있죠.

    그동안 즐겼던 본인의 인생의 댓가라고 생각하면 심심한 것도 나쁘진 않을듯.

  • 20. ᆢ40후반 50초반
    '20.12.30 3:52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저 아는사람 4명쯤 있는데
    한커플 결혼20년 올해 이혼했고
    세커플 다 각자 한눈 팔아요

    이혼하거나 심각하게 가정깨려 바람피는거 아니고
    무료하니 다른재미 찾는거죠

    서로 위해주고 사이는 좋대요

  • 21. 저는
    '20.12.30 3:56 PM (112.168.xxx.189)

    육십이 내일모레입니다.
    인공수정까지 몇 번 했는데 실패했었어요.
    지금까지는 남편과 둘이서 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시어머니 모시고 응급실 갔을 때.
    다른 환자들도 모두 자식들이 모시고 오더군요.
    그걸보니 우리부부가 노후에 아플 때가 걱정이 되더군요.

    자식도 없이 노인 둘만 응급실에 있으면 서글플 것 같아요.

  • 22. 훔...
    '20.12.30 3:59 PM (121.150.xxx.34)

    남편이 내년에 50인데... 얼마전에 제가 한번 물어봤거든요. 혹시 아이없는거 후회하냐구요..... 1도 후회없고 지금 만족한다고 합디다.. 연애를 10년동안 매일 붙어있다 시피 하다가 결혼후 남편일이 바빠지면서 저혼자 있는 시간이 많은데... 일단 외로움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성격이고 혼자 이것저것 일저지르고 바빠서^^ 따로 놀땐 따로 놀다가 같이 있을땐 또 같이 있고.. 이게 물흐르듯 자연스럽게 되니... 주위에서 보면 좀 심심해 보이기도 하겠지만.. 저희는 편하고 그냥 자연스럽고 좋네요..

  • 23. ..
    '20.12.30 3:59 PM (175.193.xxx.192) - 삭제된댓글

    맞아요. 30~40대는 아직 결정 안된.. 일시적 무자식일 경우가 많죠.

  • 24. 50대 초반 딩크
    '20.12.30 4:01 PM (223.38.xxx.2) - 삭제된댓글

    저는 원래 아이들이 싫었어요. 지금도 싫구요.
    남편은 별 생각 없었는데 제가 낳지 말자고 하니 동의해줬구요.
    그리고 20~40대때는 둘 다 너무 바쁘고 공부, 야근, 주말근무, 연수원 장기 파견, 해외출장, 회식, 비즈니스 골프 등으로 함께 지낼 시간이 없어서 아이를 만들 겨를도 없었던 것 같아요.
    항상 둘 중 누군가는 미친듯이 바쁘고 집을 떠나 있었어요.
    그리고 저는 동물도 싫어해서 키울 생각 없어요.
    하지만 남편이 워낙 고양이를 좋아해서 은퇴후 한마리쯤 키우게 될 수는 있겠죠.

  • 25. ..
    '20.12.30 4:04 PM (124.54.xxx.2)

    죽기전엔 뭐가 후회될까요?
    하지 않은일이지 않을까요. .

    ==> 이게 꼭 자녀일거라고 생각하는 것 부터가 문제아닌가요?
    왜 취미생활이 좀 더 다채롭지 못했나? 왜 시댁, 자녀한테 매여 내 인생을 제대로 살아보지 못했나? 일수도 있지요.

  • 26. 싸워요
    '20.12.30 4:08 PM (203.81.xxx.82) - 삭제된댓글

    ㅋㅋㅋ
    이유가 남편보험 수익자를 시조카로 해놨다며
    싸울일도 없다 하다가 언니(아는언니)입장에서는
    서운하기도 할거 같고요
    그외엔 평범하게 살아요 물론 내부사정까지 자세히는 모르고요 대강~~~

  • 27. ---
    '20.12.30 4:10 PM (121.133.xxx.99)

    자식 없으신 부부가 사이가 좋은 경우도 많던데요.
    제가 직장다닐때 임원 한분이 자식이 없으신데,,
    와이프분도 하고싶은 공부 다하고. 그분도 화통하고 멋졌어요.
    잘 사시던데요..봉사도 많이 하시고..

  • 28.
    '20.12.30 4:11 PM (61.102.xxx.167)

    저 위에 내년 50커플 인데요
    의도치 않게 이상하게 주변에 딩크들이 많아요. 그냥 대충 딱 떠오르는 커플만 해도 10커플이 넘어요.

    자의적 딩크 반, 또는 가지려 했으나 잘 안되어 딩크가 된 경우 반 정도 비율 인데
    그 중에서 몇년전에 남편 바람나서 이혼한 커플 딱 1커플 있어요.

    그 외에는 다들 둘이서 알콩달콩 잘 삽니다.
    그러나 아이 있어도 이혼한 커플이 제 주변에는 더 여럿 커플 이거든요.

    그러니 꼭 아이가 있고 없고가 이혼의 기준이 되거나 또는 바람의 기준이 되진 않아요.
    그냥 그 사람들 성향에 따라 나눠지는 거라고 봅니다. (아무래도 딩크인 지인들 보다야 아이 있는 지인들이 많으니 비율이 높아지는 거겠죠)

    뭐 나중에 다들 모여 살며 의지 해도 되겠다고들 말은 하는데 사실 그렇게 사람들 많은거 좋아 하지 않는 성향들인것 같아서 과연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것 같고요.

    생각보다 주변에 아이 없는 제 또래 커플들 많아요.

  • 29.
    '20.12.30 4:13 PM (182.221.xxx.134) - 삭제된댓글

    50초반이신데 남편분께서 하나라도 낳을걸 그랬나 그러시더라구요 두분다 스포츠카에 여행도 원없이 다니셨다고..
    안가본길에 대한 미련이죠 머...

  • 30. ....
    '20.12.30 4:25 PM (106.101.xxx.144) - 삭제된댓글

    30대에 스키 시즌권 끊고 방잡고 한달간 스키장에서 살던
    진짜 사이 좋은 동갑 딩크 부부 있었는데...
    얼마전에(이제 50됐을거예요)
    이혼했어요.
    남편이 삶이 무미건조하고 뭐하러 돈벌고 사는지 모르겠다 우울증이다 뭐다 하더니 합의 이혼했는데
    이혼한지 6개월만에 10살 차이나는 딴여자랑 재혼해서 지금 그 여자 임신중이예요 ㅜㅜ

  • 31. 저요
    '20.12.30 4:29 PM (122.36.xxx.234)

    50대 초반인데 '둘이서 재밌게' 사는 데에 충실합니다.
    서로에게 집중하고 취미나 관심분야가 비슷해서 (코로나 이전엔) 같이 여행하고 구경하고 운동도 같이 해요.
    학과 cc여서 지인, 추억, 공부까지 공통된 게 많아서 매일 동창회 하는 기분예요.

  • 32. 대학병원가보니
    '20.12.30 5:47 PM (218.48.xxx.98)

    연로하신분들은 다 자식들...모시고 오더군요.
    저위 댓글처럼 서글플순 있겠네요.
    입원할정도로 아픔 간병인을 쓸순있겠지만..오다가다 살펴주는건 자식이긴하네요..

  • 33. ㅇㅇ
    '20.12.30 9:55 PM (96.255.xxx.104)

    딩크 좋은 글 많네요. 그냥 하루하루 충실하면 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64976 경이로운 소문과 스위트홈 8 ㅇㅇㅇㅇ 2021/01/18 2,169
1164975 미국시민권자가 한국 주식살려면 1 어떻게해야해.. 2021/01/18 703
1164974 정경심 징역 4년, 국정농단관련 86억여 뇌물공여 이재용 징역 .. 16 ... 2021/01/18 1,828
1164973 법원, 이재용 파기환송심서 징역 2년6개월 선고..법정구속 38 기레기아웃 2021/01/18 3,151
1164972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범죄는 봉사표창장 16 ㅇㅇㅇ 2021/01/18 936
1164971 문대통령 입양관련 워딩 61 . .. 2021/01/18 3,909
1164970 홍콩에 사시는 럭셔리 인스타분 아시나요? 23 ^^ 2021/01/18 9,746
1164969 서울 많이 춥나요? 5 서울 2021/01/18 1,234
1164968 무학통찰 2 mooji 2021/01/18 399
1164967 재택남편 회의시간 미치겠네요 111 정말 2021/01/18 20,135
1164966 (주식)현대바이오 가지고 계신분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11 00 2021/01/18 1,449
1164965 요리 초보인데여 멸치액젓.! 7 ㄴ나크 2021/01/18 1,506
1164964 성북구 팔자필러 추천부탁드려요 3 빠꾸보노 2021/01/18 498
1164963 아이가 물건이예요..? 19 .... 2021/01/18 2,336
1164962 한동안 안보이던 " 구정' 이라는 단어가 4 궁금 2021/01/18 1,006
1164961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_우문현답이 이런거군요 8 ㅇㅇ 2021/01/18 1,264
1164960 대통령한테 손가락 욕날리는 기자 보셨어요? 48 악마는 가까.. 2021/01/18 6,173
1164959 손혜원. 문통이 양을 내쳤다 ? 3 손양 2021/01/18 1,031
1164958 “삼중수소가 멸치, 바나나 수준? 아주 무식한 얘기...‘핵종전.. 5 !!! 2021/01/18 529
1164957 남자가 화장품 설명하는거 보고 매력을 느꼈어요... 3 2021/01/18 1,099
1164956 닭발이랑 우슬 고아먹는거ᆢ 7 소망 2021/01/18 1,784
1164955 방학 3끼 17 ㅇㅇ 2021/01/18 2,285
1164954 밑에 맹한 전문직 친구같은게 저네요 12 .... 2021/01/18 3,908
1164953 인터넷이 되는데도 넷플릭스만 플레이가 안되요.. 3 넷플릭스 2021/01/18 693
1164952 햄이 몸에 그렇게 안좋은가요? 6 2021/01/18 3,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