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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뜨거운 걸 담아, 스텐 김치통이 안 열릴 때 어찌하면 될까요?

.. 조회수 : 5,410
작성일 : 2020-12-29 15:08:48

아들이 며칠 전부터 돼지국밥 먹고 싶다길래, 식당에서 먹는 건 그렇고, 포장해오려고 나갔어요.

가능하면 일회용기를 안 쓰려고 보통은 냄비를 들고 가는데, 국밥집은 거리가 좀 있어, 스텐 김치통을 들고 나갔어요.

집에 와서 다시 팔팔 끓여먹으니, 식은 걸 주셔도 된다고 했는데 오늘 간 식당에선 바로 바로 끓이신다며 뜨거운 걸 담아 주셨어요. 문제는, 집에 와서 열어 보려니... 안열려요.

그제서야 보온 죽통에 한 김 식혀 담았었다는 생각이 나면서..


지금 세 시간이나 지났는데도 요지부동이에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IP : 222.233.xxx.14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20.12.29 3:11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입구 연결 부위를 가위 같은 것으로 살짝 들어보세요
    공기가 살짝 들어가야 열려요

  • 2. ㅇㅇㅇ
    '20.12.29 3:11 PM (203.251.xxx.119)

    숟가락으로 뚜껑 주변을 톡톡 두드려 시도해보세요
    웬만하면 다 열립니다

    그것도 안되면 물에 담궜다가 열어보세요

  • 3. ...
    '20.12.29 3:12 PM (175.192.xxx.178)

    뚜껑에는 뜨거운 것을
    아랫쪽에는 얼음물에 담가보세요

  • 4. 그냥
    '20.12.29 3:14 PM (183.96.xxx.238)

    찬물에 담그면 열려요~~ㅋ

  • 5. ..
    '20.12.29 3:14 PM (222.104.xxx.175)

    패킹부분에 뾰족한 칼로 살짝
    들어올리듯이 해서 공기가 들어가게
    해주면 열려요

  • 6. ..
    '20.12.29 3:15 PM (222.233.xxx.145)

    감사합니다!

    그런데 칼을 집어 넣어 해봐도 안돼요. ㅠㅠ

  • 7. T
    '20.12.29 3:15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틈에 칼같은 날카로운 걸 삐집어 넣고 살짝 들어 공기를 넣어줘야해요.
    뜨거운 국이 식으면서 내부가 진공 가까운 상태가 되서 그래요.

  • 8. 되려나
    '20.12.29 3:19 PM (223.33.xxx.191)

    모르겠는데 스텐냄비 뚜껑이 안 열려서
    도로 블에 올려놓고 뎁혔더니 열렸어요.
    스텐통도 약힌 불에 해보세요.

  • 9. 부피
    '20.12.29 3:20 PM (211.227.xxx.137)

    부피를 줄여야 하니 차게 식히세요,

  • 10. 끓여서 부피
    '20.12.29 3:2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를 늘여야죠. ㅠㅠ

    ㅣ.아래는 얼음통. 위는 뜨거운 물 붓기
    2. 아예 중탕 후 아래만 얼음물에 잠기게

  • 11.
    '20.12.29 3:24 PM (210.94.xxx.156)

    숟가락으로
    지렛대 원리 생각해서
    압을 빼듯이
    걸어서 들면 열려요.

  • 12. 너무 강하게
    '20.12.29 3:28 PM (183.108.xxx.77) - 삭제된댓글

    수축되어 있으면 뭔수를 써도 안열려요.
    살짝 덥혀줘야해요
    드라이로 열을 가해서
    내부 공기가 열을 받아서 부피가 늘어나게 해야해요.
    끓이던지요.
    알아서 열을 가해주세요. 냉각 아닙니다.

  • 13. 두껑에
    '20.12.29 3:34 PM (106.102.xxx.34)

    드라이기가 제일 손쉬워요

  • 14. 원글님
    '20.12.29 3:36 PM (223.62.xxx.77) - 삭제된댓글

    엊그제 사골곰탕 진하게 끓여 그대로 불끄고잤다가 아침에 완전 진공상태로 뚜껑안열려 진짜 난감했던 사람입니다
    다른거 필요없고
    스텐용기 불에 그대로놓고
    약불에 가열하세요.
    중간에 용기 흔들면 더 좋아요.
    한참 약불에 가열하다 뚜껑손대면 열립니다.
    저도 완전 미치는줄 알았거든요.
    곰탕 한들통 끓였는데 진공상태되서
    뚜껑 안열렸어요

  • 15. 맞아요
    '20.12.29 3:37 PM (61.84.xxx.138) - 삭제된댓글

    아주 약불에 올려놓고 한참 기다리다가
    투껑열면
    뿅하고 열립니다.
    약불가열!

  • 16. T
    '20.12.29 3:38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과학강삽니다.
    냉각 안돼요.
    가열이 좋습니다만 내부가 보이지 않으니 천천히 약한불로 가열해야해요.
    지금 스텐통 내부는 수증기가 액화돼서 사실 기체가 거의 없는 진공에 가까운 상태입니다.
    외부기압과 내부기압차가 커서 뚜껑이 안열리는 거에요.
    가열을 통해 내부에 기체를 발생시켜 기압차를 줄이든가 작은 틈을 만들어 외부 공기가 내부로 들어가게 해서 기압을 맞취야해요.
    냉각으로 인하 부피 수축효과는 기체가 없는 경우 드라마틱 하지 않아요.

  • 17. ..
    '20.12.29 3:44 PM (116.39.xxx.71)

    다시 데워야해요.
    위에 과학강사님 말씀대로에요.

  • 18. 맞아요
    '20.12.29 3:44 PM (61.84.xxx.138) - 삭제된댓글

    원글님..
    그냥 스텐용기니 잘됐네요.
    아주 약불에 용기 올려놓으시고.
    어느정도의 양인지 모르겠으나
    한참 있어야해요.
    기다려보다가 뚜껑손대면 열려요..

  • 19. 저도...
    '20.12.29 3:51 PM (125.178.xxx.81)

    여쭤봅니다
    매실청을 스텐 김치통에 만들었는데 뚜껑이 안 열립니다
    심지어 몸통이 안으로 휘었어요
    열어보신분 도움 부탁드립니다

  • 20. 모두
    '20.12.29 3:53 PM (222.233.xxx.145)

    감사합니다! 덕분에 새로운 걸 배우게 됩니다!

    2인분이에요. 약불에 올려놨어요. 식당에 가기 뭣해서 내내 미루다가, 오늘 아침 20학번인 아들이 장학금 유지되었다길래, 기분 좀 맞춰주려다....ㅋㅋ ㅠㅠ

  • 21. 원글님
    '20.12.29 4:04 PM (223.38.xxx.209) - 삭제된댓글

    열렸어요?

  • 22.
    '20.12.29 4:11 PM (222.233.xxx.145)

    예, 방금 확인해보니, 그 동안 애쓴 게 너무 허망할 정도로 쉽게 열리네요.
    모두, 감사드려요!

  • 23. //////
    '20.12.29 4:13 PM (211.250.xxx.45)

    저는..포장할때
    압력솥 들고가요
    쏟아지지도않고 잘열려요^^

  • 24. 매실청ㅈ은
    '20.12.29 4:15 PM (223.39.xxx.53)

    폭파하는거 아닌지 ㅠ

  • 25. ㅁㅁㅁㅁ
    '20.12.29 6:42 PM (119.70.xxx.213)

    매일청 희한하네요
    보통은 가스땜 빵빵해지던데

  • 26. .....
    '20.12.31 2:41 AM (125.178.xxx.81)

    작년에 스텐 김치통통 큰거 2개 사서 매실청을 담그었는데. 한개에 5만원도 넘게 줬어요
    통 두개중 한개는 구멍이 나서 매실만 남았고 한개는 통 양 옆이 안쪽으로 휘었더라구요
    희안한 일이지요? 뜨거운 국 만 밀폐되는게 아닌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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