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로는 너무 악의적으로 어떤 사건들을 가지고 나와
모든 것을 그것의 전부인양 한 사람을 탈탈 털때가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건 비단 한 사람뿐만 아니라 연예인조차도
갑작스레 뜬금없이
그 옛날 그 어떤 일을 가지고서
그들을 변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들 잘못했다고 할뿐만 아니라 본인들도 잘못했다고 하니
맞겠지
옛날이라도 잘못했으면 그 죗값을 받아야지.....
라고 생각이 들어야 한다.
하지만 왜......
이 잘못 요구하는 것이 순수해보이지 않을까?
왜 뒷 배경이 있는 것 처럼 보일까?
왜 제대로 뭔가를 밝히려고 하다 이렇게 된 것 처럼 보일까?
난 이 검증들이 기울어졌다고 분노를 느끼게 되는가?
이제야 바른 길로만 가는 거 같다고 좋아해야 하는데
왜
편파적이라고 느끼게 될까?
아마 모든 이들에게 이 검증이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기 때문인것 같다.
근데......
왜 난 그들이 잘못했다고 느끼고 내 친구도 느끼고 내 남편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아무 죄값을 받지 않는다.
천벌을 받을 짓을 하고도 버젓이 더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속이 상해진다.
게다가 한쪽 언론에서 인터넷에서
다 사실을 밝힘에도
또 다른 언론과 인터넷에서는 그들을 옹호해서인지
그들은 여전히 떳떳하고 밝고 오히려 억울해 한다.
가끔 이러다 나같은 소시민 어쩌다 그들과 연루되면 어떻게 될까?
탈탈 털리고 이 기울어진 검증 요구 앞에 서게 되면
과연 빠져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조차 든다.
왜냐하면 워낙 소시민이라 아는 검찰도 없고
아는 변호사도 없다보니......
요즘 살아가는데 겁이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