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클때까지 이혼 보류하신 분들 계신가요?
생각드시나요? 남편과의 관계는 개선의 여지가 전혀 없는데
단지 애들때문에 이혼 미룬 경우요. 어차피 이혼할것이지만
좀 나중에 하면 아이들(외동포함)한테 나은가요...
본인의 인생을 포기한 세월에 대한 아쉬움은 없으신지 궁금합니다.
감사드립니다.
포기라는 표현을 쓴것은...애 한테 이혼안한 가정이라는
울타리 하나 주는것 빼고는 스스로에게 득되는게 하나도 없는 상황을
의미해요.경제력 포함해서요.
1. hjkk
'20.12.29 11:26 PM (92.184.xxx.241)인내하고 나면 아이들이 감사해할것 같나요?
저는 매일 싸우고 치고받고 그런집에서 살았는데 솔직히 지겨웠어요 왜 안헤어지는지 이해가 안갔구요
그런분위기에서 살면 아이들이 모를것 같나요 엄청 스트레스 쌓이고 불안해요
이혼한다고 애들 불행해지는거 아니에요 이후에도 부모가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있죠
돈 지지리 없고 능력안돼는데 이혼하면 당연히 힘들고 애들도
개고생 하겠죠
애들을 떠나서 내가 경제력이 되는지 과연 남편없이도
먹여살릴수 있는지를 먼저 생각하세요2. ㅇㅇㅇ
'20.12.29 11:38 PM (1.126.xxx.241)뭘 인생 포기까정요 ㅎㅎ
전 외국이긴 하지만, 첫댓글님같은 집에서 자라 일찍 나와버렸어요
우리 앞집에 싱글맘 이혼녀, 옆옆집에 싱글맘 이혼녀.
시어머니, 형님, 시누이, 저 다 싱글맘인데 재혼했어요.3. 포기라뇨
'20.12.29 11:38 PM (211.215.xxx.158)결혼생활이 인생의 전부라면 못견딜 남편을 참고사는 것이 곧 인생 실패이자 포기이겠지만
사회생활 경제활동 등 자기생활이 풍부한 사람이면 결혼생활도 나의 그저 일부, 남편놈 그저 좀 맘에 안드는 동거인이 될 수 있죠.
그리고 이혼한다고 뭐 대단한 삶이 펼쳐지지는 않아요.
이혼한 사람이 하는 유튜브인데 한번 보세요.
이혼에 대한 환상을 깨주마
https://youtu.be/nZ1Jl5Gl7d84. 저도
'20.12.30 12:00 AM (182.216.xxx.30) - 삭제된댓글주사 외도 폭력... 심각한 사안이 아니라면 저는 그냥 기대없이 그 시간 견딜 것 같아요. 내남편아니고 아이 아빠로요. 단 남편으로는 별로여도 아빠로는 그래도 평균은 된다면요. 저는 원래 생활이 심플한 사람이라 이혼하고 간다고 뭐 크게 달라질 것도 없고 하던 일 하고 그냥 아이 키우는 거 똑같으니까요.
아빠없이 자라는거 아이가 힘들 수 있어요. 가족의 형태가 정말 다양하다고 쿨하게 말하지만, 그건 내 일이 아닐 때고 아이의 성격에 따라 평생 상처가 될 수도 있어요.
저는 아빠없이 자라서 힘들었어요. 이제는 이해하고 잘 삽니다만 제가 부모가 된 지금도 어린 시절 상처가 그대로 있어요.5. ....
'20.12.30 1:40 AM (1.246.xxx.46)주말부부이고 제가 경제력이 약해서
이혼보류하고 참고살아요~~
10년있으면 둘째 20살 나 55살
재혼생각없고 이혼한다고 달라질껀없는데
가정사 복잡해질꺼 같아 참고살아요6. ᆢ
'20.12.30 8:27 AM (219.240.xxx.26)바람은 펴도 이혼보류하고 사는데 안하길 잘핺다 싶어요. 그래도 애들한테 아빠가 필요하더라구요. 막내 중딩되면 떠나려구요.더는 못 참을것 같아요. 저흰 부부싸움은 안하고 거리유지하면서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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