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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평생 기독교 신자로 살았는데요

모태신앙 조회수 : 4,859
작성일 : 2020-12-28 20:22:50
요즘엔 카톨릭으로 개종하고싶어요
대학생때 까진 교회의 으쌰으쌰 하는 에너지가 좋았는데
나이먹고 보니 교회행사에 동원되었구나. 이용당했구나
이런생각 도 들고요.....
교회는 왜그리 다단계 같은 느낌인지 언제 보면 숨막히구요
혼자 조용히 신앙생활을 하고싶어지는데
(물론 공동체 생활이 중요한것도 압니다만)
제 성격으론 교회보단
성당이 잘 어울릴것같단 생각이 드네요.

예전에 대학생때 제자훈련 받을때
목사님한테 카톨릭은 천국 못가나요? 라는 유아적인 질문을 했을때
되게 애매하게 대답해 주셨거든요..
이제와서 종교를 떠올리면
천국을 간다기 보단 살아가는데 의지가 되면서도
자기수양이 목적인것 같기도 하고요..

여튼 기독교였다가 카톨릭으로 개종하신분 계시면
어떠신지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날 선 댓글은 사양할께요

IP : 220.117.xxx.14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28 8:27 PM (211.115.xxx.51) - 삭제된댓글

    저도 개종생각했지만 결국 내용을 담는 그릇의 차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마리아를 너무많이 신성시하는게 거부감들었구요. 아니라고 하지만 입구 성물부터 해서.. 예수의 어머니일뿐인데 왜그리 우상시하는지 잘모르겠어요.

  • 2. ..
    '20.12.28 8:27 PM (211.115.xxx.51)

    저도 개종생각했지만 결국 내용을 담는 그릇의 차이라고 느꼈어요. 그리고 마리아를 너무많이 신성시하는게 거부감들었구요. 아니라고 하지만 입구 성물부터 해서.. 예수의 어머니일뿐인데 왜그리 우상시하는지 잘모르겠어요. 제가 개종을해야한다면 넘어야 할 산이라고 느꼈어요.

  • 3. ...
    '20.12.28 8:28 PM (125.177.xxx.243) - 삭제된댓글

    용어 정리부터

    기독교가 아니라 개신교

  • 4. ~~
    '20.12.28 8:28 PM (182.208.xxx.58) - 삭제된댓글

    모태신앙인 친구가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성당 사람들한테 너무 상처받아서
    냉담 중입니더.
    저는 교회의 으쌰으쌰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겉돌다가
    성당에 다니려고 교리공부 중에 시간이 안 맞아 중단하고
    하여튼 긴 세월 지나 차분한 교회에 다니면서 안정되었어요
    이제와서 생각에는
    저 개인적으로는 가톨릭으로 바꾸지 않은 것이 다행이예요

  • 5. 대단하신거에요
    '20.12.28 8:29 PM (116.41.xxx.141)

    그렇게 교회 오래다니고 스스로를 각성할수있다는건 님이 많이 깨이신분이세요~
    적극적이어야 천국티켓 얻을수 있다고 세뇌시키는 기독교있다가 천주교가면 뭔가 좀 덜 목적지향적이라 갑갑하실수도 있지만 그래도 항상 자기자신과 하나님이라는 둘의 공존을 지향하는 종교라 생각해서 편해요 ~
    주위 전향한 분들도 좀 그런편이고
    덜어내기 덜 욕심내기 등등

  • 6. ~~
    '20.12.28 8:31 PM (182.208.xxx.58)

    모태신앙인 친구가 가톨릭으로 개종하고
    성당 사람들한테 너무 상처받아서
    냉담 중입니다.
    저는 교회의 으쌰으쌰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 겉돌다가
    성당에 다니려고 교리공부 중에 시간이 안 맞아 중단하고
    하여튼 긴 세월 지나 차분한 교회에 다니면서 안정되었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가톨릭으로 바꾸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7. 000
    '20.12.28 8:31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제가 구교, 신교 둘다 세례받았는데요
    지금은 둘다 안다님
    둘다 사람이 문제 아니겟습니까
    교회는 뭐 말안해도 아실테고
    천주교도 깊숙히 들어가면 비슷하지 않을까 싶은데
    그래도 천주교가 낫겠죠?

    제가 보기엔 종교가 필요치 않지만
    님은 종교가 꼭 필요하다면
    기독교만이 종교가 아니니 이참에 불교도 알아보시고 기타 다른 종교도 알아보셔서 님께 맞는? 종교 선택하세요

  • 8. ㅇㅇ
    '20.12.28 8:32 PM (223.38.xxx.229)

    집안에 목사님들,전도사님들 계시고...
    유아세례에 부모님 교회 결혼식...장로,권사...도 많고...
    그래서인지 전 카톨릭으로 옮기는데 거진 10년 넘게 걸렸어요.
    교회가면 자동으로 되는 게 성당가면 다 신경써야 하고...

    처음에는 힘들고 좀 지나니까 적응되고
    쉬워지더군요.^^쉽진 않아요.

  • 9. 원글
    '20.12.28 8:33 PM (220.117.xxx.140)

    역시 사람이 모이는 곳은
    종교 상관없이 상처가 있기 마련이군요ㅠ
    차분한 교회를 찾아보는것도 생각해봐야겠어요
    근데 교회는 점점 저에게 뭔가 하길 바라고 그러는게
    부담으로 오기도 하더라고요 제가 그릇이 작은가봐요 휴

  • 10. 80년대
    '20.12.28 8:35 PM (221.138.xxx.82) - 삭제된댓글

    나름 전설적인 음악다방 DJ 출신입니다.
    신부의 목소리 듣고 기죽었어요.
    DJ 끝판왕을 만난 느낌? 뭐 그런거
    그리고 잘나간다는 목사를 만났어요.
    이건 뭐 약장사 이상 이하도 아니더군요.
    구교의 교리를 빌려 뉴비즈니스 시작한 사람들 보는 느낌

  • 11. . . .
    '20.12.28 8:35 PM (211.201.xxx.27) - 삭제된댓글

    마리아를 우상시하는건 이상하고
    목사를 우상시하는건 당연한거죠
    참 뇌가 이상한 기독교자들^^

  • 12. ..
    '20.12.28 8:37 PM (211.115.xxx.51)

    요즘 교인들도 군중속에 있길원해요. 봉사이런거 안하고 모임안하고 예배만.. 유튭보고 말씀 와닿는 좋은 교회 위주로 조용히 다니더라구요.

  • 13. 80년대
    '20.12.28 8:39 PM (221.138.xxx.82) - 삭제된댓글

    한가지만 더요.
    제가 동네교회 고등부회장을 했었어요.
    그때 늘 같이한 전도사가 있었죠.
    그 전도사 왈 자기에겐 두가지 소명이 있대요.
    하나는
    북한에서 선교하는 것
    다음은
    천주교가 이단인걸 밝히는 것

    이유도 모르며 그 결기와 신앙에 감동했었는데
    그게 얼마나 무식한 발언인지 알게된 후
    당시 소모한 제 청춘이 얼마나 허망하던지요.

  • 14. ㅇㅇ
    '20.12.28 8:41 PM (58.123.xxx.142)

    사람이 얽히면 세상 어디든 다 똑같아요.
    사람과의 관계가 싫고
    그냥 조용히 묵상하며 종교생활하고 싶다면 좋습니다.

  • 15. 재혼
    '20.12.28 8:41 PM (1.250.xxx.124)

    16년차 가정인데요
    제가 한때 개신교인 이었다 남편 권유로
    성당 다녀보자고 했다가 영세받는
    과정에서 넘나 상처받아 영세받고 냉담중.
    불륜으로 만난것도 아니고
    뭔 이혼한것을 중죄인 취급하고
    이혼사유등등 a4용지 10장정도 질문지에
    답하라하고
    교구청가서 심문?받고 그랬어요.
    X와이프가 영세받아서 그런대요.

    교회고 성당이고 두번다시 발걸음 하기도
    싫고..아 신은 날 거부하는구나 결론.

  • 16. 가톨릭
    '20.12.28 8:41 PM (121.167.xxx.37)

    은 조용조용한 분들이 상대적으로, 압도적인 편.

  • 17. ..
    '20.12.28 8:43 PM (123.98.xxx.55)

    조심스레 말씀드리게 되어요.카톨릭은 성모님을 예수님의 어머니로 공경하는 것이지 신성시하진 않는답니다.
    교리에서도 그렇게 가르치고 있고요.
    전 어릴때 장로 할머니 손에 끌려 다니다가 직장다니면서 개종하고 쉬다가(냉담) 다시 나가고 있어요.
    조용히 참례하고 피정도 전국에 다양하게 아주 많고 찾아보면 성경공부도 접근 용이하구요. 조용히 늘 하느님을 찾아가도록 끌어주는 이런 흐름?이 제겐 좋아요.
    근데 같은 교우라도 저와 맞지 않는 경우도 있지만 개신교든,카톨릭이든 사람을 보기보다 하느님을 보라고 하잖아요.
    신앙생활도 자주 위기가 오니 잘 생각해보시길...

  • 18. 너에게서
    '20.12.28 8:44 PM (117.111.xxx.58)

    개신교에서 개종한 경우는 아니지만.
    개신교에 없는 성사들과 성모님.. 천주교인인게 자랑스럽답니다. 알면 알수록 천주교가 너무 아름다워요. 이를 외면하는 사람들이 안타까울뿐이죠

  • 19. ...
    '20.12.28 8:49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성모마리아를 신성시 하나요?
    잉태자로서 존경하는거죠.
    교회가 유일신 사상이라 거부감 드는건 아닐까요?
    날나리 천주교 신자이지만 성모님 생각하면 어머니스러운 느낌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는데.
    저도 조용한 교회있으면 가보고 싶어요.
    괜찮은분 계시면 목사님 설교도 들어보고 싶구요.
    그랬더니 교회다니는 사람이 단호히 그래선 안된데요.
    다른 종교를 쳐다보지 않을 정도로 헌신해야 신앙이 생긴데요.
    그래서 그런가 보다 했죠.
    저는 조용한 교회는 어떤식인가 궁금할 뿐이지 (하도 시끄러워서) 개종할 생각은 전혀 없거든요.

  • 20. ㅡ저요..
    '20.12.28 8:51 PM (175.213.xxx.82)

    저 어릴때부터 교회에서 세뇌 받은거 너무 억울한 사람입니다 천주교로 개종한 것이 일생에 가장 잘한 일 중에 하나구요.
    요즘 같은 때는 더 그렇지요.
    한발짝만 떨어져서 보면 교회는 너무 상식적이지가 않아요ㅜ
    지금은 교리받는것도 힘든 상황이고 성당에 가시지도 못하겠지만 진지하게 고민해보세요. 성당에 가보면 교회 다니다 오신 분들이 아주아주 많아요.

  • 21. 교리공부중
    '20.12.28 8:56 PM (121.128.xxx.243)

    제가 요즘 개신교 다니다가 가톨릭으로 개종하는 과도기를
    지나고 있어요. 코로나 심해지기 전에 교리 공부하다가
    지금 2.5단계 되면서 휴강(?)중이라 타의로 쉬고 있어요.
    저는 확 개종해야겠다 이런 생각보다 가톨릭이 궁금하고
    개신교에 염증을 느끼고 쉬던 상황이라 공부해보고파서
    시작했는데 생각 보다 잘 맞아서 이번 기회에 개종하려고
    하고 있네요. 마리아님을 신성시 하지 않고요,
    교리 공부 하면서 용어나 절차 등이 낯설게 다가오지만
    온전히 집중하려고 노력 중입니다.
    아직까지 저는 만족이예요.
    님도 교리 공부 해보시는거 추천드려요.
    공부 하다 아니면 접으면 되지요.
    제가 이런 생각으로 시작했기에^^

  • 22. 우상 no
    '20.12.28 8:57 PM (210.105.xxx.73)

    보통 일반적으로 천주교를
    성모마리아를 믿는 종교라고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천주교 카톨릭은 종교개혁이전
    1500여년간 이어져 왔던 크리스트교의
    원형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성모님에 대해 쉽게 말하면
    카톨릭에선
    성모님께
    나를 위해서 중보기도 좀 해달라고
    부탁하는 것일 뿐입니다.

    절대로
    성모님을 하느님의 위치에 까지
    올려놓고 있지는 않습니다.

    단지 존경하는 위치에 있는 것이지
    최고 예배의 단계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 아버지께 드리는 유일한 禮(흠숭지례)
    성모님께 드리는 존경의 예(상경지례)
    성인들께 드리는 존경의 예(공경지례)

    이렇게 3가지로
    예배와 공경의 단계가 분명히
    나뉘어져 있습니다.

    개신교 사도신경에'성도가 서로 교통하는 것'
    이라는 항목이 있습니다.

    이 의미는
    "우리"와 "죽은 사람들, 천사들"과도
    서로를 위해 기도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래서 죽은 영혼들을 위해
    기도 할 수도 있고
    또 오히려 훌륭하신 성인분들께
    저를 위해 기도 해주시라고
    중보 기도 요청을 할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성모님께 중보기도 요청을 하는 겁니다.

  • 23. 천주교도
    '20.12.28 9:06 PM (121.154.xxx.40)

    깊이 들어가 보면 똑 같아요
    적극적인 봉사는 교회가 나아요

  • 24. 유튜브
    '20.12.28 9:11 PM (121.209.xxx.98)

    영성심리학자 홍성남신부님 강의 깔깔 웃을만큼 재밌으면서도 유익해요. 심리학에 도움될 얘기들도 많으니 일반인들도 듣기 좋아요.

    Fr. Raphael이라는 라파엘 신부님이란 분. 짧은 얘기들 올려주시는데 화면은 그림이고요.
    강론이 정말 동화처럼 재밌으면서도 감동적이예요. 하느님 자녀로서 어떻게 살아가야하는지 느끼게 해줍니다.

    허창구박사- 개신교에서 카톨릭으로 개종한 분인데 세계 성모님 발현에 대해 자려와 사진들 얘기들을 잘 풀어줍니다.
    저 모탸신앙인데 유튜브보며 많이 배우고 묵상하게되네요.

    성모님에대해 개신교에서 잘 모르고 잘못된 인식으로 공격하는데 제대로 알면 좋겠어요.

    힘든시기 모두 잘 넘기시길 빕니다

  • 25. 유튜브
    '20.12.28 9:12 PM (121.209.xxx.98)

    자료
    모태

    핸폰이라 오타가 많네요.

  • 26. ..
    '20.12.28 9:22 PM (61.72.xxx.76)

    어렸을 때 교회 다녔는데 어른되서 천주교 세례 받았어요

    천주교는 매우 개인주의적이고 진보적인 저와 맞아요
    안 가도 오라는 사람 없어요 ㅎㅎ
    불친절해서 솔직히 좋아요

  • 27. ...
    '20.12.28 9:23 PM (211.215.xxx.112)

    개신교도들은 타 종교를 알지도 못하면서
    함부로 말해요.
    불지르고 부수고 전쟁하면서 봉사...

  • 28. ..
    '20.12.28 9:52 PM (220.117.xxx.116) - 삭제된댓글

    최고의 우상은 돈 인것 같습니다..

  • 29.
    '20.12.28 9:59 PM (112.154.xxx.225)

    저도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한 케이스인데요...
    너무 좋아요.^^
    철없을적 명동성당도 멋있고 우아하고? 뭔가 클래식한 분위기도 좋고 고해성사가 있는게 좋아서 개종했거든요
    물론 교회다니며 실망한 부분도 있었죠..

    여튼 천주교도 사람 다니는곳이니 상처받을수 있구요.
    그럴땐 기도나 묵상으로 극복해보세요.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거지 사람 만나러 가는건 아니니까요.

    그리고 으샤으샤 분위기는 ...
    천주교도 만만치 않게 뜨거워요.^^;
    미사만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고해성사
    미사
    매일미사
    영성체
    개인주의적인 면
    교무금 강요하지 않는것
    등등 맘에 드는부분이 많습니다.^^

  • 30. 오래전
    '20.12.28 10:53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했습니다
    저도 마리아공경이 가장 난관이었지만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을 조금만 깊이 묵상해보면 성모님에 대한 공경을 이해할 수 있어요
    수태고지라고 하지요 천사가 마리아께 예수님의 잉태를 알리는 장면
    만약 그 순간에 처녀 마리아가 그 일이 두려워 거절했다면 하느님의 구원계획은 차질을 빚었을 겁니다
    그 순간에 마리아가 놀라워하면서도 하느님의 뜻대로 순종하겠다고 대답함으로서 오랜 세월 인류를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시기로 하셨던 구원계획이 성취될 수 있었던 겁니다 하느님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얼마나 소중히 여겨주시는지 선악과와 수태고지 장면에서 보여주셨다고 생각하고 하와는 하느님의 명을 거역했지만 마리아는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얼마나 중요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는지 깨달으면서 저는 성모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31. ㄷㅈ
    '20.12.28 10:55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했습니다
    저도 마리아공경이 가장 난관이었지만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을 조금만 깊이 묵상해보면 성모님에 대한 공경을 이해할 수 있어요
    수태고지라고 하지요 천사가 마리아께 예수님의 잉태를 알리는 장면
    만약 그 순간에 처녀 마리아가 그 일이 두려워 거절했다면 하느님의 구원계획은 차질을 빚었을 겁니다
    그 순간에 마리아가 놀라워하면서도 하느님의 뜻대로 순종하겠다고 대답함으로서 오랜 세월 인류를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시기로 하셨던 구원계획이 성취될 수 있었던 겁니다 하느님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얼마나 소중히 여겨주시는지 선악과와 수태고지 장면에서 보여주셨다고 생각해요 하와는 하느님의 명을 거역했지만 마리아는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얼마나 중요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는지 깨달으면서 저는 성모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32. 저도
    '20.12.28 10:57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개신교에서 천주교로 개종했습니다
    저도 마리아공경이 가장 난관이었지만
    예수님의 탄생과 죽음을 조금만 깊이 묵상해보면 성모님에 대한 공경을 이해할 수 있어요
    수태고지라고 하지요 천사가 마리아께 예수님의 잉태를 알리는 장면
    만약 그 순간에 처녀 마리아가 그 일이 두려워 거절했다면 하느님의 구원계획은 차질을 빚었을 겁니다
    그 순간에 마리아가 놀라워하면서도 하느님의 뜻대로 순종하겠다고 대답함으로서 오랜 세월 인류를 위해 이 땅에 예수님을 보내시기로 하셨던 구원계획이 성취될 수 있었던 겁니다 하느님이 인간의 자유의지를 얼마나 소중히 여겨주시는지 선악과와 수태고지 장면에서 보여주셨다고 생각해요 하와는 하느님의 명을 거역했지만 마리아는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하셨습니다 하느님의 인류구원사에서 얼마나 중요하고 결정적인 역할을 하셨는지 깨달으면서 저는 성모님을 진심으로 존경하고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 33. 그리고
    '20.12.28 10:59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예수님 돌아가시고 십자가에서 내리셔서 품에 안으신 분 ..
    분명히 알아두실 것은 성모님께 기도하는 게 아니라 하느님께 드리는 기도를 함께 빌어주소서 기도하는 거랍니다

  • 34. 하나 더
    '20.12.28 11:04 PM (118.223.xxx.136) - 삭제된댓글

    유투브에 황창연 신부님 강연으로 성경공부 재미있게 하고 있어요 평화방송의 매일미사도 추천드려요

  • 35. 원글
    '20.12.28 11:14 PM (220.117.xxx.140)

    따뜻한 댓글들 감사합니다
    알려주신 유투브 참고해 가면서 알아볼께요
    저도 성모마리아나 다른 성인에게 기도요청을 한다는거
    어렴풋이는 알았는데 다 자세히 알게되어 좋네요
    감사해요*^^*

  • 36. ㅇㅇ
    '20.12.28 11:58 PM (211.193.xxx.134)

    지금 우리나라에서 개신교가 제일 문제죠

    천주교가 훨씬 낫죠

    그것보다 훨씬 나은 것이
    스스로 홀로 설 수 있는 무교입니다

    인문학을 공부하시면 홀로 설 수 있고
    종교는
    의복이 아니라 갑옷같이 답답해서
    거추장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일부 사람들은 결혼 조차 필요없다고 하는데
    인간이 짝을 짓는 것은 거의 본질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종교는 전혀 본질적인 것이 아닙니다

    이 세상을 더 많이 이해해 더 많이 알게되면
    종교는 어찌하다가 본인에게 씌워진 굴레라는 것을 아시게 될겁니다

    아이들이 보조 바퀴가 있는 네발 자전거를 타다가 좀 실력이 늘면 보조 바퀴 2개를 분리해달라고 하죠

    인간도 정신적으로 나약할 때는 부모님이나 종교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그것이 없을 때 고난이 닥치면 무너질 수 있기 때문이죠
    그러나 살다가 현명한 인간이 되면
    누군가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결정하고 앞으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 거죠
    그것이 정신적 독립입니다

    의지하던 부모님의 목소리가 잔소리가 되고 종교도 마찬가지가 됩니다

    이제 보조바퀴 2개를 분리할 시간이 된겁니다

    동물의 왕국의 동물들도 일정 시간이 지나면 다 독립을 합니다

    마마보이를 보면 사람들은 좀 불쌍하게 봅니다
    그 나이에 아직 부모로부터 독립을 못했다고

    정말 독립은 정신적독립이죠

    그 누구도 나의 결정에 참고는 될수 있지만
    결정은 스스로하는 정신적독립

    자유롭습니다

    14살된 보통 아이가 보조바퀴가 2개 달린
    자전거를 타는 것을 보고 있으면 님은 무슨 느낌이 듭니까?

    나이만 들었다고 정신적으로 독립할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정신은 신체하고 달라 단순 시간이 지난다고 독립할 수 있는 수준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양한 인문적교양과
    사색으로
    현명해져야 정신적 독립을 누릴 수 있습니다

  • 37. 저도
    '20.12.29 12:34 AM (125.176.xxx.131)

    마리아를 너무많이 신성시하는게 거부감들었구요. 아니라고 하지만 입구 성물부터 해서.. 예수의 어머니일뿐인데 왜그리 우상시하는지 잘모르겠어요. 22222

    제사상 지내는 것도 ...이해가 안되요.
    유교사상과 짬뽕된건지...

  • 38. ㅇㅇ
    '20.12.29 12:42 AM (211.193.xxx.134)

    윗님 개신교는 짬뽕아니라고 생각하세요?
    역사를 공부해보면 다 짬뽕입니다

  • 39. 쵸코파이
    '20.12.29 9:28 AM (220.117.xxx.116)

    우상이라는건 하느님보다 높이두는걸 뜻합니다.돌아가신 부모님께 절한다고해서 그게 하느님께죄가된다고하지않습니다.오히려 돈만을 숭상하고 물질만능주의로사는걸 더역겨워하실겁니다. 예수님의 어머니인데 공경하는게 왜 이상한지..그리고 미사한번가보세요 마리아에대한 내용은 없습니다 하느님께드리는 제사이지요

  • 40.
    '20.12.30 4:31 PM (112.154.xxx.225)

    미사는 제사가 아닙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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