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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기울어진 검증요구

가끔 조회수 : 466
작성일 : 2020-12-29 23:31:33

때로는 너무 악의적으로 어떤 사건들을 가지고 나와

모든 것을 그것의 전부인양 한 사람을 탈탈 털때가  있다고 

느낄 때가 있다......


이건 비단 한 사람뿐만 아니라 연예인조차도

갑작스레 뜬금없이

그 옛날 그 어떤 일을 가지고서


그들을 변호하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다들 잘못했다고 할뿐만 아니라 본인들도 잘못했다고 하니

맞겠지


옛날이라도  잘못했으면 그 죗값을 받아야지.....

라고 생각이 들어야 한다.


하지만 왜......

이 잘못 요구하는 것이 순수해보이지 않을까?

왜 뒷 배경이 있는 것 처럼 보일까?

왜 제대로 뭔가를 밝히려고 하다 이렇게 된 것 처럼 보일까?


난 이 검증들이 기울어졌다고 분노를 느끼게 되는가?

이제야 바른 길로만 가는 거 같다고 좋아해야 하는데

편파적이라고 느끼게 될까?



아마 모든 이들에게 이 검증이 똑같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것을

피부로 느끼기 때문인것 같다.




근데......


왜 난 그들이 잘못했다고 느끼고 내 친구도 느끼고 내 남편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들은 아무 죄값을  받지 않는다.

천벌을 받을 짓을 하고도 버젓이 더 잘 살아가고 있는 것 같아 속이 상해진다.


게다가 한쪽 언론에서 인터넷에서

다 사실을 밝힘에도

또 다른 언론과 인터넷에서는 그들을 옹호해서인지

그들은 여전히 떳떳하고 밝고 오히려 억울해 한다.


가끔 이러다 나같은 소시민 어쩌다 그들과 연루되면 어떻게 될까?

 탈탈 털리고 이 기울어진 검증 요구 앞에 서게 되면

과연 빠져 나올 수 있을까 하는 의문 조차 든다.


왜냐하면 워낙 소시민이라 아는 검찰도 없고

아는 변호사도 없다보니......

요즘 살아가는데 겁이난다.




IP : 211.54.xxx.16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9 11:36 PM (223.39.xxx.13)

    그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봐서겠죠
    권력층들은 다 봐주고 김학의 나경원 장제원 황교안 등등 등등
    반대편은 갈가리 찢어 대중들의 n번방에 던져주어
    그동안 그를 좋아했던 대중들이 던진 돌팔매질 맞게했죠

  • 2. 원글
    '20.12.29 11:39 PM (211.54.xxx.161)

    네 그들의 실체의 크기에 새삼 놀랍니다. ㅠㅠ

    나쁜 것은 다 섞여 있는 것 같은 그 세력이 없는 나라에 내 아이들이 살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3. ..
    '20.12.29 11:45 PM (223.39.xxx.13)

    그동안 계속 해왔던 고전적인 방법인데
    성공률 100% 라 그 방법 다 눈치챘어도
    기레기들의 요란한 선동에 우린 또 넘어가죠
    이번에도 그럴거예요
    그래서 모두들 서서히 길들여져 가고
    내가 저 처지에 넣일까 내 자식들이 나때문에 고초를 당할까 두려워
    그들의 뜻대로 움직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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