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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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육원서 생활하던 고교생 건물 옥상서 뛰어내려. ㅠㅠ 17세
28일 광주 남부경찰서와 남구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께 광주 남구 한 공공건물 7층 옥상에서 고교생 A(17) 군이 뛰어내렸다.
이 사고로 A 군은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구급대가 낙하 방지물을 설치하던 중 추락했다.
A 군은 의탁할 곳이 없어 보육원에서 생활하던 청소년으로, 아동복지법상 보육원 청소년들은 만 18세가 되면 보호기간이 종료된다. 다만, 때에 따라 학업을 마칠 때까지 시설 보호를 받을 수 있다.
경찰과 남구는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ㅡㅡ
17살이면
한창 대입 준비하면서
부모와 투닥거릴 나이인데
본인 목숨을 스스로 끊다니.
너무 안타깝네요
1. ㅇㅇ
'20.12.29 1:05 AM (39.112.xxx.169)에이구 ㅠㅠㅠㅠㅠ
편히 쉬어요.2. ...
'20.12.29 1:06 AM (1.231.xxx.70)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저 나이때 보호자 없이 시설을 나가야한다는게 얼마나 막막할지...
너무 안됐고 불쌍해요.3. 경위조사
'20.12.29 1:07 AM (118.32.xxx.219)아이 홀로-라고 넘기지 마시고 정확히 조사,수사 바랍니다...
4. ...
'20.12.29 1:07 AM (211.208.xxx.210)너무 마음 아프네요. 만 18세도 정말 어린 아이인데 23-24살 정도까지는 정말 나라에서 더 적극 도와주고 사회인이 될 때까지 밀착해서 돌봐줬으면 합니다.
5. 아..
'20.12.29 1:07 AM (58.234.xxx.21)너무 어려요
세상에 홀로서기가 얼마나 막막했을까...6. ...
'20.12.29 1:10 AM (125.129.xxx.199)박시은씨 부부가 큰 딸을 입양한 이유를 이야기할 때 시설에서 나가 홀로서기해야하는 두려움에 대한 이야기를 했을 때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구나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안타깝고 마음 아프네요
7. 솔잎향기
'20.12.29 1:14 AM (191.97.xxx.143)한평생 얼마나 외롭고 기댈 데가 없었을까요? 많은 보육원 아이들이 보육원 나와도 사회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보육원 근방에서 지낸다는 기사도 읽었어요.
8. ...
'20.12.29 1:14 AM (108.41.xxx.160)이렇게 홀로서기 해야하는 보육원 친구들에게 도움주는 단체가 있었는데....
생각이 안 나네요. 후원금 받던데...
다음 생엔 널 절대 버리지 않는 부모 밑에 태어나세요.9. 미안하다
'20.12.29 1:20 AM (175.208.xxx.235)어른들이 도와주지 못해서~~
다음생엔 좋은 부모 만나길10. ㅠㅠ
'20.12.29 1:20 AM (14.34.xxx.99)얼마나 막막하고 두려웠을지 ㅠㅠ
지금있는 곳에서는 사랑도 많이받고 의지하고 서로 보듬으며 살아가길 빕니다..11. ....
'20.12.29 2:00 AM (98.246.xxx.165)저도 몇 달 전 이런 아이들이 그 어린 나이에 독립해야 한다는 얘기 듣고 깜짝 놀랐어요.
적어도 만 21-22세까지는 지원해줘야 하는 거 아닌가요.
엉뚱하게 동남아 중국 여자들 친정 보내주고
그들 가족 다 끌고 한국 오도록 지원할게 아니라
이런 우리 아이들 좀 도와줬음 좋겠어요.
정말 가슴아픕니다.
편안히 쉬길.12. ㅜㅜㅜ
'20.12.29 2:13 AM (125.182.xxx.58)한평생 얼마나 외롭고 기댈 데가 없었을까요? 많은 보육원 아이들이 보육원 나와도 사회에서 자리 잡지 못하고 보육원 근방에서 지낸다는 기사도 읽었어요.22222
-----------
ㅜㅜㅜㅜㅜㅜㅜㅜ아ㅜㅜㅜㅜㅜㅜ13. ㅇㅇ
'20.12.29 2:23 AM (39.112.xxx.169)홀로서기의 두려움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피해를 입었거나
어디가 아팠거나
타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다든지
다른 요인이 있을지도 모르는데
사고경위를 조사한다고는 하지만
제대로 조사가 될까요.
뭔가 또다른 힘든 일까지 겪고있던건 아닐지 마음이 아픕니다.14. 리메이크
'20.12.29 2:27 AM (125.183.xxx.243)학생! 명복을 빌어요ㅠㅠ
15. ㅇㅇ
'20.12.29 2:56 AM (125.182.xxx.58)홀로서기의 두려움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피해를 입었거나
어디가 아팠거나
타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다든지
다른 요인이 있을지도 모르는데22222잘 조사하길 ㅜㅜ16. ㅇㅇ
'20.12.29 3:54 A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아..맘이 아프네요.ㅜ
얼마나 막막했을지..
좋은곳에서 다시 태어나렴~~ㅜㅜ17. 8780
'20.12.29 6:03 AM (116.33.xxx.68)맘이.너무 아파요
더 돌봐주고 해야하는데
이사회가 아직 거기까진 복지가 안되나봐요18. ...
'20.12.29 6:26 AM (211.203.xxx.221)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요즘같은 세상에 그 어린 나이에 홀로서라는 건 너무 가혹한 일입니다..ㅜㅜ
시대에 맞는 복지정책이 필요합니다..19. 열여덟어른
'20.12.29 7:21 AM (211.201.xxx.22)아름다운 재단에서 하는 후원프로그램이에요
저는 매달 일정금액 후원하는데요.. 여러분이 참여하면 좋겠어요.. 엄마 없는 애들이 제일 불쌍하잖아요ㅠㅠ20. ㅁㅁ
'20.12.29 7:52 A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요즘들은 부모가없어 저길 가는게 아니예요
써글 인간들이 서로 미루다가 보내지는곳이 저기예요
지인중에도 마누라 도망가고 애둘 저기보내고 저는 조선족에게 새장가가서 애새끼또 낳고
사는 인간있어요
뇌구조가 다른거같은 ,,,21. 청년주택
'20.12.29 8:04 AM (61.105.xxx.184)청년주택 홍보할 때마다 생각했는데 보육원에서 나온 아이들,
1인당 1채는 아니더라도 2-3명이 한채씩 자립 할 때까지 5-10년정도 저렴하게 배정해 주면 어떨까 생각했어요,.
꼴랑 500만원 자립 자금으로 준다 하더라고요.
더 웃기는건 121 님이 말한것 같이 부모가 아이 보육원 보내려고 저 돈 뜯으러 온데요.
저돈 자기 주면 자기랑 같이 살 것처럼 하고 그돈 뜯어가는 부모들 있다고.
그래서 차라리 주거를 해결해 주고 먹고사는건 자기가 돈 벌어서 하게 나라가 당분간 지켜 줬으면 싶었어요.22. 넘
'20.12.29 8:14 AM (222.234.xxx.215)마음 아파요
저도 아름다운 재단에 후원해요
아이야 다음엔 꼭 좋은 곳에 태어나
부모님 사랑 듬뿍 받고
원하는 인생 살으렴23. 이게 도대체
'20.12.29 8:14 AM (203.238.xxx.63)얼마나 오래된 문제인데 아직도 이러고 있는 겁니까
이런 거 법 좀 고치지요24. 아프다
'20.12.29 8:15 AM (112.154.xxx.39)청넌주택 1.2인실 무료로 몇년 국가서 내주면 좋겠어요
대학학비는 국가서 지원되고 생활비도ㅈ어느정도 지원되죠
취업해도 집이 없음 힘들잖아요25. 200만원인가
'20.12.29 8:16 AM (73.52.xxx.228)자립기금 조금 가지고 고등학교 졸업하면 보육원 떠나야한다고 들었어요.그 나이에 어떻게 혼자 살아갈지.
26. ㅇㅇㅇ
'20.12.29 8:25 AM (121.187.xxx.203)고아가 되고 싶어 그리 된 것도 아니고
과부도 되고 싶어 그리 된 게 아니어서
신이 모든 사람들에게 그들을 도우라고 명령했나 봅니다.
너희가 그들을 돌봐주면
너의 자식들은 내가 도와 준다고....
그러나 그는 세상으로 나가는 게 차갑고 두려웠나 보네요.
아직은 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7. 음
'20.12.29 8:34 AM (61.74.xxx.175)이건 우리들의 책임이네요
18살이면 아직 엄마한테 투정 부리고 맛있는거 해달라고 할 나이인데 독립을 하라니
얼마나 막막할까요
아름다운 재단에서 이 아이들의 독립을 돕는다고 하지만 혜택을 보는 아이들은 많지 않을거 같아요
마음이 무거운 연말입니다28. 세금
'20.12.29 9:14 AM (180.230.xxx.233)안뿌려도 될데 뿔지말고
이런 아이들이 취직하고 자립할 수 있을 때까지
함께 살 수 있는 시설이나 시스템을 만들어주지
고작 20살도 안된 아이들을 500만원만 주고
어떻게 살아가라고 쫓아내는지...
너무 가슴 아프네요.29. 제발
'20.12.29 10:14 AM (212.182.xxx.146) - 삭제된댓글홀로서기의 두려움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피해를 입었거나
어디가 아팠거나
타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다든지
다른 요인이 있을지도 모르는데222222 부디 제대로 조사해 주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30. wpqkf
'20.12.29 10:25 AM (212.182.xxx.146)홀로서기의 두려움때문일 수도 있지만..
어떤 피해를 입었거나
어디가 아팠거나
타인으로부터 괴롭힘을 받았다든지
다른 요인이 있을지도 모르는데33333 부디 제대로 조사해 주길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