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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등 온라인수업에 성교육이 지나치네요.

중등 조회수 : 3,018
작성일 : 2020-12-28 15:43:55
중1남자아이 집에서 원격수업해요.

ebs온라인클래스요.

그런데 거의 매주 성교육을 하는데 내용이

성폭행 성매매 n번방 조건만남 성상품화 이런 내용들이고

너무 구체적인 묘사와 설명이라 모르고 관심없던 아이들도

호기심 생기고 관심갖게 만들것 같네요.

매번 그런 내용을 보고있는 아이를 보니

걱정도 되고 제대로 수업은 안하고 이런 동영상만

보여주는 학교에 화가 나네요.

이런일로 학교에 전화하기도 그렇고 답답해요.

매일 보고있는 동영상들 보면 시간 아깝고 낭비하고 있는듯

해요. 내년에도 계속 이러면 항의라도 해야할까요?
IP : 182.219.xxx.35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안녕
    '20.12.28 3:46 PM (39.118.xxx.168)

    애들은 그것보다 더한것도 보고 더 잘알것같은데
    예전처럼 숨기기보다 오픈하고 교욱하는게 나을거같아오ㅡ

    코로나로 다 힘듵고
    학기가 거의 끝나 학교 정상등교해도 거의 영화나 보고
    떼울 시간들인데


    동영상보는거 대신해서 뭐 다른 아이템이라도 있으실까요?

  • 2. ...
    '20.12.28 3:48 PM (175.192.xxx.178)

    구체적인 묘사라야 교육이 제대로 됩니다.

  • 3. 교육해야죠.
    '20.12.28 3:49 PM (175.120.xxx.219)

    중1이면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알아야하고요.
    인터넷왕국에서 사는데....원글님께서 순진?하신건지.

  • 4. 아이들에게
    '20.12.28 3:49 PM (182.225.xxx.16)

    구체적 사례를 알려주려다 보니 그런 것 같아요. 넷상 일어난 일이라 누구나 타겟이 될 수 있잖아요 ㅠ.

  • 5. 유럽
    '20.12.28 3:51 PM (211.206.xxx.180)

    성교육 수업보니 교사가 자신의 몸을 쓰며 정말 적나라하게...
    겉으로 아닌 척하며 뒤로는 너무나 퇴폐적으로 성을 즐기는 거 그만해야 해요.

  • 6. 뉴스에
    '20.12.28 3:51 PM (125.190.xxx.180)

    다 나오는 얘기잖아요
    에휴 너무 몰라도 문제 알아도 문제 ㅜㅜ
    저희는 티비가 없어서 더 충격이 클 거 같아요

  • 7. 당연히
    '20.12.28 3:57 PM (182.219.xxx.35)

    교육은 해야한다 생각해요. 그런데 매주 수업에 넣고
    정규교과는 제대로 하지도 않아요.
    내용은 예를 들어 한국남성의 두명중 한명이 성매매를 한다
    그 방법까지 자세히 나와요. 채팅 안마시술소 등등
    아이는 아빠도 성매매 했나 궁금해하고 남자들은 대부분 한다
    생각할듯 해요. 이런 걱정이 지나친건가요?
    자기 자식은 모른다지만 제아이는 스마트폰도 없고
    집에서 하루종일 저와함께 있고 정해진 시간에
    비번 풀어줘야 컴이용해요. 축덕이라 유튜브로 축구만
    보는 아이이고요.

  • 8. ..
    '20.12.28 3:58 PM (180.69.xxx.35)

    n번방 애들이 미성년자들이고
    요새청소년범죄가 심각해서요
    안할수도없고 참...

  • 9. 당연히
    '20.12.28 4:00 PM (182.219.xxx.35)

    오히려 지나친 정보로 잘못된 성에 대한 인식을 가질까봐
    걱정됩니다. 과연 아이들이 그것들을 접하는 방법까지 다 알아야 할까요? 저는 뉴스도 너무 자극적이거나 구체적인
    내용은 보지 못하도록 하고 있고요.

  • 10. ... ..
    '20.12.28 4:07 PM (211.36.xxx.50)

    중학생이면
    원글님 보다 더 많이알아요.ㅡ.ㅡ

  • 11. 나열하신
    '20.12.28 4:13 PM (223.33.xxx.77)

    성폭행 성매매 n번방 조건만남 성상품화.

    키워드가 아주 적절한것 같습니다.
    이제 애기가 어떻게 생기는지 이런것 따위는
    유딩때 배우는것이구요.

    지금 님 자녀 선생님이 고른 저 단어들이 이 시대 아이들에게
    진짜 성교육이 되는겁니다.

    아들이 조심해야할 내용이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입니다.
    청소년기때는 아들.딸 모두 성범죄 피해자가 될수있어요.
    특히 남자애들은 피의자까지 엮일수 있으니 더 조심해야 되구요.

    남.녀 모두 똑똑히 알아야 요즘같은 시대에 애들 구할수 있어요.
    걱정하지 마시고 오히려 칭찬해주세요.그 선생님.

  • 12. ...
    '20.12.28 4:43 PM (223.62.xxx.64)

    중학생이면
    원글님보다 더 많이알아요222

  • 13. .....
    '20.12.28 4:51 PM (61.74.xxx.22)

    중학생........
    요즘 애들 초딩때부터 다 알아요.
    우리때랑은 완전 다른 세상이에요.
    제 늦둥이 남동생이 초6이었을때 그때는 스마트폰 없던 시절인데도
    저한테 뭐 걸린거 있었어요.(친구들하고 같이 걸렸는데.. 구체적인건 안쓸께요)
    스마트폰 없던 시절에도 한참 호기심 많은 남자애들 그러는데
    요즘은 손쉽게 접할 수 있는 곳이 너무 많습니다.
    제 남동생도 순수한 우리집 막둥이였어요 ㅎ
    친구들하고 축구만 하러 다니는 애였죠.
    그때 제가 처음 알았어요. 아 얘도 다 컸구나 ㅎㅎ
    유럽,미국 학교에서 학생들 성교육 하는거 보면 진짜 적나라하게 해요.
    성기 모형 갖다놓고 콘돔 끼우는것도 가르치고요.
    우리나라 고등학교에서 바나나랑 콘돔 갖고 성교육 했다고
    학부모들 항의 빗발쳤다는 뉴스 얼마전 나왔는데
    아직 부모들이 시대를 못따라간다 싶더군요.

  • 14. .....
    '20.12.28 4:52 PM (61.74.xxx.22)

    성폭행 성매매 n번방 조건만남 성상품화..
    이건 필히 가르쳐야죠.
    멋모르는 애들이 피해자되거나 나도 모르게 가해자 될 수도 있습니다.

  • 15. ㅜㅜ
    '20.12.28 4:55 PM (125.176.xxx.131)

    넘 자세하고 세세하고 노골적으로 알려주는 거 위험해요.
    저도 경험담입니다.
    없던 호기심까지 발동하고...
    긍정적효과보다 역효과가 더 많아요!!
    저는 성교육 넘 적나라하게 받은 거 너무 후회되요

  • 16. 후회된다는분
    '20.12.28 5:02 PM (223.33.xxx.180)

    님이 성교육받은 시기는 적어도 15년 전일텐데 그 때 얼마나
    적나라했다는건지 모르겠어요.
    그 시절 그렇게 적극적인 성교육이 있기는 했나요?
    좋은학교 다니셨나봐요.

    성범죄에 대해 세세하게 알려줄때
    경각심보다 호기심이 발동하는건 범죄인자가 있는 사람이지
    정상 아니에요.

    호기심은 정자,난자,성관계 배울때나 생기는거
    아닌가요?
    디지털성범죄나 성폭력 이야기 들으면서 피해자 감정을 이해한다면
    호기심 발동은 있을수 없어요.

  • 17. 님만
    '20.12.28 5:07 PM (219.251.xxx.213)

    모르는거일수도

  • 18. ......
    '20.12.28 5:25 PM (182.229.xxx.26)

    남녀 신체기관, 정자난자 수정, 임신 출산.. 이런 생물학적인 내용만 성교육이 아니니까요. 성 윤리를 배우지 않고 어떻게 성범죄를 예방하고 성 인식을 바꾸겠어요? 어떤 게 범죄이고 잘못인지 알아야죠. 교육이라고 해서 다 찰떡같이 알아듣는 건 아닐지라도.. 피싱이나 보험사기 사례를 들어 교육한다고 다 해보고 싶고 따라하진 않죠. 교육 방법이 중요하고 개선할 점에 대한 논의는 필요하지만, 그런 주제를 피해야한다고 생각하진 않아요.

  • 19. 엄마가모를수도
    '20.12.28 7:51 PM (125.184.xxx.101)

    아이들 6학년때 남자애들만 모아서 사비들여서 성교육 시켰어요
    선생님이 애들한테 자위해 봤냐에 90%가 경험이 있다고 했데요. 사립초 아이들이고 나름 엄마들이 챙기는 공부도 잘하는 애들이었어요...
    엄마들 충격이었고 그 선생님 왈. 중학교 이후는 부모들 성교육이 다 필요하다고 하더라구요. 애들 너무 모른다고....

  • 20. 엄마가모를수도
    '20.12.28 7:53 PM (125.184.xxx.101)

    애들한테. N번방은 좋은 성교육 주제라 생각해요. 여성 성상품화. 지들끼리 방만들어서 돌리고... 그게 범죄라는 걸 알아야 하는거죠. 성교육이 다른게 아니라 상대방을 존중해야 하고 상대가 원치 않으면 하지 않아야 하고 그건 범죄라는 걸 명확ㅎ 가르쳐주는 거래요.

  • 21. 성교육인데
    '20.12.28 10:11 PM (211.217.xxx.205) - 삭제된댓글

    모르는걸 알면 왜 안되는걸까요.
    콘돔 사용법 몰랐으니
    배우면서 제대로 된 피임법도 배우겠지요.
    성매매 비율이 높다는 걸 알게되면서
    왜곡된 성의식에 대해 배우겠지요.
    교육은 원래 모르던 것을 깨우치는 건데
    성은 가르치다 말아야하나요.

  • 22. 저도중1맘
    '20.12.28 10:19 PM (223.38.xxx.74)

    거의 같은 내용의 성교육동영상
    저와 애가 같이봣는데요(남아)
    저는 애가 중간중간 잘 이해못하거나 궁금한거 잇으면 상세히 설명해주었습니다.
    데이트.폭력 내용도 중요하더군요

  • 23. 가장
    '20.12.28 11:10 PM (123.201.xxx.102)

    초등때부터 시작해야해요. 중등이면 너무 늦네요.

  • 24. 소통
    '20.12.29 1:22 AM (221.139.xxx.103)

    사이버 성폭력, 디지털 성범죄, 사이버 도박 등 교육 시키라는 교육청 공문이 계속 옵니다.
    중1 아이들 성교육 시켜야 합니다.
    아이들은 폭력인지 모르고 저지르는 일들도 많고
    학폭 열리면 우리아이는 아무 것도 몰라요 하시다 크게 힘든 일 겪는 부모님들이 대부분입니다.
    아이들 유튜브 sns 등 어마어마 한 것에 노출되어 있잖아요.

  • 25. 소통
    '20.12.29 1:24 AM (221.139.xxx.103)

    여성가족부에서 만든 젠더온이라는 사이트에 가시면 다양한 자료들이 있습니다.
    보시면 아이들 성교육에 큰 도움이 될 거에요.

  • 26. ㅇㅇ
    '20.12.29 1:25 AM (119.70.xxx.143)

    유시민 누나가 이비에스 잡은 뒤로 다 이상해요.
    페미 남혐 일본혐 프로만 득시글

  • 27.
    '20.12.29 7:43 AM (49.224.xxx.221)

    노골적으로 자세히 알려주어야 해요
    아들이 중1남자아이라고 하셨죠.

    어린 남자아이들의 경우
    그게 잘못되었다거나 불법인지 모르고 뭔가를 했다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거든요.

    이런 영역이 제대로 학교에서 정확하게 다루어져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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