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상 30년된 아파트를 매매하게 됐어요
매매 계약전이고 잔금치르고 이사한다고 해도 빨라야 내년 봄인데
집 매매시 심난하기는 해요.. 자꾸 나쁜생각만 드네요
(대출승인이 안나면 어떡하지? ㅡ 영끌아니에요.. )
나도 누구네처럼 영끌해서 더 좋은 아파트 가고 싶은데 그런 생각 계속 들고... 간이 작아서 그러지도 못하고 ㅠ 전세로 2년 마다 이번에 쫓겨나듯 나가는데
여기라도 붙잡으면 감사한거다 그런마음들다가 또 우울해지고
미리 걱정되는게 누수문제에요 ㅠ
그거외에도 수압. 난방. .. 심난스러운거 많겠죠.ㅠ
집 매매 하자 마자 화재보험부터 들거고요..
실비에 일상책임(?) 우리집으로 인한 아랫집 손해는 일부 보상해줄수 있다고 하는데..
누수나 잔고장으로 속썩을일만 남았으니까..
매도자분은 12년동안 소유하면서 계속 세만 주고 계셨고
이번에 세금문제로 급매로 내논걸
저는 전세보증금에 조금 더 보태 구입하기로 급 결정했어요
저희집은 생애 첫 자가에요
계약할때 매도자분이나 계약할때 확인해야 될 상황있을까요?
우선 월세 주면서 도배장판은 계속 바꾸어 깔끔하기는 한데
도배 장판 싱크대는 언제쯤 바꾼건지 보일러 연식은 얼마인지
욕실타일 공사되어있는거는 덧방으로 공사한건지
최근에 누수된적은 없었는지... 그런거 물어보려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구옥 아파트 매매시 확인할게 있을까요?
.... 조회수 : 1,827
작성일 : 2020-12-28 23:51:09
IP : 61.98.xxx.156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원글
'20.12.28 11:56 PM (223.62.xxx.54)제가 싱글맘이에요.. 직장하고의 출퇴근.. 양육도움받는 친정과의 거리 ... 6세아이 앞으로 학교문제만 봤어요. 소형평수로 .. 큰 빚지는것도 부담이고 저 나름대로의 최선을 선택했는데 불안하네요 ㅠ
2. 줌마
'20.12.29 12:00 AM (223.38.xxx.205)잘하셨어요
십오년후에 82에
이집 살때
여러 가지로 걱정도 많고 불안하기도 했는데
터가 좋았던건지 아이가 잘 자라줘서 본인이 원하는 전공에 원하는 학로 대입에 성공했네요 회원님들 감사드려요
라고
글쓰게되시길!!!!3. 구옥!
'20.12.29 12:03 AM (211.223.xxx.123)인터넷에서 도통 볼 수 없는 바른국어를 보니 반가워서 클릭했습니다.ㅠㅠ
말 자체가 성립안되는 구축아파트 를 너무 봐서;;4. 제목만
'20.12.29 1:12 AM (117.111.xxx.82) - 삭제된댓글보고 또 '구옥' 가지고 테클거는 강박러 있을거 같더니 아니나 다를까 ㅋ
5. ㅇㅇ
'20.12.29 1:12 AM (119.194.xxx.243)한 라인에서 누수가 연쇄적으로 발생되는 경우도 있어서 누수가 있었는지 알아보려면 같은 라인 집들 누수가 있는지 확인하는것도 좋다고 들었어요.
6. 구옥
'20.12.29 1:27 AM (211.223.xxx.123)이 맞는 말 이라는 자체를 모르고 있군요
사장돼가는 바른말사용 잘해서 잘했다고 칭찬한걸
태클은 뭔소린지 ㅉ7. 결로
'20.12.29 8:51 AM (220.78.xxx.226)봐야죠ㆍ보일러랑
8. 음
'20.12.29 10:44 AM (180.224.xxx.210)구옥이 바른 말이죠.
바르게 잘 쓰셨다는 칭찬같은데요.
원글에 쓰신 정도 확인하시면 될 듯 해요.
덧붙이자면 요즘은 층간소음이 너무 문제니 이웃들이 어떤지, 층간소음 관련 잡음은 없었는지, 더 세부적으로는 샤시도 좀 살펴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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