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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과 같이보려합니다.

케이크 조회수 : 7,640
작성일 : 2020-12-29 00:54:41
언니들 제가 써내려갈 상황 보시고 누구의 사고방식이 잘 못된건지 말씀 해주세요.

퇴근길 버스안에서 남편과 톡을 하던중
남편 : 29일 큰누나한테 케익좀 보내줘 (기프티콘)
저 : 자기가 보내
남편 : 놉
저 : 나도 놉
도대체 왜 그런걸 시키는거야
남편 : 말어
스트레스 줄라구 그런거아냐 (제가 스트레스성위염입니다 )
저 : 해마다 왜 그러는데
주고싶은 사람이 직접 하면 되는거지
남편 : 기분 나빠지네
저 : 기분 나빠진건나야
디게 쉽게 생각하고 이것저것 시키는데
생략

여기까지 톡 주고받은후 남편 퇴근하고 와 조금전 다시 얘기가 나와서 말싸움을 하게 됐어요. 저를 세상 가족애 없는 여자로 말하네요.
뭐 이렇게까지 확대 해석할 일인가요? 이게?

참고로 위로 누나 셋이고 평소 연락 없지만 명절,생신,제사때 만나면 수다떨고 좋아요. 그리곤 각자들 알아서 지내구요. 결혼 21년차입니다. 저는 시누들 생일날짜 모릅니다. 딱히 먼저 챙겼던적은 결혼 초나 했었나? 아니 시누한테 케이크 기프티콘만 달랑 보낼 수 있는것도 아니고 저는 굉장히 뜬금 없겠다는 생각이 들거든요. 우리는 부부니 하나라고 생각 한대요 (뭐래)

지금까지 몇번이나 이런적이 있어 제 입장을 분명 밝혔는데 반복하니 아.. 이 사람이랑은 사고방식이 너무 다르구나. 극복하기 어렵겠다..라는 생각이 계속 드는데.. 말이 안 통해요. 각자 자기말만 하는상황 ㅠ.ㅠ 제 잘 못도 있겄죠..
에혀...
IP : 220.88.xxx.110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9 12:57 AM (175.119.xxx.66) - 삭제된댓글

    남자들 희한한게 와이프 앞세우면 지가 무슨 서열 1위인줄 암.

    집구석에서 서열 찾는 게 제일 한심하다는 입장인 저는 님 잘못 없는 것 같은데요.

    보내고 싶으면 남편이 보내면 됩니다. 자기 누나인데 왜 자기는 놉?

  • 2. mmmm
    '20.12.29 12:57 AM (70.106.xxx.249)

    저라면 하나 쏴주고 제 친정에도 보내요
    짜증나요 리모콘 효자

    남편카드 긁어요 빽이라도 사요

  • 3. ...
    '20.12.29 12:58 AM (175.192.xxx.178)

    제 남편도 그래요.
    제가 해야 더 좋아한다고
    제가 보기엔 자기 만족
    나 이렇게 대접받고 살고 형제들에게 잘하는 아내랑 산다고

  • 4. ㅡㅡㅡ
    '20.12.29 12:59 AM (70.106.xxx.249)

    며느리 와이프 앞세우는게 체면 살리는거라고 생각해서 저래요
    상병신들
    자기손으로 자기가족 챙기는걸 평생 안하고 살고 결혼해선 또 여자들한테 미루고. 이러니 한남들이 최악의 남편감이죠

  • 5. ..
    '20.12.29 1:00 AM (116.32.xxx.73)

    와이프 움직여서 본가 가족에게 좋은 소리 듣고 싶은건가요
    본인누나 생일이고 축하해주고 싶으면
    본인이 보내고 축하해 주면 간단한 일을
    와이프가 시댁 식구들 생일 챙기는 집사에요?
    남자들 사고방식 안바뀌네요
    젊은 남편같은데..
    50후반 우리남편도 그런거 일절없네요

  • 6. ㅇㅇ
    '20.12.29 1:01 AM (121.134.xxx.214)

    대리효도 넘어서 대리우애네요
    본인이 하면 됩니다.

  • 7. 생각났으면
    '20.12.29 1:04 AM (1.241.xxx.7)

    생각난 사람이 보냅시다ㆍ아내 시키는 이유가 뭔가요?? 결혼 21년이나 됐는데, 뜬금없이 케이크 선물받고 누님이 마누라 예뻐해주길 바라는 것도 아닐테고 알아서 누님 챙겨주는 착한 아내둔 티 팍팍 내고 싶은건가요??
    대체 왜 시켜요? 생각난 김에 본인이 보내면서 안부전하면 훨씬 따뜻한 연말 됐을건데요

  • 8. ..
    '20.12.29 1:05 AM (174.89.xxx.143)

    저는 보내줄것 같아요.
    남편이 보내도 되겠지만 아내가 신경 써서 보내주는것처럼 되니까 더보기도 좋아보이고요.
    이번에 남편회사에서 송년회 못하니까 소고기선물세트를 줬는데 그걸 어머니 모시고 사는 큰형님댁에 보냈어요.
    매번 큰댁만 드리는것같아 작은형님댁도 따로 보내라 했는데 맞다 그래야겠다 하더니 자기 혼자 생각해서 한것처럼 보내더라구요.
    재주는 내가 부리고 돈은 왕서방이 번다는 느낌..

  • 9. ...
    '20.12.29 1:05 AM (221.161.xxx.62) - 삭제된댓글

    본인누나한테도 직접 하기 싫은 걸
    왜 부인한테 시키는지요?
    가족애 같은 소리 하지마시고
    같이 사는 부인 심기나 잘 챙기라하세요
    그렇게 귀한 가족이고 넘치는 가족애면 스스로 하지 왜 남의 손을 빌려 하나요?
    예전에 제남편도 자기조카 이쁘다고 이쁘다고
    보고싶어 하길래 뭐 그럴수도 있겠다싶어 듣고 있었더니 당신은 ㅇㅇ이 안보고 싶나? 하길래
    당신은 ㅁㅁ(제 친정조카)보고 싶나?하니
    아니~ 하길래 역지사지 해봐라 사람마음 다 똑 같다했지요 남자들은 결혼하면 여자는 시집식구랑 진짜 가족이 되는 줄 아는 바보등신 같아요

  • 10. 시누이님
    '20.12.29 1:08 AM (175.213.xxx.159)

    남동생에게 케이크 보내지 말라고 전화 좀 하세요~

  • 11. ㅇㅇ
    '20.12.29 1:09 AM (211.193.xxx.134)

    다른 문제가 있겠죠

  • 12. 그냥
    '20.12.29 1:11 AM (1.225.xxx.117)

    와이프가보내면 더좋겠다싶은가봐요
    힘든일도 아니고 거기까지는 이해가는데
    싫다고했는데 이런걸로 아내 평가하고 자꾸 질척대면 남편 나빠요
    남편은 처가에 기프티콘도 보내고 생일에 인사도하고 싹싹하게 잘챙기나요?

  • 13. ...
    '20.12.29 1:11 AM (211.208.xxx.210)

    남편이 보내면서 카드에는 남편이랑 님이 같이 보내는걸로 하면 될텐데. 남자들은 잘 이해를 못 하나본데 저런게 너무 싫은게요 "케잌 쏴봐, 점수 따게" 이렇게 점수 따거나 이쁨 받을 수 있는 기회다...이런 생각이 깔려있는 느낌이라 너무너무 싫어요. (시누이가 싫은게 아니라 왜 내가 누구한테 점수를 따야 하는건지 등등)

  • 14. ..
    '20.12.29 1:12 AM (124.54.xxx.37) - 삭제된댓글

    처남처제처형한테 생일케이크 한번 남편이 보낸적있나요?
    이뭐ㅂ...

  • 15. 점점
    '20.12.29 1:12 AM (175.223.xxx.196)


    남편 잘못
    우애니 가족애니 뭐니 갈 것 없이

    싫다는데
    왜 강요하는지?

  • 16. ....
    '20.12.29 1:13 AM (39.124.xxx.77)

    아내 앞세서 형제들 우애다질려고 하는데,.
    그만큼 아내한테는 잘하나요? 저런 인간이 아내를 먼저 생각할리가요..
    저런짓거리 자체가 스트레스인걸 모르는데.... 어이없네요...
    그것도 결국 진실은 그렇지 않은데
    그렇게 보이고 싶어서 저런거잖아요.
    아내가 자기 누나들한테 잘하고 자기는 그런 아내랑 살고 있다고 보여주고 싶어서..

    넌 니가족이 누구냐고 묻고 싶네요..
    어느 가족이 먼저인데 이딴걸 부인이 싫어하는데도 억지로 시켜먹으려고 하는지요..
    저렇게 뭐가 중요한지 모르고 나대다가 나중에 진짜 가족한테 애정 못받게 되죠..

  • 17. 어휴
    '20.12.29 1:14 AM (217.149.xxx.238)

    지는 손이 없나 발이 없나.
    마누라가 지 비선줄 아나?
    니가 보내!!!

  • 18. 심하게
    '20.12.29 1:15 AM (124.54.xxx.37)

    감정이입해서 욱했네요
    처형처남처제에게도 케이크 보내는 남편이면 그나마 이해..것도 자기가 하고싶어 하는거면서 왜 즤 누나한테는 님이 보내야하죠? 부부는 일심동체는 그럴때 쓰라고 있는 말이 아닙니다.내 누나한테 보내고 싶으면 남편분 스스로 보내세요.아 욕나와 진짜..카카오 티비에서 며느라기 좀 보라해요

  • 19. 누나입장
    '20.12.29 1:15 AM (1.222.xxx.53)

    기프티콘때문에 동생부부가 다툰다면 누가 보내도 싫을것 같아요.
    둘이 잘 사는게 최고 고마움.
    효도도 셀프고 우애도 셀프
    각자 자기집이나 챙기라고 해욧

  • 20.
    '20.12.29 1:18 AM (223.62.xxx.164)

    오체불만족 아저씨도 아니고
    왜 왜 왜.

  • 21.
    '20.12.29 1:18 AM (116.122.xxx.50)

    경조사비, 세금 등등 남편이 카톡으로 보내주면 제가 대신 송금해요. otp를 제가 관리하는지라..
    기프티콘 쏘는게 뭐 어때서요. 남편 아닌 내가 쏘는양 생색내고 좋죠.

  • 22. ???
    '20.12.29 1:19 AM (112.146.xxx.207)

    저 진짜 이해가 안 가서 그러는데요,
    남편님 왜 직접 안 하시는 거예요?
    놉?
    놉?
    왜 놉?
    그렇게 칼같이 놉 소리가 나오니 정말 헛웃음이 날 만큼 이해가 안 가요 ㅋㅋ 아니... 본인이 그렇게 칼 거절할 일을 왜 부인한테 시키냐구요.
    그러니까
    왜 그렇게 단호하게 거절할 만큼 하기 싫은지
    이거하고요(누나한테 케이크 보내는 게 그렇게 딱 거절할 만큼 싫어요?)
    그 싫은 걸 왜 부인한텐 시키는지
    그게 너무 궁금해요. 부인이 비서인 줄 알아요?
    지금 부인 앞에서 서열 놀이 하시나요?

    자기 일은 자기가 하세요.
    남 시키지 말고.
    부탁을 꼭 해야겠으면 이유를 생각해 보시고(왜 난 직접 못 하나. 손이 없나 발이 없나?)
    상대방이 부탁 들어 주면 고마운 줄도 아시고
    거절당하면 아 직접 해야 하는구나 깨닫기도 좀 하세요.
    거절했더니 상대방을 나쁜 사람으로 몰아가는 희한한 궤변은 좀 버리시고요.

    그러는 남편님은 가족애가 투철해서 그까짓 걸 직접 안 하고 부인 시키나요? 그게 누나 사랑하는 가족앤가요? 아님 이런 일로 부인이랑 싸우는 게 가족앤가요?
    왜 그 가족애는 부인을 존중하지 않고 부려먹기나 하나요?
    그래 놓고 왜 상대방에게 뒤집어씌우나요? 이 일의 핵심은 부인이 가족애가 있냐 없냐가 아니고 남편이 왜 직접 기프티콘 살 만큼 우애도 없고 자기 가족인 부인을 자기 시다바리로 아냐 이건데?
    그렇게 가족애 있는데 왜 본인이 하라니까 놉, 인가요?
    이해가 가는 점이 하나도 없잖아요?

    위 질문들을 잘 생각해 보면서... 본인 심리 좀 잘 들여다 보시길 바랍니다. 보통 사람들은 본인이 뭐 생각나면 그냥 해요. 남 안 시켜요. 왜 직접 못 하는지, 실은 누나랑 사이가 나쁜지, 그 심리를 잘 연구해 보세요.

  • 23. 남편분
    '20.12.29 1:24 AM (221.154.xxx.34)

    어린시절 함께 자라온 추억을 가진 남편이
    하는게 더 자연스럽고 당연합니다.
    만일 제 남동생이 올케 시켜 기프트콘 보내오면
    전 마음이 불편할것 같아요.


    본인 형제 생일은 본인이 챙깁시다.
    아내는 독립된 인격체지
    남편의 아바타가 아닙니다.

  • 24. 강요는 금물
    '20.12.29 1:28 AM (175.208.xxx.235)

    평양 감사도 저 싫으면 그만이란말도 모르나?
    내가 싫으면 싫은거지, 그게 의무는 아니잖아요?
    싸우지 마시고, 난 싫으니까 강요하지 말라고 딱~ 거절하고 마세요.
    남편이 원하는거 해주긴 싫고 그러니 남편 설득해야하고 그러니 결촌은 부부싸움입니다..
    그럴 필요 있나요? 내가 안보내주면 그만이죠.

  • 25. ㅠㅜ
    '20.12.29 1:30 AM (175.208.xxx.35)

    위의 mmmm님께 동감

    저라면 ' 누나한테 내가 보낼게 자기도 연말인데 우리 식구한테 케익하나 쏴 주라' 했을 듯

  • 26. ...
    '20.12.29 1:31 AM (221.151.xxx.109)

    본인이 하세요

  • 27. ㅇㅇ
    '20.12.29 1:34 AM (221.139.xxx.103)

    정말 싫다
    남편분 부인 생일은 잘 챙기시나요?
    남편은 부인 형제에게 케익 보내시려나..
    나이 들면 정말 좋은 사람 아니면 만나기도 싫은데 시누 케익을 보내라니...
    있던 정도 사라지겠어요....

  • 28. ..
    '20.12.29 1:34 AM (1.243.xxx.211)

    본인이 아내를 쥐고 산다.
    이걸 보여주고 싶은겁니다.
    특히 본인 가족에게 대접하는 모습에,
    본인이 대접받는다는 기분에 우쭐하죠.
    역시 내말 한마디에 절절 긴다고 생각하고.
    저도 잘하다가 저런 느낌받고,
    셀프 하자고 선언했습니다.
    불만이 불만이.
    근데, 저도 아쉬울건 없어요.
    끝내자면 끝낼수 있습니다.

  • 29. ㅇㅇ
    '20.12.29 1:38 AM (119.206.xxx.82)

    우리남편도 저를 지 비서처럼 취급해요 사장노릇 하고 비서취급하고 대우받는다는 느낌이 좋은가봐요 ㅡㅡ

  • 30. ㅇㅇ
    '20.12.29 1:39 AM (221.139.xxx.103)

    한마디 더
    남편분 부인에게 버림 받고 싶으시나요.?
    결혼 25년차 갱년기도 슬슬오고
    요즘 제가 남편하게 한번씩 크게 으름장을 놓네요
    이러면 버릴거야!
    나름 잘나가 기세등등하던 남편도 이제 눈치를 좀 많이 봅니다. 나이들어 버림 안 받으려고..
    잘하세요 남편분

  • 31. 궁금해요
    '20.12.29 1:40 AM (219.250.xxx.4)

    아내는 부리는 종이라서 그렇게 쉽게
    지시하고 시키는건가요?

    아내가 자기 본가에 잘하면 자만심 뿜뿜되나요?

    정말 궁금

  • 32. ...
    '20.12.29 1:45 AM (112.167.xxx.66)

    남편이 시댁 일로 이러는거
    조금 더 계속했을 때
    제가 더 이상 못 견디고 이혼장 법원에 냈어요.
    정말 이렇게 내 인생 쓰레기통에 쳐박고 사는게
    한 순간도 계속한다면 미쳐버리겠더라고요.
    남편 같은거 없어도 괜찮아요.
    더 이상 나를 낭비할 필요 없어요.

  • 33. ,,,,
    '20.12.29 1:47 AM (68.1.xxx.181)

    친정오빠 생일때 남편보고 기프트콘 쏘라고 시켜요.

  • 34. ..
    '20.12.29 1:47 AM (221.162.xxx.147)

    기프티콘 보내는게 어려운게 아니라 어떻게 기프티콘만 딸랑 보낼수 있겠어요
    안부문자도 같이 보내야하잖아요
    하고 말고는 부인이 알아서 할 일인데 시키기를 왜 시키나요

  • 35.
    '20.12.29 1:52 AM (223.33.xxx.33)

    남동생이었으면 뒤통수 퍽!
    놉같은 소리하네! 정신차려라!

  • 36. ...
    '20.12.29 1:53 AM (39.117.xxx.195)

    자꾸 해마다 그러면 알았다 하세요.
    보냈다고 그러구요 ㅋㅋ

    나중에 왜 안보냈냐 그러면
    머리 긁으면서
    어?? 내가 안보냈나...보냈는데... 내가 어디로 보낸거지?@@
    그러다 보면 지가 보내겠죠

  • 37. ,,,,
    '20.12.29 2:05 AM (68.1.xxx.181)

    아재들은 대리 우애까지 해야되는 수준이에요? 본인 피붙이랑 얼마나 말을 섞기 싫으면 저러나요.

  • 38. 아 진짜
    '20.12.29 2:25 AM (188.149.xxx.254)

    그렇게 부리고 살다가 이제 니네엄마 목소리도 듣기싫고 다 싫다. 나한테 더 강요하면 그냥 이혼하자고 조근조근 남편 옆에 앉히고 말해줬어요.
    십년 조금 더 넘었을때 였나...

    지금은요. 남편이 알아서 다 연락하고 자기선 안에서 다 처리 합니다.
    시댁? 거기가 뭐하는 곳이에요? 안가고 연락 안하고 애들도 안보내요.
    오로지 남편만 왔다갑니다.

    이렇게 살고 싶다면 남편분 계속 그리 하세요.

  • 39.
    '20.12.29 2:29 AM (121.165.xxx.112)

    생각이 좀 달라요.
    별거 아닌데 왜 그런걸로 싸우시는지...
    사실 울남편은 같은 돈주고
    거지같은거 고르는 재주가 있어서
    뭐든 제가 사야 직성이 풀리긴 합니다만
    생일상을 차리라는 것도 아니고
    까짓 기프티콘 보내는 게 어려운 일도 아니지 않나요?

    그런데 댓글보니 저처럼 생각하는 사람이
    한명도 없긴하네요.

  • 40. 한심
    '20.12.29 2:30 AM (120.142.xxx.201)

    내 누나 생일 선물을 왜 마누라가 싫다는데 시켜요?
    같이 좋아라 보내는거 아니면 그걸로 끝내야자
    댁은 처남 생일이니 용돈 쏴줘~~ 하면 옳다구나 다 해 주나요 ?
    장난질보다 생신은 제대로 챵기나요?
    마누라 생일은 잘 챙기고요?
    가족 우선 순위가 도대체 누구라고 생각해요?

  • 41. 121.165님
    '20.12.29 2:46 AM (188.149.xxx.254)

    시집살이 남편 갈굼 당하지않고 사셨나보네.
    님같은 사람들이 내가 시댁에게 하는 행동을 절대로 이해 못하더군요.
    당해봐야 알지.
    당해보지도 못했으니 저 행동 하나에 얼마나 자존감 상하고 인간이 맞나 생각까지 들게하는 자괴감. 내가 왜 이런꼴 당하려고 울 엄마아빠에게 고이길러졌나......
    아예 말을 안해요. 그래서.

  • 42. ㅇㅇ
    '20.12.29 3:08 AM (101.235.xxx.148)

    본인이 보내는거랑 와이프가 보내는거랑 받는사람에게있어 의미 차이가 있으니 일부러 보내라고 하는것 같은데요. 만약 친정식구 누군가의 생일인데... 남편분이 선물을 보내주면 원글님 입장에서 더 면이서고 기분 좋지않나요??

    그런이유때문인것 같아요.


    저같음 그냥 기분좋게 보내줄듯해요.

  • 43. 저는
    '20.12.29 3:48 AM (72.42.xxx.171)

    원래 시댁에 하는건 아내가 하고 친정에 하는건 남편이 하는 거라고 배워서. 남편분이 귀찮아서 나를 부려먹는다 생각마시고 그까짓 주문, 갖다주는 것도 아니고 큰 일 아닌데 전 그냥 할 것 같아요. 대신 친정부모님 생신때 챙기는 사람은 남편이어야 하겠죠.

    별일 아닌데 과하게 화내시는 것 같아요. 저도 워킹맘이라 피곤한 여성의 삶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좋게 말했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평소 쌓이신게 폭발한게 아닌가 싶어요. 그렇다면 대화할때 그런 부분 이해시켜야지 이렇게 단편적인 일에 화내시면 그냥 성질나쁜 사람만 될 뿐이에요.

    가사일이나 집안 경조사에서 챙겨야 하는 부분이 많아 스트레스를 받으신 거라면 그 부분 설명하세요. 형제끼리 생일날 선물까지 챙기는 것은 좀 과해보이기는 하네요. 집안 식구 챙기는 것 스트레스일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부모 선에서 끊는게 더 좋을 것 같아요. 양쪽 모두 다요.

  • 44. 부부여서
    '20.12.29 4:08 AM (68.98.xxx.152)

    하나라면
    남편이 못할 이유는 뭐 ?? 임?

    하나라는 말도 안되는 감성팔이 하지마세요


    너가 하면 내 위신이 서고
    내 뒷감당해주는 아내와 산다는 자랑도 할수 있으니
    나를 위해서 해줘 라고 대놓고 하세요 .

  • 45. 아마도
    '20.12.29 4:43 AM (1.224.xxx.168)

    누나4로 착각하신거 아닌가?

    그냥 동생 와이프라는걸 그리고 남편 누나라는걸 잊지마세요.


    저도 누나 3인 외아들인데

    혼자 밥은 차려드시나요?

  • 46. ...
    '20.12.29 4:47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겠어요.
    어따대고 놉이야..

  • 47. 애잔하다
    '20.12.29 5:23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찌질한 남자

    정신차리고 아내에게나 점수 따세요

    아내 시켜 케잌배달 할려는 진짜마음
    내가 이만큼 아내에게 영향력을 누리고 있다
    +남성적 허세 = 가부장적 권위 뽐내고 싶어서
    그런거 잖아요

    진짜 유치하고 찌질해
    그러고선 누나에게 살짝 아는척 할거잖음
    남편 니가 시켜다는거
    아내는 니 말에 고분고분 순종하고 니가 희어 잡고
    산다는거 은연중 과시 하면서 누나들에게 감사 인사도
    남편이 다 챙길거 잖음
    사실 아내는 너 남편 심부름 한 거니깐 감사와 권위는 다
    남편 차지겠지

    대한남편 놈들 10에 9는 다 저런 얄팍한 수를 부림
    한심해 진짜

  • 48. 애잔하다
    '20.12.29 5:36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제 남편도 그래요
    시모 용돈을 꼭 제손으로 드리라고 해요
    그리고는 슬쩍 시모 앞에서 말 흘려요
    '드렸어?'

    이게 마눌 엿 먹이는 거지 그럴꺼면 남편이 직접 드려요
    시모 앞에서 눈치 주지 말아라 시모 오해 하고 나만 난처해진다

    누누히 대화를 나눠도 기상천회 한 방법으로 빅엿을 먹이는데
    말로는 아 알았어 몰랐어 그래도 자기가 드려야 엄마가 좋아하시지 ㅎㅎ

    이러면서 수십년을 절 골탕먹임
    아 맞다! 자기가 알아서 한다 그랬지 웃음
    아니면 티나는 눈짓으로 용돈 드렸냐고 꿈뻑꿈뻑 ㅈㄹ 하거나

    그러다가 저 심리를 알아첸 가예요
    평소 과묵하고 상 남자인 제 남자가 저런 인정욕구에 목말라서
    찌질하게 아내 앞세워 두마리 토끼를 잡으려 했다는 것을요

    어차피 시모는 제 가 용돈 주기 싫은 며느리라 이리저리
    돈 안줄려고 미적거린다고 믿을테니깐 치우고 남편에게 정색하고
    시모 앞에서 하는 추한 만행들과 심리 들을 하나 하나 다 뜯어
    말해줬더니 당근 부정하면서 얼굴 시뻘개지죠

    시모의 비틀린 장난 컴플렉스 세뇌로 많이 망가져 있더라구요
    일일이 말하자면 사례집으로 책 한권 적을수 있을것 같아요

  • 49. 애잔하다님
    '20.12.29 6:00 AM (188.149.xxx.254)

    맞아요. 그거에요. 지 엄마에게 환심사려고 나와 우리애들 지스스로 들볶아요. 그 시에미가 하라 한 것도 아니고 자기 혼자하면 뽀대 안난다고. 나와 우리애들 들러리로 붙여요.

  • 50. 저도 처음에는
    '20.12.29 6:02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좋은게 좋은거다 생각해서 남편이 시키는짓 순순히 다 당해줬어요
    한 치의 의심도 없이 기꺼이요

    그러다 비틀린 남편의 인정욕구를 눈치 채고 그 저변이 장남 컴플렉스에
    기인 하는거이라고 느끼게 됐어요

    결정적인건 무심한듯 냉담한듯 저와 세트로 묶어서장남의 희생 따위를 당연하게
    바라는 시모를 처음엔 저 분도 관습과 인습대로 교육받고 살아오신 분이니
    어쩔수 없는거다 저 스스로에게 이해시키고 살아가는데

    대박 반전 웬걸요
    국어나 겨우 떼는 무식해서 순진하신 분이라 여겼던 시모가
    시누이를 붙들고 시누의 어린 아들을 두고 뭘 모를때부터 세.노! 정말로
    세.뇌 라는 단어를 말했어요

    애가 뭘 모를때부터 세뇌를 시켜야 한다
    그래야 머리굵어 져서도 그게 당연 한줄 알고 너에게 잘한다
    어쩌구 저쩌구 세상에 말할것도 없이 시누이는 진지하게 주옥같은
    말씀 뼈에 새기는지 고개 주억주억

    저런 집요한 세뇌와 죄책감을 제 남편에게 심어준 거였어요
    배울만큼 배우고 어디가서 흐트러진 법이 없는 제 남편이
    시모와 관련된 일에서는 상등신이 되는 근본 이유였어요

    지금은 많이 고쳐지고 있어요
    정 희생정신 발휘하고 인정 욕구 받고 싶으면 저에게 퍼붓도록
    물꼬를 제쪽으로 틀어놨담니디

    뭐든 잘한다 잘한다 칭찬해주고 잘못한것은 따끔하게 지적하고
    강쥐 훈련 하듯이 상벌은 확실하게 해주니 그 인정욕구를 가족에게
    받치며 뿌뜻해 하는 남편입니다

    매일 칭찬 받을짓을 연구하는 것 같아요

  • 51. 시가마인드
    '20.12.29 6:22 AM (125.182.xxx.27)

    며느리와이프앞세우는거 상등신 맞아요

  • 52. 궁금
    '20.12.29 6:44 AM (61.105.xxx.184)

    남편이 원글님을 통해서 기프티콘을 쏘려는 이유가 정확히 뭐래요?

    1. 본인의 가족애보다 귀찮음이 더 커서 => 그럼 가족애 운운하면 안되지요
    2. 남의 원글님 통해서 가족의 화목을 이루고 원글님이 하는게 가족들에게 어필할 것 같아서
    => 그럼 남편분은 원글님 가족 생일에 뭘 하셨는지. 본인이 장인,장모, 처형, 처남 생일에 뭔가 하면서 저랬으면 인정 아니면 뻔뻔에 몰염치

  • 53. 궁금
    '20.12.29 6:45 AM (61.105.xxx.184)

    39.118님은 정말 현명하시네요. 같은 남편을 82에 엄청 많던데 노하우좀 전수해 주심 좋겠네요. ㅎㅎ

  • 54. ㅇㅇ
    '20.12.29 7:16 AM (27.124.xxx.153)

    우리 집에 저런 남자 있어요
    아내한테 떠받듬 받으며 그게 자기 포지션이라며 내세우고 싶은 것.
    결혼 30년이 되어서야 제가 정신차렸죠.
    지 손으로 기프티콘도 못 보내는 남자는 애들도 다 알게 되고 결국 애들한테서도 인정 못 받게 되더라구요.

  • 55. ㅇㅇㅇㅇ
    '20.12.29 7:29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남펀분ㅡ
    신혼도 아니고 결혼 21년차에
    부인이 누나들에게 잘보여야 한다고.
    그연차면 시누도 올케가 어떤성향인거
    다알아요
    그러니 남편분 괜히 일만들지 말아요
    누나가 알면 더기분나빠요
    내가 케잌못먹은 귀신도 아니고
    왜 나때문에 싸워?
    내가족과 부인이 잘지내는비결은
    그사이에있는 본인 .즉 남편에게 있어요
    부인분ㅡ
    남편이 케잌 보내라는건 아마도
    님이 보내면 좀더 생색날듯 해서예요
    가끔은 내가 하기싫은 일도 해서
    좋은결과가 나올수있거든요
    맘가는데돈간다고
    꼭 보내야해?그것도 내가?
    보내고싶은 사람이 보내라고
    하는맘 그연차에는 당연한데
    남편은 내부인이 얼마나 좋은지
    이런 케잌도 보내주는 좋은여자야하는걸
    누나들에게 더인정받고싶은
    소년의 마음이거든요
    그마음 을 좀 보듬어주세요
    케잌보내

    나도놉
    이런거보다
    여보 오늘누나 생일인데
    케잌하나 보내면어떨까?
    ㅇㅇ그럼 당신이 보내
    동생인 당신 케잌 더좋아 할듯

    남편이 보내고
    부인이 축하카톡보내고.
    가끔은 이런 길고 닭살어린 긴카톡이
    더상대의마음을 읽어줄수 있어요
    사람이 살다보면 이런것쯤
    아무것도 아니고
    지금쯤 벌써 화회 하신거죠?
    남편분 화해의 카톡 하나 보내시죠
    어쨌든 당신 사랑해
    답장은 나도.
    이렇게요

  • 56. ㅇㅇㅇㅇ
    '20.12.29 7:30 A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화회ㅡ화해

  • 57. 노하우 라면
    '20.12.29 7:41 AM (39.118.xxx.150) - 삭제된댓글

    시모와 싸울때 매번 이겨요
    기 싸움이든 욕을 들어 처 먹든 시가에서 뒷담화에 왕따를
    당하든 굳건히 이겨 내고 언제든 싸움을 걸면 철저히 이겨 주는 겁니다

    얼마나 고단하고 힘들어 겠어요
    저 많이 힘들었던 것 같아요 ㅠㅡㅠㅋㅋ

    다 지난일 입니다

    두번째는 남편을 품안으로
    미우나 고우나 내 낭군은 내품에 안고 가야죠
    안에서는 뽀짝 거릴지언정 절대 밖으로 남편을 내치지
    않고 품었어요

    구체적으로 적고 싶지만 워낙 사연 많고 각 가정마다 사례가 비슷
    한듯 하면서 다르겠어서 각자 익숙한 방식데로 회피를 하든 인내하든 자신이
    선택할 문제 인것 같아서 구체적으로는 적기가 애매해요

  • 58. ....
    '20.12.29 7:47 AM (210.179.xxx.97) - 삭제된댓글

    남편분 읽어주세요
    남편분이 누나들에게 그동안 “누나, ㅇㅇ날에 우리 와이프 생일인데 그 날 누나가 캐익기프트 우리 와이프에게 보내줘”

    이런 말씀 하셨어요?

    누나가 싫다고 하셨을때 “누나, 기분나빠지네” 라고 말씀하셨나요?

    누나에게 똑같이 그렇게 하셨는데 와이프분은 안하신다면 그때 와이프분께 기분나쁘다고 말씀하세요.

  • 59. ...
    '20.12.29 7:55 AM (110.70.xxx.181)

    그깟 기프티콘이야 대신 보내줄수는 있지만
    친동생인 남편입장은
    케잌 기프티콘 보내고 해맑게
    누나 생일축하~~! 로 끝낼수 있지만

    한다리 건너
    올케는 시누이에게
    케잌 기프티콘만 카톡으로 띡하니 보내면
    경우없다 성의없다
    벼라별 오해를 다 받을수 있죠

    시누이 올케는 어려운 사이인데
    남편은 생각없이 저걸 왜 대신하래요?

  • 60. ..
    '20.12.29 8:34 AM (118.235.xxx.85) - 삭제된댓글

    사랑하는 남편..은 아니신거지요?
    평소에도 사랑하는 남편,아내 사이는 아니신거구요

    대리효도나 대리우애 챙김을 부탁 할 수 있는 관계가 가족입니다
    시시비비를 가려야하고
    짜증이 나고..
    작은 일로,쉽게 할 수 있는 일로
    긴 세월 함께 걸어가야하는 이랑 상처주고 받지 마셔요

  • 61. 근데
    '20.12.29 9:15 AM (183.98.xxx.95)

    매년그렇게 시키셨나요,
    시누이는 남동생생일 챙겨주셨구요?

    남편이 해야죠

  • 62. 남초
    '20.12.29 9:19 AM (222.99.xxx.218)

    싸이트에 올리면 반대글 나올텐데 여기 댓글 봐서 뭐하시게요
    돈 수백 보내라고 한것도 아니고 달랑 케익하나 우리 와이프가 시댁 잘 챙겨주는 사람이다 하고 싶어하는 것 같은데 부부 사이에 이 정도도 짜증나다니...
    신랑은 아무것도 해 준거 없다 시댁도 뭐 안해줬다 그런 생각으로 살고 있는 것이라면 타인의 조언을 들어봤자 본인 위주로만 생각 결론 낼 듯 하네요
    돌아보면 다 별거 아닙니다
    타인에게 베풀며 사는 것이 결국 남는 것인걸...

  • 63. 그별거아닌거
    '20.12.29 10:03 AM (175.208.xxx.235)

    그 별거 아닌걸 왜 싫다는 와이프를 시키나요?
    와이프가 맘에서 선물 챙겨드려야겠다는 마음이 있었을때, 옆에서 케익 쿠폰 보내드릴까?
    하면 흔쾌히 와이프도 보내겠죠.
    아니면 남편분이 먼저 보내고 싶다고 말했을때, 아내분도 그럴까? 하고 동의하는맘이 생기면 문제 될게 없고요.
    싫다는걸 억지로 강요하는게 문제인거예요.
    뭐가 문제인지 모르니 별거 아니라 생각하고, 이 작은 문제가 부부사이의 불씨가 되는겁니다.
    부부가 서로 존중하는 마음이 있다면 상대에게 잘해주지는 못할 망정 싫다는건 안해야죠.

  • 64. 모양새가좋으려면
    '20.12.29 10:04 AM (121.190.xxx.146)

    소위 말하는 그 모양새가 좋게, 아니 아내가 좋은 점수를 받게 하려면요....그냥 남편이 스스로 보내면서 아내가 꼭 보내라 해서 대신 보낸다 말 한마디만 보태면 되는 거에요. 꼭 아내가 해야한다는 건 내가 이리 대접받는다 이거 확인하는 거죠. 본심을 속이지는 맙시다 남편분!

    님 아내분은 님 누나들한테 환심을 사거나 점수를 따야할 사람이 아니에요. 그냥 님을 사랑해서 같이 사는 사람입니다. 님이랑 계속 살지 말지는 님 아내분 마음에 달린거지 님 누나분들의 허락이나 호감이 아니에요. 그런거 없이도 님 아내분 잘 살아요.

  • 65. 남편님/
    '20.12.29 10:16 AM (58.234.xxx.98) - 삭제된댓글

    님과 결혼해서 20여년 간 살아온
    아내 생일엔 큰누나가 뭘 보내주었나요?
    큰누나에게 톡으로 집사람한테 케잌 하나 보내~라고 한 적 있나요?
    누난 왜 가족애가 없어라며.... 싸움까지 해가면서??

    형제는 혈육이긴 하나
    부모 품안에 있을 때나 가족이라 하지
    결혼한 지 20여년 된 사람에게 가족은 처자식이고,
    형제들은 한 대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친척 개념이 되어가는 건데 남편님이 뭘 몰라도 한참 모르네요.
    남편님 입장에서 우리집은 어딘가요? 처자식과 함께 사는 집이 님네집 아닌가요?
    매형과 한 가족을 이룬 누나집이 우리집인가요????
    누나는 누나집을 동생집이라고 생각하고 사나요?
    누나는 님 아내를 가족이라 여기며 살던가요?
    님은 매형을 가족이라 여기며 생일날 케잌 보내나요?

    가족애 넘치는 남편이
    본인이 가장으로 있는 진짜 가족에겐 존중심도 없고
    애정과 정성을 다하지 않나요?

    가족1家族
    1.부부를 중심으로 하여 그로부터 생겨난 아들, 딸, 손자, 손녀 등으로 구성된 집단
    2.동일한 가족 관계 등록부 내에 있는 친족
    3.같은 조직체에 속하여 있거나 뜻을 같이하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친척 [親戚]
    자기의 혈족이나 혼인 관계를 통해 혈연적으로 관계가 있는 일정한 범위의 사람들

  • 66. 남편분
    '20.12.29 10:17 AM (61.98.xxx.139)

    댓글들 읽고 뭐라하는지 꼭 알려주세요.
    어이가 없어요.
    남편이 아내를 무시하고 있네요.

  • 67. .....
    '20.12.29 10:18 AM (58.234.xxx.98) - 삭제된댓글

    님과 결혼해서 20여년 간 살아온
    아내 생일엔 큰누나가 뭘 보내주었나요?
    큰누나에게 톡으로 집사람한테 케잌 하나 보내~라고 한 적 있나요?
    누난 왜 가족애가 없어라며.... 싸움까지 해가면서??

    형제는 혈육이긴 하나
    부모 품안에 있을 때나 가족이라 하지
    결혼한 지 20여년 된 사람에게 가족은 처자식이고,
    형제들은 한 대 넘어가면서 자연스럽게 친척 개념이 되어가는 건데 남편님이 뭘 몰라도 한참 모르네요.
    남편님 입장에서 우리집은 어딘가요? 처자식과 함께 사는 집이 님네집 아닌가요?
    매형과 한 가족을 이룬 누나집이 우리집인가요????
    누나는 누나집을 동생집이라고 생각하고 사나요?
    누나는 님 아내를 가족이라 여기며 살던가요?
    님은 매형을 가족이라 여기며 생일날 케잌 보내나요?
    처갓댁 생일은 어느 범위까지 어떤 방식으로 챙기나요?

    가족애 넘치는 남편이
    본인이 가장으로 있는 진짜 가족에겐 존중심도 없고
    애정과 정성을 다하지 않나요?

  • 68. 의도적
    '20.12.29 11:24 AM (222.110.xxx.57) - 삭제된댓글

    남편 진짜 이상함.
    혹시 위염을 겨냥한 남편의 큰그림?
    위장이 스트레스에 제일 민감하게 반응 하는 장기임.
    이걸로 싸움으로까지 키웠다는건
    다분히 의도적임.

  • 69. ......
    '20.12.29 12:10 PM (112.145.xxx.70)

    오체불만족 정도면 이해 222222

  • 70. 9o
    '20.12.29 12:51 PM (211.36.xxx.217)

    이런상황이 여적여라는 말이 적당한데, 남자형제들끼리는 안그러는데, 여자형제들은 시댁 잘챙기는지 꼭 물어봄. 그래서 남자가 본인이 챙기는 것보다 아내가 챙겨주면 면목도 살고, 칭찬도 받고 하는데, 그걸 한사코 싫다는 글쓴이.. 참 못났다.
    그러면 나중에 처가에 남자가 나섣일 있어도 여자가 직접하면 되겠네.
    사회생활 안해본 티를 내는것 같음.
    참고로 남자들고 그냥 본인이 하는게 편함. 상황이 그래서 그런거임.

  • 71. ㅡㅡ
    '20.12.29 3:36 PM (68.1.xxx.181)

    무슨 여적여 라니. ㅎㅎ 시누이짓 해야 직성이 풀리는 것들. 아주 꼰대 스러워요.

  • 72. 211.36.217
    '20.12.29 7:29 PM (188.149.xxx.254)

    뭐여 남자여 시엄니여 뭐여.
    와.

    글고 친정에 남편이 해줄일이 뭐있냐고요. 말해보세요. 뭘 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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