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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 부모님 풍족한 거 제일 부러워요.

ㅁㅁㅁㄴ 조회수 : 4,588
작성일 : 2020-12-30 11:20:12
지인이 그런데
돈 걱정 없이 살아요.
30대 중반인데 벌써 아파트 2채에
임대용 공장 한채 갖고 임대료 받아요.
둘 다 맞벌인데 한사람 월급 몽땅 이자로 나간다는데
그것도 부러워요.
임신 중인데 애도 하나만 낳을거고
자기들 노후 준비할거래요.
애 낳으면 할아버지가 교육은 다 대준다 하고...


집에 새는 구멍 없으니 빚이 많아도 투자하고
그러는 게 부러워요.

결혼할 때 부모님 직업이랑 재산 상황 대충 알고
결혼해서 정말 후회막심입니다.

노후준비의 개념이 정말이지...
그냥 모든 게 후회돼요.
IP : 110.70.xxx.179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2.30 11:22 AM (122.35.xxx.233)

    하셨서 자식에게는 그런 부모가
    되도록 하세요.

  • 2. ....
    '20.12.30 11:22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

    양가도 필요 없어요. 양가가 넉넉하면 최고로 부럽겠지만 전 넉넉한 든든한 친정 가진 집 정말 부러워요,
    저는 딸들에게 든든한 친정이 되어주고 싶어요. 열심히 벌고 저축하고 노력하는 이유중 하나가 그거에요.
    남편도 열심히 벌고 노력하는게 딸들 결혼할 때 집 하나씩 해 주고 싶어서에요.
    남들보기에는 한심해보이는 이유일지 몰라도 딸들 결혼할 때 강남에 집 하나씩 해주는게 부부 목표에요

  • 3. ...
    '20.12.30 11:22 AM (211.176.xxx.16)

    요즘 저도 금수저가 가장 부러워요

    무슨 걱정이 있을까요

  • 4. T
    '20.12.30 11:26 A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애들도 금수저 친구들 부러워해요.

  • 5. ㅇㅇ
    '20.12.30 11:32 AM (223.39.xxx.70)

    내가 능력있음

    부모상관없이 잘 살수있어요

  • 6. 저~위 댓글
    '20.12.30 11:38 AM (125.139.xxx.194)

    딸들 결혼할 때 강남에 집 하나씩 해주는게 부부 목표

    이게 목표라면 얼마를 예상 하시는지.
    또 그 목표가 가능하실지..
    부럽습니다

  • 7. ..
    '20.12.30 11:41 AM (1.224.xxx.100) - 삭제된댓글

    전 양가 부모님 풍족하지 않으셔도 되요
    건강하시고 자식들에게 부담만 안주셔도 좋겠네요;;

  • 8.
    '20.12.30 11:45 AM (122.59.xxx.230)

    돈물려 주는것도 좋지만 건강한 마인드를 부모가 실천하면서 물려주세요.

    저희 시누이남편 보니까 강남에서 성장하고 부모가 몇십억 물려줬는데 주변친구들 비교하면서
    사치하더니 아버지 돌아가신뒤 몇년동안 다 없애는거보니 몇십억물려줘도 관리못하면 물거품처럼 사라지더군요.

  • 9. ...
    '20.12.30 11:47 AM (14.52.xxx.1)

    양가 부모님 풍족하면 좋지만 자기 능력 없으면 지키기 힘들어요.
    저희는 양가 풍족해서 많이 받았고.. 받을 것도 많아요. 그런데 우선 세금 다 내야 해서 저희도 어마어마 하게 냈구요, 세금은 저희가 번 걸로 다 냈습니다.

    다만 증여 금액이 커서 노후 걱정 없고. 부모님이 저희한테 지속적으로 도움주시니까 아무래도 일어서기 쉬웠구요, 뭔가 도전할 때 두려움이 덜했어요. 그래서 아이 하나인데 강남에 집 하나 해줄꺼고. 뭔가 공부학고 싶은게 있다고 하면 하고 싶은대로 다 해 줄 수 있는 거 그게 좋더라구요.

    하지만 받은 게 많은 만큼 부모님께 잘해야 겠다는 강박 관념도 있고.. 그냥 내가 다 벌어서 내가 쓰는 게 맘 제일 편한 거 같아요. 친정에서 저한테 증여한 금액이 워낙 크다 보니 시댁에서 오라가라 못하는 거 그거는 진짜 좋아요 : )

  • 10. ㅋㅋㅋㅋ
    '20.12.30 11:53 AM (211.187.xxx.65)

    울딸이 그러네요.자기꿈은 재벌2세인데..부모님이 노력을 안한다고.ㅋㅋㅋ 얘들끼리 도는 얘긴가봐요.현세태가 씁쓸하지요.ㅜ

  • 11. 츄르츄르
    '20.12.30 12:08 PM (211.177.xxx.34) - 삭제된댓글

    무슨 소리. 내가 잘 살아야죠. 내가 잘 살면서 베푸는 삶이 제일입니다.

  • 12. ㅇㅇ
    '20.12.30 12:22 PM (175.213.xxx.10)

    부모에게 기대고 남편에게 기대고 그러다 자식에게 기대고...
    그냥 내 능력이 최곱니다.

  • 13. ...
    '20.12.30 12:32 PM (218.147.xxx.184)

    부모님이 건물 여러개 갖고 계신 금수저 출신이라 농담처럼 얘기한 남자 아는데요 결혼해서 애도 이제 16개월인가 그런데 이번에 회사 공금 횡령으로 걸려서 짤렸어요 맨날 몸에 치장하는거 명품으로 도배하고 당기고 차도 bmw5 타고 당겨서 진짜 부모님 돈 많나보다 했는데 그게 다 공금횡령한 돈으로 하고 당긴거더라고요 아무리 부모 재산 많으면 뭐해요 자식 잘못 키운거로 보이더라고요 진짜 부모/자식 능력보다 내 능력이 최고에요

  • 14. 부모 입장
    '20.12.30 12:50 PM (175.203.xxx.85)

    젊어서는 부모가 여유있는 사람이 부럽더니

    내가 부모 나이 되니 자식이 능력있는 집이 부럽내요 흑흑

  • 15. ...
    '20.12.30 12:59 PM (14.52.xxx.69)

    시댁은 재산 물려줄 정도. 친정은 노후 걱정 안해도 되는 정도예요.
    항상 양가에 감사드려요.

    외동인 우리딸 형제를 안만들어줬으니
    강남에 아파트 한채는 남겨주고 가려고 열심히 노력중입니다.

  • 16. ㄷㄷ
    '20.12.30 1:17 PM (59.17.xxx.152)

    풍족도 둘째고, 아프지만 않으셔도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건강이 제일이네요.

  • 17. 미적미적
    '20.12.30 2:39 PM (203.90.xxx.146)

    내가 이미 그런 넉넉하고 유복한 부모가 되지못한채로 왜 내부모는 그런 사람이 아닐까 하는것도 너무 이율배반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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